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브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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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신의탑의 등장 악역으로, 지옥열차의 숨겨진 층에서 어린 자하드의 데이터를 대신해서 숨겨진 층을 지배하는 관리자 역할을 한다. 모티브는 영락없는 1984의 독재자 빅 브라더#s-2.
사실 숨겨진층에서 등장하는 빅브리더들은 일종의 아바타같은 것으로, VR같은 것으로 아바타를 만들어 관리하며 그 본체는 '숨겨진' 숨겨진 층에 존재한다. 단, 수장인 빅브리더-황은 다르게 다스린다고 한다.
지옥열차를 클리어하고 숨겨진 층으로 들어온 선별인원들을 자하드의 데이터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가짜 그랜드퀘스트를 주면서 잘못된 길로 가게 만들어 자하드의 데이터에 접근을 하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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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층의 관리자 같은 존재이자 어린 자하드의 데이터의 부하. 사실 세 명의 빅 브리더중 제일 말단이다.
성격은 잔인하고 어딘가 심각하게 뒤틀린 성격, 비록 데이터라고는 하지만 자신과 같은 인간들을 소모품이나 장난감으로 보듯이 가지고 노는 것이 기본인 데에다가 자신이 관리하는 구역의 데이터들을 강제로 세뇌시켜 자신을 찬양하게 만드는 등 부패한 권력자의 행보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사실 기존의 숨겨진 층에 나타나는 빅 브리더-청은 일종의 분신으로, 본체는 자하드가 만든 또다른 숨겨진 층에 있다. 마스터 권한을 통해 신과 같은 권능을 행사하는 분신과 달리 본체는 평범한 중년 남성으로, VR게임기를 통해 기존의 숨겨진 층에 접속하는 식으로 관리를 하고 있었다. 본래는 그 역시 평범한 데이터였으나 빅 브리더-황에게 빅 브리더의 직위를 제안받았고, 그것을 받아들이면서 빅 브리더가 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자하드를 섬기는 영광스러운 일을 상상하고 시작한 일이었으나 그 때문에 자신이 있는 건물 밖으로는 나갈 수조차 없는 유배생활을 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다른 빅 브리더들과는 달리 라헬과 공모하여 지금 상황에서 탈출하려는 계획을 몰래 꾸미고 있다.
하지만 결국 숨겨진 층과 함께 삭제된다.영문도 모르지만 후련한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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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빅 브리더중 두번째. 숨겨진 층의 구역이 늘어나고 인구수도 점점 증가하면서 혼자서 관리하는 것에 한계를 느낀 빅 브리더-황이 [1] 자하드의 허가를 받고 자신의 후임으로 임명한 인물이다.
이쪽도 빅 브리더-청과 마찬가지로 그다지 좋은 성격은 못되는 듯. 자신들을 방해하는 이들의 존재를 깨닫자 그 방해자(스물다섯번째 밤과 그 동료)들을 무력으로 제압하기 위해 그들의 숙적들을 모으고 있었다.
사실 저 뿔달린 짐승의 형상은 아바타의 외모일 뿐이고 본체는 보라색 머리와 눈을 한 청년. 포지션은 창지기로 과거 쿤 가문에서 창술을 사사받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싸워본 아센시오의 평가에 의하면 희미하긴 하지만 쿤 가문 특유의 창술의 느낌이 난다고. 그러나 재능차이에 의한 열등감 때문인지 지금에는 쿤 가문에 상당한 원한을 지니고 있다. 오죽하면 대기하라고 했던 황의 명령을 어기고 직접 그들을 공격하기까지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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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빅 브리더중 첫번째이자 최초의 빅 브리더. 그 정체는 자하드가 창조해 낸 인조 인격으로, 숨겨진 층에서 자하드와 가장 가까이 있는 심복이기도 하다. 빅 브리더 중 권한도 가장 막강해서 숨겨진 층 내부에 새로운 구역을 창조해 낸다던지, 지형지물을 자유자재로 조작하기도 하고, 청의 모듈을 통해 몰래 빅 브리더 권한을 지닌 채 숨겨진 층에 접속한 라헬의 정체를 꿰뚫어 보기도 했다. 본체는 구 형상의 AI 모듈이지만 현재는 빅 브리더-황 본인의 의사가 반영된 결과 하유라의 쌍둥이 동생의 몸을 뒤집어 쓴 채 평범한 소년으로 위장하여 살아가고 있었다.
