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 네테로
1. 개요
만화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헌터 협회의 12대 회장이다. 흔히 네테로 회장이라고 불린다.
구판 애니메이션 성우는 토바야마 분메이(外波山文明)/김정호. 리메이크판은 나가이 이치로→긴가 반조/박태호.
정확한 나이를 알 수 없음[1] , 호색한, 작중에서는 지구 최강으로 알려진 할아버지인 점 등등을 미루어 봤을 때 모티브는 아무래도 무천도사인 듯 하다. 한국 구판에서는 성우도 같다!
2. 설명
헌터 시험 편에서 시험 진행에 차질이 생겼을 때 중재역으로서 첫 등장. 겉보기엔 평범한 노인이지만 비행선에서 맨몸으로 착지하거나 곤과 키르아와 공뺏기를 하며 보여준 능숙한 움직임으로(이때 한손과 다리는 거의 쓰지않았다. 곤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키르아는 중간에 이를 알아채고 놀이를 포기한다) 역시 회장답게 예사롭지 않은 실력의 보유자임을 암시했다.
후에 넨을 이용하는 무술인 심원류권법의 사범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 밑의 부사범으로는 윙이나 이즈나비 등이 존재. 비스켓 크루거에게 진 프릭스가 넨 능력자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실력자라고 알려준 장본인이기도하다. 육체적인 강함도 이렇거니와 현재 헌터헌터의 세계에서 대중적으로[2] 통용되는 넨의 분류법과 단련법을 창시한 사람이니 사회적으로도 굉장한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수견법이나 사대행 같은, 등장인물들이 심심하면 언급하는 개념들이 전부 이 사람에게서 나왔다는 이야기.
3. 넨 능력
넨 계통은 '''강화계'''.
능력명은 '''백식관음'''.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4. 작중 활약
4.1. 헌터 시험 편
시험관이었던 멘치의 깐깐한 시험 과제 요건 때문에 후보 전원이 탈락할 위기에 처하자, 직접 비행선을 타고 와 상황을 정리하고 멘치를 격려하여 제대로 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해결해준다. 이후 다음 시험장으로 갈 때 심심풀이로 곤과 키르아와 공뺏기 내기를 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어리지만 일반인을 가뿐히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던 두 사람이 아무리 애를 써도 공을 못 빼앗을 정도로 압도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그후 최종 시험장으로 가는 비행선에서는 수험자들 개개인과 면접을 본 다음 직접 토너먼트 대전표를 짠다. 시험이 끝난 이후에는 합격자들에게 헌터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는 것으로 등장 끝.
4.2. 키메라 앤트 편
4.2.1. 왕궁 돌입 전
곤이 헌터 시험에 합격하고 나서는 그리드 아일랜드 편 당시 키르아가 헌터시험을 다시 볼 때 잠시 얼굴을 비춘 것 외에는 등장이 없다가 키메라 앤트 편에 들어서 여왕을 '''직접''' 토벌하고자 모라우와 노부를 동행하고 다시 등장하였다. NGL로 통하는 검문소 근처에서 카이토를 놔두고 네페르피트에게서 도망쳐 온 곤과 키르아를 만나게 되는데, 패닉 상태에 빠져있는 키르아에게 부신을 던져 주며 다시 싸울 건지는 자기 마음이지만 헌터로서 살아가겠다면 두 자객을 쓰러트리고 강자가 되어서 돌아오라고 일러준다.
그후 여왕이 있는 본거지 근처의 숲에 도착해서 본격적으로 토벌을 시작하는가 싶더니, 네페르피트를 보고 하는 말이 '''"저 녀석 나보다 강하잖아?"'''. 강행돌파하는 것은 힘들겠다고 판단했는지, 부대 단위로 서서히 적의 전력을 줄여나가는 방식을 택한다. 이 과정에서 병단장 · 사단장 급은 여유롭게 쓰러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왕이 스스로 여왕의 배를 찢고 나온 뒤 버림받은 여왕을 본 코르트가 네테로를 찾아와 항복의사를 밝힌다. 왕의 등장으로 인해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음을 느낀 네테로는 코르트에게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쓰겠다고 약속하며, '''진심으로 싸울 때만 입는 '마음(心)' 티셔츠를 입고서는''' 후에 토벌대의 왕궁 돌입 때까지 수련을 하게 된다.
