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시나 루카

 


'''사라시나 루카'''
'''更科 瑠夏'''
[image]
'''연령'''
17세(추정)
'''생일'''
8월 26일
'''신장'''
153cm
'''혈액형'''
O형
'''출신지'''
도쿄
'''취미'''
남친과 데이트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여담


1. 개요


여친, 빌리겠습니다히로인. TVA 성우는 토야마 나오. 북미판은 세라 윌리엄스.

2. 특징


히로인 중 유일한 미성년자다. 그래서 카즈야가 성욕을 꾸역꾸역 참아내고 겨우 이성을 붙잡기도 한다. 카즈야가 잠시 그녀를 보자마자 '''치즈루와 거의 동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미인이다. 특히 가슴은 미성년자임에도 상당한 거유다. 치즈루보다 조금 작은 정도. 5권 39화에서 카즈야와 쿠리가 서로 렌밍아웃을 하고 나눈 말다툼에서 미즈하라가 더 크다고 언급된다.
나고미 할머니는 루카를 도노#s-2(殿)로 부른다. 본인은 이에 자기도 치즈루처럼 히메#s-1(姫)로 불리고 싶어한다. 이러한 작중 묘사는 이미 치즈루에겐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입장.
타치바나 마리카나카노 요츠바를 합친 느낌이 물씬드는 캐릭터이다.

