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화면 안에 등장해서, 잔뜩 이어지며 사라져가네.
태어난대로의 삶이라면, 이 얼마나 불쌍한 몬스터인가.[1]
출처는 다나카 카츠미 - 뿌요뿌요. 이들의 '''안습함'''을 잘 표현한 부분이기에 인용하였다.
1. 개요
[image]마도물어 세계에 출현하는
슬라임 형태의 몬스터.
드래곤 퀘스트의 슬라임과 같은 위치의 최하위 몬스터이다. 여러 마리가 모여서
킹 슬라임으로 합체하는 슬라임과는 정 반대로 '''4마리가 모이면 소멸하는 특성이 있으며,''' 만일 2개 이상으로 뭉치지 않고 단독 상태일때는 뭉쳐질 때까지 눈을 굴리면서 표정을 바꾸거나 심지어 코까지 골며 자는 등 카방클처럼 노는 모습을 보이며 그 모습이 은근히 귀엽다.
색과 종류에 따라 특성도 다르고 성격마저도 다르다.
아르르가 오와니모 주문을 해방시킨 이후로 같은 색의 뿌요 4마리가 모이면 사라진다...고 하는데 이 설정이
뿌요뿌요 등장 이후에 나온 거 보면 뭐랄까...
단순한 색깔뿌요 뿐 아니라, 다양한 방해뿌요와 예고뿌요들마저 마도물어에 몬스터로 등장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던전에서 몬스터로 나올 때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직접 전투를 회피하기 위한 희생말 정도로 취급되어 종종 뿌요뿌요 승부라는 세계에 자신의 몸을 희생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혼자서 뿌요뿌요는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고, 플레이어 패배 시 5마리가 천사가 되어 아래로 떨어지듯 날아가기도 하고, 한번은
스킬라의 변장에 속아 제대로 빡친
아르르가 녹뿌요를 들고 뿌요뿌요 승부하자고 하자 어지간한 인생에 치고사는게 억울했던 모양인지 갑자기
수도꼭지에서 물이 철철 나올 정도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2] 빛의 용사에게는 괴롭힘 당하다가 결국 그를 레벨업 시키고 희생당한다. 이래저래 치이는 인생들.
세리리의 해피버스데이에서는 특별출연. 여름축제에서 보드게임할때 볼 수 있는데 뿌요를 옮겨서 색과 위치를 정확히 맞춰야 하는 식이다.
[3] 무술대회에서는 녹색뿌요가 첫 타자로 등장하는데 여기서도 안습한 점이 피통이 약한지
주인공에게 쉽게 리타이어 된다.
[4] 누가 샌드백 클리셰를 계승한 캐릭터가 아니랄까봐 뿌요뿌요 시리즈 아니더라도 '''마도물어 시리즈에서도 쉽게 리타이어 된다.'''
2. 종류
녹색 빛을 띈 뿌요로 던전 내에서는 주로 1층 부근에서 자주 등장한다. 주 공격은 '''뿌요뿌요 어택'''. 그 외에도 동료를 부르기도 한다. 레벨이 낮으면 주인공을 깔보는 표정을 짓기도. 당연하지만 '''연속으로 동료를 부르다 자신이 4체가 되면 별이 되어버린다'''. 아이스 계열 마도에 터무니없이 약하고 특정 확률로 얼어버리기도 하기 때문에 얼려버린 뒤에는 낙승 가능. 속성은 무속성에 가깝다. 사실 어떤 속성에 특별히 약하고 자시고 따질 거 없이 그냥 '''약하다.''' 소셜 게임 뿌요 퀘스트에서는 바람 속성(목)으로 변경되었다.
파란색 빛을 띄는 뿌요로, 속성은 수속성. 기본적으로 냉철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마음이 차가운 탓에 아이스계 마도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다만 뿌요뿌요 썬부터는 축 처진 슬픈 인상에 눈물을 흘리고 있어 겁쟁이에 울보같은 모습으로 변했다. 꼬리처럼 생긴(?) 부분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뿌요뿌요 슬립'''이 주 공격, 철저히 솔로플레이를 추구하기 때문에 동료는 부르지 않으며, 공격을 하다 말고 이리저리 방황하는 움직임을 보여줄 때도 있다.
노란색 빛을 내는 뿌요, 성격이 활발하다 못해 괴상한 탓에 가만히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 주 공격은 '''뿌요뿌요 대시'''. 동료를 부를 때가 있지만 그 동료도 같은 동족인 탓에 부르자마자 어디론가 가버리기 때문에 무의미한 턴 소비를 하는 삽질도 보여준다. 모든 속성에 영향을 받지만 전격계 공격에 대한 내성이 좀 높아 썬더 계열은 잘 통하지 않는다. 뇌속성 정령. 뿌요 퀘스트에서는 성 속성(빛)으로 변경되었다.
붉은 색의 뿌요, 표정이나 성격으로 봐도 딱 열혈기질인 것을 알 수 있다. 화염의 정령으로 일부 마도의 촉매로서 희생되기도 한다(...) 공격은 '''뿌요뿌요 어퍼'''. 속성이 속성인 만큼 아이스계열에 약하고, 녹색뿌요보다는 낮지만 얼어버리기도 한다. 대신 공격력은 확실히 세므로 상대에 주의가 필요.
