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혼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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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리더 터틀맨이 싱어송라이터로 많은 히트곡들을 직접 썼다. 2000년대 초중반 대중들의 높은 호감도와 탄탄한 팬층을 바탕으로 'Come On', '왜이래', '빙고', '비행기'[4] , '싱랄라' 등의 무수한 히트곡을 남겼지만 리더인 터틀맨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대중들과 짧은 시간 함께할 수 밖에 없었던 아쉬운 그룹이다. 그래도 아직도 거북이와 노래들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5] 특히 가요계가 아이돌 위주로 흘러가기 시작하던 시대 초기[6] 색다른 음악을 하던 이들의 전성기가 끝났기에 더 아쉬운 그룹.
2. 멤버 변천사
- 1대: 터틀맨, 지이, 수빈(200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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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대: 터틀맨, 지이, 금비(2003~2008) - 사실상 대중이 기억하는 거북이는 이 구성이며, 거북이의 전성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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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이강, 지이, 금비(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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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대 구성원
4. 활동
5. 음반 목록
거북이가 발매, 참여한 음반은 총 49장이며 여기서는 정규/비정규 앨범만 기재했다.
5.1. 노래방 수록 목록
6. 출연 작품
6.1. 방송
6.2. 콘서트
6.3. 홍보대사
7. 수상 경력
아쉽게도 음악 방송과는 인연이 없는 편이다. 내는 곡마다 꾸준히 상위권[12][13] 을 차지하고, 비행기는 발표 후 한달넘게 가요차트 정상에 있었으나, 애석하게도 이 당시 뮤직뱅크와 쇼! 음악중심은 순위제를 운영하지 않았었다.
7.1. 시상식
7.2. 가요 프로그램 1위
8. 그 외
- 거북이의 매력은 타 가요그룹이 연애/사랑 노래위주로 가사를 쓰고 노래를 부르는 것과 달리, 이 그룹은 상당수의 곡들이 고유의 음악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사랑/연애만을 외치지는 않다는 것이 주된 특징이다. 사랑에 관한 노래도 많지만 사랑 뿐 아니라 취업/쇼핑/자아성찰/여행/추억 등등의 여러방면에서 테마를 가지고 있고, 히트곡들은 사랑보다는 인간의 삶과 정신에 관심과 기초와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이 매우 특이하다. 그렇기 때문에 거북이의 곡들은 폭넓은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었다. 예시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들 수 있다.
>1집 후속곡 '사계' - 리메이크 곡인데 원곡이 유명한 민중가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집 후속곡 '왜 이래' - 당시 문제가 되던 사람들(게임 중독 폐인, 명품족 등등)에 대한 경고 메시지
>3집 후속곡 '빙고#s-7' - 밝고 긍정적으로 인생을 살아가자는 내용의 인생 응원곡
>4집 타이틀곡 '비행기' - 난생 처음 비행기를 타면서 느낀 설렘을 담은 곡[18]
>5집 타이틀곡 '싱랄라' - 남들 시선 의식하지 말고 신나게 노래나 불러보자는 내용의 곡. 그런데 뮤비가 좀 시궁창이다.[19]
>터틀맨 사후 나온 싱글 '어깨 쫙', '아이고' - 팍팍한 현실속에서도 세상에는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
>2집 후속곡 '왜 이래' - 당시 문제가 되던 사람들(게임 중독 폐인, 명품족 등등)에 대한 경고 메시지
>3집 후속곡 '빙고#s-7' - 밝고 긍정적으로 인생을 살아가자는 내용의 인생 응원곡
>4집 타이틀곡 '비행기' - 난생 처음 비행기를 타면서 느낀 설렘을 담은 곡[18]
>5집 타이틀곡 '싱랄라' - 남들 시선 의식하지 말고 신나게 노래나 불러보자는 내용의 곡. 그런데 뮤비가 좀 시궁창이다.[19]
>터틀맨 사후 나온 싱글 '어깨 쫙', '아이고' - 팍팍한 현실속에서도 세상에는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
- 특이하게 1~3집의 타이틀곡보다는 후속곡이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Let's 북이 → 사계 / Come On → 왜이래 / 얼마나 → 빙고)[20]
- 김구라는 거북이를 생전 엄청 마음에 들어했다.[21] 라디오스타에서 거북이가 공연을 하면 자신은 사회를 보는 식으로(...) 행사를 뛰면 엄청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거북이만 보고 소속사와 계약했는데 거북이가 나가버리면서 거북이만 보고 들어갔는데 바보됐다면서 엄청 아쉬워하기도 했다. 또 초기에 김구라는 신정환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그 이유가 라디오스타에서 밝히길 신정환이 터틀맨한테 "거북아, 넌 몇살이냐?" 이런 식으로 반말 찍찍 내뱉는게 보기 안 좋아서였다고 한다.[22]
- '빙고' 중 터틀맨의 보컬 파트 가사에는 그룹 이름과 멤버들의 이름으로 세로드립이 들어있다. 노래를 들어보면 괄호안의 글자를 강조하듯이 멤버모두가 외치므로 정확히 말하면 삼행시에 가깝다.
