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스 오브 파이어 3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
브레스 오브 파이어
용의 전사

브레스 오브 파이어 2
사명의 아이

'''브레스 오브 파이어 3'''
브레스 오브 파이어 4
변하지 않는 것

브레스 오브 파이어 5
드래곤 쿼터

브레스 오브 파이어 6
백룡의 수호자들

[image]
'''원제'''
ブレス オブ ファイアIII
'''개발사'''
캡콤
'''플랫폼'''
PS, PSP
'''출시일'''
PS 1997년 9월 11일
PSP 2005년 8월 25일
(일본 발매일 기준)
1. 개요
2. 스토리
3. 시스템
3.1. 스승
3.2. 스킬
3.3. 진
3.4. 공동체
4. 등장인물
4.1. 류 일행
4.2. 그 외
5. 평가


1. 개요


캡콤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 중 세번째 작품. 시리즈 최초로 성우가 기용되었고 스토리는 전반인 유년기와 후반인 청년기 두개로 나뉜다. 시리즈 중 유일하게 부제가 없다.
여담이지만 엔딩곡 'Pure Again'이 엄청난 명곡이라 ps1 시절 게임 음악중에 상당히 유명.

2. 스토리



3. 시스템



3.1. 스승


브레스 오브 파이어 3의 세계에는 스승으로 모실 수 있는 여러 NPC들이 있다. 각 스승마다 레벨 업 시 상승하는 능력치에 보정치가 붙는데, 가령 전사계열 스승 밑에서 레벨 업을 하면 HP나 공격력 등에 플러스, 반대로 AP나 현명함 등에 마이너스 보정이 붙는 식. 기본 능력치가 만능형에 가까운 류는 현명함을 올려서 마법 공격을 하거나 용 변신의 코스트인 AP를 보완할 수도 있고, 반대로 공격력을 올려서 육탄전에서의 지속 화력을 강화할 수 있다. 한편 마법사 포지션인 니나는 현명함을 올려 강점을 더욱 특화하거나 방어력과 HP를 올려 약점을 커버하는 등, 태생적으로 역할이 정해진 캐릭터도 다양한 성장 방식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머리를 싸매고 극한까지 성장 효율을 추구하면 레벨 99 기준으로 순정 상태보다 주력 능력치를 각각 100씩은 더 뽑아낼 수 있다.[1]
뿐만 아니라 한 스승 밑에서 정해진 수치만큼의 레벨 업을 달성하면 특정 스킬을 전수받을 수도 있으며, 후술하겠지만 이렇게 전수받은 스킬은 다른 캐릭터에게 옮겨주는 것도 가능하다.
http://blog.naver.com/jjongxx/220765677033 스승 관련 정보

3.2. 스킬


어떤 종류의 스킬들은 적이 스킬을 사용할 때 그것을 보는(見る) 것으로 해당 스킬을 습득할 수 있으며, 습득한 스킬들은 캠프에서 '스킬 잉크'라는 아이템을 사용함으로써 스킬 북에 기록해두거나 북으로부터 다른 캐릭터에게 습득시킬 수도 있다. 캐릭터마다 가질 수 있는 스킬 갯수에는 제한이 있으므로 활용하기 애매한 스킬은 북에 기록해두거나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다른 캐릭터에게 옮겨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기본적으로 동일 스킬은 1회밖에 습득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원이 모두 동일 스킬을 습득하는 건 불가능. 이는 스승 시스템과도 공유하기 때문에 스승에게서 배운 스킬은 보는 것으로 배울 수 없고 반대로 이미 보기로 습득했다면 스승에게서 배울 때 해당 스킬은 스킵한다.

3.3. 진


주인공 류는 용의 힘을 각성한 이후,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진(Gene, 용의 유전자)을 획득하고 전투 시 최대 3개까지 조합함으로써 해당 진의 특성을 살린 드래곤으로 변신할 수 있다. 단순히 속성만을 입힌 기본 드래곤들부터 조합식이 정해진 특수 드래곤들까지 다양한 조합이 존재한다. 진은 의외로 숨겨진 것들도 많아서, 스토리만 진행하면 놓치는 것들이 많으므로 여기저기 살펴보는 것이 중요.

