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타디움
1. 개요
루시우볼 2016년의 이스타지우 다스 하스, 2017년의 시드니 하버 아레나에 이어서 오버워치 하계 스포츠 대회 2018에 세번째로 공개된 루시우볼 전용 맵이자, 오버워치에서 최초로 한국을 배경으로한 맵이다. D.Va의 고향인 부산을 배경으로 하고있다.
한국어판에는 여성이 해설자를 맡고, 나머지 언어는 다 남성이다. 한국어판이 아닌 타국가판에서도 골이 들어갈 때 골대에 뜨는 글자가 "골!"이라고 한글로 표출되며,[1] 해설자 목소리에 한국어가 들어가 있다.[2] 대표적으로 카운트다운을 "삼, 이, 일"이라고 말하며 최고의 플레이도 Play of the Game이라 하지 않고 최고의 플레이라고 한다. 단 영어판에서는 '의'가 빠진 "최고플레이"라고 읽는 것에 가깝다. 현재 영어 이외에 한국어가 적용된 것이 확인된 국가는 두가지의 중국어, 프랑스어 버전으로 프랑스어판은 카운트다운만 한국어로 읽는 것이 확인되었다. 대만 중국어판은 카운트다운 발음이 어눌해서 "삼, 어, 이" 비슷하게 읽는다. 표준 중국어는 한국어 부분을 아예 영어판을 그대로 사용했다. 아이러니하게도 D.Va의 한국어 대사는 영어판 대사로 처리한건 대만 중국어판이고, 해당 국가 성우가 직접 한국어를 한건 표준 중국어이지만 여기서는 반대다. 중국어 버전에서의 카운트다운이 어딘가 이상하거나 아예 영어로 하는 것은 중국어의 1(yī)와 한국어의 2(이) 발음이 거의 유사하여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독일어판, 포르투갈어판은 아예 전부 자국어로 번역되었다. 그리고 득점시 대한민국 응원구호[3] 뒷부분 박수 부분을 북소리로 리메이크한 듯한 효과음이 들린다.
한국어 전용 아나운서는 정소림 캐스터.#
2.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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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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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이라고 적힌 글자와, 보신각처럼 생긴 한옥풍 건물이 있고 그 안에는 북과 해태를 모티브 한 것으로 보이는 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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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는 치킨 집, 통신 회사 등이 있으며 높은 건물에 달린 거대 전광판에는 디바가 모델로 있는 나노콜라 광고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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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를 모티브로 한듯한 다리가 존재하며, 그 아래로는 와인산천 비스무리하게 생긴 열차를 볼 수 있다.
4. 평가
초기에 트위터를 통해 오버워치 최초의 한국맵이 루시우볼 맵이라고 공개되자, 유저들은 2년 동안이나 기다렸던 한국맵을 고작 이벤트 한정 난투 맵으로 때우려는게 아니냐는 원성의 목소리도 있었다.
트위터로 공개되었을때는 비교적 한정된 부분만 보여준지라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던 반면[4] , 맵이 공개된 후에는 어느정도 괜찮다는 반응도 있긴 하지만 여전히 루시우볼 한정 맵으로 한국 맵이 나온 것에 대한 유저들의 아쉬움은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이며, 그러는 한편 차후 공식 한국맵 추가를 기대하는 반응도 있다. '''그리고 며칠 뒤 정말로 공식 한국맵 부산이 추가되었다.''' 한국맵 관련 사항 및 자세한 것은 부산(오버워치) 문서 참조.
오버워치 설정상 부산은 옴닉 공격에 폐허가 되지 않았냐는 주장도 있었는데 시드니 하버 아레나의 경우도 스토리상 시드니가 옴닉의 공격을 받았으나 해안방벽도 없고, 공격의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전후복구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는 설정이다. 부산도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상식적으로 현실에서도 전후 혹은 재난/재해 이후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도시에서 국제스포츠대회를 열지는 않는다.
도시 풍경이 전혀 부산같지 않아 보이고, 광안대교를 제외하면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없어 전혀 부산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오버위치의 대부분의 맵이 그 도시의 분위기나 풍경을 모티브로 따왔을 뿐 특정 어느 지역의 위치를 그대로 넣는다거나, 실존하는 랜드마크나 건축물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다는 것을 감안해야한다. 맵은 부산 전체를 나타낸 게 아니라, 부산 어딘가에 있는 경기장일 뿐 이라는 설정이기에 현실의 존재하는 부산 도시와 똑같이 재현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게다가 이전 2017 루시우볼 맵인 시드니 하버 아레나 역시 시드니라고 생각할만한 요소는 세계유산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오페라 하우스와 그에 비해 인지도가 조금 떨어지는 시드니 하버 브릿지 뿐이었다. 부산 역시 현 랜드마크라고 불리우는 광안대교를 모티브로 한 다리는 잘 보이며 가까이 보이는 누각 역시 단청이나 도색이 잘 구현되어 있고, 해안가에는 KTX도 달린다.[5] 게다가 루시우볼 득점시 대한민국 응원구호를 리메이크한 효과음까지 들리니, 부산으로 특정할 만한 건 다리 뿐이더라도, 최소한 한국의 색은 그럭저럭 잘 표현한 셈이다. 이를 간과하고 오버워치 제작진들이 부산 도시 풍경을 제대로 조사를 안했다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버워치 제작진들은 2016년 오버워치 페스티벌 당시 한국을 방문해 조사했고 BEXCO에도 직접 들른 바가 있다.
[1] 브라질맵과 호주맵에서도 골대에 그 국가 언어가 뜬다. 이스타지우 다스 하스에는 "GOL!", 시드니 하버 아레나에는 "GOAL!"[2] 브라질맵인 이스타지우 다스 하스에서는 포르투갈어가 있었다.[3] 대~한민국! (짝짝 짝짝짝)[4] 최초 트위터 공개본에는 광안대교도, 바다도, 북이 있는 누각도, KTX도 보이지 않고 단순히 BUSAN이라는 영문자만 있었던데다 구도상 높은 바위산과 울창한 숲이 매우 강조되어 보였기 때문에 전혀 한국 같지가 않다고 거의 비난에 준하는 평가를 받았다. 트위터 댓글들 중 신고를 당해 트위터에서 욕설로 판단하고 비공개 처리한 것들이 다수 있을 정도.[5] 코파 루시우볼 2018 참가자 스프레이가 KTX, 코파 루시우볼 2018 영웅 스프레이가 한옥풍 문 디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