이 시기에 몇몇 인물들에게 굴욕적인 말을 들은 적이 몇 번 있다. NGL 검문소 근처에서 키르아를 만났을 때 '당신들도 엄청 강하지만, 도저히 그 녀석한텐 이길 것 같지가 않다.'라는 말을 듣는다던가, 코르트 앞에서 오오라를 발산하여 왕과의 비교를 요청했을 때 '왕을 건드리지도 못 할 거다. 그 전에 직속 호위군 중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겠지.'라는 말을 듣는다던가...[3] . 여러모로 헌터 협회 회장으로서 굴욕적인 말이었을테지만 본인은 별로 개의치 않아 했다. 오히려 '''"이 나이에 도전자라니, 피가 끓어올라."'''라며 실력은 전성기에서 한참 밀려난 상태임에도 변치 않는 도전의식을 보여주었다.
그후 등장이 없다가, 마을에서 벌어지는 선별을 막으려 움직이던 '''침을 뽑은''' 키르아가 순간 진로를 바꿀 정도로 엄청난 오오라를 내뿜는 모습으로 잠깐 비춘다.
4.2.2. 왕궁 돌입 후
토벌대의 돌입 몇초 전에 하늘에서 제노 조르딕의 넨으로 만든 용을 타고 등장. 이전의 친근한 느낌의 할아버지는 온데간데 없고 엄청난 포스를 내뿜게 되었으며, 자신의 존재를 감지하고 다가오는 네페르피트를 백식관음의 불가피한 속공으로 저 멀리 날려 보내는 강함을 보여주었다.[4]
피트를 잠시나마 격리시킨 후 왕이 있는 장소로 찾아갔으나 그곳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광경을 보게 된다. 그리고 한없이 자비로운 태도로 코무기를 대하는 왕의 모습에, 분명 적을 공격할 절호의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가만히 그 모습을 지켜 본다. '한 생명에 대한 자애 넘치는 행동, 이를 침범하면 애초의 대의를 잃고 인간도 아니게 된다.' 코무기의 치료를 피트에게 맡긴 후, 왕과 네테로는 결투 장소로 가게 된다.
그런데 막상 결투 장소에는 갔으나 왕은 네테로와 싸우려 하지 않았다. 왕은 코무기와의 군의 대국으로 인간적인 면모를 얻은 상태였으며, 더 이상 인간을 가축 이하로 보지 않았다. 왕은 불합리한 차별이 없는 이상사회로 이끌어줄 테니 순순히 항복하라며 네테로에게 요구하지만, 키메라앤트의 본성을 알고 있고 [5] 자신들의 입장 상 싸움을 피할 수 없었던 네테로는 '''마음이 흔들리기 전에''' 백식관음으로 선제 공격을 가했으며, 왕조차 제때 반응하지 못하는 속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문제는 왕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못했다는 것. 두번의 공격 이후 왕이 '''가볍게 뿜어낸''' 살기[6] 에 위축되어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처음의 결의가 무너지고 뒤로 몇 발짝 물러나는 굴욕적인 모습까지 보였다.[7] 이후 전혀 전의를 보이지 않는 왕에게 분노하고 왕을 싸우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내는데, 여왕을 버리고 떠나 자신의 이름을 몰랐던 왕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고 싶지 않느냐.' 라고 도발하여 마침내 왕이 싸우게 만든다.
그리고는 백식관음 99의 장을 사용하며 왕을 지하 전쟁병기 실험장에 떨어뜨린다. 백식관음의 피할 수 없는 속공으로 왕을 몰아붙이는 듯 했으나 왕의 신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하여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다. 허나 왕은 네테로에게 아낌없는 상찬의 감정을 느꼈으며, 네테로 본인도 패색이 짙은 난적 앞에서 전력을 다해 맞서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추구하는 무의 극치라며 왕과 만나기까지 지금까지의 모든 것에 감사하다는 마음에서 멋진 제스쳐를 취한다.
허나 결국 수백 수천의 공격에 결국 드디어 왕에게 피해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왕에게 다리가 잘려버리지만[8][9] , 전혀 기력이 쇠하지 않은 모습으로 다시 싸운다. 그렇게 '''1분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천번이 넘는 공방이 오가게 되었으나,'''[10] 결국 호흡을 간파당하여 왼팔마저 떨어져 나간다. 그러나 팔이 없어도 기도는 할 수 있다며, 궁극의 비전 '백식관음 제로'를 시전하고 모든 오오라를 사용해 움직일 수도 없을 정도로 폭삭 늙어버리지만 그래도 왕은 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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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가 아니다....!"'''
