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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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와우 공인 블덕인 인간 실버문 해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이 열린후 호드 진영에 블러드 엘프가 합류하면서 생겨난 별명. "블러드 엘프 덕후"의 약자이다. 일반적으로 블러드 엘프 여캐에 해당하지만 어차피 남캐는 "게이같다"고 까기 때문에 별 차이가 없다.
오리지날 시절 호드 플레이어들은 '''호드 = 간지나는 사나이, 얼라이언스 = 씹덕후'''라는 공식을 신봉하며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들을 "죄다 여캐에 하악거리는 덕후다" 라고 비난하였지만, 불타는 성전이 되자 블러드 엘프 여캐들이 얼라이언스 전체 인구수에 상응할 정도로 급증하였다. 이 때문에, 남성적인 호드 이미지에 집착하던 골수 호드 유저들이나, 블러드엘프 때문에 인구 비율이 박살나서 화난 얼라이언스 유저들이 블엘 여캐를 플레이하는 사람들을 비하하기 위해 만든 용어가 바로 블덕.
물론, 호드 유저들 중에서도 성기사를 플레이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블러드엘프를 선택한 유저[1] , 와우를 접해보지 않았던 뉴비, 얼라이언스에서 호드로 넘어가서 블러드엘프를 선택한 경우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주저 없이 블러드 엘프로 전향한 기존 호드 유저들도 많아서, '호드는 모두 상남자다!'라는 논리는 박살나고 말았다. 다만, 인구수를 봤을 때는 '''그만큼 엄청나게 많은 유저들이 얼라이언스에서 호드로 갈아탔다''' 라고 봐야 정확하다. 정확히는 오리 시절 얼라이언스 진영의 대다수를 차지하여 똑같은 이유로 욕을 먹던 '''깻잎머리 인간 여캐''' 유저들과 '''양갈래머리 노움 여캐''' 유저들 대다수가 호드(정확히는 1섭인 아즈샤라 호드)로 전향했을 뿐이다. 덤으로 호드가 흉측하다는 이유로 플레이하지 않던 여성 유저들 대부분도.
골수 호드 유저들 중에서는 아직도 블엘을 진정한 호드로 생각하지 않는 유저들도 아직까지 있다. 사실 워크래프트 3의 연장선이던 오리지널 시절만 해도 이미지상 호드는 오우거가, 얼라이언스는 블러드 엘프가 추가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게다가 얼라이언스와 엘프와의 동맹 채결을 방해하는 '전쟁' 퀘스트가 존재하기도 했었다.
와우 특유의 진영논리에 고여있는 올드비들이나 혹은 설정을 보고 들어오는 뉴비들에 의해서, 블덕 vs 얼덕 논쟁은 인터넷에서 치열하다. 하지만, 정작 올드비들은 양쪽 진영의 블엘이나 얼라 종족들도 키우며 친목길드까지 2개씩 만들거나, 나이먹고 보니 그냥 예쁜게 최고라며 초기진영을 버리고 마음에 드는 종족만 하고 다니기도 한다(...). WoW 자체의 인기가 시들어가는 와중에 어찌보면 참 부질 없는 논쟁이다.
'''그냥 존나게 예쁘다.''' 스토리상으로는 소수민족에 타 호드 종족과의 이질감도 매우 심해 그다지 활약하지 못하지만, 그런 모두를 다 씹어먹을 정도로.
문제는 호드 진영에 대한 차별 혹은 이질감 때문에 등장 횟수가 매우 적다는 점. 스토리상으로는 트롤과 노움보다도 비중이 낮은 희대의 종족이었고 , 나오더라도 악역이나 트롤러로 나오다보니, 순수한 블덕(?)들은 여러모로 게임에 몰입을 하기 힘들다는 평판이 있다. 덕분에, 블엘 유저들은 스토리에 신경을 안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인터넷에서 블엘 설정을 언급하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블엘 안티들이라는 특이점이 있다(...).[2]
블러드 엘프는 발매 동시에 기존의 얼라 우세였던 인구비율을 최소한 동급, 혹은 호드 우위로 돌려놓았다. 특히, 미녀 캐릭터를 중시했던 한국 서버들은 거의 대부분이 호드 우위로 돌아섰다. 한때는 얼라:호드:블엘의 인구비율이 1:1:1이라는 말이 정설로 받아들여졌을 정도였다. 현재는 WoW 자체의 인기 하락등을 이유로, 블러드엘프 유저들도 줄어들어 그 정도는 아니게 되었지만 그래도 호드 중에는 가장 많은 편.