보라색 뿌요, 색과는 다르게 '''바람의 정령'''이다. 항상 울상인 얼굴인데. 그 이유는 뿌요 세계에서 왕따격 존재이기 때문. 그 때문인지 몰라도 늘 상처받은 마음 상태라 아이스스톰을 비롯한 수 속성 계열 마도는 일절 통하지 않는다.
[5] 다만 게임기어판 마도물어1 등 일부 작품에선 예외로 파이어와 같은 화 속성 계열 마도가 통하지 않고 오히려 수 속성 계열 마도가 통한다는 설정으로 등장하기도.
다만, 썬부터는 쓸쓸해 보이면서 기묘한 표정으로 변했다. 가끔씩 울상을 지을 때도 있지만. 친구를 불러도 아무도 오지 않기 때문에
[6] 심지어 같은 보라색 뿌요마저도 안 온다... 안습
주인공에게 위로까지 받는 불쌍함까지 어필하기도. 뿌요 퀘스트에서는 그 성격 때문인지 어둠 속성으로 변경되었다.
[image]뿌요뿌요에서는 상대방의 연쇄를 막는 역할로, 던전에서는 단순한 몬스터로 나온다. 어느 스테이지에서나 가장 낯익게 볼 수 있는 몬스터로, 투명한 색이 특징. 약해보이는 외형과 달리 몬스터일 때의 성능은 색 뿌요를 능가한다. 그러나 사실상 공기 취급, 뿌요 퀘스트에서는 속성별 진화 촉매(...)로 이용된다. 종류는 총 3종류로, 우선 이 문서인 일반뿌요, 득점뿌요, 딱딱이뿌요가 있다.
[image]방해뿌요의 일종, 기존의 방해뿌요들과는 달리 모양이 완전한
원형이며, 어떤 경우는 점수가 매겨진 채로 딱딱이에게 봉인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다.
[7] 원조는 뿌요뿌욘에서 각각 300g, 1k, 50k, 500k가 등장.
이 뿌요를 잘 사용하면 상대에게 더 높은 방해뿌요를 보낼수 있지만, 적게 보낼 경우 손해본다.
[image]방해뿌요의 일종, 요란하게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며, 딱딱하기 때문인지 체력이 굉장히 높다. 주 공격은 '''뿌요뿌요 크래시''', 딱딱이뿌요지만 얼어있는 뿌요가 아니기 때문에 파이어계 마도를 사용해도 녹지 않는다. 던전 내 등장하는 뿌요계 몬스터 중에서는 최강급으로, 많이 떨어질시 플레이어는 물론 상대에게도 큰 피해가 가며, 작중 스테이지에서는 랜덤으로 딱딱이만 나오거나, 일반방해뿌요와 짬뽕되어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뿌요뿌요 시리즈에서는 주위에서 일반 색 뿌요를 두 번 터뜨려야 완전 소멸되며(한 번 터뜨리면 보통의 방해뿌요로 변함),
뿌요뿌욘에서 나오는 숫자가 붙은 것들은 그 숫자만큼 주변 뿌요를 터뜨려서 없애주어야 한다. 다만 색 뿌요로 주변 2면을 감싸고 터뜨리면 한 번에 사라지며,
[8] 이때 몸통은 사라지고 눈알이 하늘위로 날아가는 임팩트가 인상적이다. 이는 작중 뿌요뿌요 2에서 볼 수 있었다.
뿌요뿌욘의 숫자 붙은 딱딱이 뿌요는 한 방에 2목숨이 줄어든다.
[image]사탄이 구릿빛 피부를 만들기 위해 태양을 부풀린 과정에서 발생한 뿌요의 변종(?). 몬스터로 등장한 적은 없으며,
뿌요뿌요 SUN에서 상쇄 효과가 발생할 때 가운데 태양에서 발사한다. 없애는 법은 방해뿌요와 같지만 없앨 때마다 상대방에 대량의 방해뿌요를 낙하시키기 때문에 카운터로 사용하기 좋지...만 상대방도 같은 수가 쌓이므로 썬 뿌요가 쌓이면 거의 스피드전에 가까운 대결이 벌어진다. 이 덕분에 상쇄의 개념이 사라졌다고 불편을 토로한 유저들도 많은 편. 이후
뿌요뿌욘에서는 트레이닝 모드에서 50이상 연쇄 시 볼 수 있다.
3. 기타 설정
진마도 설정 아래에서는 엄청난 위력을 지닌 가이아스 세계의 생물체로, 이 세계관을 재현한 '뿌요워즈'라는 게임에서 기동병기로 등장하는 위엄을 뽐냈다. 나중에는 인간과 뿌요의 융합체인 '앙고르'도 등장한다(실은 주인공도...).
가이아스에서 뿌요를 통해 엄청난 문명 발전을 이루었고, 군사적으로도 이용되는 등, 발달이 지나치자 행성신들이 가이아스의 문명을 멸망할 것을 결정한다. 이 때, 시간, 공간과 생명을 담당하는 신인 엘도라로 말미암아 뿌요들은 마도세계로 전송된다. 게임뿌요워즈는 멸망으로부터 약 6천여 년 뒤를 배경으로 이게임의 뿌요들은 선대 문명의 석판에 남겨진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진 재생종.
오리지널 뿌요들은 가이아스에 돌아오면 사람말도 할 수 있는 듯하다.
파워퍼프걸Z에도 같은 이름의 다른 몬스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