3.4. 공동체


스토리 진행 중 요정의 마을에 들어갈 수 있게 되고, 청년기에 들어서면 더 나아가 마을의 발전과 관리를 지시할 수 있게 된다. 사냥에 인원을 배분함으로써 식량을 확보하여 인구를 늘리거나, 처음에는 작은 판자집 뿐이지만 개척과 건설을 진행하면서 옆에 커다란 2층 저택을 짓고 다양한 역할을 하는 NPC를 배치할 수도 있다. NPC들의 기능이나 사냥, 개척 등 모든 활동에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 시간이란 플레이 타임이 아닌 전투 횟수. 아이템을 복제하거나 탐색으로 레어 아이템을 획득하는 등 활용할 가치가 풍부하다.
요정들은 기본적으로 여성형의 귀여운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인구 수에 비해 식량이 모자라거나 탐색을 지시한 요정이 탐색에 실패하면 용서 없이 죽어나간다...

4. 등장인물



4.1. 류 일행


  • - 성우:高井智子(유년기), 야마구치 캇페이(게임판과 드라마 CD판은 유년기· 청년기 모두 야마구치 갓페이가 담당)
주인공. 용족의 생존자로 광산에서 고스트광이 된 알을 광부들이 파내자 거기서 부화했다. 인간들에게 잡혔으나 탈출하던 도중 기절한 것을 레이에게 거둬지고 레이, 티포와 함께 도적질을 하며 평범한 소년으로 살게 된다. 그러나 맥닐을 습격했다가 맥닐이 고용한 바리오와 산트 형제에게 습격받아 뿔뿔히 흩어지고 혼자 바바델에게 구조된 뒤 둘을 찾으러 여행을 나선다. 도중에 가란드와 만나 용족에 대해 알기 위해 그를 따라갔다가 그에게서 400년 전 용족이 전쟁을 일으켰다는 것을 듣고 덤벼오는 가란드와 싸워 이기나 용의 힘에 인도되어 어디론가 가버린다.
몇년 동안 제정신을 잃은채 다우나 광산에서 날뛰다가 자신을 찾아온 가란드와 재회하고 다시 여행을 하며 옛 동료들과 재회한다. 그렇게 외해를 건너고 사막을 건너는 여행 끝에 여신 미리아를 만나 미리아에게 보호받기만 하지 않고 스스로의 발로 걸어갈 것을 다짐하고 미리아를 쓰러트린다.
성능은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만능형. 기본적으로 회복마법을 자력 습득하며, 용 변신을 통해 속성 공격은 물론 물리 공격력도 확보할 수 있다. 스승 시스템을 통해 HP나 AP를 올려주면 브레스를 활용한 용 변신에 특화되고, 공격력 등을 올려줘도 좋다. 다만 브레스의 공격력이 HP 기반이라, 현명함이 관여하는 기술은 회복 마법밖에 없으므로 현명함을 올리기엔 조금 미묘하다.
도적질을 하며 사는 호인족 청년. 언동은 가볍지만 책임감이 있고 남을 잘 돌봐 류와 티포를 주워 돌본다. 하지만 셋이서 맥닐을 습격했다가 맥닐이 고용한 바리오와 산트 형제에게 행방불명이 된다.
이후 청년이 된 류와 재회할 때까지 복수를 위해 자신들을 습격한 조직을 조사하고 습격하고 있었다. 원수를 갚기 위해 떠나 암시장을 습격했다가 류 일행과 함께 미쿠바를 쓰러트리고 자신도 신에게 왜 미쿠바나 자신에게 위험한 힘을 줬는지 물어보겠다며 일행에 합류한다.
