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빌리겠습니다

 

'''주간 소년 매거진에 연재 중인 작품''' 그 외 작품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
''',

Rent-A-Girlfriend'''
'''장르'''
러브 코미디, 성장
'''작가'''
미야지마 레이지
'''출판사'''
[image] 코단샤
[image] 학산문화사
'''연재처'''
주간 소년 매거진
'''레이블'''
소년 매거진 코믹스
'''연재 기간'''
2017년 32호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image] 19권 (2021. 02. 17.)
[image] 12권 (2021. 02. 22.)
'''관련 사이트'''
공식 웹사이트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특징
4.1. 렌탈여친에 대해
4.2. 만혼
4.3. 공포-회피형 애착
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
5.2. 기타 인물
6. 평가
6.1. 부정적 평가
6.2. 긍정적 평가
6.3. 총평
7. 수상
8. 미디어 믹스
9. 스핀오프
10. 기타
11.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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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만화. 작가는 <AKB49 연애금지조례>를 그린 미야지마 레이지(宮島礼吏). 한국에서는 '렌탈여친'이라고 주로 불리며, 일본에서는 '카노카리'(여친, 빌리겠습니다 = '''카노'''죠, 오'''카리'''시마스)로 불린다.
작가 본인이 '렌탈 여자친구'(レンタル彼女)[1]를 알게 된 것이 본작의 집필 계기. 미야지마 본인도 실제로 렌탈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를 해 본 적이 있다고. 해당 데이트 경험을 작품에 반영시켰다고 한다.

2. 줄거리


단 한번의 "렌탈"로, 빛나기 시작하는 "리얼"이 있다.

도내에 사는 글러먹은 대학생, 키노시타 카즈야(20).

어느 날 "사정 있는" 초절 미소녀, 미즈하라 치즈루와의 만남을 계기로, 그의 인생은 크게 변하기 시작하고──!?

― 소년 매거진 홈페이지 소개


3. 발매 현황


'''1권'''
'''2권'''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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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7년 10월 17일
[image] 2019년 07월 25일'''
'''[image] 2017년 12월 15일
[image] 2019년 07월 25일'''
'''[image] 2018년 02월 16일
[image] 2019년 08월 25일'''
'''4권'''
'''5권'''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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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8년 04월 17일
[image] 2019년 09월 25일'''
'''[image] 2018년 06월 15일
[image] 2019년 11월 25일'''
'''[image] 2018년 09월 14일
[image] 2020년 02월 25일'''
'''7권'''
'''8권'''
'''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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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8년 11월 16일
[image] 2020년 05월 27일'''
'''[image] 2019년 01월 17일
[image] 2020년 07월 21일'''
'''[image] 2019년 03월 15일
[image] 2020년 09월 17일'''
'''10권'''
'''11권'''
'''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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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9년 5월 17일
[image]2020년 11월 18일'''
'''[image] 2019년 8월 16일
[image] 2021년 02월 02일'''
'''[image] 2019년 10월 17일
[image] 2021년 02월 22일'''
'''13권'''
'''14권'''
'''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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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9년 12월 17일
[image] 2021년 3월 예정'''
'''[image] 2020년 03월 17일
[image] 미정'''
'''[image] 2020년 06월 17일
[image] 미정'''
'''16권'''
'''17권'''
'''1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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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20년 08월 17일
[image] 미정'''
'''[image] 2020년 09월 17일
[image] 미정'''
'''[image] 2020년 11월 17일
[image] 미정'''
'''19권'''
'''20권'''
'''2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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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21년 02월 17일
[image] 미정'''
'''[image] 미정
[image] 미정'''
'''[image] 미정
[image] 미정'''
주간 소년 매거진 2017년 32호부터 연재를 시작. 7권에서 누계 100만부를 돌파 후, 발매 되는 족족 높은 판매 순위를 기록하며 상당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애니화 이후 보다 불이 붙어 2020년 7월에는 누계 500만 부를 돌파했다. 러브코미디 만화 중에서 가장 빠른 판매량을 보여줬다. 연재본 160화에서 누계 630만 부를 돌파했다.
2019년 7월 11일 학산문화사에서 초판 특전 포함 1,2권 합본 세트를 동시 발매함으로써 국내 정발되었다.[2][3]
국내 정발본에서는 신체 노출 등이 검열된 채로 나왔다.

