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신(아이유)

 


1. 개요
2. 음악방송 출연
3. 평가
4. 가사
4.1. 해석
5. 표절 논란
6. 여담


1. 개요


아이유의 정규 3집 Modern Times의 타이틀곡이다. 본래 "빨간구두"로 제목을 정했다가 빨간구두의 한칭인 분홍신으로 이름을 바꾸었다.[1]
스캔들로 인해 이미지가 안 좋아진 아이유를 비상시킨 노래다. 곡이 발매되기 전까지만 해도 여러 악플에 시달리던 그녀가 다시 회생하는데 이 노래의 공이 꽤 컸다. 음원 차트를 종합하는 가온 주간 디지털 차트 1주 1위 및 가온 주간 디지털 차트 톱10 3주 연속 차트인, 2013년 10월 가온 월간 차트 1위에다 음원이 10월초에 발매되었음에도 2013년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73위를 기록했다.

2. 음악방송 출연





3. 평가

아이돌 가수의 댄스곡보다는 뮤지컬을 연상 시킨다는 평이 많으며 곡의 상당한 퀄리티 덕분에 호평을 받았다. 무대에서도 춤의 비중이 높아졌고 그럼에도 MR제거에서 출중한 실력을 선보였다.
힐을 신고 탭댄스를 추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안무가 역동적이다. 양 발을 교차하며 춤추는 동작이나 넘어지듯 미끄러지는 동작까지 있는데 위태롭게 보일 지경. 또한 아이유의 가수로서의 역량은 물론 댄서로서의 역량까지 엿볼 수 있다.

4. 가사

'''〈분홍신〉'''
길을 잃었다 어딜 가야 할까
열두 개로 갈린 조각난 골목길
어딜 가면 너를 다시 만날까
운명으로 친다면 내 운명을 고르자면
눈을 감고 걸어도 맞는 길을 고르지
사라져버린 Summer Time
너의 두 눈이 나를 비추던 Summer Time
기다리기만 하는 내가 아냐 너를 찾아 뚜벅
내게 돌아올 Summer Time
찬 바람 불면 그냥 두 눈 감기로 해
What's the time? Summer Time
움파룸파둠 두비두바둠 슬프지 않아 춤을 춘다
다시, 다시
길을 찾아 떠난 갈색 머리[2] 아가씨는
다시 사랑에 빠졌고 행복했더라는
처음부터 다시 쓰는 이야기
좋은 구둘 신으면 더 좋은 데로 간다며
멈춰지지 않도록 너를 찾을 때까지
사라져버린 Summer Time
너의 두 눈이 나를 비추던 Summer Time
기다리기만 하는 내가 아냐 너를 찾아 뚜벅
내게 돌아올 Summer Time
찬 바람 불면 그냥 두 눈 감기로 해
what's the time? Summer Time
움파룸파둠 두비두바둠 멈추지 않아 춤을 춘다
다시, 다시
나의 발이 자꾸 발이 자꾸 맘대로 yoohoo
oh my pink shoes, oh my
난난 마음 잡고 마음 잡고 제대로 yoohoo
Yah yah 좀 더 빠르게
잃어버린 내 Summer Time
낯선 시간을 헤매이다 널 찾을까
아직 길은 멀었니, 겁이 나면 나는 괜히 웃어
혹시 넌 나를 잊을까
너의 시간이 내게 멈춰있길 바래
slow the time, stop the time
움파룸파룸 두비두비
움파룸파룸 두비두바둠 좀 더 빠르게 달려간다
다시, 다시, 다시, 다시

4.1. 해석

1절 초반부만 보면 오래동안 만나지 못한 연인을 찾아나서는 내용을 그렸고[3] 후렴구에서 그를 찾아 그들에게 허락된 "Summer Time"을 즐긴다.
2절 초반부에 "다시 쓰는 이야기"라는 가사에서는 본인들의 시간을 허락 이상으로 더 즐긴다는 내용으로 해석되며[4] 과거의 이별을 다시 겪지 않는다는 내용이며[5] 이에 대해 "빨간 구두"는 화자를 다시 보내려고 한다.
화자는 처음에는 도망치지만 곧 자신의 운명을 인정하고 빨간 구두를 다시 신는다.[6] 그 때 화자는 빠른 속도로 춤을 추는 빨간 구두를 통해 다시 돌아간다.

5. 표절 논란

활동 막바지 쯔음 넥타의 "Here's Us"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어났다. 자세한 것은 Modern Times 문서 참고.

6. 여담

K팝 스타 시즌5에서 우예린과 안예은이 분홍신을 불렀으며 복면가왕 71차 경연에서 걸어서 세계속으로 집시여인이 방어전으로 선곡했다
가사 중 "눈을 감고 걸어도 맞는 길을 고르지" 부분은 작사가 김이나가 아이유에게 보내는 최선의 응원이었다고 한다.
2019년 12월 31일 MBC 가요대제전에서 오마이걸과 아스트로가 이 곡을 편곡해 콜라보 무대를 했다. 1년 후 역대급 콜라보 무대 모음(2015-2019)으로 재편성 되었는데, 댓글에 분홍신 이야기가 가득하다.

[1] 가사 중 "Oh my pink shoes, Oh my"라는 가사가 등장하기는 한다.[2] 머리 모양이나 염색한 색깔에 따라 단발 머리, 빨간 머리, 검정 머리 등으로 바꿔 부른다. 2019년 광주 콘서트에서 "보라 머리"도 등장했다.[3] 뮤직비디오에선 남자 주인공이 영화를 편집할 때 자동으로 움직이는 편집기를 보고 놀라지 않고 기다렸다는 표정을 짓는 걸 봐서는 이건 화자의 의도이다. 이 때 흑백에서 컬러로 변화는 효과를 그렸으며 악기 연주자중 한명과 눈이 맞는 씬이 있다.[4] 여자 주인공은 이 때 빨간 구두를 벗고 분홍색 구두로 갈아 신는다.[5] 과거 화자는 사랑보단 일을 택했고 연인은 마지막으로 빨간 구두를 선물로 준다.[6] 정확히는 빨간 구두가 스스로 자신의 발을 신겨줄 때를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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