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전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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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의 부활 시스템은 매우 제한적이다. 힐러 클래스가 가지고 있는 일반 부활은 전투 중이 아닐 때에만 쓸 수 있다. 즉, 한참 네임드와 전투 중에 공대원이 죽으면 그 사람은 누워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외적으로 전투 중에 부활을 할 수 있는 방법[1] 이 몇가지 있으나 재사용 대기시간이 10분으로 매우 길며, 전투부활을 가진 직업이 많더라도 공대 전체에 사용횟수 제한이 붙어있다. 따라서 공략 중에 전투 중 부활이 없거나 다 떨어지는 경우엔 공략 성공 확률이 확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빠르게 다 죽고 다시 트라이 하는 것.
특히, 탱커가 눕게 되면, 다른 클래스들은 네임드의 일반 공격조차 견뎌내지 못하기에 당장 마나를 태워가며 힐업으로 다른 클래스들을 살려봐야 얼마 못 가서 전 공대원들 역시 같이 눕게 된다. 때문에 탱커가 누웠는데 네임드의 피가 많이 남았고, 상술한 전투 중 부활이 없다면 빠르게 전멸하여 다시 트라이 하는 게 낫다. 비단, 탱커 뿐만 아니라 힐러가 누워도 특정 패턴에 필요한 공대 생존기가 없어지거나, 힐이 모자라서 보스 킬이 힘들어지며, 딜러의 경우도 공략 딜이 안 되거나, 패턴을 푸는 것에 차질이 생기거나, 공대 총 DPS가 모자라져서 광폭화를 보게 되는 등, 공략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당장 몇분 몇초 간은 살아서 공략을 이어나가도 결국 잡을 가능성은 전혀 없기 때문에 빠르게 죽고 다음을 기약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알갈론 같은 특정 네임드의 경우 총 트라이 시간[2] 을 재기 때문에, 꼬였을 시의 빠른 전멸이 더더욱 요구된다.
이 외론 피의 욕망/영웅심을 사용하면 '만족함/소진'이라는 디버프가 걸리게 되고, 그 디버프가 남아 있는 동안에는 피의 욕망/영웅심의 효과를 받지 못한다. 그래서 다음 트라이 시작 전에 이전 트라이에서 살아 남아 디버프가 남아 있는 사람을 강제적으로 자살시키기 위해 하기도 한다.
종합하자면, 본디 WOW의 레이드는 각자 특출난 능력이 있긴 하지만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는 않은 여러 플레이어가 서로 협동하여 일반적으로는 잡을 수 없는 강한 몬스터를 잡는 것이기 때문에, 각 담당이 자신의 몫을 해내지 못하면 진행을 할 수 없으므로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빠른 전멸의 대가는 수리비와 재정비 시간. 몇몇 클래스는 '''자살'''[3] 하거나 네임드의 어그로를 전투 전으로 초기화시켜 수리비를 아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냥꾼의 죽은척하기[4] , 도적의 소멸, 마법사의 투명화 등이 있으며, 나이트 엘프는 종족 특성으로 그림자 숨기를 가지고 있어서 마찬가지로 수리비를 아낄 수 있다. 다만 이 기술들로 이득을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른 파티원들도 같은 어그로 초기화 기술을 사용하거나 죽거나 하여 전투 중이 아니어야 하며, 불타는 성전 이후로는 광역 데미지를 입히는 보스몹들이 많아지면서 얄짤없이 죽는 경우도 많다.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오버워치 같은 경우에도 메르시가 궁극기로 다인 부활이 가능했던 시절에는 거점 점령을 위해 궁극기를 축차적으로 소모하기 보다는 상대의 궁극기 사용을 유도해서 메르시를 제외하고 팀원들이 먼저 다같이 전멸해버린 뒤에 메르시로 전원 부활 이후 이쪽의 궁극기를 한꺼번에 사용하는 하는 전략이 유행하기도 했다. 한타 이기고 이히힛 하는데 날아오는 메르시를 보는순간, 리틀보이 탑재한 핵폭격기마냥 경기를 일으키며 잡아!!!! 하곤 한다. 물론 메르시의 부활이 단일 대상 일반 스킬이 된 이후에는 옛날 얘기.
주로 32강 체제인 MSL은 32~16강,16강 체제인 스타리그는 16~8강에서 '''하나의 종족이 전멸하는 것'''을 일컫는다. 보통 이런 일이 일어난 리그는 흥행에 실패한다.
'''전쟁을 가장 빨리 끝내는 방법은 그 전쟁에서 지는 것이다.-조지 오웰'''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어 중 하나
2. 스타판 용어 중 하나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어 중 하나
레이드 중에 전 공대원이 탱딜힐을 중지하고, 의도적으로 전멸하여 리셋하는 것. 와우 말고도 탱딜힐 개념이 있는 여러 게임에서 사용되기도 한다.'''공대장: "힐!힐!힐!힐!" (또는) "바닥!바닥!바닥!바닥!" (잠시후 허탈한 목소리로) "빠른 전멸요..."'''