4. 특징


히로인들을 다양한 스타일로 예쁘게 그려내는 작가의 그림 실력이 돋보이며 표현력이 좋아서 그림체의 평가가 꽤 좋다. 러브코미디에 어울리는 선 표현 방식을 갖고 있다. 개성있는 히로인들을 매력적으로 그리고 있다. 화풍 덕분인지 히로인들이 웃을 때 매력적으로 표현된다. 전개력이 좋은 편이고 스토리 구성 요소들의 배치가 뛰어나서 한 이벤트가 이후에 여러 스토리에 잘 연계된다.
반면 작가가 초식남의 첫 연애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탓에 주인공의 우유부단하며 답답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이 초식남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고쳐지지 않는다. 이미 끝난 전 여친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고뇌하는 모습은 혈압을 오르게 한다.
게다가 여주인공은 조건만남이나 다름없는 일을 하며 돈은 돈대로 빨아먹으면서도 마치 선심 쓰는 듯한 태도를 보여주는 면도 있다. 이에 대해선 갑론을박의 여지가 있는데 렌탈 여친으로서의 입장에서 굳이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면도 보여주지만, 주인공과의 관계를 친구가 아닌 돈이 오가는 렌탈관계로 사무적으로 일부러 선을 긋는 모습도 있다.
결국에 욕하면서 보는 만화 취급을 당하며, 주인공이 언제까지 호구를 잡힐까 하면서 보는 만화였으나 14화에서 물에 빠진 치즈루를 멋지게 구해내면서 작품 분위기의 흐름이 점점 바뀌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유부단 찌질이에서 렌탈 여친, 전 여친, 임시여친, 렌탈 여친 친구. 작중 모든 여성 등장인물에게 나오는 족족 플래그를 꽂는 하렘남이 되었다.
한동안 찌질하긴 하지만 인성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히로인 공략이 진행되고 있다. 메인 여주인공인 치즈루의 마음을 열어가고 있으며, 루카는 주인공에게 넘어갔고, 41화에 첫 등장한 사쿠라사와도 등장 2화만에 플래그가 꽂혔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이 무색하게 주인공은 스스로가 히로인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아니라며 물러서는 찌질함과 자기비하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독자들은 답답해서 터질 지경이지만 어떻게 보면 연애경험이 드문 쑥맥인 남성이 멋진 여성을 대상으로 보일 만한 평범한 반응이라는 평가도 있다.
그래도 스토리가 점점 진행되면서 사실을 말하려고 했지만 상황 때문에 무마되면서 아무래도 나중에는 확실히 결단을 내릴 듯하며 게다가 루카와 치즈루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인 반면 주인공은 찌질하다는 자각을 하고 있으며 게다가 치즈루를 위해 시한부 인생인 할머니에게 자신의 영화를 보여준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련된 그림체를 보여주고 있지만 사실 내용물과 전개 면에서는 주간 소년 매거진 러브 코미디 특징인 배덕적인 막장 분위기, 꼭 한 명 껴있는 얀데레+독점욕이 심해 극 분위기를 긴장 상태로 몰고 가는 히로인 캐릭터(마미)를 포함하고 있는 만화기도 하다.
이 작품의 캐치프레이즈는 렌탈로 시작되어 리얼이 되는 사랑이다. 돈으로 만났어도 진짜 사랑이 될 수 있다는 단순한 얘기라기보다는, 비록 렌탈 여친과 고객이라는 관계에서 서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던 사이일지라도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서로의 좋은 점을 알아가고 점차 사랑하게 되어가는 왕도적인 이야기를 따르고 있다.
또한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주연들의 삶과 내면의 이야기가 자세하게 드러나고 현실에서의 경험을 통해 배워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단순한 러브 코미디물이 아닌 성장물로서의 면모도 점점 나타나고 있다.
하렘물 요소가 있는 작품이지만 '''스토리는 사실상 치즈루 원탑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4] 거의 치즈루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며, 치즈루의 감정변화도 작품 전체적으로 시간을 들여서 그리고 있다. 서브 히로인 중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루카조차도 초반에 호감을 가지게 되면서 과거가 나오고 그 이후에 진전도, 추가로 공개되는 내용도 거의 없는 걸 보면 상당한 차이. 이렇게 진행이 치즈루 중심으로 되어 있고 작품이 진행될 수록 타 히로인들은 점점 더 병풍이 되어 간다. '''특히 마미는 떡밥만 잔뜩 남겨두고 78화 이후로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 수준이다.'''

