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헬름(보더랜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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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 2의 악역이자 보더랜드: The Pre-Sequel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클래스는 싸움꾼(Enforcer).[1]
2. 스토리
2.1. 보더랜드 2
2.2. 보더랜드: The Pre-Sequel
볼트를 확보하기 위해 잭이 고용한 용병 중 한 명으로 은하계에서 가장 이름있는 용병이다. 어렸을 적부터 뼈에 이상이 있어 몸에 임플란트를 심고 살았다고 하며 이후 부상으로 오른쪽 눈을 사이버네틱 의안으로 대체하게 된 이후로부터는 아예 몸에 증강장치를 이식하는 것에 중독되었다고 한다. 굉장히 계산적이고 냉정한 인물로, 선이나 악과는 상관없이 철저히 이해득실만을 따지는 성격. 이런 모습은 잭에게 영입될 당시의 대화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요약문이 아니라 실제 저걸로 끝이다(...). 공익을 따지는 아테나나 스릴을 갈구하는 니샤와는 달리 자기 잇속만 차리는 냉정한 성격은 게임에서도 자주 드러나며, 시니컬하고 굉장히 물질주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모든 부가임무 - 메인 임무 내 NPC 상호작용에도 항상 '값만 치룬다면야' 라는 식으로 대화를 진행하고 끝맺는 편. 그와 동시에 별다른 감탄이나 감정적인 면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효율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 '기계같다' 라는 느낌을 굉장히 강조한다.잭: "야 빌헬름, 달로 좀 와서 볼트 헌터 해보지 않으련?"
빌헬름: "안 해."
잭: "이 백 만 달러 줄게."
빌헬름: "콜."
빌헬름의 과거를 알려주는 녹음기에서 그의 성격이 가장 잘 보여준다. 기자가 이런 저런 질문을 하지만 굉장히 짧은 내용의 답변만을 대답하기만 했다. 이에 기자는 화를 억누르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며 대신 이 대답을 할 때엔'싸움'이라는 단어가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그는 기자의 바램을 대놓고 무시한다[2] 결국 더 이상 못참아서 기자는 마이크를 내던지고 "'''답이 없다'''"라 말해버리며 녹음기를 끈다. [3] [4]
엔딩 이후로는 하이페리온의 과학기술을 총동원 하여 증강장치 이식을 마음껏 공급하겠다는 핸섬 잭의 제안에 넘어가 그의 충실한 수족이 된다. 크레딧에서는 본편보다 훨씬 더 사이보그화가 진행된 빌헬름이 폐허가 된 뉴 헤이븐을 뒤로 하고 '''만족스럽게 미소 지으며''' 걸어 나오는 섬찟한 모습을 볼 수 있고 시간이 흘러 연구실에서 보더랜드2에서 보여준 그 모습까지 변해버리게 된다. 프렌차이즈 디렉터의 언급에 따르면 "'''강해지기 위해 인간성을 버렸지만, 결국 그로 인해 파멸의 길로 걸어간 인물'''"이라고.
3. 특징 및 스킬
액션스킬은 '''울프 & 세인트'''. 울프는 주변을 날아다니며 적들에게 공격을 가하고[5] 세인트는 빌헬름 곁에 붙어 치료한다. 초당 최대 체력의 2.5%를 회복하며 지속시간은 35초에 쿨타임은 42초. 액스턴의 터렛이 조기 회수하여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이듯, 울프&세인트도 똑같이 가능하다. 회수방법은 액션 스킬 버튼을 꾹 눌러주면 된다.
세인트는 보호막을 두르고 있어 절대 파괴되지 않으나 울프는 쉴드와 체력이 존재하며 체력이 모두 깎이는 즉시 파괴된다. 울프가 파괴된다 하더라도 세인트는 지속시간이 남아있다면 계속해서 빌헬름을 치료한다. 울프는 벽을 뚫고 날아다닐 수 있지만 울프가 발사하는 볼트는 벽에 막힌다. 가끔 울프가 벽 밖에서 볼트를 쏘기도 하는데(...) 이런 삽질을 보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속에서 천불이 난다..
전작의 보더랜드2의 액스턴과 비슷한 포지션이다. 액스턴과 같이 액션스킬로 적들의 어그로를 분산시키고 딜링을 보조하는 형식. 다만 한 곳에 고정되는 터렛과는 달리 울프는 이리저리 날아다니기에 2회차에서도 잘 터지지 않는다. 또한 울프의 자체 공격력도 약한 편이 아니기에 화력 면에서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 액스턴과 비교되는 또 다른 점으로는 바로 세인트. 액스턴은 터렛으로 딜링만을 보조하지만 빌헬름은 세인트로 체력회복까지 하기에 전투가 더 수월하다.
