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다 코지로
1. 월화의 검사 1막의 등장인물
은밀부대, 신센구미 영번대의 조장이며, 와시즈카 케이이치로와는 오랜 친구 사이이다. 책임감이 강해 임무에 충실하고, 규율에 엄격하며, 영번대 조원들의 마음의 의지가 되는 존재이다.
신센구미의 탈주자인 시쿄의 난동으로 인해 영번대가 피해를 입고, 코지로는 시쿄를 숙청하기 위해 길을 나서지만 전용 엔딩에서 시쿄의 기습으로 끝내 사망하고 만다. 그리고 이후 그의 빈자리는 여동생인 사나다 카오리가 이어가게 된다.
MVS, 네오지오, 네오지오 CD 판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오로지 플레이스테이션 이식판에서만 히든 캐릭터로 등장한다.
인게임에서는 성우와 얼굴 스프라이트만 바뀐 와시즈카라 보면 된다. 다만, 와시즈카와 다른 것도 존재하는데, 초 오의의 마무리 모션이 다르며, 잠재 오의 성공시 화면에 찍히는 한자가 다르다.[2]
2. 월화의 검사 2막의 등장인물
오빠인 사나다 코지로의 여동생으로, 시쿄에게 살해당한 코지로 대신 신센구미 영번대의 조장 행세를 하고 있다.
반년전, 신센구미의 탈주자 시쿄를 놓친 것을 계기로 영번대의 임무인 지옥문 조사가 돌연 와시즈카 케이이치로의 단독 수사로 변해 버렸다. 시쿄와의 전투로 능력있는 동료들을 잃고, 영번대의 존재 의미를 의심받고 있을 때, 영번대에게 다시 지옥문 조사의 임무가 주어진다. 그렇게 카오리는 영번대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고, 잃어버린 명예를 뒤찾기 위해 시쿄의 말살과 궁극적으로는 지옥문을 목표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엔딩에서는 시쿄의 말살에 성공하고 와시즈카에게 코지로의 복수를 잘 해내었다고 격려를 받는다. 그리고 이후에도 자신은 영번대 조장 사나다 코지로로 살아갈 것을 결심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찌르기 계통의 통상기는 와시즈카와 대부분 자세가 같고, 베기 계통은 서서 약베기를 제외하면 고유한 자세가 많다. 점프 강베기와 앉아 강베기를 제외하면 리치와 판정은 모두 와시즈카보다 못하기 때문에 그 공백을 점프력과 스피드로 메꿔야 한다. 던지기는 상대를 구석으로 몰았을 경우에 한해 다운 공격이 확정으로 들어간다.
게임상에서의 성능을 정리하면, 우선 힘모드는 유키와 거의 동급의 약캐. 지상 통상기의 리치가 짧아 압박력이 낮은데 그나마 가장 긴 앉아 강베기는 딜레이 때문에 연속기로 써먹을 길이 없다. 거기다 다운베기는 거의 봉인기급. 리치 때문에 강제연결이 어렵고 승화기인 무명검의 승화 타이밍이 '''1타'''째 연계로 빡빡한 주제에 데미지 보정은 있는 대로 다 걸린다. 가드 불능기와 이를 모으면 발동되는 특수기 무이 열의 경우, 속성 자체는 와시즈카와 비슷하지만 더 큰 딜레이뿐 아니라 타점이 너무 수평으로 치우쳤기에 봉인 확정. 뭐 히비키나 시겐 같은 CPU 캐릭터들은 잘 맞아주니 어떻게든 맞춰보고 싶다면 그쪽을 노려보자.
서서 약베기가 빠르고 길며 어느 기술로든 캔슬이 잘돼서 주력이긴 한데, 그런 운용이라면 연살참 연계를 노릴 수 있는 기모드가 차라리 낫다. 잠재오의 낭아 영은 마무리시 자세를 취하는 최종 랑아와 달리, 모으기시 아돌의 준비 자세를 취한다는 게 차이점.
기모드는 연살참으로 앉아 강베기를 구겨넣을 수 있어 평캐 정도로 그나마 쓸만하지만, ←A의 리치가 심각하게 짧아서 맞추려면 어떻게든 붙어야 하는데 약베기는 뭘 써도 딜레이가 좀 있는 편이라 밀착했을 때 막히면 그대로 반격당한다. 그야말로 상시 '적절한' 거리유지가 필요. 그나마 와시즈카보다 나은 거라면 앉아 약베기가 하단판정이고 초오의가 발동 중 중단판정으로 바뀌기 때문에 중하단 흔들기 선택지가 좀더 풍부하다.
