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스 비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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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정


이름: 라그나스 비샤시/ラグナス・ビシャシ/Ragnus the Brave
나이: 17세/10세(어린아이의 모습일 때)
생일: 4월 1일
키/몸무게: 175cm, 69kg/182cm, 61kg | 123cm, 21kg/140cm, 42kg(어린아이의 모습일 때)
성우: さかなやさん(뿌요뿌요 SUN, SS 마도물어), 미우라 토모코(뿌요뿌욘)[1]
마도물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흔한 RPG 내에서의 위치는 용사?
마도물어에 등장하긴 하지만, 첫 등장은 뿌요뿌요 SUN에서 이루어졌다. 진마도 설정상 비교적 핵심인물이지만, 정작 본편 마도물어에선 등장도 없다. 그가 등장한 유일한 마도물어는 오다 켄지가 시나리오를 쓴 세가 새턴판. 뿌요뿌요 시리즈에서의 라그나스와 마도물어에서의 라그나스의 모습은 천양지차이다. 공통점이라면 '''저주에 걸려 어린아이로 변한다'''는 정도.
셰죠 위그이안티테제. 진마도에서는 더 나아가 같은 자질의 인물로까지 해석하고 있다. 둘 다 미남, 검을 무기로 삼는 것, 패러디인 속성은 같지만 구분법은 다음과 같다.
'''구분법'''
'''셰죠 위그이'''
'''라그나스 비샤시'''
'''신분'''
'''암흑의 마도사'''
'''빛의 용사'''
'''속성'''
'''어둠'''
''''''
'''모발 색'''
은발
흑발
'''갑옷 색'''
검은색
금색/파란색
'''룬 로드'''
'''후계자'''
'''적대자'''

2. 작중 행적



2.1. 뿌요뿌요 시리즈


말 그대로 패러디 용사. 뿌요를 괴롭히다가[2] 없애버리더니 경험치를 얻고 레벨업[3]해서 17세의 모습이 된다(...). 용사로 멋있게 변하긴 했는데....문제는 대놓고 갑옷이 벗겨져 그곳이 다 드러났다. 이를 본 아르르는 얼굴이 빨개지기도... 또한 셰죠와의 대면에서 그와 입씨름을 하다가[4] 금방 어린아이로 변하는 등 용사의 위엄은 전혀 없는 말 그대로 개그 캐릭터. 뿌요뿌요 SUN에서 무슨 파생 스토리가 나올 수 있는 게 아니니만큼 인기는 좀 있었을지 몰라도 그냥 자연스레 묻힐 운명이었을지도 모른다. 뿌요 소멸 동작은 상자
뿌요뿌욘에서도 등장. 스토리측에서는 아쉽게 등장하지 않고 트레이닝에서 활약하는 정도, 만일 스토리측에 있었다면 소속은 유적 스테이지가 될 뻔하기도한 용사.

2.1.1. 뿌요뿌요 BOX


그는 '용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마을 곳곳에 '라그나스 포스트'라는 문제 해결 상담 창구를 만들어놓고 1인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키키모라처럼 그에게 신뢰를 보내는 캐릭터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운영이 힘들다. 마물을 물리치고 세계를 구하는 정도의 퀘스트가 아니면 받지 않기 때문(...). 밀린 집세를 받으러 주인이 쳐들어오면 아이로 변신해서 물리친다. 경제난을 해소하기 위해 부업을 다양하게 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팬클럽을 만들어 포스터를 배포하고 있으며, 용사 카드가 들어있는 '용사 스낵'을 판매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BOX 모드에서는 매운맛 코스에서 욘 룰을 선택하고 후반부에 등장한다. 플레이어가 선택 불가능한 전용 특기를 달고 나온다.
...마치 컴파일의 방만한 경영을 풍자하는 듯한 이 모습에 컴파일 팬의 심정은 이래저래 복잡할 것이다.

