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건너
1. 개요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 등장하는 아이템. 국내명은 브레이크 '''건'''
성우는 크리스토퍼 대니얼 페플러 / 심정민
마진 체이서 전용 총. 체이스가 마진 체이서로 변신하는 변신기 역할도 겸하고 있다. 근데 총보다는 너클 형의 무기로 봐야할 정도로 총신이 짧다. 총구인 디스트럭션 머즐을 길게 터치[2]했다가 떼면 '''BREAK UP!'''이라는 음성과 함께 체이스가 마진 체이서로 변신한다. 짧게 터치하는 것으로 총인 '''건 모드'''와 너클인 '''브레이크 모드'''로 전환 할 수 있다. 그리고 브레이크 건너에 바이럴 코어(체이서 전용)나 시프트 카를 장착하는 것으로 각종 무장을 구현해 사용 할 수 있다. 코브라, 스파이더, 배트 3가지가 등장.그리고 바이럴 코어나 시프트 카가 장착된 상태로 총구를 누를 경우 '''Execution!''' 이라는 음성이 출력되며 필살기 사용 대기 상태가 되며, 방아쇠를 당기면 '''풀 브레이크! OOO!'''라는 음성과 함께 해당하는 필살기가 나간다.[3]
기본적으로 총기형 무기이나 근접전 기능도 부가되어 있다는 점에서 가면라이더 마하의 무기인 전륜 슈터와 비슷한 점이 있다. 드라이브 시스템의 초기형인 프로토 드라이브 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든 무장이 후기형 시스템인 넥스트 시스템의 무기와 유사하다는 점이 아이러니. 어쩌면 복선이었을지도. 아니면 마진 체이서의 디자인이 자동차를 타는 주역 라이더에 대비되는 오토바이를 타는 라이벌로서 구상되었다는 점을 볼 때, 같은 오토바이 테마를 가진 마하와 디자인상의 유사점이 생기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체이스가 가면라이더 체이서로 변신한 이후에도 계속 무기로 사용한다. 이 때는 보조 무기 또는 견제용으로 주로 사용한다. 주무기는 어디까지나 신호 액스이기 때문에, 필살기 대기 시간동안 견제용으로 쓰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가면라이더 체이서의 경우 마하 드라이버와 신호 액스의 음성이 워낙 하이텐션 톤이라, 극저음인 브레이크 건너 음성이 다소 이질적으로 들리기도 한다.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드라이브&가이무 MOVIE 대전 풀 스로틀에는 괴도 조르크 토죠가 브레이크 건너의 데이터를 훔쳐서 만든 루팡 건너가 등장한다. 외형적인 차이점은 색과 일부 디테일[4]과 색을 제외하면 전부 같은 사양이며, 음성도 목소리나 말투가 다를 뿐 기본적인 대사 패턴은 그다지 달라진 건 없다.
극장판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서프라이즈 퓨처에서는 이것과 비슷하게 생긴 블레이드 건너도 나오는데 이건 가면라이더 다크 드라이브 전용 무기다. 잡지에 공개된 모습으로는 핸들 검의 칼날을 브레이크 건너에 붙여놓은 듯한 모습.
마개조된 버전도 존재한다!
드라이브 드라이버와 마하 드라이버와 달리 음성 기믹이 전부 영어이고, 일본어식 발음이 그렇게 세지 않은 편이었는지라 국내 방영시에 과연 더빙이 될지 안될지 말이 많았다. 최종적으로는 재더빙하는 쪽으로 확정. [5] 다만 실제 방영분에서는 소리가 작아서 잘 안 들린다는 평이 많다. 이때문에 왜 브레이크 건너까지 더빙했냐등의 비판을 받았었으나 정작 4월중에 풀린 정발완구는 '''일판과 동일한 음성으로 발매되었다!''' 덕분에 비싸게 산 사람들은 제대로 호갱 인증(...). 물론 드라이브 사가 Ver.를 구한 사람들은 해당 없다.
드라이브 드라이버와 마하 드라이버 호노오와는 달리, 변신을 해제하는 기믹이 없다. 극중에서 마진 체이서가 자의적으로 변신을 해제할 때에는 브레이크 건너를 따로 조작하지 않고 바로 외장이 사라지는 연출로 나온다.