블러드엘프는 외모를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유저들이 모두 발컨이라는 인식도 있다. 이것도 오리지널 시절 얼라이언스들이 여캐를 고르는 씹덕만 많아서 쪽수가 많다는 선입견과 똑같다. 블엘의 종족 특성은 레이드에서 우수한 편이긴 하지만, 엄청난 인구수 중에서 종특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부족하기도 하다.[3] 하지만 편견과는 달리 상위권 유저들은 성능 중심으로 종족을 고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상관없는 이야기다. 사실 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는 블엘 유저의 숫자가 얼라이언스 전체의 숫자에 필적하는 시절도 있을 정도로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확팩이 여럿 나온 지금 시점에서도 성능을 보고, 그리고 악마사냥꾼 때문에 블러드엘프를 고르는 유저가 상당하여 PVP, PVE 최상위권에서는 여전히 블러드엘프가 자리잡고 있다.
블러드 엘프 여캐를 플레이하는 남성 유저들을 까려고 만들어진 단어지만, 남캐 혹은 예쁜 룩에 모에하는 여성 유저들 중에서도 스스로 블덕이라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
가장 인간과 유사한 외형을 한 탓인지, 얼라이언스가 근소 우위인 미국과 유럽도 호드의 대부분을 블러드 엘프가 차지하고 있다. 군단 들어서는 아예 블러드엘프와 나이트엘프만 고를 수 있는 직업인 악마사냥꾼이 등장하여 더더욱 인구가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인구중 가장 많은건 예상 외로 '''인남캐'''. 블덕 여캐와 인남캐와의 인구수 차이가 50만명에 가깝다. 사실 딱히 예상외라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점과 '''인간 특유의 개사기 pvp종특'''이 한몫을 했다고 해도 좋을듯.
신기하게도, 블러드엘프의 설정은 오히려 실제 플레이어보다는 안티들이 더 좋아한다. 실제 플레이어들은 본인이 하는 종족의 부정적인 설정은 별로 신경쓰지 않으므로 큰 의미는 없으나, 의외로 워3부터 시작되는 불사조 마법이나 마법 검사 같은 호쾌하고 멋진 이미지에 반해서 블러드엘프를 시작한 사람들은 블엘의 설정이나 스토리 방향에 대해서 의문점을 많이 표시하는 편이다.[4] 사실 초창기의 WoW는 모든 종족마다 구린 점이 한 두개씩은 있었기에, 굳이 블엘만 이상하다고 보일 정도는 아니었으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더 나빠지는 취급에 트롤과 함께 작가들의 차별 의혹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블덕들이 호드를 진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혐오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는 커뮤니티에서 진영 분쟁과 스토리에 푹 고여있는 일부 극성 얼라유저들의 주장에 가깝다. 진영 정치적인 특수한 사고관에선 잊어버리기 쉬우나, WoW의 인게임의 은원관계는 스토리보다는 본인의 매너와 인맥에 의해서 결정된다. 정상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본인의 인맥이 있는 곳을 자신의 진영으로 생각하지, 타의적으로 혐오를 결정하진 않는다(...). 이렇게 과도한 주장 또한 블엘이 받는 설정상의 묘사에 의한 피해라고 볼 수 있겠다.
사진은 와우 공인 블덕인 인간 실버문 해리
1. 설명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이 열린후 호드 진영에 블러드 엘프가 합류하면서 생겨난 별명. "블러드 엘프 덕후"의 약자이다. 일반적으로 블러드 엘프 여캐에 해당하지만 어차피 남캐는 "게이같다"고 까기 때문에 별 차이가 없다.
