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네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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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ビヨンド=ネテロ'''
1. 개요
2. 특징
3. 네테로 회장의 아들
4. 기타
5. 관련 항목


1. 개요


만화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선거 편과 아르카 조르딕 편이 끝나며 키메라 앤트 편의 떡밥도 종결된 시점에 나온 '''아이작 네테로 전 회장의 아들이라 자칭'''하며 나온 자다.
진 프릭스가 언급한 개척되지 않은 비경, 근대 5대륙, 속칭 'V5[1]'에 의해 불가침조약이 체결된 ''''암흑대륙''''으로 진출하겠다 선언한 '카킹 제국'의 왕, 호이코로 국왕에게 암흑대륙 원정대의 총 책임자로서 임명되었다.

2. 특징


중국의 무장들이나 걸칠 법한 갑옷을 걸치고 있으며, 이 사람을 책임자로 임명한 카킹 제국도 중국 풍인 걸 보면 현실의 중국계로 보인다.[2]
진도 오래껏 꿈꿔왔던 암흑대륙으로의 진출을 호방히 선언하며 외친 일장연설은 아이튜브에서 재생 횟수가 단숨에 1억을 돌파했다. 얼핏 허언으로 들릴 수 있지만, 네테로 회장의 숨겨진 아들이었다는 이름과 더불어 선조들의 기원이 암흑대륙에 있다는 말과 함께 방해자를 모조리 없애겠다는 말을 해 이주 문의, 신청도 10만 회선으론 감당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그럼에도 더욱 신청을 받으라며 기뻐하고, V5가 말한 신청 절차가 매우 복잡하자, 그걸 설명한 부하에게 짜증을 내며 힘 빠지는 관광투어는 사절이라고 쏴붙인다. 이때 원정대 멤버들에게 호기롭게 포부를 밝힌다.

'''"나는 아무도 가본 적 없는 장소에 가서! 아무도 만난 적 없는 녀석들과 만나서! 아무도 닿지 못한 물건을 손에 넣을 거다! 그 누구에게도 구애 받지 않고! 내 마음껏 당당하게! 미지의 땅을 탐미할 거다!!"'''

▶비욘드 네테로

일단 현재까지 모습을 드러낸 암흑대륙 원정대의 멤버는 10명인데, 이 중 전 헌터 십이지 '''파리스톤 힐'''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그 위험성 때문인지 V5에서 헌터 십이지에게 비욘드를 사냥하라는 특명을 내렸다. 또한 십이지를 탈퇴한 진도 카킹 밖에서 도시를 지켜보고 있다.
그런데 직후 헌터 협회에 자진출두했다.[3] 십이지에게 조사를 받으면서 속으로 얼마든지 기다리겠다고 생각한 걸 보면 그동안 신대륙에 가기 위한 인내심과 신대륙에서 버티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실력을 계속 키워온 걸로 보인다.

3. 네테로 회장의 아들


네테로 회장에게 처음엔 약간 얼빠진 강자의 인상에서 사후에서야 호색한이라는 인상이 붙었을 때,[4] 팬들은 혹시나 숨겨둔 자식이 있는 거 아니냐는 추측을 장난스럽게 했었고,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
헌터 십이지도 처음엔 진위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지만, 비욘드의 연설을 듣고선 전부 생전의 네테로를 떠올리며 동요했고, 심지어 사이유는 '''"이건 확인해 볼 필요도 없는 거 아냐?"'''라는 말까지 했다. 삿쵸 고바야카와는 "회...장..."이라고 중얼거리고, 긴타는 마치 회장이 얘기하는 것 같다며 울먹였다. 더군다나 연설 중 네테로 회장이 언제고 '도전을 멈추는 순간, 인생은 끝난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도 모두 아무런 의문도 품지 않았다.
그리고 네테로 회장이 '자신의 아들이라며 공적인 자리에 나타나는 자가 있으면 십이지 전원 보라'라는 DVD도 남겨두었는데, 이 DVD의 내용을 보면 비욘드 네테로는 네테로 회장의 자식이 맞는 듯하다. 네테로 회장이 남긴 DVD와 비욘드 네테로 본인의 발언을 정리하자면 대충 이러한데, 사실 네테로 부자는 오래 전부터 외부세계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진출'에 대해서는 부자 상호 간에 의견이 엇갈렸는데, 부친인 회장이 신중론이었던데 반해 아들인 비욘드는 바로 나가야 한다는 급진적 입장이었다고. 결국 비욘드는 네테로 회장의 말을 무시하고 갔으나 결과는 수많은 희생을 내고 조바에 병이라는 새로운 재앙을 데려오는 대실패였고, 이에 회장은 자기가 죽기 전엔 재도전을 허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회장이 죽자 비욘드가 활동을 시작한 것도 이 때문[5]. 한편으로 회장은 비욘드의 이런 면을 두고 자신보다는 훨씬 '헌터답다'고 평가했다. 참고로 비욘드가 과거 암흑대륙에 간 시기는 대략 50년 전이라고 한다.
이름을 영어로 쓰면 Beyond가 되는데, 여기엔 '''~을 넘어선'''이란 뜻이 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아버지를 뛰어넘는 영웅/회장의 이미지를 약탈한 언플광(…)이라고 토론을 벌이고 있다. 참고로 Beyond는 명사로 쓰면 '''저승, 내세(來世)'''란 뜻도 있다.
342화에서 DNA 검사를 흔쾌히 받아들이는 장면이 나오면서 사실상 네테로 회장의 친아들임이 확정되었다.
패리스톤에 의하면 현재 헌터 십이지에게 자진체포된 비욘드를 탈환하기 위한 별도의 계획은 없다고. 358화에서 마침내 암흑대륙으로 출항하는 개막식에 참석하는 모습이 등장. 그러나 바로 다음화인 359화에서 배 안의 감옥에 여유롭게 갇힌 채 십이지의 감시를 받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4. 기타


네테로 회장의 아들과 암흑대륙이라는 충격적인 설정들의 공개로 독자들의 이목을 모은 캐릭터였으나, 암흑대륙 편에서 자세한 설정이 공개된 이후, 문제가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아버지의 충고를 무시하고 독자적인 루트로 탐험에 나섰다가 희생자만 잔뜩 내고 5대 재앙 중 하나인 조바에 병을 갖고 오기까지 했다. 그리고 십이지와의 대화에서 카킨 제국의 왕을 위인으로 만드는 대신 암흑대륙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하는데, 카킨 제국의 왕이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하면 좋게 볼 수는 없다. 또한 파리스톤이 사실 비욘드의 부하라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파리스톤의 악행에 관여했을 가능성도 생겼다.[6]

5. 관련 항목



[1] 묘사로 봐서는 현실의 G7에 국제기구적 성격을 한층 더한 조직인 듯하다. UN 상임이사국 같기도.[2] 그런데 정작 아버지인 네테로는 전형적인 일본 풍인지라 꽤 미묘하다.[3] 게다가 V5가 헌터 십이지에게 자신을 사냥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도 알고 있다.[4] 사실 네테로는 첫 등장부터 호색한이었다. 멘치의 가슴을 보고 "크다"라고 생각한다든가.[5] 미자이스톰 말로는 이건 아마 '정 급하면 날 죽이러 와도 됨 ㅋ' 정도의 도발도 섞여있을 거라고 한다.[6] 다만, 십이지 안에 있는 내통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을 보면 부하들의 행동을 하나하나 다 파악하고 있는 것은 아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