4.1. 렌탈여친에 대해


일본 위키피디아에서 설명하는 렌탈여친[5]
국내에서는 해당 작품에 등장하는 렌탈여친이라는 알바에 대해 '즉석만남 매춘이랑 다를게 뭐냐'며 극도의 혐오감을 보이는 사람들이 다수 있지만 의외로 일본에서의 렌탈여친은 풍속업에 해당되지 않고 합법적으로 운영되며 방송에서도 소개되는 새로운 직종이다. 2012년부터 방송에 소개된 뒤 유행하여 현재로서는 엄청난 규모가 되었으며 실제로 연예계 지망생이나 각종 코스플레이어, 모델들도 지원하여 자신의 사진을 걸고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어떻게 여배우 지망생이 그런 풍속알바를 하냐는 생각과 다르게 현실에도 치즈루 같은 케이스가 존재하고 있다는 얘기. 대부분의 업체가 소속연예인을 관리하는 사무소마냥 운영되며 실제로 렌탈여친 알바를 하다가 추천을 받아 TV방송에 출연하는 경우도 있다.
이용규칙은 만화에서 묘사된 것과 거의 동일하다. 밀실, 숙박업체에서의 데이트는 금지, 집으로 초대 금지, 스킨쉽 금지 등.[6]
다만 그렇다해서 문제점이 아예 없는 건전한 업계인 것은 아닌데 해당 알바생들이 외모가 미려하고 연예계 지망생이 많다는 점을 이용하여 AV업계나 풍속업계로 유도하는 악덕사장들도 많고 서비스 이용규칙을 어기고 알바생들에게 폭력이나 성추행을 행사하거나 성매매를 하자고 매달리고 스토킹을 하는 등. 남성과 1대1로 만나는 여성입장에서 범죄와 위험에 쉽사리 노출되어 있다는 문제가 있다.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데이트메이트, 역할대행서비스라고 거의 똑같은 업체가 존재한다. 다만 일본처럼 사진으로 여성을 선택하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불가능하고 일본처럼 대대적인 홍보나 광고가 없다보니 유사 성매매 업체랑 구분이 모호하여 잘 모르고 신청했다가 성매매로 유도당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4.2. 만혼


일반적으로 러브코미디 장르에서는 주인공과 히로인의 설정만 나오거나 가족들이 나오더라도 개그 요소의 추가를 위해 매우 젊거나 건강한 가족이 일반적인 클리셰이다. 하지만 이 작품의 현실성은 특정세대가 오히려 평균을 넘어갈 정도로 가계 구성원들의 나이가 높게 설정되어 있다.
주인공과 메인히로인의 가계를 보면 매우 늦게 결혼하거나 출산한 사례가 보인다. 작품 시작 시점이 2017년으로 카즈야와 치즈루가 2학년이 된 현재가 2018년이라면 가족들의 연령이 다음과 같이 된다.
주인공 가족 할머니(77세), 아버지(56세), 어머니(53세), 아들(1화 시점, 21세)로 스토리상 자영업을 하는 주인공의 부모가 상당히 늦게(부 35세, 모 32세) 얻은 자식임을 알 수 있다.
메인히로인 가족은 외할머니(77세로 사망, 7년 전이 결혼 35주년)[7], 외할아버지(할머니보다 3세 많음, 사망), 어머니(사망), 딸(20세, 대학교 2학년)으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1976년에 무려 39, 36세의 당시로써는 터무니 없는 늦깎이 결혼을 한 것을 알 수 있다.[8] 히로인의 출생년도가 1998년인 것을 감안하면 어머니는 고등학교 졸업 후 매우 빨리 결혼[9], 출산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주인공은 할머니와 부모님이 평균 이상으로 나이가 많고 늦둥이로 태어나 오냐오냐 자라서 한심한 초식남이 되어버렸다.[10] 반면에 히로인은 부모님 없이 중학교 1학년에 이미 70이 넘어버린 조부모 손에서 성장하게 되고, 겨우 20살에도 불구하고 가족, 친척 하나 없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11]

4.3. 공포-회피형 애착


심리학적인 애착이론과 유형에 관한 부분은 위키내 '애착'문서 참조.