결국 왕에게 그의 이름을 알려주지만, 그 직후 "'''인간의 악의(진화)를 우습게 보지 마라.'''"는 말을 남기고 심장을 멈춰 체내에 심어놓은 미니어처 로즈를 작동시켜 자폭한다. 네테로가 미니어쳐 로즈로 자폭할 예정이었다는 게 암시된 부분이 두 군데가 있다. 27권에서 노부가 "회장이 왕을 예정된 장소에 이동시켰으니 이제 호위군이 '''어떻게 움직이든 늦었고''' 토벌군도 '''더 이상 할 일이 없다'''."고 말한 것과 네테로의 "이곳은 '''전쟁병기 실험장'''이다." 라는 말하는 부분. 이때 보여준 표정에서 왕은 처음으로 공포를 느꼈다.[11]
미니어처 로즈에 피폭된 왕은 숯덩이가 되어 거의 죽을 뻔했으나 몽투투유피와 샤와프후가 자신들의 몸을 왕에게 먹여 전보다 더 강해진 상태로 부활해버린다. 그러나 사실 미니어처 로즈의 진정한 무서움은 '''독을 살포하는 최악의 생화학무기'''라는 점이었기 때문에,[12] 결국 호위군 두 마리가 차례로 목숨을 잃었고 메르엠 자신도 끝내 독을 이겨내지 못하고 최후를 맞았다.
네테로 회장의 희생으로 왕과 호위군의 토벌은 성공했다. 그러나 제노 조르딕의 협조하에 나름 안전거리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니어쳐 로즈의 독은 기어이 일반대중에게까지 전파돼 대량살상을 일으키는 참사로 이어졌다. 개미군의 토벌은 성공했지만, 가장 중요한 목표는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던 것. 네테로 본인은 되도록 백식관음 선에서 어떻게 해볼 심산이었던 모양이지만, 메르엠의 힘이 예상보다 강했던 탓에 이는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4.3. 회장 선거편
이미 죽었지만 왕궁 돌입 전 미리 찍어둔 비디오를 통해 '차기 회장은 헌터 95% 이상이 참가한 투표로 결정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투표율이 95%가 넘지 않으면 얄짤없이 재투표.
그가 직접 지명한 최고급 헌터들로 구성된 헌터 십이지가 존재하는 것이 밝혀졌다. 심지어 그 중 하나는 '돼지' '''진 프릭스.''' 십이지 모두 네테로에게 호감이 있거나 존경하는 듯 보이며, 파리스톤과 진 프릭스를 제외한 나머지 맴버들은 네테로가 지정한 동물에 따라 '''외모를 바꾸고 어떨 때는 성격도 바꿀 정도다''' .
테라데인 뉴트럴의 방송으로 과거 팔면육비(八面六臂 모든 일을 혼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뜻)를 이룩했던 전설의 헌터집단 청름대(淸凜隊)에 소속된 적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모라우가 약한 주제에 청름대 이름 쓰지 말라며 테라데인을 디스했던 걸 보면 여기에 소속되었던 헌터 모두 네테로의 이름 값에 꿀리지 않는 강자들로 추정된다. 테라데인이 청름대 재결성 운운한 걸보면 옛날옛적에 해산된 모양이다.
4.4. 암흑대륙 편
새로운 세력 암흑대륙 원정대의 등장과 함께 네테로의 아들이라는 비욘드 네테로가 나타났는데, 네테로는 십이지에게 자신의 아들이라 주장하는 자가 나타났을 경우에 보라고 또 다른 유언을 남겨 두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헌터 십이지에게 비욘드는 자신의 아들이고, 암흑대륙으로 진출하여 재앙을 몰고 온 바 자신이 죽을 때까지 도전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자신도 과거 두 차례 동료들[13] 과 함께 암흑대륙에 다녀온 바 헌터 십이지가 그곳에서 재앙이 아닌 희망을 발견해 와야 한다는 지령 아닌 지령[14] 을 내린다.
