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슈바이크
1. 개요
독일 니더작센주의 군급시.
2. 명칭
- 독일어: Braunschweig \[ˈbraʊnʃvaɪk]
- 저지 작센어: Brunswiek(브룬스비크) \[ˈbruːnsviːk]
- 브라운슈바이크 저지 독일어: Bronswiek(브론스비크) \[brɔˑnsviːk]
- 영어: Brunswick(브런즈윅) \ˈbɹʌnzwɪk\],[1] Braunschweig[2]
3. 역사
중세 시대부터 작센 공국의 일부였다. 브라운슈바이크가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게 된 것은 바로 벨프 가문의 하인리히 사자공에 의해서였다. 하인리히 사자공은 1142년에 브라운슈바이크를 작센 공국의 수도로 삼았다. 이후 브라운슈바이크는 17세기까지 니더작센 지역의 중심지 중 하나가 되었다. 사자공은 프리드리히 1세 바르바로사 황제와 권력 투쟁을 하다가 결국에는 오직 브라운슈바이크 일대만 제외하고 영토의 대부분을 몰수당하고 말았다. 사자공이 죽고 나서 벨프 가문은 1235년 다시 브라운슈바이크-뤼네베르크 공국을 일으켰다. 이후 브라운슈바이크는 한자 동맹의 일원이 되었다.
17세기까지 브라운슈바이크는 브라운슈바이크-뤼네베르크 공국의 수도 중 하나였으나 1636년 브라운슈바이크-뤼네베르크 공작 에른스트 아우구스트가 수도를 하노버로 옮겼고 공국도 하노버 공국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1814년 나폴레옹 전쟁 후 빈 회의에서 하노버 공국이 왕국으로 승격하면서 남부 지역은 브라운슈바이크 공국으로 분리되었다. 이후 독일 제국에 속하게 되고 1945년까지 브라운슈바이크 주의 주도(州都)였다. 1946년 영국 군정은 하노버 주를 중심으로 주변의 브라운슈바이크 주 등을 통합하여 니더작센 주를 설치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브라운슈바이크는 오늘날에도 하인리히 사자공의 도시로 불리기도 하며 사자공 및 벨프 가문과 깊은 관련성을 유지하고 있다.
4. 소개
생명공학, 항공우주공학, 건축학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도 제법 인정받는 브라운슈바이크 공대가 자리하고 있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도시 볼프스부르크를 본진으로 하는 폭스바겐과의 산학 협력도 잘 이루어지고 있는 듯하며, 덕분에 기계공학 분야 중에서도 특히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는 상당한 명성을 가지고 있다.
유명한 수학자 가우스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히틀러와 관련한 흑역사가 있는 도시이기도 한데, 나치당이 당시 독일 정치계의 대세로 급부상하던 1930년대 초, 정작 그 중심인물이었던 히틀러에게는 독일 국적이 없었다.[3] 이에 브라운슈바이크 지방정부가 나서서 히틀러에게 1932년 시민권, 즉 독일 국적을 부여하여 명실상부한 독일인을 만들어주었던 흑역사가 있다. #
이 도시의 축구 클럽으로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가 유명하다.
하노버와 관계가 나쁜데, 하노버가 번영하기 전에는 브라운슈바이크가 니더작센 일대의 중심이었기 때문이다.
==# 갤러리 #==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참고로 이건 1900년 사진이다
[image]
브라운슈바이크 중앙역 전경. 오른쪽에 보이는 건 트램 환승센터이다. 25만 인구의 도시 치고는 중앙역과 환승센터가 꽤 잘 정비되어 있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