'''それが 私の夢, ヒいた?'''

'''그게 내 꿈, 이상해?'''

61화

'''俺なんかが、ただ 励ましたって 何の意味も ないって こと...'''

'''나 따위가, 격려해봤자 아무 의미도 없는 걸...'''

163화

주인공은 어렸을 때부터 과도한 사랑과 이에 대한 보답을 위한 의무감에 20세에 어울리지 않은 첫 연애[12]를 거하게 말아먹고 만다. 이러한 심리적 압박과 트라우마로 인해 두번째 연애대상인 렌탈여친을 오히려 전여친보다도 고귀하고 가까이 하기 어려운 대상으로 스스로 인식하고 있다. 메인히로인인 렌탈여친은 아버지의 가출과 어머니의 죽음으로 부모의 애정을 받지 못하고 조부모의 손에 키워졌으며 첫연애의 대상인 주인공과 만났을 때는 이미 조부모가 죽고 병든 상황과 계속 진전이 없는 자신의 꿈에 자신감이 박탈된 심리상태이다. 즉, 이 둘은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자라 겉으로는 동질감이 없어 보이지만 심리적으로는 동일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동병상련의 관계로 서로를 의지하고 있다.
이들과 같은 심리상태의 치유방법#
주인공은 렌탈여친으로 첫 연애에 대한 트라우마를 떨쳐버릴 수 있었고, 히로인은 고된 일상의 나날에도 주인공의 기행에 웃음을 찾고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자신들이 남을 사랑할 처지가 못 된다고 스스로 자괴하는 유형이기 때문에 오히려 멀쩡한 이성의 어프로치에는 부담이나 거부감을 느끼고, 처음부터 화려해 보여도 자신들의 밑바닥까지 서로 보여준 털털한 관계에 더 편안함을 느끼고 의지하는 이유. 이들의 심리상태가 정상적인 범주로 이동하여 어떻게 렌탈의 관계를 극복[13]하느냐가 이 작품의 감상 요소.[14][15][16]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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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주요 인물



본작의 주인공.
히로인.
주인공의 전 여친이자 히로인.
히로인.
치즈루의 친구이자 히로인.