2.2. 세가 새턴판 마도물어진 마도물어


이세계 가이아스의 여신 엘도라에게 선택받은 진정한 용사. 게임상에서는 밸런스상 그렇게 표현되지 않지만, 설정상 주인공인 아르르/루루/셰죠 3명의 힘을 합친 것보다 강한 능력을 가졌다. 사실상 세가 새턴판 마도물어의 주인공으로, 아르르 일행이 실제로 한 일은 라그나스가 능력을 잃어버리고 마도세계로 떨어졌을 때 그의 부활을 도와주고 '''차원의 마신 요그 소토스'''를 퇴치하는 걸 도와줬을 뿐.... 미약한 감정이지만, 아르르는 이 때 라그나스에게 살짝이나마 연정을 품기도 했다.
15세 생일날 요그스를 격퇴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2년의 격투 끝에 요그스를 물리쳤으며, 이후 등장한 다른 차원의 요그스에 의해 마도세계로 떨어진다. 요그스를 퇴치한 후 아졸클락 팬던트를 얻었으며, 1년 후 18세 때 갑자기 1400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 신생마도 이전의 마도세계에 등장하여 룬 로드를 격퇴했으며, 이후 다시 시간이 400년정도 지난 마도세계에 등장하여 사탄이 만든 세계의 아르르가 아닌 진짜 아르르와 파티를 맺게 된다.
진마도 소설 상에서는 히로인이 두 명 있는데, 한 명은 '''티아라'''라고 하는 검은 롱헤어에 피부가 새하얀 병약미소녀로, 마인에게 습격당하여 치명상을 입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라그나스는 어린 아이의 저주에 걸리게 되었다. 어려진 라그나스는 꾸준히 티아라를 찾아가면서도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했으며, 그 상태로 티아라는 사망. 이러한 일련의 사태를 아르르 일행과 함께 과거로 돌아와 저주를 건 마인을 잡아버리면서 티아라를 생존시켰으나 이 당시 라그나스는 셰죠의 육신을 빌린 상태였기에 결국 자신의 마음을 티아라에게 전하지 못하고 이별.
또 한명은 '''패티'''라는, 도시 라군의 라그나 신전의 견습 신관. 단발이다. 티아라가 살아있던 시대보다 350년 전의 시대이며, 라그나스 시점의 시간으로는 티아라와 만나기 몇 달 전으로 설정되어 있다. 바로 이 시기가 라그나스가 룬 로드를 봉인한 시기이며, 동시에 기억을 잃고 아르르의 시대로 전이된 것이다. 이후 아르르에게서 패티의 기억을 어렴풋이 떠올리게 되며, 진마도 소설에서는 아예 아르르-라그나스를 연결하는 것도 생각했었던 모양이다.

3. 기타


태생이 개그 캐릭터인지라 2차 창작물도 개그 위주로 재생산되고 있다. SS 마도나 진 마도물어에서 보여주는 라그나스는 분명 위엄 쩌는 인물이긴 하지만, 엄연히 마도물어는 1989년부터라는 오랜 세월부터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왔기 때문에 라그나스가 특별히 부상할 시점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소설에서 러브라인을 만들어줬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셰죠 위주의 커플링만 지지한다...
동인계에서는 주로 셰죠와 엮인다. 암흑의 마도사와 빛의 용사라는 대비되는 속성이 인기를 끈 모양이다.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2013년 4월에 나온 모바일용 게임 '뿌요뿌요!! 퀘스트'에서 다시 등장했다. 뿌요뿌요 퀘스트에서의 성우는 미키 아키라. 아이 모습은 썬 시리즈로, 어른 모습은 '강한 라그나스'라는 이벤트 한정 카드로 나온다. 세죠, 크루크와 함께 보라색 보이즈의 핵심.
참고로 등장 초반에는 라그나스 '''비샹(ビシャン)'''이라는 흠좀무한 오타가 나온 적이 있었다.(...)(참고1, 참고2) 지금은 제대로 된 이름으로 수정되었지만. 그리고 이는 한뿌퀘에서 그대로 재현되었다! 참고로 한뿌퀘에서 비샹으로 번역한 것은 섭종까지 고쳐지지 않았다(...).
그리고 뿌요뿌요 크로니클에도 등장했다. 단, 여기서는 스킬 배틀과 RPG 모드에서만 쓸 수 있다.

[1] 드라코켄타우로스와 중복이다.[2] 이 때 아르르의 대사가 살짝 의미심장한데, '뿌요를 괴롭히면 안돼' 정도의 의미의 대사를 했었다. 근데 '''정작 아르르는 매 뿌요뿌요 시리즈마다 수많은 뿌요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잖아.'''[3] 이 레벨업이 연쇄주문에도 나온다(...). 목소리도 어린애 목소리에서 용사 목소리로 변화한다.[4] 심지어 셰죠와 첫 대면시에도 대놓고 그에게 '''변태 마도사'''라고 욕하기도 했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