오리지날 시절 호드 플레이어들은 '''호드 = 간지나는 사나이, 얼라이언스 = 씹덕후'''라는 공식을 신봉하며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들을 "죄다 여캐에 하악거리는 덕후다" 라고 비난하였지만, 불타는 성전이 되자 블러드 엘프 여캐들이 얼라이언스 전체 인구수에 상응할 정도로 급증하였다. 이 때문에, 남성적인 호드 이미지에 집착하던 골수 호드 유저들이나, 블러드엘프 때문에 인구 비율이 박살나서 화난 얼라이언스 유저들이 블엘 여캐를 플레이하는 사람들을 비하하기 위해 만든 용어가 바로 블덕.
물론, 호드 유저들 중에서도 성기사를 플레이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블러드엘프를 선택한 유저[1] , 와우를 접해보지 않았던 뉴비, 얼라이언스에서 호드로 넘어가서 블러드엘프를 선택한 경우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주저 없이 블러드 엘프로 전향한 기존 호드 유저들도 많아서, '호드는 모두 상남자다!'라는 논리는 박살나고 말았다. 다만, 인구수를 봤을 때는 '''그만큼 엄청나게 많은 유저들이 얼라이언스에서 호드로 갈아탔다''' 라고 봐야 정확하다. 정확히는 오리 시절 얼라이언스 진영의 대다수를 차지하여 똑같은 이유로 욕을 먹던 '''깻잎머리 인간 여캐''' 유저들과 '''양갈래머리 노움 여캐''' 유저들 대다수가 호드(정확히는 1섭인 아즈샤라 호드)로 전향했을 뿐이다. 덤으로 호드가 흉측하다는 이유로 플레이하지 않던 여성 유저들 대부분도.
골수 호드 유저들 중에서는 아직도 블엘을 진정한 호드로 생각하지 않는 유저들도 아직까지 있다. 사실 워크래프트 3의 연장선이던 오리지널 시절만 해도 이미지상 호드는 오우거가, 얼라이언스는 블러드 엘프가 추가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게다가 얼라이언스와 엘프와의 동맹 채결을 방해하는 '전쟁' 퀘스트가 존재하기도 했었다.
와우 특유의 진영논리에 고여있는 올드비들이나 혹은 설정을 보고 들어오는 뉴비들에 의해서, 블덕 vs 얼덕 논쟁은 인터넷에서 치열하다. 하지만, 정작 올드비들은 양쪽 진영의 블엘이나 얼라 종족들도 키우며 친목길드까지 2개씩 만들거나, 나이먹고 보니 그냥 예쁜게 최고라며 초기진영을 버리고 마음에 드는 종족만 하고 다니기도 한다(...). WoW 자체의 인기가 시들어가는 와중에 어찌보면 참 부질 없는 논쟁이다.
2. 이유
'''그냥 존나게 예쁘다.''' 스토리상으로는 소수민족에 타 호드 종족과의 이질감도 매우 심해 그다지 활약하지 못하지만, 그런 모두를 다 씹어먹을 정도로.
문제는 호드 진영에 대한 차별 혹은 이질감 때문에 등장 횟수가 매우 적다는 점. 스토리상으로는 트롤과 노움보다도 비중이 낮은 희대의 종족이었고 , 나오더라도 악역이나 트롤러로 나오다보니, 순수한 블덕(?)들은 여러모로 게임에 몰입을 하기 힘들다는 평판이 있다. 덕분에, 블엘 유저들은 스토리에 신경을 안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인터넷에서 블엘 설정을 언급하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블엘 안티들이라는 특이점이 있다(...).[2]
3. 영향
블러드 엘프는 발매 동시에 기존의 얼라 우세였던 인구비율을 최소한 동급, 혹은 호드 우위로 돌려놓았다. 특히, 미녀 캐릭터를 중시했던 한국 서버들은 거의 대부분이 호드 우위로 돌아섰다. 한때는 얼라:호드:블엘의 인구비율이 1:1:1이라는 말이 정설로 받아들여졌을 정도였다. 현재는 WoW 자체의 인기 하락등을 이유로, 블러드엘프 유저들도 줄어들어 그 정도는 아니게 되었지만 그래도 호드 중에는 가장 많은 편.