5.2. 기타 인물


  • 키베 요시아키(木部 芳秋) - 성우: 아카사카 마사유키
[image]
카즈야의 소꿉친구. 맨날 여자를 밝히는 듯한 발언과 성희롱으로 가벼워보이기도 하지만 전 여친 마미와 현 여친 치즈루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답답한 카즈야를 보고 빡쳐서 안면에 주먹을 날리거나 치즈루에게는 주인공의 미담을 들려주며 진심으로 카즈야를 걱정하는 등 가벼운 언행[17]과 다르게 도리와 의리가 강한 친구. 술자리에서 마미가 카즈야를 깎아내릴 때도 적극적으로 상황을 가라앉히려고 하고, 카즈야와 만날 때마다 치즈루와 잘 해결했는지 수시로 확인하며 도와주려고 한다. 전형적인 여자에게는 인기 없지만 남자에게만큼은 진정한 우인인 현실에 있을 법한 사람 좋은 소꿉친구 포지션. 만화 작화로는 애니보다 M자가 심하고 왠지 머리숱이 적어 더 아저씨로 보인다. 그리고 갈수록 머리숱이 빠진다고 작중에서 확인사살. 나고미 할머니의 도움을 받으며 실버 만남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image]
키는 172cm. 카즈야의 대학교 이전부터 친구.[18] 허세 부리기 좋아하고 키베와 같이 여자에 목말라 있는 전형적인 남주 친구 포지션. 카즈야가 치즈루를 데리고 온 것으로 자극받아 자신도 루카를 렌탈해서 데려온다. 그러나 루카가 카즈야에게 반해버리고 카즈야가 있는 자리에서 렌탈 여친임을 밝혀버리자 당황과 쪽팔림에 도망치고 연락을 끊어버린다. 그 뒤로는 학교도 잘 안 나오고 SNS에 여성혐오성 글이나 쓰고 있었지만... 카즈야와 치즈루의 술수로 치즈루와 하루 데이트를 하게 된다. 치즈루와 데이트를 하며 역시 여자는 필요없는 쿨한 척을 하려고 해도 역시 남자로서 멋진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다고 느끼게 되며[19] 치즈루 같은 멋진 여자친구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상처를 털어낸다. 치즈루가 카즈야를 좋아한다는 걸 제일 먼저 알아차린 존재이기도 하다.
이후 걸즈바나 야동을 탐닉을 하는 묘한 캐릭터가 되었다. 졸업 후 6남매의 맞아들로 과수원을 이어받을 영농후계자이며 신체적으로 카즈야보다는 훨씬 운동신경이 발달한 듯하다. 카즈야처럼 우골탑을 갉아먹고 있는 중...
키베와 슌은 주인공과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똑같이 재수하여 같은대학 같은 과에 입학한 만큼 절친하며 집안에서의 인맥관계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이러한 인맥들이 치즈루에겐 없는 카즈야의 주보인 듯.
[image]
주인공의 할머니[20]로 카즈야의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이어 편의점 겸 고급술인 준마이다이긴조를 메인으로 하는 주점을 운영하는 돈 깨나 쓰시는 키노시타가의 2대 당주. 카즈야가 병문안 올 때 같이 데려온 치즈루에게 칠순 다이브를 하며 반한다.[21] 카즈야와 치즈루가 자주 엮이게 되는 계기[22]를 만들어준 인물. 나이에 비해 무선인터넷, 영상통화, SNS활동에 적극적이고 무려 칸코레에 빠진 중증 제독.
자신의 병원친구 사유리가 세상을 떠나자 당연히 장례식에 참여했으며 의미심장한 표정과 약간 눈물을 흘린 후 돌아가는데 너무 빨리 돌아가자 카즈야가 놀라며 묻자 오래 있는 건 민폐라며 머지 않아 만날 수 있을 테니라는 씁쓸한 말을 하고 치즈루에게는 강한 아이라는 말과 사유리 닮았다는 말과 카즈야에게 "잘 생각해 보렴. 연인 밖에 해줄 수 없는 일이 분명히 있단다."라는 충고를 한다.
주인공의 아버지로 카즈야가 치즈루에게 돈을 쥐어주는 장면을 목격해 긴장감을 줬지만, 1학년 말 봄방학 때 카즈야의 하숙집에 방문하여 그냥 돈을 빌리는 줄 알고 오해했던 것으로 마무리. 카즈야와 치즈루가 키노시타 집의 이벤트에 참가할 때마다 카즈오가 매번 그 둘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식으로 여러 번 긴장감을 준 것 치고 고작 1화만에, 그것도 카즈야가 뭘 하는 것도 없이 카즈오 혼자 오해하고 가는 식으로 허무하게(...) 마무리됐다.