사실 선조의 피를 진하게 이어받아 워타이거로 변신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변신하면 강한 힘을 얻는 대신 이성을 잃기 때문에 본인은 가능하면 변신하지 않으려 하며 어린 류와 티포 앞에선 결코 변신하지 않았다. 언동이 가벼운 것도 기분이 고양되면 변신해버리는 자신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다.
모든 멤버 중 민첩성이 가장 빠르며, 워 타이거로 변신하면 공격력 3배가 된다. 류의 워리어 세컨드와 비슷한데, 이쪽은 AP를 소모하지 않는 대신 통제 불가가 된다. 가끔 아군을 공격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스킬 '명령'을 사용하면 대상이 죽기 전까지 대상만을 공격하므로 최소한 보스전에서는 걱정 없다.
윈디아의 왕녀. 비익족. 활발한 성격으로 유년기 때 감옥에 갇힌 류를 돕다가 속아서 바라오와 산트 형제를 풀어줬다가 사고에 휘말려들어 함께 모험을 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윈디아로 다시 돌아가 일행과 헤어지나 하니 덕분에 성에서 빠져나와 가출하고 류 일행과 다시 만나고 류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는 따라간다.
천사의 탑까지 갔다가 류와 헤어지게 되나 몇년 뒤 범죄에 대해 조사하던 도중 류 일행과 재회하고 용족의 비밀을 알고 민중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모색하기 위해 또다시 가출, 류 일행과 함께 한다.
민첩성이 뛰어난 마법사 캐릭터로, 비록 류와 레이의 압도적인 화력에는 못 미치지만 마법 공격을 보완해주는 스킬들(차크라, 마법 모으기 등)을 활용하면 천 단위 대미지는 어렵지 않게 낼 수 있다. 발할라를 자력으로 습득하므로 특히 전격 속성이 약점인 보스들에게는 훌륭한 대미지 소스가 된다.
고대기계와 고스트광의 연구자. 토끼같은 특징을 가진 야치족. 느긋한 말투에 성격도 느긋하지만 지식에 대한 욕심은 많다. 미인에 스타일 발군이지만 본인은 자각이 없다. 탑 안에서 혼자 연구를 하며 살고 있었으나 류와 니나가 바리오와 산트에게서 도망치던중 그녀의 탑에 들리고 류 일행의 부탁으로 두사람을 윈디아까지 데려다주기 위해 동료가 된다.
천사의 탑에서 류와 헤어지고 페코로스에 대해 조사하려고 플랜트에서 돌아와 일하고 있다가 몇년 뒤 류 일행과 재회, 플랜트의 지하 연구소에서 페레트의 실험을 막는데 성공하고 기계의 연구를 위해 류 일행과 함께 간다.
