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2

 


'''분노의 질주 2''' (2003)
''2 Fast 2 Furious''

[image]
'''장르'''
범죄, 액션
'''감독'''
존 싱글턴
'''제작'''
닐 H. 모리츠
'''각색/각본'''
마이클 브랜트
데렉 하스
'''원안'''
게리 스콧 톰슨
마이클 브랜트
데렉 하스
'''출연'''
폴 워커
타이리스 깁슨
에바 멘데스
콜 하우저
루다크리스
제임스 레마
데본 아오키
톰 배리
아마우리 놀라스코
마이클 엘리
진 오엥
에드워드 핀레이
마크 분 주니어
'''음악'''
데이비드 아놀드
'''촬영'''
매튜 F. 레오네티
'''편집'''
브루스 캐논
달라스 푸엣
'''제작사'''
오리지날 필름
Mikona Productions GmbH & Co. KG
'''수입사'''
[image] UPI 코리아
'''배급사'''
[image] 유니버설 픽처스
[image] UPI 코리아
'''개봉일'''
[image] 2003년 6월 6일
[image] 2003년 9월 5일
'''화면비'''
2.39 : 1
'''상영 시간'''
106분
'''제작비'''
'''7,6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27,154,901''' (2003년 10월 23일)
'''월드 박스오피스'''
'''$236,350,661''' (최종)
'''국내등급'''
'''12세 관람가'''
'''북미등급'''
[image]
1. 개요
2. 시놉시스
3. 줄거리
4. 등장인물
5. 평가
6. 흥행
7. 여담


1. 개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두번째 영화다.

2. 시놉시스


전작에서 도미닉 토레토에게 수갑을 채우는 대신 자신의 자동차를 주어 도주시킨 브라이언 오코너는 도미닉과의 의리는 지켰지만 이 건으로 인해 경찰 뱃지를 반납하고 LA를 떠나 스트리트 레이서로서 자신에게 걸린 돈을 따며 마이애미에서 살고 있었다.[1]
마이애미 연방 정부는 돈세탁을 무역사업으로 둔갑시켜 화려한 사업가 행세를 하고 있는 카터 베론을 검거하려 하지만 증거를 찾을 수 없어 고심을 하고 있다. 세관청은 그를 오랜 기간 동안 감시하고 있으나, 그가 불법 스트리트 레이싱에 관련되었단 사실 이외에는 별다른 수확을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마이애미 연방 정부는 스트리트 레이서로 그 실력을 인정 받은 브라이언과 전과자인 로만 피어스에게 그를 검거 할 수 있는 증거를 찾아 줄 것을 요구한다. 탈세혐의자인 카터 베론을 검거할 수 있다면 브라이언은 과거의 불명예로부터 벗어 날 수 있으며 그의 친구 로만은 족쇄처럼 붙어 다니는 그의 화려한 전과 기록을 모두 벗어 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 것이다. 하지만 카터 베론은 이미 국제적인 세력을 가지고 있는 거물급 인물이며 그를 체포할 증거를 찾기 위해선 목숨을 담보로 하는 거대한 모험이 기다리고 있으니…

3. 줄거리


사실 전체적인 스토리 만큼은 현재의 영화계와 비교해봐도 상당히 수작급에 들어가지만, 시리즈의 인기를 크게 담당하는 빈 디젤의 빈 자리와 중간에 살짝 들어간 B급 테이스트 등의 요소들과 맞물려 시리즈에 입문하는 입장으로선 우선시 되는 정도는 낮은 편이기 때문에 영화를 볼 시간이 없는 사람을 위해 작성되었다. 게다가 이후 시리즈부터 개그담당을 못 벗어나는 모습과 대비되는 로만의 내면적인 고뇌가 간접적으로 그려지기도 하는 만큼 (로만 피어스 항목의 각주 참조) 로만 피어스라는 캐릭터 한정으로는 나름의 의의가 있는 부이기도 하다. 물론 이 때부터 개그 캐릭터 기질이 충만하긴 했지만.