WOW의 부활 시스템은 매우 제한적이다. 힐러 클래스가 가지고 있는 일반 부활은 전투 중이 아닐 때에만 쓸 수 있다. 즉, 한참 네임드와 전투 중에 공대원이 죽으면 그 사람은 누워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외적으로 전투 중에 부활을 할 수 있는 방법[1] 이 몇가지 있으나 재사용 대기시간이 10분으로 매우 길며, 전투부활을 가진 직업이 많더라도 공대 전체에 사용횟수 제한이 붙어있다. 따라서 공략 중에 전투 중 부활이 없거나 다 떨어지는 경우엔 공략 성공 확률이 확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빠르게 다 죽고 다시 트라이 하는 것.
특히, 탱커가 눕게 되면, 다른 클래스들은 네임드의 일반 공격조차 견뎌내지 못하기에 당장 마나를 태워가며 힐업으로 다른 클래스들을 살려봐야 얼마 못 가서 전 공대원들 역시 같이 눕게 된다. 때문에 탱커가 누웠는데 네임드의 피가 많이 남았고, 상술한 전투 중 부활이 없다면 빠르게 전멸하여 다시 트라이 하는 게 낫다. 비단, 탱커 뿐만 아니라 힐러가 누워도 특정 패턴에 필요한 공대 생존기가 없어지거나, 힐이 모자라서 보스 킬이 힘들어지며, 딜러의 경우도 공략 딜이 안 되거나, 패턴을 푸는 것에 차질이 생기거나, 공대 총 DPS가 모자라져서 광폭화를 보게 되는 등, 공략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당장 몇분 몇초 간은 살아서 공략을 이어나가도 결국 잡을 가능성은 전혀 없기 때문에 빠르게 죽고 다음을 기약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알갈론 같은 특정 네임드의 경우 총 트라이 시간[2] 을 재기 때문에, 꼬였을 시의 빠른 전멸이 더더욱 요구된다.
이 외론 피의 욕망/영웅심을 사용하면 '만족함/소진'이라는 디버프가 걸리게 되고, 그 디버프가 남아 있는 동안에는 피의 욕망/영웅심의 효과를 받지 못한다. 그래서 다음 트라이 시작 전에 이전 트라이에서 살아 남아 디버프가 남아 있는 사람을 강제적으로 자살시키기 위해 하기도 한다.
종합하자면, 본디 WOW의 레이드는 각자 특출난 능력이 있긴 하지만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는 않은 여러 플레이어가 서로 협동하여 일반적으로는 잡을 수 없는 강한 몬스터를 잡는 것이기 때문에, 각 담당이 자신의 몫을 해내지 못하면 진행을 할 수 없으므로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빠른 전멸의 대가는 수리비와 재정비 시간. 몇몇 클래스는 '''자살'''[3] 하거나 네임드의 어그로를 전투 전으로 초기화시켜 수리비를 아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냥꾼의 죽은척하기[4] , 도적의 소멸, 마법사의 투명화 등이 있으며, 나이트 엘프는 종족 특성으로 그림자 숨기를 가지고 있어서 마찬가지로 수리비를 아낄 수 있다. 다만 이 기술들로 이득을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른 파티원들도 같은 어그로 초기화 기술을 사용하거나 죽거나 하여 전투 중이 아니어야 하며, 불타는 성전 이후로는 광역 데미지를 입히는 보스몹들이 많아지면서 얄짤없이 죽는 경우도 많다.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오버워치 같은 경우에도 메르시가 궁극기로 다인 부활이 가능했던 시절에는 거점 점령을 위해 궁극기를 축차적으로 소모하기 보다는 상대의 궁극기 사용을 유도해서 메르시를 제외하고 팀원들이 먼저 다같이 전멸해버린 뒤에 메르시로 전원 부활 이후 이쪽의 궁극기를 한꺼번에 사용하는 하는 전략이 유행하기도 했다. 한타 이기고 이히힛 하는데 날아오는 메르시를 보는순간, 리틀보이 탑재한 핵폭격기마냥 경기를 일으키며 잡아!!!! 하곤 한다. 물론 메르시의 부활이 단일 대상 일반 스킬이 된 이후에는 옛날 얘기.
2. 스타판 용어 중 하나
주로 32강 체제인 MSL은 32~16강,16강 체제인 스타리그는 16~8강에서 '''하나의 종족이 전멸하는 것'''을 일컫는다. 보통 이런 일이 일어난 리그는 흥행에 실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