공격력도 높고 회복 및 보조 계열의 기술폭도 넓으며 현명함 또한 가장 잘 오르는 마법사 겸 딜러. 체력도 높긴 하지만 방어력은 높지 않아서 탱커로는 비추. 무기들은 기본 공격력이 높고 속성들이 부가되는 경우가 많아서 상성 노리기에도 좋다. 유일한 약점은 회심의 일격과 명중률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인데, 장신구나 스승으로 보완해주면 좋다.
고스트광을 이용해 식물을 키우는 실험을 하던 플랜트의 폐기물에서 태어난 변이체. 뮤트플랜트가 죽기 직전 류 일행에게 맡기고 함께 여행을 한다. 말은 못하지만 사람 말은 이해하는 듯하다.
천사의 탑에서 류와 헤어지고 모모가 페코로스에 대해 조사하려고 플랜트에서 돌아와 몇년 뒤 근처의 현수(賢樹) 곁에서 놀고 있던 것을 류 일행과 재회한다. 사실 페코로스의 정체 또한 현수. 미리아가 류의 동료들의 기억을 지우고 돌려보내려 하자 그것을 막아내고 류를 격려한다.
레벨 1로 파티에 합류하지만 HP의 성장률이 무시무시하다. 자력으로 배우는 브레스 스킬들은 HP에 비례해서 대미지가 나와서 쓰기 적합하지만, 성장에 따라서 변신 시 HP가 2000을 넘어가는 류의 브레스에 비교하면 조금 부족할지도... 다만 페코로스의 진가는 어마어마한 통상시 HP와 자연 회복력을 기반으로 '배수의 진'(방어력 수치를 공격력에 더하고 방어력이 0이 됨) 스킬을 활용하기 가장 효율적이라는 점. 마음만 먹으면 별도 버프 없이 이것만으로도 공격력 999가 가능하다. 약점으로는 절망적인 민첩성과 현명함 상승률... 인데, 사실 별 걸림돌은 되지 않는다. 낮은 민첩성은 반대로 활용할 여지도 있고, 애초에 성장률이 낮은 점을 이용해 스승 시스템을 페널티 없이 소화해내기도 편하다.
한라강렬대무회의 챔피언. 대무회에서 류가 드래곤인 것을 알고는 바리오, 산트 형제의 손에서 류 일행을 구해준다. 그 정체는 과거에 여신에 의해 개조되어 용족과 싸웠던 여신의 첨병인 울칸의 백성 가디언의 한사람.[2] 류를 천사의 탑까지 데려가 용족의 최후의 생존자인 류를 봉인하고 자신의 사명을 끝내기 위해 싸움을 거나 패배하게 되나 류는 끝장을 내지 않고 용족의 힘에 인도되어 어디론가 가버린다.
그리고 몇년 동안 류를 찾아 헤메인 끝에 성장한 류와 다시 재회한다. 사실 용족이 사실 그럴 마음만 먹었다면 자신들로는 이길 수 없었다는 것을 어렴풋이 눈치 챘고 류에게 지면서 그것을 확신했다. 때문에 어째서 드래곤들이 얌전히 당한건지, 그리고 자신들의 신에 왜 드래곤을 죽이게 한 것인지 궁금하게 여기고 그 진실이 알고 싶어 류와 함께 자신들의 신을 만나기 위해 행동을 함께 한다. 여행 끝에 여신 미리아와 만나지만 류와 함께 여행을 하면서 미리아보다도 류를 믿게 되고 가디언의 생사가 여신과 함께하는 이상 미리아가 죽으면 자신도 죽는 다는 것을 알면서도 미리아를 쓰러트리고 돌이 되어 생을 마감한다.
성능 면에서는 외견에 어울리게 묵직한 어태커. 민첩성은 낮지만 기본적으로 튼튼하며 공격력도 뛰어나다. 하지만 물리 공격 측면에서는 다른 두 남성 캐릭터들이 너무 압도적인 파괴력을 갖고 있어서... 만족스럽게 쓰기는 조금 어려울지도.