5. 전투력
역대 등장 인간 캐릭터 중에서 '''가장 유력한 최강자 후보'''이다. 비록 메르엠에게는 패배했으나 메르엠은 종족부터가 인간보다 근본적으로 훨씬 우월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인간인 네테로가 넘을 수 없는 한계이기도 했다. 게다가 이 때의 네테로는 전성기가 한참 지난 노인이었다.[15] 그럼에도 키메라앤트 같은 비인간 종족들을 제외하면 그 어떤 등장인물도 네테로에 견줄 만한 강함이나 실적, 카리스마를 보여주지 못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 헌터X헌터 202화(20권 中)에서 네테로가 "내가 넨의 최강자였던 것은 반세기 전 이야기야"라고 이야기하며 공식적으로 50년 전에는 최강자였다는 것이 확인됐다. 그 50년동안 넨이 비약적으로 발전한게 아니라면 전성기 네테로는 작중 시기에서도 최강자 타이틀을 노려볼만한 강함인 것이다.[16]
- 모라우 맥카나시는 네테로의 렌을 보고 바늘로 찌르는 듯 연마된 오오라라고 감탄한다.
- 네테로가 제노 조르딕과 함께 공중에서 왕궁으로 진입하려 할 때 네페르피트는 본능적으로 네테로를 위험한 남자라고 직감적으로 평했다. 여담으로 이 당시엔 제노도 같이 돌입하고 있었는데 이걸 보면 제노보다 더 위험하다고 판단한 듯 하다.
- 발동 후 공격까지 0.1초가 채 걸리지 않는 흑자무상보다 빠른 속도로 공격해 네페르피트를 멀리 날려보냈다.
- 메르엠이 네테로와 싸우면서 적에게 아낌없는 상찬의 감정을 느꼈다.
- 메르엠과의 싸움에서 1분동안 1천번이 넘는 공방이 오고갔다.
- 네테로 본인이 네페르피트를 보고 자신보다 강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 코르트 또한 네테로의 넨을 보고도 직속호위군 선에서 정리당할 거라고 평했다.
제노는 네테로의 전투 쪽에서 가장 성가신 것이 백식관음이라 평한 바 있고 백식관음이라는 능력 덕분에 메르엠과의 싸움에서 상당히 선전한 것을 고려하면... 일단 팬들의 대체적인 평가는 네테로는 메르엠보다는 약하나, 왕 직속호위군보다는 강하거나 최소한 우위를 점한다는 평가가 대세이다.[19] 비록 작중 인물의 언급으로는 네테르피트보다 약하다고 3번이나 언급된 바 있으나 이 당시는 아무래도 백식관음의 존재를 모른 것과 한동안 전투를 하지않아 실력이 녹슨 것 때문인 걸로 생각된다. 거기다가 이 중 한번은 자신의 언급이다.
일단 작중에서 비교할 만한 싸움은 곤과 네페르피트의 전투인데, 네페르피트는 비록 메르엠이나 네테로와는 제대로 싸운 적이 없지만, 제약과 서약으로 단번에 힘을 올려 '''왕에게 필적하거나 그 이상의 위해를 가질 정도로 힘을 가진'''[20] 상태인 곤 프릭스[21] 에게 완패한 적이 있다. 팔 한쪽을 자르긴 했지만 그건 사후넨 보정과 곤이 키르아에게 한눈을 판 상태였고 그 이후에 제정신을 차린 곤한테는 완벽하게 압살당했다. 반면 네테로는 피트한테 백식관음을 직격하였으나 별다른 피해를 입히진 못하였다. 그렇지만 그 엄청난 선공 속도는 메르엠을 포함한 어느 상대도 최소한 대등한 위치에 서지 못했기에[22] 세계관 최강자 격이었던 메르엠을 일방적으로 구타했다.[23]
다만 이건 네테로가 네페르피트보다 힘이 세서 왕을 상대로 더 잘 싸운 것이 아니라 정면승부에서는 메르엠조차 수읽기를 하기 전에는 반응할 수 없는 백식관음이란 사기기술을 가졌으며, '''제한된 공간(카타콤) 안에서 왕이 자신의 피격을 일절 무시하고 네테로가 바라는 싸움방식을 고스란히 받아주었기 때문이다.'''[24] 오오라를 내뿜었을 때 코르트와 키르아의 평가를 생각하면 신체나 오오라 양만 따지고 보면 호위군보다 열세이나 그렇다 해도 기술과 경험 면에서 더 뛰어나기에 (백식관음) 종합적으로는 반대로 우세할 확률도 있다. 다만 피트 쪽이 신체적 능력 만큼은 위일 가능성이 상당한 것이 메르엠의 공격에 바로 신체부위가 절단되던 네테로에 비해 피트는 그 정도 까지는 아니였고, 곤의 가위바위보권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아 죽기 직전까지 갔어도 일단 살아있는 걸 보면 신체능력 자체는 네테로보다 위일 가능성있다
