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설불가설전

 


불가설불가설전(不可說不可說轉)
큰 수의 단위
불가설불가설(不可說不可說)
1018609191940988822220653298843924824064의 제곱

불가설불가설전(不可說不可說轉)
1. 개요
2. 크기
3. 여담


1. 개요


큰 수의 하나. 현대 등장한 서양의 큰 수들을 제외한 옛 동양의 구체적인 특정 자연수 가운데 최대급 포지션을 자랑한다. 현대 한국어의 수 체계는 중국의 한수사 체계(漢數詞)를 받아들인 것이나 중국에서도 극(極)이상의 항하사, 아승기, 나유타, 무량대수들은 인도에서 기원한 것이다. 불가설불가설전 또한 인도에서 유래된 것. 출전은 화엄경.


2. 크기


10372,183,838,197,764,521,939,659,768,784,849,648,128이다. 지수만 해도 372간 1838구 3819양 7764자 5219해 3965경 9768조 7848억 4964만 8128이다! 지수를 짧게 줄이면 $$10^{7\times2^{122}}$$으로도 표현가능하다.
이 수의 이름은 3단계 전인 不可說(수가 얼마나 큰지 말할 수 없다)에서 유래한다. 불가설→불가설전(전의 제곱의 뜻)→불가설불가설→불가설불가설전. 나중 수는 직전 수의 2제곱한 것과 같다. 다른 수와 비교하면 유명한 구골보다는 훨씬 크고, 구골플렉스 보다는 훨씬 작다. 오늘날에는 큰 수 표기에 지수를 쓰는 경우가 보편화되어 지수가 깔끔하게 나열된 구골이나 구골플렉스와 비교하면 어딘지 어중간한 느낌도 든다.
불가설불가설전의 출전인 화엄경에는 모두 122개의 숫자가 등장하는데, 나무 위키에는 6번째 수인 긍갈라와 함께 두 번째로 작성된 수이다. 화엄경의 수는 모두 실용적인 목적보다는 부처의 깨달음의 깊이를 나타내는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수이기 때문에 여기에 쓰인 수를 실제로 쓸 일은 없을 줄 알았으나 긍갈라는 짐바브웨의 인플레이션율을 나타내는 데 써먹고 말았다.

3. 여담


  • 화엄경의 수 중에서 무량대수보다 작은 단위가 다섯 있으며 낙차(10만) 구지(1000만) 아유다(100조) 나유타(1양) 반바라(1아승기), 아승기와 나유타는 겹친다. 나유타는 일반숫자 쪽이 크고, 아승기는 화엄경쪽이 크다.
  • 일본 히로시마에는 주식회사(...) 불가설불가설전이 있다. 식료품, 주류, 빵 등을 다루는 듯. 불가설불가설전개의 빵을 만들어 팔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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