블러드엘프는 외모를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유저들이 모두 발컨이라는 인식도 있다. 이것도 오리지널 시절 얼라이언스들이 여캐를 고르는 씹덕만 많아서 쪽수가 많다는 선입견과 똑같다. 블엘의 종족 특성은 레이드에서 우수한 편이긴 하지만, 엄청난 인구수 중에서 종특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부족하기도 하다.[3] 하지만 편견과는 달리 상위권 유저들은 성능 중심으로 종족을 고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상관없는 이야기다. 사실 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는 블엘 유저의 숫자가 얼라이언스 전체의 숫자에 필적하는 시절도 있을 정도로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확팩이 여럿 나온 지금 시점에서도 성능을 보고, 그리고 악마사냥꾼 때문에 블러드엘프를 고르는 유저가 상당하여 PVP, PVE 최상위권에서는 여전히 블러드엘프가 자리잡고 있다.
블러드 엘프 여캐를 플레이하는 남성 유저들을 까려고 만들어진 단어지만, 남캐 혹은 예쁜 룩에 모에하는 여성 유저들 중에서도 스스로 블덕이라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
가장 인간과 유사한 외형을 한 탓인지, 얼라이언스가 근소 우위인 미국과 유럽도 호드의 대부분을 블러드 엘프가 차지하고 있다. 군단 들어서는 아예 블러드엘프와 나이트엘프만 고를 수 있는 직업인 악마사냥꾼이 등장하여 더더욱 인구가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인구중 가장 많은건 예상 외로 '''인남캐'''. 블덕 여캐와 인남캐와의 인구수 차이가 50만명에 가깝다. 사실 딱히 예상외라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점과 '''인간 특유의 개사기 pvp종특'''이 한몫을 했다고 해도 좋을듯.
4. 기타
신기하게도, 블러드엘프의 설정은 오히려 실제 플레이어보다는 안티들이 더 좋아한다. 실제 플레이어들은 본인이 하는 종족의 부정적인 설정은 별로 신경쓰지 않으므로 큰 의미는 없으나, 의외로 워3부터 시작되는 불사조 마법이나 마법 검사 같은 호쾌하고 멋진 이미지에 반해서 블러드엘프를 시작한 사람들은 블엘의 설정이나 스토리 방향에 대해서 의문점을 많이 표시하는 편이다.[4] 사실 초창기의 WoW는 모든 종족마다 구린 점이 한 두개씩은 있었기에, 굳이 블엘만 이상하다고 보일 정도는 아니었으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더 나빠지는 취급에 트롤과 함께 작가들의 차별 의혹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블덕들이 호드를 진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혐오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는 커뮤니티에서 진영 분쟁과 스토리에 푹 고여있는 일부 극성 얼라유저들의 주장에 가깝다. 진영 정치적인 특수한 사고관에선 잊어버리기 쉬우나, WoW의 인게임의 은원관계는 스토리보다는 본인의 매너와 인맥에 의해서 결정된다. 정상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본인의 인맥이 있는 곳을 자신의 진영으로 생각하지, 타의적으로 혐오를 결정하진 않는다(...). 이렇게 과도한 주장 또한 블엘이 받는 설정상의 묘사에 의한 피해라고 볼 수 있겠다.
[1] 대격변 이후론 타우렌이 성기사 직업 선택이 가능해서 이젠 옛말.[2] 설정이나 스토리의 목적은 본디 그 캐릭터에 애착을 가지게 해주는 것인데, 블엘은 10년 가까운 세월동안 유독 관련 설정의 대부분이 블엘을 까는 사람들의 취향에 맞춰져 있는 기이한 종족이다. 스토리에 한정한다면, 극성 얼라이언스 유저들한테서 동물이나 짐승이라고 비하를 받는 트롤(워크래프트 시리즈)보다도 긍정적인 묘사가 적을 정도로 희대의 차별을 받아왔다.[3] 심지어, 블덕이라고 까는 항목이나 넷상에서도 블엘 특성과 활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상당히 보인다. 블엘=캐스터는 선입견에 불과하고 (물론 나쁜 것은 아니지만) 밀리 클래스에 최적화된 종족이었다.[4] 여캐덕후가 많다는 비판이 있으나, 워크래프트 3에서 주문파괴자와 혈법사나 용매 기수 같은 유닛들의 멋짐과 비극을 보고 블러드엘프를 시작한 사람들은 WoW에서 개그종족이 되어버린 블엘을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아주 가끔 WoW 스토리에서도 블엘의 진지한 모습이 나오기도 하지만, 빈도는 거의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