다만 오오라 부분은 확실치는 않고[25] , 종합적인 전투력 부분에서는 설령 밀릴 수 있다해도 신체 능력 만큼은 위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 둘의 실력이 사실 그렇게 큰 차이가 날 확률은 별로 없다. 대다수의 팬들이말하는대로 네테로가 피트보다 위라고 할지라도 그 차이가 크지는 않다는 이야기. 자세한 내용은 네페르피트 문서 참조. 실제로 팬 커뮤니티에서도 대부분의 팬들은 네테로를 피트보다 위로 쳐주긴 하지만 직속호위군 3명이 전부 덤벼도 네테로가 이길만큼 이들의 힘이 차이가 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링크 참조. 커뮤니티 사이트의 한 게시글
신용도가 높지는 않지만 공식 매뉴얼 패러미티 상으로도 네테로는 직속호위군들보다 2점 정도 앞서 있다.[26]
이외에도 왕이 코무기와 대국을 치루면서 수를 읽는 능력을 기르지 않았다면 네테로가 이겼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나, 설령 그랬다 하더라도 네테로와의 일전에서 성장하여 결국 왕이 이겼을 것이라는 반박도 존재한다. 어느 쪽이든 네테로나 왕이나 작중에서 제대로 된 전적은 서로 싸운 1전 뿐이기 때문에 확답을 내리기는 힘들다.
6. 기타
키메라 앤트 편에서의 임팩트있는 등장과 전의를 불태우는 모습, 결정적으로 메르엠과의 결전에서 보여준 엄청난 넨 능력과 강함으로 인해 당시까지 나온 넨 능력자들의 포스를 전부 버로우시키며 현재까지 나온 인간 넨 능력자 최강 자리 논란을 종결시켜 버렸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헌터 시험 당시 네테로의 공을 뺏지 못해서 화풀이로 사람들을 죽이면서 '''"(네테로 당신을) 죽여서라도 공을 빼앗고 싶어질테니까"'''라고 한 키르아, 네테로의 앞에서 '''''내가 여기 있는 모두를 죽여도"'''라고 한 이르미, '''"참고로 지금 가장 싸워보고 싶은 사람은 당신이야"'''라면서 대놓고 싸움을 걸었던 히소카를 주제 파악도 못하고 싸움을 거는 얼간이라고 까는 일이 많아졌다. 물론 반쯤 농담 삼아 까는 거다. 키르아의 경우 능력에 대한 언급이 아닌 수단에 대한 언급이었고, 히소카는 애초에 실제 자기보다 강한 상대라고 싸움을 피하는 성격도 아니기 때문. 실제로 클로로에게도 싸움을 걸었다.[27]
매우 차분하고 잘 단련된 넨을 가지고 있는데, 제노 조르딕의 말에 따르면 정신적으론 이미 식물의 영역이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제노가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이미 노인의 모습이였으며, 제노의 조부와 싸웠던 상대 중 유일하게 지금까지 살아있는 인간이었다고 한다. 공식적으로 정확한 나이는 나오지 않았으나 명 연출로 소문난 265화 + 왕이 추정한 수행기간 그리고 헌터 협회가 세워진 기간 등을 볼때 46세일때 수행에 들어가서 약 10년간의 수행을 끝낸것이 지금으로부터 60년전이라고 한다면 약 115~120세 정도일것으로 추정된다.
진 프릭스에 의하면 오직 자신의 흥미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한다. 일부러 자신에게 사사건건 훼방을 놓는 파리스톤 힐을 부회장으로 둔 것이나[28] 부회장파의 방해가 있었다고는 하더라도 십이지에게 제대로 연락을 하지 않고 키메라 앤트들을 토벌하려고 했다는 점 등. 파리스톤이 부회장이 된 후 늘어난 헌터 실종자들을 생각해 본다면 그 점에 한해서는 네테로가 좋은 회장이었다고 말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패리스톤을 부회장으로 임명한 것은 실수였다고 언급한 사람이 있을 정도. 한편, 헌터의 특권의 악용 가능성이 있음에도 환영여단이나 히소카 같은 악당들에게도 헌터 자격을 발급하는 것을 전혀 개의치 않은 점 또한 논란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환영여단에서 헌터 자격을 이용해 정보를 찾아내기도 했다.