>(터)질 것만 같은 행복한 기분으로
>(틀)에 박힌 관념 다 버리고 이제 또
>(맨) 주먹 정신 다시 또 시작하면 나
>
>(이)루리라 다 나 바라는대로
>(지)금 내가 있는 이 땅이 너무 좋아
>(이)민따위 생각 한 적도 없었고요
>
>(금) 같은 시간 아끼고 또 아끼며 나
>(비)상하리라 나 바라는대로
>
>(거)룩한 인생 고귀한 삶을 살며
>(북)그럼(부끄럼) 없는 투명한 마음으로
>(이) 내 삶이 끝날 그 마지막 순간에
>나 웃어보리라 나 바라는대로
>
>거북이 3집 빙고 中
>(틀)에 박힌 관념 다 버리고 이제 또
>(맨) 주먹 정신 다시 또 시작하면 나
>
>(이)루리라 다 나 바라는대로
>(지)금 내가 있는 이 땅이 너무 좋아
>(이)민따위 생각 한 적도 없었고요
>
>(금) 같은 시간 아끼고 또 아끼며 나
>(비)상하리라 나 바라는대로
>
>(거)룩한 인생 고귀한 삶을 살며
>(북)그럼(부끄럼) 없는 투명한 마음으로
>(이) 내 삶이 끝날 그 마지막 순간에
>나 웃어보리라 나 바라는대로
>
>거북이 3집 빙고 中
- 거북이의 모든 노래에서 각자 맡은 파트가 세명에게 공평하게 나눠져 있는 걸 보면 터틀맨이 다른 두 멤버를 얼마나 생각했는지를 알 수 있다.[25]
- 터틀맨은 여자 멤버들에게 들어오는 스폰서 제의를 가장한 성상납 요구를 철저하게 막아왔다.
- 타이완 가수 판웨이보가 'Come On'의 번안곡 '快樂崇拜(쾌락숭배)'라는 곡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터틀맨에게 곡의 리메이크와 프로듀싱을 제의해왔고, 터틀맨은 우리의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흔쾌히 응했다고 한다. 사실 판웨이보는 표절가수로 유명한데 특이하게도 이 곡은 정식으로 라이센스를 얻고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원곡 Come On, 작곡/편곡에 Turtles로 명시되어있다.
- 2003년 1월 9일 교통사고로 1월 17일~19일 예정이었던 콘서트가 무기한 연기되었다. 중국공연을 마치고 귀국하여 대구 행사로 향하던 중 갑자기 끼어든 트럭을 피하다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터틀맨과 지이는 목과 허리에 타박상을, 수빈은 다리골절상을 입었으며 매니저도 부상을 입었다.
- 2011년 6월 22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리처드 기어의 사진전 '순례의 길'에 초대받아 오픈기념행사에 참석했다.
- 2012년에 거북이의 전 멤버였던 임선영[26] 이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출연하면서 거북이 활동 시절 멤버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하자, 이 소식을 들은 지이가 트윗을 올려 반박을 한 적이 있었다. 관련 기사 그 후 임선영이 재반박을 했다. 링크 꽤 오래전의 일이고 증거가 제대로 남은 것이 없어 진위여부는 오리무중인 상태.
- 2020년 12월 9일 엠넷의 '다시 한번'에서 AI 기술로 터틀맨의 목소리와 모습을 복원해 새로운 곡을 부르게 되었다. 지이와 금비도 참여. 생전 터틀맨의 모습과 고유의 제스처등을 완벽하게 구현했고 목소리 역시 약간의 기계음은 어쩔 수 없었지만 생전 목소리를 거의 완벽하게 구현했다.