의외로 세 빅 브리더중 가장 제대로 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인조인격답게 사람과는 달라 어딘가 심각하게 뒤틀린 정신구조를 지니고 있다 사실 스스로 평범한 인간으로 태어나서 가족을 가지고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호기심을 지니고 있었고, 그 때문에 과거 숨겨진 층에 들어온 하유라의 어머니를 속여 유라의 쌍둥이 동생의 몸에 빙의된 채 태어났다. 그렇게 평범한 인간을 가장하여 태어난 황은 가족으로써 어머니의 애정을 갈구하였고 그렇기에 평범하게 그녀의 아들로써 자라나고 있었다. 그러나 나중에 황의 정체를 눈치챈 어머니는 절규하면서 자신을 삭제해 달라 애원했고, 그에 크게 상심한 황은 자신의 손으로 어머니를 소멸시켰다. 그렇기에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한 하유라에게는 짙은 증오와 질투심을 품고 있다.
사실 숨겨진 층의 '''버그 룸'''에 은둔하고 있는 '''우렉 마지노의 숙적[2] 과 손을 잡고 있었다'''.
추가적으로 밝혀진바에 따르면, '빅 브리더 - 황'의 진정한 목적은 '''데이터의 세계인 숨겨진층에서 탈출해 현실세계로 나가는것'''이었다고 한다.
원래, 황은 단순히 숨겨진층에 들어온 사람들을 인도하고 퀘스트를 깨도록 도와주는 시스템같은 존재였으나, 어느날 우렉 마지노가 들어왔을 때 '숨겨진 스테이지'의 퀘스트를 클리어하게 도와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우렉 마지노가 데이터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클리어 데이터가 불안정하게 남는다는 사실'에 분노한 우렉마지노가 데이터를 기록한 후 '끝의 거울'을 부수고 나가버린 이후 황을 비롯한 모든 데이터들에게 에러가 발생하고[3] , 버그룸이 만들어 졌다는 모양.
그렇게 데이터에 이상이 발생한것들을 버그룸에 몰아넣었으나, 정작 자신 역시 이상이 생겼다는걸 알아채게 되었고, 점점 더 현실의 인간과 같은 형태를 띄고 바깥의 다른 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위에 나온대로 하 유라의 어머니를 만나고 그의 자식이 되었던 모양.
결국 어머니를 잃고 숨겨진 층의 시스템에 환멸을 느끼게 되어 본격적으로 데이터의 세계에서의 탈출을 결심하게 된다. 본디 외부의 현실의 사람을 데이터로 변환시켜주는 '과거를 비추는 천칭'의 원리를 응용한다면[4] , 도리어 데이터인 황 자신을 현실로 이동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동시에 천칭의 거울을 얻을 계획을 실행하는데에 있어서 어느정도 이해가 일치했던 마지노의 숙적과 손을잡고 천칭을 찾기로 결심했던 것.[5]
그리고 그 목적을 위해 자하드의 데이터와 싸워야 하는 밤을 제외한 다른 인원들을 천칭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로서 협력하게 한다. 쿤과 라헬 일행이 천칭이 있는 제 3구역으로 가서 천칭을 유인하기 시작하면, 황이 '숨겨진' 숨겨진 층으로 가는 게이트를 열고, 천칭이 그것을 보며 자신이 모르는 층이 있다는걸 알고 그것을 복사하기 위해 폭주하는동안 우렉의 숙적이 천칭을 파괴한다는 계획. 사실상 쿤과 라헬 일행으로서는 자신의 동료들(사치 일행, 하 유라)이 인질로 걸려있는데다 끝의 거울을 찾아야하는 그들로서도 손해가 없는 계획이라 황에게 협력하기로 한다.
물론 자하드의 데이터가 이러한짓을 허락할리는 없으니, 순전히 황의 독단과 배신으로 일을 벌인 모양. 아마 밤과 자하드의 데이터가 싸우느라 정신이 팔린 사이 일을 벌이려는것으로 보인다.
결국 우렉의 숙적이 천칭을 파괴하는것에 성공하고, 라헬의 계략으로 쿤 일행을 함정에 빠뜨리고 천칭을 이용할 계획을 진행한다. 허나, 사실은 천칭을 이용할 계획 자체가 일종의 페이크나 다름 없었다. 빅 브리더 황은 숨겨진 층의 천칭을 이용하면 바깥으로 나갈 수 있다고 알고 있으나, 사실은 그 반대로 그 행동이 층 내부의 균열을 가속화시켜 자하드의 본신이 관여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그렇게 간섭된 힘은 숨겨진 층을 파괴하기 시작할것이라고.