파리스톤이 네테로가 너무나 강력해서 일반 헌터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 말대로 사실 네테로가 자신보다 약한 헌터를 이해하지 못하는 마음씨는 악명이 높은데, 예를 들어 곤과 키르아에게 한 달 안에 자객을 쓰러트리고 부신을 빼앗아 강함을 증명하라고 했을 때, 그 말을 들은 곤이 일주일 만에 부신을 얻고 끝내야 한다고 하니 비스케 크루거가 호통치면서 "그 인간이 한 달 걸린다고 하는 일이면 '''일 년이 걸릴까 말까 한 어려운 일이야!'''" 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후의 전개를 보면 알겠지만, 팜이 비스케를 불러 수련을 철저히 시키지 않았다면, 부신을 갖고 있는 두 사람과 겨루는 것 자체가 '''택도 없는 일이었다.''' 실제로 비스케가 키르아와 곤에게 렌 수련을 3시간 시킬 때만 해도 "너희는 '''잠잘 시간도 없다'''는 걸 명심해." 라고 말할 정도이니…
네테로 회장의 장례식장에서 수많은 여성화보가 꽃과 같이 증정되었는데, 만화 본편에서 한 번 멘치의 몸매가 좋다고 변태영감끼를 어필한 바 있기도 하고 대외적으로 여자를 밝히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듯 하다. 엄숙한 장례식장에서까지 섹시화보를 꽃과 같이 둘 정도니.
일본 인터넷계에서는 네테로가 젊었을 때(그래봤자 중년이지만) 매일 감사의 정권 지르기 10000번을 하면서 수련한 과거 회상 장면이 네타로 자주 쓰이곤 한다.
점프 2013-12호에서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극장판 제 2탄의 주역으로 선정되었다.#
최종보스인 제드와는 과거에 동료였던 듯.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청름대를 동원해 제거했고, 살아 돌아온 제드가 네테로를 붙잡아 모든 헌터를 말살하려 든다.
7. 관련 항목
[1] 네테로의 수련기간(46세 겨울~수련중 50을 넘겼다는 내용과 수련을 끝냈던 시점이 60년전이라는 본편내용으로 추정가능)을 계산해보면 최소 110세, 원작 32화(3권111p) 회장은 대체 나이가 몇살이냐는 멘치의 질문에 빈즈가 20년쯤전부터 100살이라 주장했다고 답한다.[2] 물론 관계자들 기준이지만[3] 다만 이건 왕과 비교했을 때이지, 모라우는 바늘로 찌르는 듯 연마된 오오라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나중에 호위군의 오오라만으로 노부가 정신적으로 몰린다거나 오오라만으로 다른 토벌대멤버들이 잠시 경직된 걸 보면 호위군과 왕이 비정상적으로 강했던 것일 뿐이기도 하다[4] 이때 피트는 흑자무상을 발동했는데, 흑자무상을 사용하면 공격에 들어가는 데 0.1초가 걸리지 않는다. 그런데도 제대로 공격도 못해보고 백식관음에 날려진 것이다. 네테로의 준비 동작은 피트가 자신의 체감 시간을 한없이 압축하여 '''자신의 시간을 멈추는 것과 같은 상태로''' 두지 않는 한 볼 수가 없었다고 한다.[5] 사실상 개미도 인간도 아닌 스스로조차 알지 못하는 마음을 품은 메르엠의 모습에 네테로는 그와 타협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으며, 어차피 타협한다고 하더라도 그 끝은 메르엠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에 불과했다.[6] 살기라고 해봐야 칭얼거리는 어린아이에게 부모가 보여주는 수준의 분노에 불과했다고 한다.[7] 절대로 네테로가 약한 것이 아니라 왕의 기본 스펙이 인간에 비해 너무나 압도적이다 보니... 헌터×헌터 공식 매뉴얼 패러미터에서 모든 능력치가 '''한계를 뚫는다'''.[8] 왕이 택한 전략은 지극히 단순하다. 바로 계속 공격하는 것. 허나 무작정 공격하는 게 아니라 계속 공격의 각도를 바꿔 네테로가 계속 새로운 장타를 내보내도록 유도한 후, 그 어떤 인간이라도 가지고 있는 고유의 호흡을 간파하여 네테로의 다음 수를 알아내고 틈을 노리는 전략이라고 한다.[9] 초월적인 내구력과 두뇌를 가진 메르엠이기에 가능한 것. 