기/극모드에서 BC 중단기의 강화판격 기술로 산화라는 전용기가 있는데, 구석에서 상대가 높이 뛰었을 때 맞추면 이것만으로 3회 공놀이 뒤 초오의가 연속기로 들어가긴 하지만, 간단한 커맨드를 살려 예측 대공으로 맞춘 뒤 그냥 허공살이나 초오의 넣어주는 게 훨씬 쓸모있다.
돌리기 커맨드가 되어 쓰기 쉬워진 질공살과 허공살 외에도 하단부터 판정이 나오는 돌진기 상미섬과 3연속 찌르기 무명검, 고속 이동기 겸 기술 캔슬의 건널목 역할인 순진[4]과 불시에 가드를 흔드는 데 유용한 파생 잡기 천지, 그리고 공중에서 맞춰도 풀히트하는 초오의 무명검 지까지 가진 기술들은 다 쓸만해서 버릴 게 없지만 대부분 위력이 낮은데다 연속기 화력도 모자라고 방어력마저 여캐답게 약하다. 따라서 대인전 극모드 선택은 가뜩이나 낮아진 방어력이 더 낮아지는데다 기모드 이상의 메리트는 승화나 아주 조금 강화된 공격력 뿐이므로 비추천. 이런 이유로 기모드 외에는 쓰기 난감한 캐릭터. 서서 약베기의 견제력 및 연속기 시동 능력과 강제 다운기가 많다는 점을 살려 중거리 이상을 유지하는 전법이 안전하다.
카에데와 비슷한 버그가 있는데, 앞으로 고꾸라졌을때 다운 공격을 당하면 앞구르기는 안되고 뒤구르기만 가능하다. 그래서 얘도 아마노와 상성 낙찰.
또한 초오의를 띄운 상대의 뒤에다 맞추면 자신은 공격을 헛치고 상대는 장시간동안 비틀거림 경직[5]이 걸려서 지상판정으로 추가타를 맞출 수 있는 버그가 있다. 난무오의 띄우기 루트 후 칼타이밍으로 순진써서 뒤로 돌아가자마자 초오의로 주우면 고확률로 재현되는데# 꽤 늦게 발견된 버그라서 그런지 난이도가 높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금제 정하고 플레이할경우 이 테크닉에 대해 딱히 제한은 걸지 않는듯 하다.
여담으로 와시즈카, 코지로, 카오리의 관계는 딱 시티헌터의 그것이다. 마침 이름도 카오리.
3. 기타 작품
Days of Memories 시리즈에서는 Days of Memories ~나와 그녀의 고도의 사랑~과 Days of Memories ~바람 부는 도시에서 잡아줘!~에 등장한다.
높은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수려한 외모덕분에 인기가 많은 남성배우. Days of Memories ~나와 그녀의 고도의 사랑~에서는 그냥 잠시 모습을 비추는 엑스트라에 지나지 않으며 Days of Memories ~바람 부는 도시에서 잡아줘!~에서도 마찬가지로 엑스트라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수학여행 파트에서 진행방식에 따라 비중이 상승하는데...
사실 숨겨진 히로인. 지옥문루트로 진행하면 어떤 여성이 갑작스레 등장하는데,바로 사나다 코지로 본인이다. 원작 월화의 검사 2에서 코지로가 사실 1에서 사망한 코지로의 여동생이 정체를 숨기고 코지로로서 활동하게 되는데 이 설정을 반영한듯. 즉 사나다 코지로는 여자.
지옥문루트에서 선택지로 코지로 엔딩이 분기되는데 초반에는 지옥문 루트와 같지만 부상당한 나코루루를 대신해서 주인공과 함께 지옥문을 닫기 위해 동행하고,코지로가 세츠나와 싸우는 동안 주인공은 황룡과 싸워 지옥문을 닫는데 성공한다.이후 코지로는 주인공과 함께 자기 오빠의 묘에 찾아가고 뭔가 중요한 말을 하려던 순간..록이 부르자 정신을 되찾는 아시발꿈전개가 벌어진다.그와 동시에 지옥문에 대한 기억 역시 소거되었다.지옥문 루트에서는 사라진 나코루루를 기억이라도 하지 이 루트는 그야말로 공략완료한 코지로마저 잊어버리는 어두운 결말.
[1] 이 캐릭터 이외에는 성우로서 참여한 작품이 전혀 없는데, 전문 성우가 아닌 SNK의 직원으로 추정된다. 당시 일본의 게임 업계에서는 캐릭터의 목소리를 전문 성우가 아닌 사내 직원이 담당하는 경우도 많았다.[2] 와시즈카는 誠, 코지로는 零, 카오리는 誅[3] 미부(壬生)는 교토에 있는 지역 이름이다.[4] 카드 파이터즈 2에서는 상대의 등장시 발동하는 능력을 무효화하는 성능이 붙었다. 즉, 가일의 하위호환.[5] 이것에 한해 레버 흔들기로 회피가 불가능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