3. 작중 행적



주인공의 친구인 쿠리바야시 슌의 여친으로 등장했지만, 알고 보니 이쪽도 치즈루와 같이 다른 사무소의 렌탈 여친이었고 슌에게 카즈야와 치즈루의 이야기를 듣고 치즈루가 렌탈 여친이라는 사실도 간파했다. 치즈루가 렌탈 여친 일을 한다는 것을 떠들어서 치즈루에게 문제가 생길까봐 안달이 난 주인공이 계속 그녀의 뒤를 따라붙게 된다.
선천적인 심장 질환 때문에 어려서부터 감정이 고양될 만한 행위는 피하면서 자랐는데, 이게 꽤나 심각한 수준인지 운동을 하거나 게임을 오래 해도 안된다고 한다. 성장하면서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어졌지만 어떠한 행위를 해도 지나치게 침착함을 유지하는 습관 때문에 고양감이란 감정 자체가 무뎌졌고 롤러코스터를 타도, 무서운 영화를 봐도 놀라지 않는 수준까지 되어버렸다. 평범한 감정마저 느끼지 못하는 자신이 마치 로봇 같다고 생각하고는 자신의 심장박동수를 표시하는 어플을 켜고 다니며 흥분할 만한 행위를 찾게 된다.
또래 친구들의 연애담을 들으며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가슴이 뛰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렌탈 여친 알바를 하게 되지만 돈을 받고 만나는 사무적인 관계에서 사랑을 찾으려 했단 게 자신의 무지였다며 자조한다. 하지만 우연히 더블 데이트를 하게 된 카즈야와 치즈루를 보고 같은 렌탈 여친이면서 카즈야를 위해 헌신하는 치즈루와 마치 진짜 연인인 것마냥 치즈루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열성적으로 움직이는 카즈야를 보면서 '진짜 사랑이란 건 저런 게 아닐까?'라며 두근거리는 느낌을 알게 되며 카즈야가 자신이 찾고 있던 사랑을 가르쳐줄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후 비밀을 밝히겠다며 카즈야와 치즈루의 사이를 시험하지만 카즈야는 끈질기게 쫒아오고 그런 카즈야를 피하려다가 육교에서 미끄러지고 만다. 그 과정에서 몸을 날려 자신을 받아준 카즈야를 보고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되묻자 렌탈 여친일지라도 친구가 처음 사귄 여자친구를 다치게 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심장 박동수가 어릴 때 이후로 처음으로 요동치게 되면서 플래그 확정.
그 이후 내 가슴을 뛰게 해준 유일한 사람이란 콩깍지가 씌어[1] 치즈루가 렌탈 여친이라는 걸 비밀로 해줄 테니 자신을 카즈야의 여친으로 삼아달라며 적극적인 어프로치를 감행해 일단은 임시로 사귀는 사이가 된다. 이후 렌탈 여친은 그만뒀으며, 메가데레적인 면모를 보인다.
전개상 조금 뜬금없는 고백일 수 있는데, 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후로 숨이 턱턱 막히던 주인공의 고난으로 가득한 초반부가 한결 풀리게 된다.
치즈루와 카즈야가 같은 대학교에 바로 옆 집에 산다는 사실을 깨닫곤 질투심을 느껴서, 카즈야와 더 만나기 위해 카즈야가 시작한 가라오케점 아르바이트를 알게 된 후 바로 그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65화에서는 폭우로 인해 전철이 침수되어 카즈야의 집에서 자게 된다. 의도적으로 폭우일날 방문해 콘돔까지 챙겨와서는 엄한 일을 벌이지 않기 위해 주방에서 자는 카즈야에게 다가와 자신을 안아달라고 어프로치를 하지만 카즈야는 초인적인 인내력으로[2] 루카는 충분히 매력적이고 자신을 좋아해줘서 고맙지만 좋아하지 않는 여자랑 할 수는 없다며 비교적 확실하게 선을 긋는다. 하지만 이런 순애보적인 모습에 루카는 더더욱 카즈야를 좋아하게 되어버린다(...). 그러고는 다음날 아침 큰 소리로 '어젯밤은 평생 잊을 수 없었다' 선언을 하며 카즈야와 치즈루에게 한방 먹인다.
이후 말로만 듣던 카즈야의 전여친인 마미를 보고 카즈야의 안에서 자신의 입장이 더 안 좋다는 사실을 자각한다.[3] 이에 위기 의식을 느끼고 마미 앞에서 자신이 카즈야의 현 여친인 것을 선언한다. 마미에게 전 여친이면서 계속 카즈야에게 구질구질하게 하지 말라면서 사이다를 날리기도 한다.
카즈야의 가족 생일 파티 때는 치즈루가 참석한다는 소식을 듣고 난입을 강행한다. 지난 번 연초 가족모임에 난입하였으나 허언증으로 오해받아 이번엔 확실히 가족에게도 호감을 심고 성공적으로 이미지메이킹을 시도한다. 그러나 늦게온 치즈루가 너무나도 처신을 잘하는 바람에 다시 위기감을 느끼고 결국 카즈야와 단둘이 있을 때 키스를 감행한다. 그것도 혀를 넣는 딥키스로... 본인 말로는 자신도 처음이었다고.
카즈야가 치즈루의 할머니를 위해 치즈루와 영화를 만들자 사정은 이해하나 너무 자신과의 관계가 위태로워지자 자신의 생일에 카즈야와 데이트를 하며 카즈야가 자신에게 두근거리게 만들려고 적극적으로 공세한다.
이후 자신의 생일에 카즈야에게 이름으로 부르는 걸 허락받아 카즈야라고 부르며 말도 놓는다.[4] 치즈루는 이를보고 괜찮은 척 하지만 꽤나 충격받아서 본인도 혼자서 카즈야라고 불러본다.
카즈야에게 치즈루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치즈루를 격려해주고는 싶지만 가족 일이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5] 또한 만약 자신이 치즈루의 입장이라면 격려받고 싶다는 말과 카즈야에게 격려를 받으면 엄청 기분이 좋을거라는 말에 카즈야가 그렇겠지라는 말을 하자 상황을 파악을 하고 카즈야에게 지나치게 격려하는 건 좋지 않다고 또한 치즈루는 렌탈여친일 뿐이고 카즈야는 손님이기 때문에 격려를 받아도 무용지물이거나 번지수를 잘못 찾은 거라고 말을 바꾼다.[6] 하지만 카즈야가 올곧은 눈으로 결심을 하자 정열적이고 이제는 자신의 이런 성격이 싫다고 독백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이 이렇게 되어서 말리지 않겠다고 하지만 둘의 관계는 가까워지는 일을 절대로 없을 거고 또한 유원지에 데려가 달라는 약속을 하라고 하자 카즈야는 동의한다. 그러자 오늘 밤에 가자는 말에 카즈야는 야간 근무라서 무리라는 말을 하지만 일정을 맞춰서 약속을 받는다.
10월이 되고 카즈야는 학교를 다니고 와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할로윈 기념으로 특별한 복장을 입은 루카가 나타난다. 상영회 때 하지 못한 이야기를 하면서 격려 데이트와 상영회 이후 치즈루가 기운 차린 것을 확인하고는 온천여행을 권유한다. 작년 이즈음에도 카즈야는 할아버지 기일기념으로 가족여행으로 간 온천여행에 치즈루를 만났기에 설마 또 숙박은 아니냐고 묻는다.

