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고(거북이)
1. 개요
2004년 11월 발매된 거북이 정규앨범 3집의 '''후속곡'''이다.[1][2] 앨범의 타이틀곡은 아니지만, 현 기준으로 해체한 그룹 거북이의 존재를 널리 알리게 한 거북이의 대표곡이며, 종종 다른 가수들이 각종 행사마다 부르는 곡이다.
그의 친형인 임준환 씨에 의하면, 빙고라는 곡은 터틀맨이 중학교 2학년 시절 작곡한 노래라고 한다. 그말이 사실인 즉슨, 1984년에 이런 고퀄리티의 노래를 작곡했다는 것. 가사 내용을 보면 알지만 힘들고 고달픈 인생이라도 좌절하지 말고 즐기면서 살아가자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하지만 이 곡의 제작자였던 터틀맨이 가사 내용 그대로 살다 일찍 세상을 떠났다는 점을 생각하며 들으면 가슴이 찡해지는 곡이기도 하다.
후렴구와 1절 터틀맨 파트의 가사를 멤버명으로 3행시를 만들듯 작사한 것이 특징. 그래서 노래를 부를 때 굵게 강조한 부분 가사는 크게 외쳐주는 창법을 적용하고, 뮤직비디오에서도 크게 외칠 부분을 한글로 크게 표시한다. 음원을 들어보면 아예 코러스로 크게 외쳐준다. 게다가 위에 보듯 가사 전체를 써두면 세로드립의 형태를 띄게 되는 것은 덤이다.
뮤직비디오는 용평리조트에서 찍었다. 멤버들은 스키 패트롤, 메이드로 나온다. 용평리조트에서는 당시 객실 방송에 이 비디오를 오래도록 틀어주었다.
우연찮게 코요태의 노래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여 혼동이 될 우려가 있다. 이를 구분하기 위해 부제목으로 '아싸'로 하였다.
어째서인지 초등학교 가을운동회 단골 브금 중 하나. 꼬마들 율동할 때 드물지 않게 쓰인다. 또한 대한민국 국방부에서도 상당히 좋아하는 노래다. 한때는 행사든 방송이든 줄창 써먹었고 지금은 나온지 꽤 오래된 곡이라 예전만큼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여전히 자주 써먹는다. 그도 그럴 것이 워낙 건전하고 깨끗한 데다 신나는 노래이니...
전직 대통령 박근혜 씨의 애창곡이라고 한다. 박근혜 씨가 부른 빙고
그리고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의 애창곡이라고도 한다.
2019년 7월 13일 오후 10:50분경, 한 유저가 올린 빙고 음원이 조회수 1000만 회를 달성했다. 또한 뮤비도 7월 초에 300만 회를 달성했다.
2. 가사
[1] 각종 사이트에서 3집 타이틀곡이 빙고라고 매우 자주 언급되는데 3집 타이틀곡은 얼마나라는 곡이었으며, 빙고는 얼마나 활동이 끝나고 나온 후속곡이었다. 2집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타이틀곡이 'Come On', 후속곡이 '왜 이래'였음에도 '왜 이래'를 타이틀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빙고'와 '왜 이래' 모두 각 앨범의 타이틀 곡들보다 더 유명하다.[2] 참고로 네이버 뮤직에는 얼마나, 빙고 모두 타이틀 곡으로 표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