실제로 2부 306화에서 황의 이런 계획이 일종의 도미노가 되어서 '''숨겨진 층 내부에 자하드를 개입시키고 만다.''' 황 본인도 천징의 거울 너머에서 무언가 강대한 힘이 건너오는 것을 느끼고 그제서야 일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지만 상황의 수습을 위해 앞으로 나서려던 찰나 거울에서 직접 뻗어나온 거대한 붉은색 뿔에 몸을 관통당한다.
그 붉은색 뿔이 바깥의 자하드의 힘이라는 것을 깨닫고, 바깥의 자하드에게서 그 문이 나가는 문이 아니라 들어오게 하는 문이었다는 진실을 듣고는 망연자실해한다. 거기에 인간이 되고 싶어했다는 욕망을 간파당하고, 데이터 주제에 어리석다며 비웃음을 당한다. 결국 자하드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몸이 파괴되기 시작하며, 죽기 직전 주마등으로 자신을 괴물이라 부르며 절규하던 어머니의 모습과 눈물을 흘리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고 엄마를 부르는 것을 유언으로 완전히 파괴되어 사망한다.
취소선이 정말 맞는 말인 것이, 저 거울을 비추는 것으로 인해 자하드가 강림해 모든 것을 알게 되면서 전개가 완전 격변하게 되고있다.
일단은 하유라의 뒷배경과 관련되어 있고 작품 이야기에 자하드가 개입하는 계기가 되는 인물이지만, 묘하게 황이 하유라의 형제의 몸을 빼앗아 태어난 점과 이 사실을 알은 하유라의 어머니 데이터에게 괴물이라고 불렸다는 점이 밤이 아를렌의 아들의 몸에 바깥의 신이 깃들어 태어난 점과 아를렌이 밤을 괴물이라 칭한 점이 의미심장하게 비슷하다.[6]
1. 소개
네이버 웹툰 신의탑의 등장 악역으로, 지옥열차의 숨겨진 층에서 어린 자하드의 데이터를 대신해서 숨겨진 층을 지배하는 관리자 역할을 한다. 모티브는 영락없는 1984의 독재자 빅 브라더#s-2.
사실 숨겨진층에서 등장하는 빅브리더들은 일종의 아바타같은 것으로, VR같은 것으로 아바타를 만들어 관리하며 그 본체는 '숨겨진' 숨겨진 층에 존재한다. 단, 수장인 빅브리더-황은 다르게 다스린다고 한다.
지옥열차를 클리어하고 숨겨진 층으로 들어온 선별인원들을 자하드의 데이터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가짜 그랜드퀘스트를 주면서 잘못된 길로 가게 만들어 자하드의 데이터에 접근을 하지 못하게 한다.
2. 빅 브리더 종류
2.1. 빅 브리더 -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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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층의 관리자 같은 존재이자 어린 자하드의 데이터의 부하. 사실 세 명의 빅 브리더중 제일 말단이다.
성격은 잔인하고 어딘가 심각하게 뒤틀린 성격, 비록 데이터라고는 하지만 자신과 같은 인간들을 소모품이나 장난감으로 보듯이 가지고 노는 것이 기본인 데에다가 자신이 관리하는 구역의 데이터들을 강제로 세뇌시켜 자신을 찬양하게 만드는 등 부패한 권력자의 행보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사실 기존의 숨겨진 층에 나타나는 빅 브리더-청은 일종의 분신으로, 본체는 자하드가 만든 또다른 숨겨진 층에 있다. 마스터 권한을 통해 신과 같은 권능을 행사하는 분신과 달리 본체는 평범한 중년 남성으로, VR게임기를 통해 기존의 숨겨진 층에 접속하는 식으로 관리를 하고 있었다. 본래는 그 역시 평범한 데이터였으나 빅 브리더-황에게 빅 브리더의 직위를 제안받았고, 그것을 받아들이면서 빅 브리더가 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자하드를 섬기는 영광스러운 일을 상상하고 시작한 일이었으나 그 때문에 자신이 있는 건물 밖으로는 나갈 수조차 없는 유배생활을 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다른 빅 브리더들과는 달리 라헬과 공모하여 지금 상황에서 탈출하려는 계획을 몰래 꾸미고 있다.
하지만 결국 숨겨진 층과 함께 삭제된다.영문도 모르지만 후련한 채로.
2.2. 빅 브리더 -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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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빅 브리더중 두번째. 숨겨진 층의 구역이 늘어나고 인구수도 점점 증가하면서 혼자서 관리하는 것에 한계를 느낀 빅 브리더-황이 [1] 자하드의 허가를 받고 자신의 후임으로 임명한 인물이다.
