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골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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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골렘'''
일어명
アイアンゴーレム
영문명
Iron Golem
'''보스 정보'''
등장지역
센의 고성
아이템
인간성
아이언 골렘의 핵

체력
2880(1회차 기준)
소울
40000소울(1회차 기준)
BGM - Iron Golem

1. 개요
2. 공략


1. 개요


다크 소울의 등장 보스로 상당히 많은 영웅들이 이 골렘에게서 명을 달리했다고 하는 악명 높은 보스.
센의 고성에서 아노르 론도로 향하는 길목을 막고 있는 센의 고성의 최종 보스이다. 센의 고성 여기저기에 산재한 트랩과 뱀인간들을 뚫고 올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다. 크고 아름다운 덩치에 풀 페이스 헬름과 중갑, 들고 있는 도끼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매우 간지나게 생겼다.
죽으면 '아이언 골렘의 핵'과 '빛의 고리'를 남긴다. '빛의 고리'를 조사하면 아노르 론도로 가는 이벤트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또한, 쓰러트리고 나면 제나의 도날이 아이언 골렘 세트를 판매한다. 의외로 원본과는 차이가 큰 갑옷으로 상당히 깔끔한 모습을 가진 갑옷.
골렘의 핵은 +10 한손 도끼 무기를 진화시켜서 '골렘 액스'로 만들 수 있는데, 한손 강공이 아이언 골렘 본인이 시전하는 충격파를 발사하는 기술이다. 약간의 딜레이가 있긴 하지만 투사체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깡딜도 나쁘지않은 편이다. 직격으로 맞으면 무조건 넉백이라 이걸 만들고 침입을 돌아 낙사에 집중하는 빌드가 있다. 단일 무기로 못 쓸 정도는 아니지만 한손도끼이기도 하고 근력보정이 C밖에 안 돼서, 무게 대비 딜 가성비는 아쉬우므로 강공 하나에만 의지하는 무기.
+10 주먹 무기로 '용골 주먹'으로도 만들 수 있다. 보스 소울로 연성하는 무기임에도 데몬의 쐐기석이 아닌 용의 비늘로 강화되는 것 외에는 특별한 건 없다.