빌헬름의 장점으로는 비교적 우월한 액션스킬 관련 스킬들. 액션스킬 강화가 거의 터렛 관련 스킬트리에만 치중되어 있는 액스턴과는 다르게 모든 스킬트리에 고루 분포되어있다. 따라서 어떤 스킬트리를 선택하냐에 상관없이 액션스킬이 강화된다. 성능은 스킬트리마다 차이가 생기긴 하지만. 게다가 울프나 세인트의 제한시간이 끝나거나 파손되어도 이점을 주는 스킬들 또한 있다는 것이 터렛과의 차이점. 이 스킬들이 있어서 빌헬름은 액션스킬이 쿨타임이어도 전투 부담이 비교적 적다. 게다가 생존 관련 스킬에 잘 투자하면 압도적인 체력회복량으로 웬만해선 잘 드러눕지도 않는다.
단점으로는 소환형액션스킬을 가진 캐릭터[6] 들이 그렇듯 '''액션스킬이 쿨타임에 들어가면 화력이 급감한다는 것'''. 빌헬름의 전투 관련 부분을 보조해주는 스킬들이 대부분 재장전 속도와 연사력을 버프해주는 스킬들이다. 화력 증강 스킬들이 몇 개 있긴 하지만 대부분 액스턴의 화력 증강 스킬들과 비교해보면 성능이 떨어지거나 쓰기 까다롭다. 대신 액스턴에게 없는 치명타 대미지 증가 스킬들[7] 이 있긴 하지만 보더랜드가 치명타 시스템이 좀 불친절한 게임이다 보니...
다만 저런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성능은 완벽한 액스턴의 상위호환. 사실 화력 관련 스킬들은 액스턴보다 뒤떨어진다 하더라도 액션스킬 성능이 터렛보다 넘사벽 급으로 좋아서 상관없는데다 자체 강화 능력도 화력을 제외하면 모두 우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생존 관련 스킬들 역시 액스턴보다 뛰어난데다 특히 쉴드 관련 스킬이 최상위권인 액스턴 못지 않는 고성능 쉴드 스킬들이 있어서 전투가 수월한 편.
'인포서'라는 클래스명 때문인지 간혹 아테나와 같이 1선에서 적들의 어그로를 끄는 탱커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빌헬름은 좀더 튼튼한 '''딜러'''에 가깝기 때문에 적들에게 가까워져서는 안된다. 항상 적들과 거리를 유지하고 원거리에서 울프와 같이 적들을 요격하며 딜링을 하는 플레이를 해야한다. 근거리에서 효능을 발휘하는 샷건을 제외하면 어떠한 총기군도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올라운드형 딜러.
3.1. 헌터 킬러
드론 공격에 특화된 트리. 울프의 화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한다. 궁극스킬은 울프를 이용해 강력한 미사일을 발사하는 오메가 스트라이크.
3.2. 사이버 코만도
빌헬름 자신을 강화하는데 특화된 트리. 빌헬름 자신에 증강기관을 이식하는 식으로 체력과 화력, 전투능력을 강화한다. 특이하게도 팔이나 다리 등을 증강기관으로 대체할 때마다 목소리가 기계음으로 변조되며, 이 기계음은 NPC와의 상호작용이나 평소 하는 이야기 등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빌헬름을 플레이하면 '''1편의 볼트헌터들이 어째서 빌헬름을 그렇게나 두려워 했는지 알게 될 것'''"이라는 제작진의 언급대로 개조가 진행된 빌헬름은 신체가 반 가까이 사이보그화된 전투 기계로 변한다. 엔딩과 보더랜드 2의 모습을 생각하면 섬뜩한 연출. 궁극스킬은 실드가 부서질 시 자동적으로 가동하여 적들을 공격하는 벤전스 캐논.
3.3. 드레드노트
생존에 특화된 트리. 세인트의 지원능력과 빌헬름 자신의 생존능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한다. 궁극 스킬은 세인트가 플레이어와 주변의 아군을 과충전 상태로 만드는 오버차지. 오버차지는 효과가 적용 확인 후, 즉시 울프&세인트를 회수하더라도 지속되며, 모든 탄약을 재생하는게 아니라 현재 손에 들고 있는 무기의 탄약이 재생된다.
4. 클래스 모드
전작과 동일하게 접두사에 따라서 처음 버프되는 스킬이 달라지게 되며 레어도에 따라 스킬이 버프되는 수치가 달라지게 된다. 접두사에 따라서 재밌는 이름이 나오기에 일부러 한글화를 하는 바이다.
DLC에서 추가된 클래스 모드를 제외하면 전부 Hyperion제에서 생산한 것들이다. 본편과 엔딩 이후의 행보를 보면 Hyperion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셈.
- 블래스터 계열 - , 레이져 무기군의 연사력과 명중률을 증가시킨다.
독성 블래스터(Venomous blaster)-레이져의 연사력과 명중률 증가, Venom bolts에 버프
하이 테크 블래스터(High tech blaster)-레이져의 연사력과 명중률 증가, Laser focus에 버프
마스터 블래스터(Master blaster)-레이져의 연사력과 명중률 증가, Welcome to the gun show에 버프
- 등압기 계열 - 연사력과 장탄수가 증가한다.
