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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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루나이는 석유에 절대적으로 경제를 의지하는 국가구조를 가지고 있다. 산업구조의 97% 가량을 석유에 의지하고 있다. 석유로 먹고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2025년쯤 석유가 고갈될 시 인광석으로 떼돈을 벌다가 한 순간에 가버린 나우루처럼 헬게이트가 열릴 가능성이 큰 나라라서 대비책으로 전 세계에 증권, 펀드, 채권, 차관, 부동산 등을 투자하여 이걸 국가 재정의 원천으로 삼고 있다. 그래도 중동 쪽 몇몇 산유국들이나 적도 기니처럼 석유로 인한 부를 일부 왕족이 독점하는 정도는 아니라 가정당 평균 3대의 자동차를 굴리고 있을 정도.
농업 면에선 1980년부터 식량산업을 육성하여 자급화율을 늘렸고, 국민 70% 이상이 국가에 고용되지만 노동자 중 1/3이 외국인이라서 사회문제가 되기도 한다. 또 사회보장제도가 잘 돼 있어 무상의료와 무상교육이 보장되며, 개인 소득세도 면제이며 외국유학자금, 자동차 구입료 등도 이자 없이 대출해 준다.
2014~2015년에 걸쳐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등의 원인으로 일어난 전 세계적 유가 폭락으로 인해 1년 사이에 명목GDP의 약 1/2이 그대로 증발해버렸다. 결국 2016년 들어서는 확실히 저유가로 인한 타격을 받았다. 이래저래 제 2의 나우루 꼴을 면하려 노력은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듯하다. 그도 그럴것이 이 나라는 비슷하게 비교되는 카타르나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같은 나라들보다도 훨씬 인구도 적은데다가, 사회구조도 이들보다도 훨씬 폐쇄적이어서 사회 개혁 자체가 쉽지 않다. 2017년들어서도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 되고 있다. 결국 2018년에는 1인당 명목 GDP가 대한민국에 추월당했다.
2. 수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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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수출의 97%가 석유에 의지한 것'''이다. 말 그대로 땅 파먹고 사는 나라.
3. 관련 문서
4. 출처
- 먼나라 이웃나라 시즌2(지역/주제편): 동남아시아, 천년 문명의 신비에서 21세기 변화와 개혁의 주역으로 - 이원복 글/그림. 김영사. 2018. p208~210.
[1] http://en.wikipedia.org/wiki/Brunei_Darussalam [2] http://en.wikipedia.org/wiki/Brunei_Darussalam#cite_note-cia-4 [3]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ublic_debt [4] http://en.wikipedia.org/wiki/Economy_of_Brun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