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크레인
1. 개요
미국의 뉴에이지 작곡가이자 컨템포러리 피아니스트. 오하이오 주에 거주 중이다. 언론 등에서 자주 붙이는 표현은 '''건반 위의 서정시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에서 할리우드의 영화제작자인 아버지와 도자기 공예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배웠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다가 청소년기에 작곡을 접하면서 피아노에 본격적으로 빠졌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당시 야구팀 감독을 겸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야구선수를 지망해서 입단테스트에 합격하기도 했다고. 그러나 선수로는 늦은 나이였기 때문에 작곡가로 선회, 첫 앨범인 <A Light In Trees>가 성공하며 자리를 잡는다. 이후로는 월드 투어 콘서트와 앨범 활동, 다큐멘터리 등의 배경음악 프로듀싱 등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유독 다른 나라보다 한국에서 알려진 작곡가에 속한다. 이 작곡가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한국배경음악 업계에서 수년동안 우려먹히고 있는 - '''<Butterfly Waltz>'''이기 때문이다.
2012년 내한하여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연주한 영상. 라디오나 방송에서 편지 낭독이나 영상편지 등을 보낼 때 한번쯤은 쓰이는 명곡이다. 이외에도 <A walk in the Forest> 등의 곡이 유명. 이러한 음악들 덕에 국내 TV방송 배경음악에서 많이 쓰이는 음악 아티스트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작곡가 본인도 한국에서의 유명세 덕에 한국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중이다. 2002년 이래로 거의 매년 한국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7년 발표한 프로젝트 앨범 <The Piano Poem With Cello>에서는 한국의 첼리스트 이유정과의 협연 연주가 수록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콘서트를 위해 영월을 방문했다가 자연환경에 빠져 영월을 위한 곡[1] 을 헌정하기도 했으며, 덕분에 영월군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그래서인지 항상 국내 콘서트마다 외국인 치고는 유창한 한국말을 선보이며, 앵콜곡으로는 아리랑을 연주한다는 목격담이 속출한다.(...)
이후 리듬 게임 Deemo에도 곡을 제공해서 게이머 계층에게도 알려졌다. 또한 트위터를 자주 사용해서, 자신의 곡을 플레이하고 트윗하면 몸소 리트윗과 관심글을 지정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전 앨범 목록은 참조
2. DEEMO에 제공한 곡
[1] Life is...에 수록된 <Beginnings, A Song for Yeongwol(영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