경찰 내부에서도 변절자로 몰린데다가 힘들게 채포한 범인이 보석으로 풀려나는 걸 보는 등 경찰의 일 자체에도 회의감을 느끼고 있던 브라이언. 1편에서 무혐의 상태이던 도미닉에게 '경주전쟁'에 나가자고 꼬드긴 적이 있느니 만큼 어떻게 보면 브라이언이 스트리트 레이서가 된다는 건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봐도 될 만하다는 듯이 영화는 시작된다.
첫 부분의 레이스에는 원래는 브라이언이 나올 생각은 없었지만, 4대의 차 중 1대의 차에 운전사가 갑자기 야근을 하게 됐다는 사태가 터졌다. 정원이 차지 않으면 레이스는 진행되지 못할 상황에 주최자 테즈가 1명을 채우기 위해 전화를 걸었는데 그 전화를 받은 사람이 브라이언이다. 브라이언은 자신의 새 애마인 스카이라인 BNR34를 타고 빠르게 대회장소에 도착했고, 브라이언을 본 사람들 사이에는 갑자기 암묵적인 경외가 나돌기 시작한다. 그리고 브라이언은 배당금을 올리는 것으로 스트리트 레이싱에 한층 더 노련해졌다는 걸 보여주며 경기가 시작되었다. 도로 봉쇄의 폭을 늘려 이제는 드래그 뿐만이 아니라 포인트 투 포인트까지 가능해진 현재의 스트리트 레이스의 열기를 4대의 차가 달궈가고 있던 도중, 테즈가 갑자기 재밌는 걸 준비했다며 다리의 크레인을 올린다. 속도가 낮으면 건너편으로 넘어갈 수 없고, 속도가 높아도 안정성에 문제가 있으면 제대로 착지할 수도 없기 때문에 무조건 승부가 갈려질 수밖에 없는 구간이다. 브라이언을 포함한 2대의 차만이 다리를 통과했지만, 브라이언은 무사히 도착했고, 나머지 1대의 차는 결국 안정성에 발목을 잡혀 2위로 들어온다. 그렇게 레이스는 마무리 된 듯 보였지만 갑자기 경찰 사이렌이 울려 레이서들에게 날벼락이 떨어졌다.
경기 시작 전, 브라이언과 묘한 눈빛 교환을 한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는 미국 세관청의 수사관으로 현재 세관청의 검거대상인 카터 베론의 밑에 위장취업시킬 레이서들을 물색하러 나온 것이었다. 다른 레이서들은 모두 도주했지만, 브라이언은 1등을 해서 그런지 집중적으로 추격을 받아 결국 예전에 같이 일했던 경찰들과 재회하게 된다. 작전에 대한 설명과 그에 따른 보상을 숙지했지만 문제는 파트너로 지목된 사람이 허당이라는 것. 결국 브라이언은 자신이 직접 파트너를 찾겠다고 했고, 그게 바로 마이애미의 바스토라는 데몰리션 경기장에서 가택연금을 떼우고 있던 로만 피어스다. 로만 피어스는 오랜 갈등 끝에 결국 작전에 포섭되었고, 브라이언과 로만 2인조는 2대의 미쓰비시를 제공 받고 베론을 만나러 간다.
기껏 도착했더니 이미 취업 공고를 보고 모여든 레이서들의 수가 상당히 많았을 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하역장에 있는 페라리의 글러브박스를 열고 그 안에 있는 물건을 갖고오라는 오디션까지 시켜버려 주인공 일행의 앞이 불투명해지지만, 이미 에이스급의 실력으로 정평난 주인공 일행은 호흡을 맞추며 박진감 있는 고속도로 신을 연출하고 오디션을 통과한다. 근데 오디션으로 갖고 온 물건이 베론의 '''시가'''였기 때문에 로만의 뚜껑이 열렸고, 결국 로만은 베론이 여러개 갖고 있던 시가커터 중 한개를 훔치는 것으로 화답하려 하나, 베론은 그것까지 눈치를 채서 로만의 소소한 복수를 좌절시킨다.
자신들의 미쓰비시에 수상한 건 없는지 볼 겸 테즈의 정비소에 들른 주인공 일행. 평소에 브라이언이 아는 미케닉을 불러 차의 보닛을 열어보지만, 그 미케닉이 대번에 경찰의 GPS가 심어져있다는 걸 확인한다. 제거해 줄 수 없냐고 부탁해보지만 미케닉이 빠르게는 안된다고 대답해서 결국 GPS는 그대로 두기로 하고 이왕 왔으니 언제라도 주인공 일행의 편에 포섭할 수 있도록 테즈도 만나러 갔다. 미국판 물의 도시 마이애미이기도 해서 정비소 주변에 큰 강가(혹은 대서양 해변)가 있고, 테즈가 거기서 제트보트 레이스까지 주최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브라이언이 베론 쪽에서 붙힌 미행을 눈치채서, 로만에게 자기가 테즈와 얘기를 좀 하는 동안 미행을 치우고 같이 튀자고 제안했다. 로만은 제안대로 똘끼 넘치게 미행을 치웠고, 일행은 GPS에 대해 항의하러 작전 본부로 향한다.