9. 관련 문서
[1] 가장 오랜 기간 활동한 조합이자 대중들이 일반적으로 기억하는 '거북이'의 멤버 구성[2] 사실상 해체[3] 터틀맨이 직접 설립한 회사였으나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2009년 12월 31일자로 폐업했다.[4] 이 곡은 2006년 당시 데뷔 5년만에 첫 1위를 기록했을 때 멤버 모두가 감정에 북받쳐서 앵콜을 제대로 부르지도 못했고, '쇼 뮤직탱크'에서는 5주 연속 1위, '인기가요'에서는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면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거북이의 최고 히트곡이 되었다. 참고로 'MBC 쇼! 음악중심'과 'KBS 뮤직뱅크'는 순위제를 시행하지 않은 시기다.[5] 그래서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과 슈가맨 2에 거북이가 출연하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프로그램 특성상 고인이 슈가맨인 회차가 이미 여러 차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슈가맨 시리즈엔 지금도 섭외되지 않고 있다. 지이와 금비가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아니고 (전 멤버 수빈하고는 관계가 껄끄럽기는 하다.) 출연금지 연예인도 아니고 자취를 딱히 감춘 것도 아님에도 출연하지 않는 이유는 불명.[6] 터틀맨이 사망했을 때는 원더걸스의 Tell Me#s-1, 빅뱅의 거짓말/마지막 인사로 센세이션한 히트를 기록한 직후이다.[7] 모교 동북고등학교 장학금 전달[8] 만원의 행복[9] 터틀맨의 생전 마지막 출연 방송.[10] 터틀맨 49재에 맞춰 친형 임준환씨가 터틀맨의 행적을 따라 관련인물들을 인터뷰하는 모노다큐 형식.[11] AI 기술을 이용해 터틀맨의 생전 모습을 복원했다.[12] 순위제가 있던 'MBC 음악캠프' 기준 사계(10위), Come On(8위), 왜 이래(12위), 얼마나(14위), 빙고(6위)를 기록, 이후 음악캠프는 쇼! 음악중심으로 바뀌면서 순위제가 사라졌다.[13] SBS 인기가요에서는 순위 대신 매주 최고의 인기를 얻은 7명의 뮤지션을 선정하는 Take 7 제도가 실시되고 있었으며, 이 중 최고의 인기곡을 뮤티즌송으로 선정했는데 Take 7에 뽑혔던 곡은 Come On, 빙고, 비행기, 싱랄라가 있다.[14] 가수, 연주, 음악, 국악 등 13개 단체들로 구성되었던 연합회. 현재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15] 데뷔 후 지상파 첫 1위[16] 8월 첫째주 ~ 9월 마지막주까지 8주 연속 Take 7 선정 [17] 한 곡당 5회 1위를 할 경우 최강자로 뽑혀 순위에서 제외[18] 어린이들이 듣기도 좋아서 그런지 율동이나 체조에 쓰는 노래로 트는 초등학교도 있었다. 참고로 이 곡은 터틀맨이 지병인 심근경색으로 중환자실에 있을 때 몽롱한 상태에서 떠올린 멜로디를 토대로 만든 곡이다.[19] 무분별한 충동구매와 신용카드 긁기를 풍자하는 듯하다.[20]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김건모와 H.O.T.가 있다. 그러나 4집 타이틀곡 비행기의 후속곡인 야는 인기몰이에 성공하지 못했다. 기존의 거북이의 밝은 이미지와는 다른 사회비판적인 가사가 대중으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한 것으로 추정.)[21] 김구라와 터틀맨 둘은 70년생 동갑내기였다.[22] 참고로 나이는 터틀맨이 신정환보다 많지만 연예계 데뷔는 신정환이 터틀맨보다 한참 위이다.[23] 약 150여개의 로고송을 만들었고 일부가 5집 '오방간다'에 'Logo Song Collection'으로 실려있다.[24] 훗날 대통령 재임 중 시진핑의 방한 때 청와대 오찬에서 연주되었다.[25] 예외인 곡이 두 곡이 있는데, 2집에 수록된 '장군에게(Feat. THERAY)'라는 곡과 4집에 수록된 'Remember Me'라는 곡이다. '장군에게'는 터틀맨이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만든 곡으로, 피쳐링 파트를 제외한 부분을 터틀맨 혼자 불렀으며, 'Remember Me'도 후렴부분 코러스와 마지막 떼창 파트를 제외한 모든 파트를 터틀맨 혼자 불렀다. 'Remember Me'는 터틀맨의 본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얼마 안되는 곡이기도 하다.[26] 현재는 '차은성'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27] 거북이와 마찬가지로 남1,여2로 구성되어있다. 제2의 거북이라는 말이 영광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거북이 히트곡을 여러 방송에서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