이쪽도 빅 브리더-청과 마찬가지로 그다지 좋은 성격은 못되는 듯. 자신들을 방해하는 이들의 존재를 깨닫자 그 방해자(스물다섯번째 밤과 그 동료)들을 무력으로 제압하기 위해 그들의 숙적들을 모으고 있었다.
사실 저 뿔달린 짐승의 형상은 아바타의 외모일 뿐이고 본체는 보라색 머리와 눈을 한 청년. 포지션은 창지기로 과거 쿤 가문에서 창술을 사사받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싸워본 아센시오의 평가에 의하면 희미하긴 하지만 쿤 가문 특유의 창술의 느낌이 난다고. 그러나 재능차이에 의한 열등감 때문인지 지금에는 쿤 가문에 상당한 원한을 지니고 있다. 오죽하면 대기하라고 했던 황의 명령을 어기고 직접 그들을 공격하기까지 할 정도.
2.3. 빅 브리더 -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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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빅 브리더중 첫번째이자 최초의 빅 브리더. 그 정체는 자하드가 창조해 낸 인조 인격으로, 숨겨진 층에서 자하드와 가장 가까이 있는 심복이기도 하다. 빅 브리더 중 권한도 가장 막강해서 숨겨진 층 내부에 새로운 구역을 창조해 낸다던지, 지형지물을 자유자재로 조작하기도 하고, 청의 모듈을 통해 몰래 빅 브리더 권한을 지닌 채 숨겨진 층에 접속한 라헬의 정체를 꿰뚫어 보기도 했다. 본체는 구 형상의 AI 모듈이지만 현재는 빅 브리더-황 본인의 의사가 반영된 결과 하유라의 쌍둥이 동생의 몸을 뒤집어 쓴 채 평범한 소년으로 위장하여 살아가고 있었다.
의외로 세 빅 브리더중 가장 제대로 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인조인격답게 사람과는 달라 어딘가 심각하게 뒤틀린 정신구조를 지니고 있다 사실 스스로 평범한 인간으로 태어나서 가족을 가지고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호기심을 지니고 있었고, 그 때문에 과거 숨겨진 층에 들어온 하유라의 어머니를 속여 유라의 쌍둥이 동생의 몸에 빙의된 채 태어났다. 그렇게 평범한 인간을 가장하여 태어난 황은 가족으로써 어머니의 애정을 갈구하였고 그렇기에 평범하게 그녀의 아들로써 자라나고 있었다. 그러나 나중에 황의 정체를 눈치챈 어머니는 절규하면서 자신을 삭제해 달라 애원했고, 그에 크게 상심한 황은 자신의 손으로 어머니를 소멸시켰다. 그렇기에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한 하유라에게는 짙은 증오와 질투심을 품고 있다.
추가적으로 밝혀진바에 따르면, '빅 브리더 - 황'의 진정한 목적은 '''데이터의 세계인 숨겨진층에서 탈출해 현실세계로 나가는것'''이었다고 한다.
원래, 황은 단순히 숨겨진층에 들어온 사람들을 인도하고 퀘스트를 깨도록 도와주는 시스템같은 존재였으나, 어느날 우렉 마지노가 들어왔을 때 '숨겨진 스테이지'의 퀘스트를 클리어하게 도와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우렉 마지노가 데이터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클리어 데이터가 불안정하게 남는다는 사실'에 분노한 우렉마지노가 데이터를 기록한 후 '끝의 거울'을 부수고 나가버린 이후 황을 비롯한 모든 데이터들에게 에러가 발생하고[3] , 버그룸이 만들어 졌다는 모양.
그렇게 데이터에 이상이 발생한것들을 버그룸에 몰아넣었으나, 정작 자신 역시 이상이 생겼다는걸 알아채게 되었고, 점점 더 현실의 인간과 같은 형태를 띄고 바깥의 다른 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위에 나온대로 하 유라의 어머니를 만나고 그의 자식이 되었던 모양.
결국 어머니를 잃고 숨겨진 층의 시스템에 환멸을 느끼게 되어 본격적으로 데이터의 세계에서의 탈출을 결심하게 된다. 본디 외부의 현실의 사람을 데이터로 변환시켜주는 '과거를 비추는 천칭'의 원리를 응용한다면[4] , 도리어 데이터인 황 자신을 현실로 이동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동시에 천칭의 거울을 얻을 계획을 실행하는데에 있어서 어느정도 이해가 일치했던 마지노의 숙적과 손을잡고 천칭을 찾기로 결심했던 것.[5]
그리고 그 목적을 위해 자하드의 데이터와 싸워야 하는 밤을 제외한 다른 인원들을 천칭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로서 협력하게 한다. 쿤과 라헬 일행이 천칭이 있는 제 3구역으로 가서 천칭을 유인하기 시작하면, 황이 '숨겨진' 숨겨진 층으로 가는 게이트를 열고, 천칭이 그것을 보며 자신이 모르는 층이 있다는걸 알고 그것을 복사하기 위해 폭주하는동안 우렉의 숙적이 천칭을 파괴한다는 계획. 사실상 쿤과 라헬 일행으로서는 자신의 동료들(사치 일행, 하 유라)이 인질로 걸려있는데다 끝의 거울을 찾아야하는 그들로서도 손해가 없는 계획이라 황에게 협력하기로 한다.