과묵해 보이지만 부전자전으로 쉽게 흥분하거나 애정표현이 서투른 것은 주인공과 같다.
주인공의 어머니. 작중 비중은 공기수준인데... 시어머니인 나고미가 무언가 지시할 땐 군인정신(?)을 발휘한다.
오랜만에 카즈야에게 복숭아를 전달해주기 위해 등장했는데, 경차를 직접 운전하며 카즈야가 다니던 유치원에서 일한 경력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 이치노세 사유리 - 성우: 사다오카 사유리[23]
치즈루의 할머니. 카즈야의 할머니와 같은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관계로 이들은 친분이 있었다고 한다. 다만 카즈야의 할머니와는 달리 휠체어를 타거나 지팡이를 짚고 다녀야 할 정도로 병세의 상태가 조금은 위중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부양하기 위해 고생하는 치즈루 때문에 치즈루의 할머니 또한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치즈루를 걱정하고 있으며 주인공인 카즈야에게 농담을 치는 와중에도 마지막엔 두손을 잡고 치즈루를 잘 부탁한다며 경어까지 쓰면서 절실하게 부탁한다.[24]
나중에 상태가 악화되어서 시한부 판정을 받았는데 결국 치즈루는 자신의 할머니께 자신이 여배우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절망하지만 카즈야가 기획하여 영화를 만들어서 보여주자는 말로 지푸라기라도 잡은 심정으로 만들기로 해서 만들기로 성공하고 사전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쓰러진다. 그 후 병원에 후송되고 오늘 밤이 고비라고 한다. 결국 원작의 150화 및 151화에서 손녀가 나오는 영상을 보며 흐뭇하게 웃으며 눈을 감는다. 게다가 어렴풋이 카즈야와 치즈루의 관계를 눈치챈 듯하다. 치즈루가 말하려고 했는 순간 주마등처럼 자신이 사귄다는 것을 기쁘게 여겨 말하는 것을 그만두는 순간 이미 거짓말이라고 들어버려서 알고 싶기도 하고 알고 싶지 않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런 치즈루에게 세상에는 "정답은 많지 않단다.... 매일 해메고...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그래도 계속 생각해 가는 게... 삶을 성실하게 사는 유일한 길이란다.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여성으로 자라 주었어. 그거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행복...했다. 예뻤단다.... 멋진 영화 고맙구나... 카즈야군에게도 고맙다고 전해주렴. 너는 내 보물이야. 사랑하고 있단다. 치즈루."라고 마지막으로 치즈루에게 격려와 유언을 남기고 치즈루를 안으며 눈물을 흘리며 정말로 눈을 감는다.
마미의 친구. 귤색 헤어속성. 테니스 서클 소속.
마미의 친구. 테니스 서클 소속.
치즈루의 문학부 친구. 이마이와는 조별과제를 같이 한번 했던 사이 정도. 나중에 사사노와 사이가 좋아진다.
치즈루의 문학부 친구. 콜라를 마셔도 취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사사노 타케시 - 성우: 요시노 타카히로
미팅을 주선한 카즈야의 경영학부 선배[25]모히칸 머리를 하고 있다. 어째서인지 후배들과 같은 수업을 듣고 있는 중. 문학부의 신보와 사이가 좋아진다. 머리모양에도 불구하고 인싸이며 카즈야가 2학년때도 문학부 여학생들과 주점에서 번개미팅을 주선한다.[26]
치즈루의 배우 동료. 화가틱한 모자를 쓰고 있는 훈남 이미지. 팔로워 23만의 셀럽.
자신이 주연으로 하는 연극 왜가리공주에 잘 안나가는 치즈루를 조연 오네네로 추천했었다. 치즈루가 카즈야의 관계가 범상치 않음을 눈치채고 있으며 치즈루가 영화제작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에 리트윗 도움을 요청하자 가장 바쁜 펀딩마감 마지막 날에 연극관람을 요청한다. 127화에서 치즈루에게 고백하나 거절당했다.