서로간의 오해로 작전본부에서 갈등이 빚어지지만, 어떻게든 GPS를 달고 있으면 베론에게 들킬 수도 있어서 작전이 더 위험해진다고 본부에 납득시켜서 일단락. 때문에 일단 미쓰비시 2대는 베론의 차고에 맡겨두기로 하고, 테즈네 정비소에서 미행했던 일행의 차 두대는 당연히 GPS가 없을 게 뻔하기 때문에 왕복 드래그 레이스로 그들의 자가용 차를 얻어내기로 한다. 사전에 그들의 차가 아메리칸 머슬이라 엔진의 힘으로만 따진다면 승산이 없기 때문에 주인공 일행은 편법으로 니트로 가스를 장착해서 드래그에 임한다.
로만이 첫번째, 브라이언이 두번째 순서를 서서 경기가 시작되었지만 빠르게 쫓아오는 미스비씨가 백미러에 보이는데 이상하지 않을 리가. 첫번째 머슬카 주자는 추격을 당하다가 갑자기 민가의 판자 하나를 휘날리며 로만을 잠시 멈춰세웠고, 로만의 실책아닌 실책으로 인해 벌어진 거리는 브라이언마저도 제대로 달리기만 한다면 당연히 패배 확정이서 브라이언의 부담감이 커졌다. 그런데 부담감을 내려놓은 브라이언의 선택은 제대로 안달리는 대신 반대편에서 오는 두번째 머슬카 주자의 정면에다 '''치킨 게임'''을 건다는 것이었다. 두번째 머슬카의 주자는 완주만 하면 이길 수 있으니 호기롭게 치킨 게임을 받아주는 것 같았으나.... 결국 브라이언의 패기에 눌려 차체를 틀어버리고 만다. 그렇게 브라이언은 로만의 실책을 매꾸고 승기를 잡아 완주 및 승리한다. 그리고 얻어낸 두 차는 테즈와 (구경하러 온)맨 처음 레이스에서 2위를 한 여자가 나눠타서 작전본부로 가져간다.
이제 베론의 임무만 기다리면 되는 분위기가 되었지만, 갑자기 베론이 주인공 일행만 따로 조직의 클럽으로 초대한다. 그곳에서 벌어진 일은 겉보기엔 그냥 술이나 마시러 온 남자와 그 남자를 헌팅하는 여자처럼 보였지만, 여자는 조직의 정보원, 남자는 마이애미 주립경찰에서 잠복근무하러 온 경찰관이었다. 여조직원이 베론에게 경찰과 정보를 넘기고, 베론은 경찰에게 임무 당일날 배치 예정인 경찰대원들을 철수시키라며 고문하는 것으로 주인공 일행에게 본보기를 보여준다. 마지막에 주인공 일행이 베론의 임무를 맡기 때문에 주인공 일행이 경찰인 것까진 모르고 그냥 '너희들이 설령 경찰이어도 소용없다'는 의미전달인듯 하다.
임무를 얼마 앞두고 베론이 임무가 끝난 후 주인공 일행을 토사구팽할 것이라는 정보를 접한 세관청의 수사관은 당황한 기색으로 조직 몰래 브라이언에게 와서 작전을 완전히 취소하자고 말하다가 조직의 수색망에 걸릴 위기에 처한다. 때마침 주인공 일행은 그 장소에서 붙어있었고, 이번에도 치고박으며 소동을 일으키지만 이때는 베론까지 수색하러 나와있었다. 베론은 사이 좋아보인다는 덕담 뒤에 그 (아메리칸 머슬)두명이 각각 주인공 일행의 임무에 감시역으로 동승할거라고 알려주고 돌아간다. 그리고 돌아와서 수사관과 만난 베론의 물음에는 자기도 친구가 있다는 대답이 오갔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베론은 자신의 애인인 줄만 알았던 여자의 정체를 알게 된다. 수사관과는 별개로 작전이 끝나도 베론한테 죽고, 작전을 취소하면 징역살이를 하게 된, 오도가도 못하는 처지가 된 주인공 일행. 하지만 그래도 목숨을 지키기 위해 작전 중에 쓸 차의 조수석에 전투기마냥 사출장치를 설치하고 미리 포섭해놨던 테즈의 정비소 크루와 레이서들의 도움도 받기로 하는 등의 비기를 준비한다.