파쇄형 등압기(Breaching equalizer)-연사력, 장탄수 증가, Venom bolt에 버프
압도하는 등압기(Overwhelming equalizer)-연사력, 장탄수 증가, Suppression에 버프
사나운 등압기(Ferocious equalizer)-연사력, 장탄수 증가, Rolling thunder에 버프
- 전투기 계열- 액션스킬의 쿨다운 시간이 단축된다.
터보엔진 전투기(Turbo fighter)-액션스킬 쿨다운 시간 단축, Afterburner에 버프
타격형 전투기(Strike fighter)-액션스킬 쿨다운 시간 단축, Venom bolt에 버프
전폭기(Fighter bomber)[8] -액션스킬 쿨다운 시간 단축, Rolling thuner에 버프
- 골렘 계열 - 최대 체력이 증가하고 자동으로 체력 회복을 한다.
무쇠 골렘(Iron golem)-최대 체력 증가, 체력 자동 회복, Man and machine에 버프
강철 골렘(Steel golem)-최대 체력 증가, 체력 자동 회복, Emergency response에 버프
바위 골렘(Stone golem)-최대 체력 증가, 체력 자동 회복, Heatsinks에 버프
- 곡사포 계열 - 폭발 데미지와 크리티컬 데미지가 증가한다.
야포(Field howitzer)-폭발 데미지,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Fire support에 버프
폭격형 곡사포(Bombardant howitzer)-폭발 데미지,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First to fight에 버프
공성용 곡사포(Siege howitzer)-폭발 데미지,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Targeting scope에 버프
일꾼(Mauler)-산탄총 명중률, 화력 상승
로봇 일꾼(Robomauler)-산탄총 명중률, 화력 상승, Emergency response에 버프
무장한 일꾼(Loaded mauler)-산탄총 명중률, 화력 상승, Auxiliary tariks에 버프
야만적인 일꾼(Savage mauler)-산탄총 명중률, 화력 상승, Rapid reinforcement에 버프
- 메크 계열 - 파티원의 실드 내구력을 향상시키고 실드 재충전 시간을 단축시킨다.
전술형 메크(Tactical mech)-파티원의 실드 내구력 향상, 실드 재충전 시간 단축, Targeting scope에 버프
지원형 메크(Support mech)-파티원의 실드 내구력 향상, 실드 재충전 시간 단축, Energize에 버프
정찰형 메크(Scout mech)-파티원의 실드 내구력 향상, 실드 재충전 시간 단축, Rapid reinforcement에 버프
- 파괴자 계열 - 최대 체력과 근접공격 데미지가 증가한다.
장갑 두른 파괴자(Armored obliterator)-최대 체력, 근접공격 데미지 증가, Man and machine에 버프
박살내는 파괴자(Crushing obliterator)-최대 체력, 근접공격 데미지 증가, Meteor slam에 버프
학살하는 파괴자(Onslaught obliterator)-최대 체력, 근접공격 데미지 증가, Fortify에 버프
- 스코쳐 계열 - 화염 데미지가 증가한다.
광포한 스코쳐(Frenzied scorcher)-화염 데미지 증가, Fire support에 버프
제압하는 스코쳐(Suppressive scorcher)-화염 데미지 증가, Surpression에 버프
집중한 스코쳐(Focused scorcher)-화염 데미지 증가, Laser focus에 버프
- 터미네이터 계열 - 실드 내구력과 장탄수가 늘어난다.
냉동 터미네이터(Cryo terminator)-실드 내구력, 장탄수 증가, Cold war에 버프
급습형 터미네이터](Blitz terminator)-실드 내구력, 장탄수 증가, First to fight에 버프
거대한 터미네이터(Colossal terminator)-실드 내구력, 장탄수 증가, Fortify에 버프
- 하이 테크 프로젝터
[1] enforcer의 뜻은 시행하는 자, 집행자로 번역 될수 있지만 공식 번역상 클래스명은 '싸움꾼'이며 Enforcer은 속어로 텃세 부리는 깡패라는 뜻도 갖고 있기 때문에 싸움꾼이 적절하다. 빌헬름의 설정이나 전투 스타일 상 집행자 보다 싸움꾼이 적절하며 집행자는 니샤의 클래스인 Lawbringer이다[2] "난 스테이크가 좋아. 나중에 커서는 로봇이 되고 싶어.' 단 3초도 안돼서 끝날 정도로 짦다.[3] 근데 이 테이프를 다 듣고 나서 빌헬름이 하는 말이 꽤 재미있다. "다 사실대로 말한건데 왜 튕기는거지? 나 기분 상했어. 내가 스테이크 좋아하는 사실은 아무도 모른다구."[4] 그리고 알다시피 로봇이 되고 싶다는 꿈을 이뤘다.(...)[5] 보더랜드 2에서 공중을 날아다니며 공격을 하는 서베이버가 아군화 되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6] 다만 게이지는 '아나키'라는 스킬트리로 인해 자체 화력으로 충당 가능하다. 명중률이 점점 산으로 가긴 하지만 그와 비례해 화력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니...[7] 관련 스킬을 모두 해금하고 조건을 만족시켰을때 '''75%'''의 치명타 데미지 증가[8] 유일하게 접두사가 아닌 접미사 형태의 클래스 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