치즈루의 갈등을 제외하더라도 이 편에서 이상한 점은 카즈야의 독백으로 이 내용을 카즈야가 전지적 시점으로 알고 있다는 점이다. 작중 치즈루는 카즈야에게 이런 사실을 지금까지 연재 중 말한 적도 없는데도 당시에는 몰랐지만 나중에 알게 된다는 점이다. 이것은
  1. 카즈야와 치즈루가 맺어지고 치즈루가 밝히거나
  2. 치즈루가 카즈야와 맺어지기 전에 카즈야가 렌탈여친에 이웃인 자신을 정말로 사랑하는지를 확인하고 나서 말하거나
라고 볼 수 있는데... 2번일 경우 카즈야가 그 특유의 자격지심이 발동한다면 최악의 발암이벤트가 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리트윗해주며 치즈루가 카즈야에 대한 연심을 확인하며 독백하는 "나도 참 바보구나..."를 똑같이 독백한다. 단순한 여친 바꾸기가 아닌 우미가 치즈루에 대해 진심임을 알 수 있다.
  • 야에모리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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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화에서 첫 등장한 카즈야와 치즈루의 이웃이자 대학교 후배. ~슴다체 사용자. '코로네마루'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코스플레이어 스트리머다. 치즈루와 루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감동하여 카즈야를 스승이라 부르면서 따르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경험자[27]로 카즈야와 치즈루의 영화제작을 도와주며 사귀도록 밀어주는 중인데, 이게 너무 무대포라 거의 사건사고를 몰고 다닌다.[28] 나 같은 찐따는 안 된다고 자조하는 카즈야가 답답해서 치즈루에게 카즈야는 치즈루를 좋아한다고 대리 고백을 해버리지만... 치즈루도 어지간한 목석이라 카즈야는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면서 대화를 회피해버린다. 치즈루는 카즈야는 돈으로 만나는 관계에 반할 정도로 멍청한 사람이 아니라고 하지만 오히려 야에모리는 사람이란 단순해서 돈으로 고작 한 시간 데이트를 하고도 이 사람과 사랑하고 싶다고 느끼는 생물이라고, 빌려서 시작했을지라도 진짜가 되는 사랑도 분명히 있을 거라고[29] 어쩌면 이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는 명언을 날린다.
영화촬영 마무리 여행에서 카즈야의 계획과는 달리 카즈야와 치즈루를 한 호텔방에 묵게 하고 출발일에 자신은 독감으로, 같이 갈 예정인 루카에겐 여행이 연기되었다고 속인다.
위로데이트 이후의 카즈야와 대화 후 우연히 복도에서 치즈루를 만나고 무언가 질문하려다 이전의 신중하지 못한 점을 생각하고 참견하지는 않는다. 카즈야의 친구들 중 유일하게 치즈루가 렌탈여친임을 아는 쿠리와 사이가 좋아졌다.[30]
  • 우시이데 히로시
카즈야와 루카가 아르바이트하는 가라오케점 가라오케무라의 점장. 승무원 출신 아내가 있다. 카즈야에게 아내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의 흔적인 여권을 인증하였었다. 카즈야의 가불 요청에 시큰둥한 표정이지만 남자는 여자를 격려해 주기 위해 살아가는 생물이라고 가르쳐주었다.
  • 시미즈 텟페이
크라우드펀드 CAMPFIRE의 음악,팝,문화부문 직원. 카즈야의 영화기획 크라우드 펀드 모집부문의 상담역. 엄격하면서도 카즈야의 노력을 확인하여 크라우드펀드 모집 마지막 날 카즈야의 기획을 사이트 메인에 올려주었다.
작중 등장하는 크라우드펀드 CAMPFIRE는 실존업체이다.# 야에모리 미니가 분석하였듯 하나의 프로젝트에도 다양한 액수나 리워드의 옵션을 걸고 펀드를 모집한다. 크라우드 펀드 모집금의 17%를 수수료로 가져가며, 작중에서도 모금한 액수에서 정확하게 17%를 수수료로 빼고 지급하였다.