이제 베론이 마이애미의 어느 사유지 활주로에서 주인공 일행이 운반한 돈가방들을 받고 비행기로 미국을 뜨기 전에 매복해있던 세관청의 SWAT가 현장에서 검거한다는 정보만 가진 채 임무는 시작되었다. 가는 길 자체는 그렇게 복잡하진 않지만 역시나 훼방꾼은 생기기 마련이다. 베론에게 고문당한 경찰관이 가족사진을 보며 잠시 고민하다가, 진짜로 베론을 잡으면 오히려 더 안전해지지 않나 생각해서 대원들을 투입시킨 것. 몰려드는 주립경찰들 때문에 작전본부의 시야에도 혼선이 생기고, 이를 틈타 주인공 일행은 첫번째 비기인 테즈 세력의 총동원으로 주립경찰들을 흩뜨려놓는다. 그리고 두번째 비기로, 좌석탈출장치가 있는 차로 바꿔타서 작전본부의 추적까지도 거부한다. 로만은 주립경찰들을 따돌리는 대로 좌석탈출장치를 켜서 감시역을 날려버리지만, 브라이언 옆에 타고 있던 감시역은 '''진짜 목적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브라이언은 어쩔 수 없이 감시역의 안내대로 진짜 목적지에 간다. 이걸 들은 로만은 뒤늦게라도 브라이언을 따라잡기로 하고, 작전본부는 세관청에 추적이 두절되었다고 보고해서 세관청은 일단 베론부터 검거하려 드나, 브라이언 쪽의 감시역처럼 활주로에는 감시역의 말처럼 진짜로 베론이 없었다. 이제 베론의 행방은 세관청과 작전본부를 넘어 오직 주인공 일행에게만 달렸다.
결국 진짜 베론이 있는 목적지인 항구에 브라이언부터 도착한다. 베론은 수사관을 인질로 브라이언에게 빨리 물건을 내놓고 죽으라고 협박했지만, 브라이언은 물건을 나눠 담았기 때문에 로만까지 와야 임무가 완료된다고 말하며 상황을 모면해보려고 한다. 하지만 여자가 수사관인 걸 안 이상 베론도 느긋할 수는 없는 입장. 일단 브라이언의 물건만 받고 배를 출항시킨다. 브라이언은 차에 갇힌 채 총을 든 감시역을 좌석탈출장치로 날려보내려 하지만, 브라이언의 장치는 고장이 나서 죽기 직전으로 몰린다. 그 때 도착한 로만이 브라이언의 차를 들이받고, 로만의 도움을 받은 브라이언이 감시역을 제압한다. 이제 남은 것은 세관청 수사관을 구조하는 것 뿐이다.
브라이언과 로만이 차를 배 위에 착지시키고 베론도 충격에 휩쓸려 빈사한다. 그리고 배의 바닥에 떨어진 총을 다시 주우려는 베론 앞에서 수사관이 총을 들고 베론을 쏘는 것으로 영화는 결말이 난다. 작전을 완료한 주인공 일행은 약속대로 보상을 받고, 주인공 일행은 베론의 물건을 절반만 주고 나머지 절반은 바다에 빠졌다고 속일려는 것 같았지만, 웬일인지 로만은 나머지 물건도 세관청에 내어준다. 하지만 브라이언은 이미 로만이 가방에서 돈을 빼돌렸다는 걸 눈치챘고, 로만도 옷 속에 숨겨진 돈을 보여주는 것으로 끝. 정황상 테즈의 크루들이 모인 장소에 준비된 위조지폐나 신문지로 빼돌린 만큼을 채운 걸로 보인다.
베론은 세관청에게 직접 걸려 보석이 소용없게 되었으니, 이 작전이 브라이언을 다시 경찰로 만들게끔 개심하게 한 계기가 되었을 지도.

4. 등장인물



5. 평가


''' '''
'''스코어 38 / 100'''
'''네티즌 평점 7.0 / 10'''
''' '''
'''신선도 36%'''

'''관객 점수 50%'''
''' '''
'''유저 평점 5.9 / 10'''

'''사용자 평균 별점 (별점) / 5.0'''

6. 흥행


전세계 흥행 수입 $236,350,661(북미 $127,154,901 포함)/한국 흥행 전국 관객 30만. 전작과 비슷한 흥행 수입을 올렸지만 전작보다 평은 나빴다. 제작비는 전편의 두배인 7,600만 달러가 들어갔다. 그래도 흥행은 한 셈.

7. 여담


전편에서 나왔던 빈 디젤은 출연하지 않는다. 전편의 감독인 롭 코헨의 트리플 엑스를 촬영하러 갔기 때문.
게임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가 이 영화에 영향을 줬다.

[1] LA에서 마이애미로 오는 과정은 DVD의 서플먼트로 수록된 'Turbo-Charged Prelude'라는 단편에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