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메트로
1. 개요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의 지하철 겸 경전철. 공영으로 STIB/MIVB가 운영.
본래 전부 경전철 노선이던 것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공전차선을 걷어내고 저상홈을 높이고 제3궤조로 바꾼 후 차량만 신조하여 지하철로 만들었다. 7호선까지 있지만 3, 4, 7호선은 노면전차 차량을 지하로 집어넣은 경전철이라 실제 지하철은 4개 호선이 운행중. 실제로 3, 4, 7호선 일부 구간은 승강장만 높이면 바로 중량전철로 변신이 가능하다.
일부 지하철 역은 예술가들에게 부탁하여 작품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를테면 1호선 종점인 Stokkel에는 에르제에게 직접 촉탁하여 받아둔 그림으로 땡땡의 모험 프레스코화를 역사 내에 전부 발랐다던가.
종이 승차권인 JUMP와 교통카드인 MOBIB 두 종류가 있고, 교통카드 운임이 아주 조금 싸지만 구입이나 충전 방법이 짜증나게 복잡하다. 시내는 걸어다녀도 좋지만 조금 멀리 나가고자 한다면 1일권도 살 만하며, 표 살 때 지하철, 전차, 버스 노선도를 받아두는 편이 좋다. 현재 10회권 종이카드는 전부 없어졌다. 교통카드를 구입하거나 매번 기계에서 사야한다.
티켓을 활성화 시키면 1시간 동안 MIVB에서 제공하는 교통수단 및 SNCB/NMBS에서 제공하는 기차도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1] 환승시 찍으면 차감 없이 단순 환승으로 처리해 준다.
10회원 카드 충전히 14유로, 1회 종이티켓 구매시 2.10유로이다. 교통카드의 경우 Kiosk나 자판기 혹은 가정에서 카드리더기가 있을 시 집에서 충전이 가능하다.(물론 집에서 충전시 대부분 bancontact다.)
자판기 사용이 조금 까다로울 수 있다. 터치 스크린 방식이 아닌 동그란 레버를 옛날 전화 다이얼 돌리는 것처럼 돌리면서 선택을 해야한다. 지원언어는 네덜란드어/프랑스어/독일어/영어 이다.
정기권은 1달의 경우 49유로, 1년의 경우 499유로이다. MTB라고 해서 브뤼셀 근교와 왈롱 브라반트 지역 북부에 한정, De lijn과 TEC 그리고 브뤼셀 근교 NMBS기차 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 있다. 1달의 경우 55.50 유로, 1년의 경우 583유로이다.
10회권 카드 혹은 일회권 Jump카드 충전시 브뤼셀 내에 있는 기차도 사용이 가능하다. 단, 모든 역을 갈 수 있는건 아니고 Brussel-zone만 가능하다. 열차 탑승시 반드시 NMBS 기차매표기에서 JUMP 카드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 그러지 않는다면, 무임승차로 간주되어 기차에서 벌금을 내야한다.
2. 운행 중단
2015년 11월 21일, '중대한' 테러 위협으로 인하여 브뤼셀 지하철이 운행 중단되었다. 운행재개 시기는 미정. 단, 버스와 전차는 운행한다고 한다. 11월 26일에 운행이 재개되었다. 단, 테러 경보는 계속되고 있다.
2016년 3월 22일, 브뤼셀 인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테러 때문에 운행을 중지하였다. 3월 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임시 운행을 실시하기로 발표하였다. 2/6호선은 대체 버스가 운행하며, 1/5호선은 Stokel, Roodebeek, Montgomery, Schuman, Brussels-Centraal / Bruxelles-Centrale, De Brouckère, Weststation / Gare de l'ouest, Delta, Pétillon, Saint-Guidon / Sint-Guido, Erasme / Erasmus 역에만 정차한다. 전차는 노선에 따라 메트로 구간에서 승차 금지 또는 무정차 통과한다.
[1] 단 SNCB/NMBS 기차의 경우 Brussel-zone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