봉황위성TV
[image]
- 로고는 봉황 두 마리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Phoenix Satellite Television Holdings Ltd.
홈페이지
1. 개요
홍콩의 대표 위성방송국. 한국에서는 '봉황위성TV' 또는 '봉황TV'로 통용하고 있다.
1996년 3월 31일 개국했으며 전신은 1991년부터 방송했던 STAR TV(이후 Star)의 衛視中文台[1] .
루퍼트 머독의 다국적 미디어 재벌 폭스 코퍼레이션과 중국 인민해방군의 매스컴 관계자 류창러(劉長樂)가 세운 방송국으로 중국 중앙 텔레비전(CCTV)도 주식 10%를 가지고 있다. 지금은 STAR TV와 월트 디즈니 컴퍼니도 대주주
미국회사들도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중국 공산당측 회사의 지분이 만만치 않고, 2002년부터는 공식 허가를 받고 중국 본토로도 송출하고 있기때문에[2] 친중성향의 보도성향을 지니고 있다. [3] 그래서 중국의 경제발전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이나, 파룬궁을 비판하는 프로그램 등을 제작했고, 2003년 홍콩보안법 통과논란이 일었을때도 보안법 찬성측의 의견만 방영하는 등 불공정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홍콩 및 해외 화교 시청자들을 상대로 CCTV처럼 노골적인 공산당 찬가수준으로까지 방송하는것은 아니고 나름대로 수위조절은 하는 편인데, 자오쯔양(趙紫陽) 전 총서기가 사망했음에도 중국 국내에서는 거의 보도되지 않았을 무렵, 봉황위성TV는 그 날 밤 뉴스로 자오쯔양의 사망 소식을 전했으며 이를 계기로 중공의 정치개혁에 관한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는 평론을 방송하자 중국 정부는 곧바로 중국 내에서 봉황위성TV 중계를 중단했고 류 회장이 중국 공산당의 분노를 진정시키기 위해 보도 중단과 함께 사과를 했다.
관련 페이지
어쨌든 이러한 보도성향때문에 홍콩 민주파로부터 이미지가 좋지 않다.
본사는 홍콩 타이포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 베이징 시, 선전, 상하이를 포함해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호주, 이란에 지국을 두고 있다.
한국에는 예전에는 중국어 채널(中文台)이 들어왔었는데, 언제부턴가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되어 아날로그 방송이 끊겨선지 아니면 한국 드라마 저작권 문제인지 몰라도 나오는 곳이 줄어들었고[4] , 대신 몇몇 사업자가 뉴스 채널(資訊台)을 들여놓았다고 하는데 확인이 안된다.
2. 채널
- 鳳凰衛視中文台 : 시사, 교양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메인 채널. 간혹 해외드라마나 관련 다큐를 편성하기도 한다. 중화권 연예뉴스인 오락대폭풍(娛樂大暴風)도 여기서 방송한다. 뉴스 편성 시 資訊台와 동시 방송하기도 한다.
- 鳳凰衛視電影台 : 1998년 8월 28일 개국한 중국대륙 대상의 영화채널
- 鳳凰衛視資訊台 : 2001년 1월 1일 개국한 24시간 뉴스채널로 CNN이나 YTN과 같은 포지션
- 鳳凰衛視歐洲台 : 유럽지역 화교를 대상으로 하는 채널
- 鳳凰衛視美洲台 : 미주지역 화교를 대상으로 하는 채널
- 鳳凰衛視澳洲台 : 호주, 뉴질랜드의 화교를 대상으로 하는 채널
- 鳳凰衛視香港台 : 2011년 3월 28일 개국했으며 홍콩, 마카오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광동어 채널. 中文台의 프로를 광동어로 녹음해서 방송해주기도 한다.
[1] 동명의 채널명은 96년 봉황TV가 독립한 후 현재 대만을 중심으로 싱가포르, 미주 등에서 방송하는 오락채널로 따로 개국했다.[2] 실제로도 상당히 많은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민감하거나 심의기준에 위반되는 프로그램은 송출에서 제외되거나 차단되며 이런 프로그램은 인터넷을 통해 볼수밖에 없다.[3] 초창기 한정, 현재는 시사,뉴스, 다큐 위주로 편성된다.[4] 일부 지역 아파트 공청설비에서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