각종 음성이나 변신 대기음이 꽤나 간지난다고 평가받지만, 정작 극중에서는 변신 대기음을 끝까지 듣기가 참 힘들다. 드라이브나 마하의 모든 타입[6]의 대기음들은 끝까지 나오는 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유독 브레이크 건너만 대기음을 끝까지 들려주는 적이 거의 없는 편. 물론 기믹상 변신 대기음이 흘러나오는 동안에 뭔가 특별한 동작이나 자세를 취할 수가 없는 형태라서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여담으로 음성이 많은 호평을 받았음에도 정작 이를 담당한 성우가 누구인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 네뷸라 스팀건과 트랜스팀건의 경우나 루팡 건너와 같이, 같은 메인 음성 성우가 담당한 것일 가능성이 톤 상으로 크기에 웬만하면 크리스토퍼 대니얼 페플러의 음성을 변조녹음한 것으로 추정하는 편.
그리고 2년 후, 비슷한 무기가 나왔다. 그리고 바로 1년 뒤 이를 계승하는 무기들도 나왔다.
2. 완구
명실공히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최고의 인기 상품으로, 작품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완구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DX 브레이크 건너는 드라이브 관련 완구들 중 높은 프리미엄이 붙었다. 재고가 남아돌아서 천엔 드라이버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얻었던 드라이브 드라이버와는 달리, 재고를 전부 처분하고 생산이 중단된 상태. 조작도 단순하고 극저음 음성이 간지폭풍인지라 이런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드라이브 종영 후 제작발표가 된 V시네마 드라이브 사가 가면라이더 체이서의 스페셜 에디션 판에 DX 브레이크 건너가 드라이브 사가 Ver.이라는 명칭으로 동봉 되었다. 루팡 바이럴 코어와 비슷한 코뿔소 바이럴 코어 동봉만이 아닌 일부는 신조형으로 고치고[7] 거기에 더해 체이스의 목소리[8]와 '''트리플 튠''' 보이스까지 추가됐다(!!!). 라이노 바이럴 코어는 기존 브레이크 거너와 '''호환 불가.''' 또한 검으로도 쓰이는 뿔 때문에 시프트 브레스나 마하 드라이버, 트레일러 포 등 드라이브 계열 변신기&무기에 끼울 수가 없으며, 뿔을 제거하여 끼우면 초 데드히트 드라이브의 음성이 나온다. 때문에 트라이도론 키를 꽂아도 슈퍼 브레이크 음성이 나온다.(...)
이와는 별개로 극중에 나오지 않은 기믹이나, 완구 기믹과 극중 기믹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제법 많은 편이다. 아래는 그 목록.
- 변신용 시프트 카나 시그널 바이크를 장착했을 때는 종류에 따라 음성이 일괄인식되는데 시프트 스피드, 와일드, 테크닉, 스페셜, 후르츠는 드라이브 시스템, 시그널 바이크들은 넥스트 시스템, 타입 포뮬러용 시프트 카들과 시프트 트라이도론은 어드밴스드 시스템으로 인식한다. 또한 이 경우 아이템 장착시에 나오던 튠 음성도 붙지 않는다. 다만 극중에서 체이스가 시프트 스피드 프로토타입을 한 번 사용했을 때에는 튠 음성이 나왔다. 라이노 바이럴코어는 인식판이 트라이도론 키(슈퍼/초 데드히트)의 재탕이라 구형 브레이크 건너에 삽입 시 어드밴스드 시스템이라고 뜬다.
- 기본적으로 극중에서 등장한 모든 시프트 카들을 인식하지만 완구 한정 상품인 시프트 홀리 크리스마스나 시프트 컬러풀 컬러풀, 루팡 전용 블레이드 바이럴코어나 레전드 라이더 아이템, 다크 드라이브 전용 시프트 카 들은 장착시 오류 효과음만 뜨고 필살기 발동도 불가능하다. 또한 일반 바이럴코어나 네오 바이럴코어도 장착할 수 있지만, 무장 구현용 바이럴 코어를 장착했을 때 나오는 음성 중 앞에 붙는 '체이서' 부분이 빠진다. 또한 일반 바이럴코어와 네오 바이럴코어 간의 음성 차이는 없다.
- 극중에서는 시프트 카를 장착한 후에도 건 모드와 브레이크 모드를 전환하는 묘사가 있었지만, 완구상으로는 불가능. 극중에서는 장착한 시프트 카에 따라 공격시 음성이 달랐지만 완구상으로는 하나로 퉁쳤다.