4.2. 그 외


  • 모그
  • 길리
다우너 광산의 광부. 류를 깨운 장본인들. 류의 브레스에 당해서 숯덩이가 되었는데... 청년기에 광산을 다시 가보면 멀쩡하게 살아있다. 초반에 이들의 시체(?)를 뒤지면 아이템이 있다.
  • 빌더
근육질 수인의 형상을 한 다우너 광산의 광부. 막 깨어나 광산에서 날뛰던 류와 대치하는데 류가 반격으로 브레스를 날리려고 할 때 마음속에서 안된다고 말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류가 행동을 멈춘 사이에 옆에서 기중기를 조종하여 류를 기절시켜 생포한다. 청년기에 광산에 가보면 여전히 건재하지만 싸울 힘은 없는듯.
시다 숲에 사는 도적. 레이의 동생으로 버려진 것을 레이에게 거둬졌다. 셋이서 맥닐을 습격했다가 맥닐이 고용한 바리오와 산트 형제에게 습격받아 뿔뿔히 흩어진다.
류 일행이 신을 만나러 갔을때 에덴에서 재회한다. 습격받은 그 때 용의 힘에 각성하고 류처럼 수많은 피를 흘리며 에덴으로 와 여신 미리아와 만났다. 용족은 존재하는 것만으로 세계를 위협하고 사람들을 다툼에 휘말리게 하는 운명이며 미리아는 용의 힘같은 무서운 것이 제어할 수 없는 채로 세상에 있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니 자신과 함께 이곳에 남자고 한다. 하지만 류가 용의 힘을 버리지도, 미리아의 말에 따르지도 않으려 하자 드래곤으로 변해 류를 죽이려 하나 패배하고 용의 힘따위 필요없이 류와 레이와 함께 지내고 싶었다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류와 무기를 공유하며 공격 마법을 보유하고 있다.
  • 바바델
시다 숲에 사는 산지기. 도적 생활을 하는 레이 일당을 걱정한다. 바리오 & 산트 형제의 공격 사건 이후 사부가 될 수 있다.
  • 맥니르
우르올 지방 일대를 다스리는 영주. 쪼잔한 욕심쟁이로 평판은 매우 안좋다. 류 일행에게 털릴 때에는 찌질한 겁쟁이처럼 보였으나 힘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돌려준 돈을 회수하고 바리오와 산트 형제에게 의뢰하여 류 일행을 박살낸다. 몇 년 뒤 부정이 들통나 니나에게 체포된다. 여담으로 이 자의 저택에는 선대의 유령들이 수호하고 있다.
  • 즈루스루
류 일행의 실력을 이용해 맥니르가 모은 세금을 빼았으려 했던 소악당. 몇년 뒤 레이에게 보복당해 피투성이가 된다.
뒷세계에서 유명한 호스맨 형제. 소년시절 류를 정말로 끈질기게 괴롭혔던 악당. 류 일행에게 털린 맥니르에게 고용되어 보복으로 거처를 불태우고 세 명을 죽이려 했다. 그 후 살아남은 류와 만나자 다시 죽이려고 검으로 찔렀는데 류가 드래곤으로 자연스럽게 변신하자 윈디아 왕에게 구경꺼리로 팔려고 한다. 하지만 어느새 류가 인간으로 도로 변해있었기에 사기꾼 취급을 받고 감옥에 갇혀버린다. 니나가 류를 불쌍하게 여겨 풀어주려고 하자 그녀를 속여 납치하고 탈옥, 류와 니나를 놓치고 추적하고 다시 잡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가란드의 협박으로 류 일행을 놔주게 된다... 는 훼이크였고, 류 일행이 가란드와 헤어지자 부하들을 모아 류 일행을 가로막지만 류 일행은 다시 나타난 가란드의 도움으로 부하들을 전멸시킨다. 이에 직접 나선 둘은 울트라맨을 닮은 모습[3]의 '스타리온'으로 합체까지 하나 결국 패배하고 사망한다. 미리아가 살고 있는 고공 스테이션에서 합체후 모습과 똑같이 생긴 몬스터들이 색깔만 바꿔서 무더기로 등장한다.
  • 하니