4. 여담


독자들이 가장 안타깝게 보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정말로 카즈야만을 바라보며 몸도 마음도 전부 내어줄 준비가 되어있는 순애파 히로인이지만, 카즈야는 루카를 '좋은 아이' 이상으로 보지 않고 있다. 본인은 카즈야가 치즈루에게 너무 마음이 가 있어 지구전으로 밀어붙일 거라고 했지만 어떻게 될지는... 카즈야와 치즈루는 자신들에게 모자란 것을 서로 보완해 나가며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들이지만 카즈야에게 루카는 일방적인 순애에 불과하다. 작중 이 둘이 서로 어떠한 성과가 있는 것도 아니다.[7] 소년만화의 주제중 하나일 여성도 일과 사랑 둘 다 놓치지 않아야 한다[8]는 점에서 사랑을 위해 목표를 쉽게 바꾼다는 점에서는 감점포인트. 결국 현실에서도 다소 있는 순애보적인 캐릭터로 좋아하는 팬들도 있긴 하지만 그만큼 한계 또한 명확해서 팬들의 바람대로 이루어지기는 어려워 보인다. 니세코이에 나왔던 타치바나 마리카와 비슷한 라인으로 갈 것으로 예상 된다.
서브히로인이긴 하지만 카즈야와 치즈루의 러브라인에 촉매의 역할이라고 보는 것이 더 맞다. 임시 여친으로 일부러 치즈루 앞에서 스킨쉽이나 애정표현을 과시하거나 하찮게 치즈루를 호칭[9]하여 도도한 치즈루가 순간적으로 일그러지거나 뒤에서 본심[10]을 이끌어 내는 것에 가장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루카가 임시 여친이 된 이후부터는 럭키 스케베가 발생해도 고소드립이나 스토커신고에서 오히려 카즈야가 히로인들에게 사과를 받는 상황이 되었고, 카즈야의 성욕 문제는 변태응징에서 히로인들이 여튼 이해하고 조치[11]해야 할 과제가 되었다. 카즈야 또한 자신보다 훨씬 어린 루카가 더 어른스럽고 침착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 뺐으려는 자로서 할때는 하는 저돌적인 모습에 배운 점이 있다.
애니화 기념으로 캐릭터송도 생겼는데 캐릭터 송은 여친 선언이며 루카의 캐릭터성을 나타내었다.
[1] 다만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자신의 심장박동수를 뛰게 만들었기에 카즈야를 좋아하게 된 건 아니다. 루카는 치즈루에게 헌신적인 카즈야를 보며 사랑받는 치즈루가 부럽다고 느끼고 있었고 본인도 그런 사랑을 받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한 와중에 카즈야를 보며 자신의 가슴이 뛰는것을 보고 확신을 가진 것이다.[2] 이런 일이 벌어질 거 같아 미리 한발 뺐다...[3] 좋아하는 미즈하라가 1위, 전여친이었고 조금 마음이 남은 마미가 2위, 자신은 3위.[4] 일본 사회에서 여성과 남성이 호칭을 제외하고 이름으로만 부르는건 연인이나 부부사이가 아니면 거의 볼수가 없다. 심지어 연인이여도 군 같은 칭호를 붙이는 경우가 많다.[5] 카즈야는 이걸 보고 어른스럽다고 생각한다.[6] 솔직히 이건 관계가 완전히 정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루카의 심정이 어떤지 이해가 가고 납득이 된다.[7] 요즘의 러브코미디물에서는 서브히로인들조차, 아니 본작의 스미만큼의 성장도 루카는 보여주지 못한다.[8] 루카와 이어지면 치즈루가 일을 위해 사랑을 놓쳐야 한다. 작품의 주제가 일이나 사랑 둘다 힘들면 하나만 해라 라는 이도저도 아닌 결과가 된다...[9] 암컷(雌), 도둑고양이(泥棒猫), 빗치(ビッチ) 등[10] 치즈루는 마미에게는 약한 모습이어도 루카에게는 사랑의 경쟁상대로조차 인식하지 않고 있다. 다만 그 행동을 견제할 뿐, 마미처럼 사람 자체를 적대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카즈야의 21세 생일파티때 루카가 방문을 취소한 치즈루에게 전화로 공연히 도발했다가 기어이 파티에 와버린 치즈루에게 처참하게 박살나고 만다[11] 루카가 수영장에서 카즈야에게 썬크림 발라주기를 요청하거나 치즈루가 카즈야의 가슴골 시선에 과대응하지 않게 된다. 이는 마미의 카즈야에 대한 반응과 완전히 대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