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창

 

悲愴
1. 悲愴
2.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표제
3.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표제
4. 이상우의 노래


1. 悲愴


마음이 몹시 상하고 슬픔. 국내에는 프랑스어로 'pathétique'라는 단어가 붙은 곡의 역어로 거의 굳어졌는데 '''오역'''이다.[1] pathétique는 '비'''장'''(悲壯)', '비장미'라는 뜻이며, 아래 베토벤이나 차이콥스키의 곡[2] 표제 모두 원제가 pathétique로서 '비장'이라 번역해야 한다. 참고로 '비창'에 해당하는 프랑스어는 tristesse[3], chagrin, pathos 등이 있다.

2.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표제


피아노 소나타 8번(베토벤) 참조.

3.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표제


교향곡 제6번(차이콥스키) 참조.

4. 이상우의 노래


박수진 작사, 안진우 작곡의 SBS 월화 드라마 <결혼(1994)>의 삽입곡.
가요톱텐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5. 브레멘 : 도착하지 못한 음악대의 등장인물


항목 참고.

[1] 이 오역은 일본어판 '((そう'나 중국어판 '悲怆(bēichuàng)'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과 같은 선례(문서 참조)를 보면 일본에서 시작된 오역이 그대로 중역되어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일본에서의 이 오역은 현재진행형이며, 2000년대 초반부터 재평가를 맞고 있는 알캉의 곡 중에도 이 단어가 들어간 곡이 있는데 여전히 '悲愴'로 번역하고 있다. 아무래도 ((そう(비장)와 발음이 똑같아서 쉽게 고쳐지지 않는 듯하다.[2] 이 밖에도 알캉의 곡 중에도 이 단어가 표제에 들어간 게 있다.[3] 공교롭게도 불어권에서 쇼팽의 에튀드 Op.10 No.3를 가리키는 별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