- 완구상으로는 변신 전/후를 구분하는 기믹이 없기 때문에, 아이템을 장착하지 않고 총구를 누르면 몇 번이고 변신 기믹을 발동할 수 있다. 또한 변신 기믹을 발동하지 않아도 건 모드와 브레이크 모드 전환이 가능. 하지만 상시 튠 상태인 초 마진 체이서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다.
- 극중에서는 변신이나 필살기 발동 시에 디스트럭션 머즐을 짧게 눌렀지만, 완구상으로는 건/브레이크 모드 전환과 구분되어야 하기 때문인지 조금 길게 누르고 있어야 기믹이 발동된다. 짧게 누르면 방아쇠를 당겼을 때와 같은 음성이 나온다.
- 드라이브 사가 Ver. 한정으로, 체이서 전용 바이럴 코어들 중 아무거나 장착한 상태에서 디스트럭션 머즐을 짧게 누르면 트리플 튠 음성을 들을 수 있다. 길게 누르면 기존의 필살기 발동 음성이 나온다.
3. 각 부위 설명[9]
- 01. 가드 윙글 : 브레이크 건너에 장전된 바이럴코어(체이서 전용)와 시프트 카를 치열한 전투에서 지키기 위한 가드 부분.
- 02. 데몰리션 트리거 : 총격 발사나 필살기 발동 등에 사용하는 브레이크 건너의 방아쇠. 사용자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어 등록된 자만이 트리거를 당길 수 있다.
- 03. 하드 기어 그립 : 브레이크 건너의 그립. 초경화 금속으로 되어 있으며, 마진 체이서의 최대 악력으로도 파괴할 수 없을 정도의 강도를 지녔다. 그립 내부에는 초고속 총탄 생성장치가 장착돼 있으며, 사용자의 손바닥에서 흡수한 에너지를 에너지탄으로 변환하는 기능이 있다.
- 04. 디스트럭션 머즐 : 브레이크 건너의 총구. 이 총구를 터치하면서 변신과 필살 공격을 하기 위한 스탠바이 상태로 이행한다. 변신시엔 총구를 터치하면 브레이크 건너 내부에 압축된 아머가 전개·장착된다. 또한 내부의 하드 기어 그립에서 생성된 에너지 총탄의 압축과 가속을 행해 고출력 정밀사격을 가능케 한다.
- 05. 리벤저 파이크 : 브레이크 건너를 근접 무기로 사용할 때의 타격용 스파이크. 사용자의 완력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증폭해 3개의 스파이크에 집중시켜 타격의 파괴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다.
- 06. 바이럴 랜딩 패널 : 브레이크 건너 상부에 배치된 인식 패널. 장전된 바이럴코어(체이서 전용)의 정보를 읽고 대응되는 무장을 마진 체이서에 장비한다. 또한 시프트 카의 정보를 판독하는 기능도 있어 그 능력을 끌어내 공격에 이용할 수 있다.
[A] A B 괄호 안은 초 마진 체이서 한정[1] 라이노 슈퍼 바이럴코어 장착시 한정으로 브레이크 모드가 블레이드 모드로 전환한다.[2] 사실 말이 터치지 손바닥으로 누르는 것에 가깝다.[3] 음성 기믹만 보면 로이뮤드들을 처형할 때 마무리로 쓸 것 같지만, 정작 마진 체이서는 극중 시간대 이전부터 바이럴 코어같은거 없이도 잘만 처형하고 다녔다(...). 오히려 체이서 전용 바이럴 코어가 나온 이후로는 드라이브와의 싸움이 부각되어 처형을 행하는 모습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4] 가드 윙글의 디테일이 영화 필름 형태를 하고 있으며, 약간의 보석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브레이크 건너의 해골 문양이 있는 부분에는 앤티크한 몰드를 제외하면 텅 비어있다.[5] 원판은 '''극저음에 기계느낌이 났다면''' 더빙판은 '''공포영화 스타일마냥 음산하게 바뀌었다.''' 마진 체이서가 극중에서 사신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에 중점을 둔 연출인듯 하다.[6] 극장판 전용인 타입 스페셜 제외. 얘는 끝까지 안 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대기음이 극중에서 안 나왔다(...).[7] 정면에 큰 칼날이 달린 라이노 바이럴 코어가 들어갈수 있게 상단 일부가 길이 트여졌다.[8] 작중 나온 대사로 총 41종이 녹음되어있다.[9] 번호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