물론 자하드의 데이터가 이러한짓을 허락할리는 없으니, 순전히 황의 독단과 배신으로 일을 벌인 모양. 아마 밤과 자하드의 데이터가 싸우느라 정신이 팔린 사이 일을 벌이려는것으로 보인다.
결국 우렉의 숙적이 천칭을 파괴하는것에 성공하고, 라헬의 계략으로 쿤 일행을 함정에 빠뜨리고 천칭을 이용할 계획을 진행한다. 허나, 사실은 천칭을 이용할 계획 자체가 일종의 페이크나 다름 없었다. 빅 브리더 황은 숨겨진 층의 천칭을 이용하면 바깥으로 나갈 수 있다고 알고 있으나, 사실은 그 반대로 그 행동이 층 내부의 균열을 가속화시켜 자하드의 본신이 관여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그렇게 간섭된 힘은 숨겨진 층을 파괴하기 시작할것이라고.
실제로 2부 306화에서 황의 이런 계획이 일종의 도미노가 되어서 '''숨겨진 층 내부에 자하드를 개입시키고 만다.''' 황 본인도 천징의 거울 너머에서 무언가 강대한 힘이 건너오는 것을 느끼고 그제서야 일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지만 상황의 수습을 위해 앞으로 나서려던 찰나 거울에서 직접 뻗어나온 거대한 붉은색 뿔에 몸을 관통당한다.
그 붉은색 뿔이 바깥의 자하드의 힘이라는 것을 깨닫고, 바깥의 자하드에게서 그 문이 나가는 문이 아니라 들어오게 하는 문이었다는 진실을 듣고는 망연자실해한다. 거기에 인간이 되고 싶어했다는 욕망을 간파당하고, 데이터 주제에 어리석다며 비웃음을 당한다. 결국 자하드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몸이 파괴되기 시작하며, 죽기 직전 주마등으로 자신을 괴물이라 부르며 절규하던 어머니의 모습과 눈물을 흘리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고 엄마를 부르는 것을 유언으로 완전히 파괴되어 사망한다.
취소선이 정말 맞는 말인 것이, 저 거울을 비추는 것으로 인해 자하드가 강림해 모든 것을 알게 되면서 전개가 완전 격변하게 되고있다.
일단은 하유라의 뒷배경과 관련되어 있고 작품 이야기에 자하드가 개입하는 계기가 되는 인물이지만, 묘하게 황이 하유라의 형제의 몸을 빼앗아 태어난 점과 이 사실을 알은 하유라의 어머니 데이터에게 괴물이라고 불렸다는 점이 밤이 아를렌의 아들의 몸에 바깥의 신이 깃들어 태어난 점과 아를렌이 밤을 괴물이라 칭한 점이 의미심장하게 비슷하다.[6]
[1] 사실은 그때 당시 빅 브리더-황은 평범한 소년으로 위장하여 살고 있었기에 숨겨진 층의 관리를 소홀히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2] 외형은 우렉 마지노에서 살짝 어리며, 붉은 흉터가 있는것 이외에는 거의 동일하다. 스물다섯번째 밤의 숙적으로 등장한 비올레와 비슷한 경우일지도 모른다[3] 대표적으로 바티스와 같은 데이터에게 감정이 깃들고, 원래 마지노가 나가면서 사라저야 했던 마지노의 숙적(본인)이 기묘한 형태로 남게되어 버렸다[4] 과정이 복잡하지만 요약하면 이렇다. 천칭에서 거울을 뗴어내어 황 자신을 비춰 자신을 인간으로 바꾸는 코드를 찾아낸다음, 그 코드가 적힌 천칭의 거울을 '끝의 거울'에 비추게 한다는것이다.[5] 마지노의 숙적은 천칭의 거울을 이용해 자신을 이 세계에서 지우고 싶어한다. 우렉 마지노는 완전한 모습이 아니면 안된다며[6] 이 탓에 황과 하유라의 관계가 밤과 (하유라가 따르는) 라헬의 관계에 대한 실마리로 보는 팬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