네테로가 새로운 각도에서 공격하도록 계속 공격의 각도를 바꿔가며 공략한다는 것은 '''이전에 자신이 공격한 루트와 네테로가 이에 대응한 방식을 계속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깔고 가는 거다.[10] 이것을 수치화하여 속도로 감안하게 되면 왕과 네테로의 추정공방속도는 약 시속 1천키로미터를 상회한다(1천합의 과정에서 왕의 동작이 피격, 재정비, 재공격의 3동작이 항상 들어갔을 것과 이동거리를 동시에 계산해보면 그럴수밖에 없다)-그리고 왕은 그 초고속전투속에서 온갖 각도에서의 공격+경향성 유추까지 해낸다.[11] 다만 이 작전 자체가 몇 가지 맹점이 있다. 먼저, 호위군 중 장미의 독을 제거하는 능력이 있을 경우 실제로 왕은 자기 강화 능력으로 더 강해져 부활할 뻔 했고, 피트는 치료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또 장미는 어쨌든 네테로의 심장이 멈추면 발동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네테로의 심장이 왕과 거리가 멀어진 상태이서 멈추는 순간 작전은 실패한다. 네테로가 호위군과의 싸움에서 사망하거나, 왕측에서 아주 먼 거리에서 네테로를 죽일 수 있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졌을 것. 물론 네테로가 언급한 '인간의 진화'가 이 정도일 줄 몰랐던 왕측은 패배.[12] 핵병기의 방사선 피폭을 모티브로 한 듯.[13] 린네 오르되브르와 지그 조르딕 등.[14] DVD 메시지에서는 이건 매우 위험한 일이니까 절대 임무 지령이 아니고 그저 곧 죽을 늙은이의 부탁이라며 몇 번이고 강조해서 지령이 아니라고 반복하지만, 정작 그걸 본 십이지 전원은 "...지령이네."라는 결론이었다. 다만, 직접적인 지령이 아니라 둘러서 지령이라고 말한 거라서 다른 협회원들에게는 의무를 강제할 수 없고 십이지만 나서야 한다고 해석했다.[15] 100세는 가뿐히 넘었다[16] 물론 넨은 서로간의 상성관계가 있기 때문에 독보적으로 강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최소 세손가락 안에는 꼽힐 것으로 예상된다.[17] 네페르피트[18] 그나마 코르트가 직속 호위군을 어느 정도 가까이서 본 만큼 객관화 면에서는 신뢰도가 높긴 하다.[19] 피트도 백식관음을 직격당했으나 별 피해가 없던 걸 생각하면 왕보다는 내구도가 약하겠지만 이쪽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라는게 중론[20] 네페르피트 본인이 곤의 힘을 보고 직접 평가했다.[21] 소위 곤육몬이라고 팬들에게 불리는 상태.[22] 심지어 메르엠이 네테로의 팔과 다리를 자른 것도 철저하게 네테로가 선공한 상태에서였다. 단지 메르엠이 온갖 상황을 판단하여 피하고 후속타를 명중시킨 것 뿐[23] 다만 그렇게 공격을 가했음에도 메르엠에게는 별 피해가 없었다.[24] 완전히 트인 공간이었다면, 또한 네테로를 죽이는 것만이 목적이었다면 시간이 더 걸렸겠지만 원거리 투척으로만 승부해도 충분하다. 간과하기 쉽지만 네테로의 전투 장면 자체가 왕의 수많은 공격동선과 거의 그 자리에서 무수하게 공격을 쳐내는 네테로의 백식관음이라는 구도로 그려져 있다.[25] 네테로가 다시 수련에 들어간 시점에서 오오라가 추가적으로 상승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26] 신용도가 왜 높지 않냐면 이 패러미터로 따지자면 키르아나 곤과 클로로의 패러미터 종합 수치가 겨우 1 ~ 2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패러미터의 한계수치가 5밖에 안 돼서 생긴 문제.[27] 덧붙여서 그 시점에서는 메르엠전과는 달리 태세가 가다듬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네테로 본인이 자신의 현재의 강함을 모라우나 노부와 비슷한 수준으로 잡았을 정도.(물론 모라우와 노부의 생각은 달랐지만)[28] 패리스톤을 부회장으로 둔 이유는 기껏 자신이 부회장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되었는데 예스맨이면 재미없고 자신이 가장 골머리를 앓을 타입의 인물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