모모가 데리고 다니는 하니와를 닮은 소형 로봇병. 모모의 아버지 레프솔이 폐품의 산속에서 발굴해 수리했다. 연구에 몰두하는 모모 대신 탑의 청소 등을 한다. 그 정체는 고공 스테이션 미리아를 안내하기 위한 기계인 내비게이터로 여러가지 안전장치와 내비게이터 코드라 불리는 열쇠를 장비하고 있다. 하니는 그중에서도 최고기밀 레벨의 내비게이터 코드를 가지고 있다.
  • 페레트
모모의 아버지 레프솔이 만들던 고스트광으로 식물을 키우는 실험 플랜트의 소장. 레프솔이 죽은 이후 기계를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상태가 안좋았기에 모모에게 도움을 요청하나 일이 끝난 뒤 변이체의 비밀을 묻어버리기 위해 류 일행을 바리오와 산트에게 넘긴다. 청년기에 연구소를 탐색할 때 다시 등장, 사실 죽은 어머니를 되살릴 연구를 하고 있었다. 변이체는 그 실험 도중의 산물. 레프솔이 죽은 아내를 되살리려고 수복한 기계를 써서 실험을 하고 있었다. 그 사실을 알아낸 류 일행을 없애기 위해 현수에서 뽑아낸 지의 엑기스를 마시고 괴물로 변해 류 일행과 싸우나 패배하고 사망한다.
  • 레프솔
모모의 아버지. 작중에선 이미 고인이다. 기계를 매우 좋아하며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죽은 아내를 되살리기 위해 기계를 수복하고 현수까지 베어왔으나 자연에 반한다는 이유로 중단하고 그 기술로 강화식물을 만들었다.
  • 뮤트플랜트
플랜트에서 만들어진 돌연변이. 사람 말까지 할 수 있다. 자신을 처분하러 온 류 일행과 싸우지만 패배하여 이성을 회복하고, 자신이 존재해서는 안되는 존재라며 류 일행에게 처분을 부탁해 스스로 용암에 빠진다.[4] 죽기 직전 페코로스를 류 일행에게 맡긴다.
  • 에미타이
무투대회 출전자. 뛰어난 마법사지만 하필 류 일행과의 경기가 마법 금지라 골렘들만 써야 했다.[5] 우승상금으로 병약한 딸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류 일행에게 져달라고 했으나 사실 거짓말. 그냥 연기다. 딸내미는 건강하다. 몇년 뒤에는 대회도 없어져서 돈 벌 수단도 없어서 폭삭 망하고 빚더미에 깔려서 지낸다. 10, 000Z를 주면 스승으로 삼을 수 있다.
  • 신카
라파라의 운송길드의 길드장. 샤드를 뱃사람과 결혼시키고 싶어한다.
  • 샤드
라파라의 운송길드 길드장 신카의 외동딸. 배를 관리한다.
몇년 후에는 베이트와 결혼해서 딸까지 낳고 잘 살고 있다.
  • 베이트
라파라의 운송길드의 회계. 샤드의 소꿉친구. 샤드를 좋아하나 용기가 없어서 말을 못 꺼낸다. 하지만 니나 덕분에 강해지기 위해 수행하여[6] 지그를 꺾고 샤드에게 고백한다.
몇년 후에는 샤드와 결혼해서 길드장도 되고 딸까지 낳고 잘 살고 있다.
  • 지그
라파라 인근에서 제일가는 뱃사람. 마초 기질이 있는 근육질의 남자로 샤드와 결혼하고 싶어 하지만 류 일행의 훈련으로 강해진 베이트에게 패배하자 깨끗하게 샤드를 포기한다. 몇 년 후에는 배가 필요한 류 일행을 도와 배도 몰아준다.
  • 츠네키치
지그의 똘마니.
  • 카디스, 메이플라이, 엘크헤어
요정들. 라파라 마을의 등대를 꺼트린 장본인들이다. 칸사이 돌고래에게 협박 받아서 등대를 꺼버렸는데 류 일행이 수리해 버렸으나 류 일행이 칸사이 돌고래를 물리쳐준 덕분에 등대도 건드릴 필요가 없어지고 걱정없이 동료도 불릴 수 있게 된다.
몇년 후 류가 청년이 되어 찾아가던 자신들만으론 살아가기 힘들었기에 류에게 도움을 요청해 공동체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전투횟수에 따라 공동체가 변화해 간다.
  • 칸사이 돌고래