2. 공략


보스전을 치르게 되는 지형 탓에 낙사를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방이 트여있는 비좁은 사각형 공간 내에서 싸우게 되는데 멀리 떨어지면 지향성 있는 충격파를 날리고 가까이 붙으면 무지막지하게 큼직한 체구를 이용한 공격을 걸어온다. 아이언 골렘의 공격에 맞으면 상당히 멀리 날아가며 이 과정에서 바깥으로 밀려나가는 일이 많다는 게 문제. 대부분의 공격은 다리 밑으로 들어가거나 뒤로 돌아가면 안 맞지만, 다리 밑에서 알짱거리고 있으면 사정없이 밟아대거나 붙잡아 던져려 들고, 뒤로 돌아가서 한참 있으면 유도성능이 강한 공격을 걸어온다. 파훼법은 준비동작이 크니 알맞은 방향으로 회피해주면 된다. 보스의 오른편, 즉 플레이어 기준 좌측으로 파고들 경우 사각지대가 비교적 자주 나온다.
큼직한 보스라 경직이 없을 것 같지만 다리 하나만 골라서 집중적으로 패주다 보면 비틀비틀 거리더니 완전히 넘어져서 오랫동안 쓰러진 채로 아무짓도 안하고 멍때린다. 이것을 유도하는 것이 아이언 골렘 공략의 핵심. 즉, 데몬즈 소울탑의 기사의 계보를 잇는 보스다. 요리조리 피하면서 다리에 짤짤이만 넣어주다가 무너지면 그때부터 집중적으로 패면 된다. 중앙의 넓은 바닥으로 오기 전 좁은 다리 위에서 다리 한쪽을 무력화시켰을 경우 비틀거리다 떨어져 죽으니 아주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정면에서 싸우고자 한다면 회피의 방향이 매우 중요한 보스인 만큼 타겟팅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 타겟팅을 하게 될 경우 보스를 중심으로 시점이 움직이기 때문에 정작 긴박한 상황에서 회피를 원하는 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무기는 어떤 무기라도 상관은 없지만 되도록 공격 범위가 넓은 것을 추천한다. 찌르기 공격은 발동속도와 딜레이가 짧은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점 공격이라 다리를 찌르는 데 애를 먹는 편이다. 종베기는 조금 낫긴하지만 각도가 안 맞으면 헛방칠 수 있다. 횡베기로 공격하면 안정적으로 타격 가능하다. 정 창 같은 걸로 하고 싶다면 락온을 걸고 해제하는 것에 익숙해지자.
실제로 싸워보면 알겠지만 엄청나게 약하다. 지형과 패턴은 산양머리 데몬 빰치게 플레이어를 빡치게 만들만 하지만 정작 그놈의 경직 때문에 혼자서 낙사를 하거나[1] 거대 샌드백이 되는 등 온갖 호구짓을 다 한다. 잘하면 패턴 구경은 할 새도 없이 죽어버리므로 노 데미지 클리어가 자주 나오는 보스. 딱히 다리를 노린 경직까지 갈 것도 없이, 인간의 형태로 소환할 수 있는 영체인 타르카스와 함께 싸우다 보면 타르카스 혼자서 골렘을 쌈싸먹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그레이트 소드가 경직을 미친듯이 잘 걸기 때문.
보스의 동작이 굼뜨고 회전 시간이 긴 편이라 락온하지 않고 앞뒤로 와리가리만 해도 깰 수 있다. 다만 구르기에 익숙하지 않다면 잡기공격이나 넉백에 당해서 낙사당할 위험이 큰 편. 잡기는 보기보다 판정이 넓고 지속시간이 길어서 주의해야 한다. 다리 공략 그로기 없이 정직한 1:1 딜교환 장기전을 도모하다간 괴악한 판정과 넉백 낙사에 시달리기 쉬우므로 가능하면 속전속결이 추천된다. 백령을 소환하거나 주술 등으로 다리에서 극딜을 넣어주는 식으로 하면 편하게 잡을 수 있다.
안개벽을 통과하기 전에 멀리서 팔짱을 끼고 있는 골렘을 볼 수 있는데 매반지+깃털 화살+파리스의 활을 써도 딜이 안 박힌다. DLC보스인 심연의 주인, 마누스는 이 전법이 통하므로 나중에 참고해두면 좋다.
참고로 보스방에 가기 전 성 꼭대기에서 불항아리를 투척하는 거인을 잡아두지 않으면 보스룸에서까지 항아리를 던진다. 탐식의 드래곤처럼 플레이어가 웬만큼 신경쓰지 않는 이상 보스전을 더 힘들게 만드는 외부요인이 된다. 근데 보스룸 앞에 길이 2개나 더 있는데[2] 거길 안 둘러보고 온다는 게 말이 안 되므로 대부분의 유저들은 거인이 보스전을 방해한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주로 2회차 플레이할 때 보스의 낮은 난이도 때문에 얕보고 바로 보스룸에 들어갔다가 그제서야 깨닫는 경우가 대부분. 웬만하면 잡고 가는 것이 좋다.
타르카스를 백령으로 소환할 수 있는데, 영미권에서는 검투사 경기를 치르듯 타르카스를 소환해 놓고 아이언 골렘과 1대1 매치를 뜨게 하는 경우도 많다. 더 웃긴 것은 고작 NPC 백령과 싸워도 아이언 골렘이 질 때가 있다는 것.[3]

3. 다크 소울 2


아이언 골렘의 핵은 고룡의 뼈를 소울을 가지고 변화시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며, 가슴의 구멍에 핵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까지는 그냥 지나가는 설정이었을지 모르지만 2편에서 등장한 오래된 용과 2편의 골렘들, 그리고 거인들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 오래된 용은 인간이 만든 존재로 보이는데, 역시 재료로 고룡의 뼈와 거인의 소울을 이용한 것이며, 골렘과 거인은 마치 아이언 골렘처럼 각각 가슴과 얼굴에 구멍이 나 있기 때문이다.
재상 유령 베라가가 골렘의 힘으로 드랭글레이그 성을 지었다고 말하는 걸 보면 확실히 그런 듯하다.

[1] 심지어 낙사 전용 모션이 존재할 정도이다.[2] 숨겨진 숏컷까지 3개[3] 물론 타르카스가 백령 중에서도 상당히 강한 축에 속한다. 산양머리 데몬을 단 두 방에 죽이는 하벨의 기사와 거의 호각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