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그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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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rain Gremlin'''
그렘린 2편의 '''진 최종보스'''.[1] 중후한 목소리 성우는 배우이던 토니 랜들[2] / SBS 더빙판에서 성우는 김일.'''우리들이 원하는 건 당신들이 갖고 있는 문명이오.'''
1. 상세
몇몇 그렘린들이 사내 유전학 연구소에서 깽판을 치며 닥치는 대로 각종 혈청과 실험물을 먹었는데 기즈모를 괴롭히던 모호크는 후반부에서 하반신이 거미같이 변했으며 그밖에 전기를 일으키는 몸으로 변화되거나 온 몸에서 채소가 솟아난다[3] 든지 별별 돌연변이 현상을 일으켰다. 이 녀석은 바로 극중 과학자로 나오는 크리스토퍼 리가 자신의 뇌세포를 빼내 만든 뇌혈청을 먹고 지적 능력이 향상된 그렘린이다. 항상 정장에 안경을 쓰고 다니고 똑똑한 머리와 유창한 언변을 바탕으로 계획을 짜고, 다른 그렘린들을 이끄는게 특징. 목소리도 중후한 사람 목소리로 확 달라졌다.
하지만 그도 그렘린인지라 자기 옆에서 장난치는 다른 그렘린에게 권총을 발포해 살해하질 않나, 거리에 범죄가 넘쳐나면 재밌어진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영화 마지막에는 날이 저물길 기다렸다가 다른 그렘린들을 이끌고 빌딩 밖으로 나가 인간 세계를 장악하려는 생각을 했었고,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양복에 중절모를 입고 "뉴욕 뉴욕"[4] 을 열창했다. 하지만 1편에서 그렘린들로 이미 홍역을 치뤘던 주인공 빌리가 그렘린들이 건물 밖으로 확산된 뒤 걷잡을 수 없이 번식하기 전에 저지하려고 했고, 이후 소화전 호스를 통해 그들에게 물을 뿌린 뒤[5] 사장실 전화기에 가두어놨던 위에 서술한 전기화된 그렘린을 로비에 몰려있던 그렘린들에게 풀어 브레인 그렘린을 포함한 모든 그렘린들을 감전시켜 팀킬 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 녀석은 감전되어 온몸이 박살난 상황이 되자 이전처럼 날카로운 그렘린 목소리로 돌아가 뉴욕....뉴욕....이란 말을 유언으로 남기고 쓰러져 죽었다..
브레인 그렘린이 열창하는 뉴욕 뉴욕과 그의 최후씬. 1:20쯤에는 그렘린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그레타가 잠시 나온다.
2. 그 외
영화 중간에 삽입된 광고
[1] 원래는 1편의 스트라이프의 경우처럼 기즈모를 집요하게 괴롭혔던 모호크가 최종보스인줄 알았으나, 브레인 그렘린이 진 최종보스가 되었기 때문.[2] 본명은 아서 레오너드 로젠버그.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유태인이다. Arthur Leonard Rosenberg/1920~2004. 헬레이저 2, 아메리칸 북두권을 감독한 토니 랜들(1956~ )이랑 예명이 같을 뿐, 다른 사람이다.[3] 베지터블 그렘린. 나중에 술을 마시며 잔치를 벌이던 그렘린들이 술에 넣은 과일이 없자 이 그렘린 얼굴에 난 과일을 뽑아 술에 넣는 장면이 나온다.. DVD를 보면 편집되어 나오지 않은 장면 중에 베지터블 그렘린이 몸이 아프자 링거 대신 드레싱 소스를 가득넣은 걸 꽂아둔다...DVD 셔플에서 설명하던 감독이나 여럿이 이 장면에서 마구 웃는다..[4] 프랭크 시내트라가 부른 노래로 유명한데 1977년 마틴 스콜세지 감독 영화인 뉴욕 뉴욕 주제가로 쓰이면서 프랭크 시내트라가 리메이크했던 거다.[5] 당연하게도 이를 맞은 그렘린들은 새로운 개체들이 등에서 제멋대로 자라나는 통에 움직일 수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