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실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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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르비아의 축구선수로, 현재 K리그1의 강원 FC 소속이다.
2. 클럽 경력
2.1. K리그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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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태어난 노비 사드 로컬팀인 FK 보이보디나 유스를 거쳐 1군으로 올라왔으며, 2번의 임대와 3번의 이적을 거쳐 2016년 세르비아 1부 리그의 FK TSC 바츠카 토폴라에 정착, 19-20시즌에는 세르비아 1부리그에서 29경기에 출장해 16골을 넣었다. 바츠카 토폴라에서의 통산기록은 114경기 출전 49골 19도움.
바츠카 토폴라에서의 5년은 가히 FM에서나 볼법한 고속 성장스토리였는데, 2015-16 시즌까지 세르비아 2부리그 첼라레보에서도 후보 선수로 2경기밖에 뛰지 못했던 실라지는 2016-17 시즌 '''갓 2부리그로 승격한''' 바츠카 토폴라에 입단하면서 선수 커리어 자체가 바뀌게 된다. 이적 초반 바츠카 토폴라에서도 주전을 꿰차지 못했으나 2017-18 시즌 포텐이 폭발하면서 27경기 10골이라는 활약을 하게 된다. 이후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은 실라지는 2018-19 시즌에는 풀 타임 주전으로 올라서면서 37경기 19골로 2부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팀도 사상 최초로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 승격하는 이변을 만들어낸다. 실라지 본인으로도 2011-12 시즌 보이보디나 노비 사드 소속으로 1경기를 뛴 이후 8년만에 1부리그로 복귀하게 된 것.
세르비아 수페르리가로 돌아와서도 실라지는 대활약을 이어간다. 사실상의 1부리그 데뷔 시즌인 2019-20 시즌 29경기에 나서 16골을 넣는 퍼포먼스로 승격팀인 바츠카 토폴라를 리그 '''4위'''에 랭크시켜 차기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안기는 게임에서나 볼법한 대활약을 펼친다. 또한 자신도 수페르리가 공동 득점왕(네나드 루키치,니콜라 페트코비치와 같이)에 오르며 세르비아 A급 공격수로 거듭난다. 2020-21 시즌에도 2020년 겨울까지 16경기에 나서 4골을 넣는 등 무난하고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이 활약상 덕분에 여러 리그에서 러브콜이 오기 시작한다.
2.2. 강원 FC
2020년 12월 16일에 지역지인 강원일보를 통해 처음 영입 루머가 나왔으며, 이후 조금 색다른 방법으로 강원 FC 입단 사실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바로 2021년 1월 20일, 입국 직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떠버리며 뉴스에 실린것.# 정확한 이름은 밝히지 않고 있으나, "강원 FC에 입단하려 입국한 세르비아인"이라고 나와서 게임 끝. 1월 22일 기준 경기도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입국후 자가격리 진행도중 확진이 나온거라 다른 선수들에는 영향이 없지만, 합류 시기가 늦어진다는 점이 강원 구단의 입장에서는 속을 타게 할 듯. 다만 빠르게 회복되었는지, 1월이 끝날 무렵에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무사함을 인증했다.
2월 9일 강원은 실라지 영입을 공식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