요정들을 괴롭히던 돌고래. 칸사이 사투리를 쓴다. 등대 때문에 밝아서 못 자겠다고 요정들을 협박해 등대를 끄게 했다. 여자들이 있을 때는 신사인척 하더니 류 혼자 남자 더러운 성깔과 본모습을 드러내나 류 일행에게 쓰러진다.
  • 스다마
울칸 타파의 장로. 특정 스킬 학습 후, 사부가 될 수 있다. 해당 스킬은 윈디아 옆, 좁은 길을 따라 오두막으로 가면 한 사부를 모실 수 있는데 그가 배워주는 최종 스킬이다.
  • 미쿠바
뒷사회의 어둠의 조직의 두목. 바리오와 산트의 상전. 암시장을 습격한 레이에게서 도망치다가 레이가 슬픔과 탄식에 잠겨 빈틈을 보이자 괴물로 변신하여 역습을 가하나 류 일행의 가세로 패배한다.
  • 디스
고대의 마법사. 대전 때 용을 학살하는 가디언들에게 이것은 잘못된 일이니 신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했다가 가이스트에 의해 천사의 탑에서 500년간 봉인되어 있었다. 가이스트가 죽고 봉인이 풀린 후 류 일행에게 신에게 가는 길을 가르쳐 준다. 봉인되기 전이었다면 데려다 줄 수도 있었으나 지금은 힘이 남아있지 않아서 불가능하다고.
원래는 뱀같은 하반신을 가지고 있으나 봉인때문에 인간형태로 변했다. 원래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 지금 모습 쪽이 좋다를 선택하면 나중에 다시 찾아가서 사부로 삼을 수 있다.
사실 미리아의 언니. 엔딩에서는 소멸하는 미리아 앞에 나타나 세계도 저 아이들도 자신들 생각보다 훨신 강하니 걱정말라고 위로한다.
  • 가이스트
디스를 봉인한 가디언. 대전 중, 사악하고 호전적이라는 용들이 일방적으로 학살당한 데 대해 의문을 가져 신을 믿지 못하게 되었기에 싸움에서 도망쳐서 지금은 도망자들의 마을 클리프에 살고 있다. 디스의 봉인은 자기가 살아있는 한 풀리지 않기 때문에 류에게 싸움을 걸어서 스스로 죽는다.
  • 쿠쿠르스
외해를 넘었다는 전설의 뱃사람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외해를 넘은게 아니라 외해 저편에서 내해쪽으로 흘러들어왔다.
  • 그리오르
대전중 용의 힘을 버리고 도망친 용의 일족의 마을인 드라그닐의 촌장.
  • 보노
드라그닐의 최고장로. 대전의 생존자로 마을에서 유일하게 대전을 경험했다. 류에게 용의 진정한 힘 안피니를 전해주고 죽는다.
  • 호이스
드라그닐의 주민. 류 일행이 죽음의 사막을 넘는 것을 돕는다.
사막의 오아시스 마을의 족장.
  • 미리아
울칸의 백성들이 믿는 여신. 모든 생물을 사랑한다. 세계를 두고 언제나 용족과 싸웠으며 세계를 멸망시킬수도 있는 힘을 가진 용족과 뛰어난 지혜를 가진 현수들을 두려워해 전멸시켰다.
원래 미리아가 태어나기 전부터 세계는 넓어져가는 사막에 의해 멸망 도중이었고 미리아는 자신의 힘을 써 세계를 류 일행이 원래 살던 세계와 죽음의 사막의 세계 2개로 나누고 그 사이를 외해로 나누어 생명 있는 것들과 세계를 지켰다. 그리고 병기같은 위험한 기계가 개발되는 것도 막고 수복해서만 쓰게 하고 평범한 화석을 고스트광으로 만들어 세계를 관리했다.
자신을 찾아온 류 일행에게 위험한 힘을 지닌 류는 자기 곁에 남게 하고 지금까지 처럼 세계를 지키려 했으나 미리아의 작은 세계에서 생명은 죽지 않을 뿐, 살아있다고는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류 일행들이 미리아에게 마냥 보호받기만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발로 걸어나갈 의지를 표명하자 류 일행과 싸우지만 결국 패배하고 쓰러진다. 참고로 본작이 1,2와 세계관적으로는 이어져 있으나 1에 나왔던 미리아와는 별개의 존재다.

5. 평가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는 초기 작품들의 평가가 좋은 편인데, 그 중에서도 3은 고정적인 팬층이 있는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화풍에 비해 시나리오가 무거운 편인데, 칼을 잡은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주인공이 초반부터 집도, 형제뻘 되는 친구도 잃고 혼자 여행을 떠나야 하며 그 과정에서 만나는 NPC들 대부분이 현실적인 이득을 위해 주인공 일행을 팔아넘기거나 뒤통수를 친다. 팬들이 이르길 "인간불신에 걸리는 RPG".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NPC 개개인의 성향이 문제가 아니라 세계 자체의 분위기가 세기말에 가까워진다. 그런가하면 이토록 암울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시나리오 속에 어우러진 개그 요소나 다양한 미니 게임들이 플레이어의 긴장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런 적절한 완급 조절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시스템 측면에서도 전작보다 한층 발전하여 진, 스승 시스템 등이 전투나 성장의 다양성을 확보해주는 동시에 야리코미 요소가 되어준다. 무조건적인 레벨 업만이 능사가 아니라 스승에 따른 능력 보정과 그에 걸맞는 스킬 배분을 통해 각 캐릭터를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당시로서는 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밸런스 부분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는데,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만은 않은 게임인데도 공식급 치트가 존재한다. 류가 변신할 수 있는 워리어 계열 용들이 그것. 워리어는 처음 해당 진을 입수하는 시점에서 동료들의 대미지가 기껏해야 100을 넘나드는 수준인데, 류를 워리어로 변신시키면 그 자리에서 1000에 가까운 대미지를 뿜어낼 수 있다. 강화형태인 워리어 세컨드는 거기에 더해서, 숨겨진 조합식이나 다름없는 카이저 드래곤보다 AP소모도 적으면서 카이저 드래곤 이상의 화력을 낼 수 있다. 이전까지는 전투가 어려우면 속성 장비나 아이템, 속도를 고려하는 등 전략적인 사고가 필요한 반면 파워 진을 획득한 이후에는 일단 워리어로 변신하면 어떻게든 돌파할 수 있다. 이러한 압도적인 화력을 내는 스킬들이 대개 물리형이라, 후반으로 갈수록 마법 캐릭터인 니나의 입지가 약해지는 부분 또한 파티 밸런스의 아쉬운 점.
그리고 세이브로드 기능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것도 게임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 PC버전에서 F12키를 쓰면 실시간 세이브가 되는데, 문제는 이 기능에 결함이 있어서 완벽한 세이브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토리 진행중에 이걸로 세이브한 뒤 로딩하면 스토리 진행이 끊겨버리고, 스토리 진행중이 아니라도 잘못된 장소에서 사용하면 통로가 차단되면서[7] 게임을 진행할 수가 없다. 이 경우들 모두 세이브파일을 날려버린다. 그렇다고 지정된 세이브 포인트에서만 세이브하기도 꽤나 불편한데, 기본적으로 던전은 미로식 구성에 랜덤전투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원하는 타이밍과 장소에서 세이브 하기도 어렵다.
지금은 사라진 국산게임인 GP32용으로도 나온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결국 게임기와 함께 소리소문 없이 묻혔다.
브오파3 번역
[1] 레벨 업 시 기본 상승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원래 AP가 오르지 않는 레벨 업 때에 AP에 성장 페널티가 있는 스승을 두고 있으면 페널티는 받지 않으면서 다른 보너스는 받는 식으로 이득을 챙길 수 있기에 가능한 것.[2] 그것도 가장 많은 수의 용을 학살했으며 가이스트의 언급에 따른다면 다른 가디언들과는 달리 추호의 의심도 없었다고 한다.[3] PS판에서는 몸의 색깔까지 비슷하고 필살기 사용 포즈는 스페시움 광선 발사 포즈와 똑같았는데 PSP판에서는 다른 색깔로 바뀌었다.[4] 꽤나 슬픈 장면인데 이때 레버를 잘못 돌려서 컨베이어 벨트가 반대방향으로 돌아가게 하는 개그 연출도 있다.[5] 근데 류 이쪽도 하필이면 마법사인 니나가 필수참전인지라 사실상 어드벤티지가 거의 없다.[6] 이때 장비를 구입할 돈으로 1, 000Z를 주는데, 장비를 사지 않고 수련에 진입한 뒤 장비가 없다고 하면 1, 000Z를 더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퀘스트 완료 후에는 장비들을 돌려주는데 그냥 원래 것을 주는게 아니라 한 단계 높은 것으로 준다. 따라서 장비는 최대한 좋은 걸로 주면 좋다.[7] 기계장치 같은 걸 작동시켜야 통과할 수 있는 던전에서 이런 문제가 쉽게 발생한다. 실사간 세이브/로딩을 하면 관련 기계장치들의 상태가 리셋되기 때문에 작동시킨 상태에서 특정 구간에 들어왔다가 로딩하면 다시 나오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