6. 평가




6.1. 부정적 평가


일단 주인공 성격부터 문제가 있다. 호구같은 행동을 하고 찌질함도 많은데다가, 주인공 자체가 어마어마한 금수저인데다가, 용돈을 자기 유흥이나 렌탈 여친에 써먹으니 좋게 보일 수가 없는 셈. 자세한 것은 키노시타 카즈야 항목 참조.
1권 3화에 카즈야의 아버지에게 카즈야와 치즈루가 돈을 주고받는 모습이 목격되어 큰일이 터질 것 마냥 굴었고, 7권 55화에서 비장하게 등장해 렌탈여친이라는 들켰고 이를 추궁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엄청난 위기감을 조성했다가, 정작 아버지는 여친한테 돈을 빌리는 모습으로 착각했다고 허무하게 끝나버렸다.[31]
도입부 초반에 카즈야와 치즈루를 얽이게 하기 위하여 같은 대학, 옆집 이웃, 같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할머니들끼리 서로 아는 사이라는 식의 엄청난 우연에 우연이 점철되는 가히 기연 수준의 무리한 전개를 선보였다. 더구나 중반 이후 가면 갈수록 스토리를 질질 끌고 있는데 1학년 편이 55화인데 2학년 편은 그 2배 가까운 비중을 자랑한다. 영화를 만드는 에피 이후로는 굳이 스토리를 끌 이유가 없는데 여전히 스토리 진행이 매우 느리다. 스토리를 끌거면 연애 진도라도 빠르면 납득하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다.
먼저 히로인들의 비중 배분 문제는 아무리 타이틀 히로인이자 정히로인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치즈루에게만 비중이 쏠려있다. 마미의 경우 작품 중반부터 갑자기 증발해버려 나온 분량의 반절동안 사실상 실종 상태다. 물론 마미는 카즈야의 가족 트위터까지 체크하니 최후반에 큰 사건을 일으킬 최종보스로 볼 수 있지만 그래도 너무 안나온다.[32] 그리고 루카나 스미는 기대한 서브히로인이라기보다는 카즈야와 치즈루 둘 사이의 관계의 긴장도를 완화시키는 작품의 윤활유 역할에 그치고 있으며 영화편부터 등장한 미니의 경우엔 카즈야가 영화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역으로 등을 밀어주곤 분량이 확 줄어들어 카즈야와 치즈루 사이를 진전시키는 도구 역할에 한정되고 있다. 또한 상술했듯 마미의 경우는 80화가 넘도록 나오지도 않는지라, 이 정도면 긴장감을 유발하는 장치로서의 역할도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이 드는 수준이다. 전개를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주연급 히로인들을 4명이나 세우고 결국에는 한 히로인들을 위한 쩌리 밖에 되지 못한다면 제대로 쓰지도 않을 거면서 캐릭터의 수만 늘려놓았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전개는 결국엔 '''편의주의적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33] 작품에서 시의 적절하게 히로인들에게 비중을 배분해주어 제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작품의 문제점은 명확하다. 그리고 1980년대~2000년대 초반 시점에서야 서브 히로인을 조미료로 쓰는 것이 통하지 비중 배분을 중요시하는 2020년 시점에서는 전혀 맞지않는 반박이다.[34]
'''렌탈 여친 미화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긍정적인 면만 강조하고, 부정적인 요소들은 작품 내에서 잠깐이라도 언급되지 않는다. 또한 렌탈 여친이라는 요소에 대해 '처음부터 무리한 설정이 아니었냐'는 비판도 남아있다. 치즈루의 경우는 이런 저런 사정이 있어서 그 일을 하게 되었다고 쳐도, 굳이 두 명이나 렌탈 여친 일을 하는 히로인을 등장시켜놓고, 무리하게 그 일을 하게 되는 과정과 이유를 부여한 것이다. 스미와 루카는 렌탈 여친이 아닌 다른 전개로 만나게 되는 방식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음에도 말이다. 사실 이 작가가 전작부터 초반에 살짝 무리한 전개를 놓고 거기에 적절한 개연성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방식을 고수하였는데, 이번 작에서도 그러한 방식을 고수하다가 결국엔 거기에 발목을 잡히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무리수 설정에서 이어지게 되는 것이 바로 메인 히로인인 치즈루의 모순적인 행동이다. 치즈루는 본편 내내 주인공에게 꼬박 꼬박 거금을 받고 선심쓰는마냥 데이트를 해주는데 그 덕분에 주인공은 졸업에 필요한 돈 천만원 중에 팔백만원을 날리고 치즈루를 위해 알바까지 하면서 전부 렌탈여친을 빌리는데 돈을 쓰고 있다. 이는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명백히 '''주인공은 호구이고 히로인은 돈을 위해 주인공이 가진 감정을 이용하며 등골을 빼먹는다'''는 막장 시각이 있고 작중에서도 실제로 이를 언급한 적이 있다.[35]이러한 비판은 앞서 말한 렌탈여친이라는 소재의 명백한 한계이며 작가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스토리 전개를 독자가 납득할 만큼 풀어나갈 재주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데이트편에서 연출이 매번 똑같다. 엑스트라들이 히로인들의 얼굴을 보고 아예 다 들리게 찬양하는 것과 카즈야의 반응 등이 복붙 수준. 데이트나 만남시 무조건 행인이 두명씩 나와서 "우와~ 예쁘다" "아이돌인가?" 와 주인공에겐 잘해야 "남자 부럽다."에 최악의 경우 "저게 남친?" "렌탈 여친인가?" 를 외친다. 타 러브 코미디에서라면 초반 외모 묘사용으로만 쓰는 것을 작품 내내 그야말로 뱅크신으로 써먹고 있다. '''특히 치즈루 에피소드에서는 외모 찬양이 안 나오는 화를 세는게 빠른 수준이다.''' [36]
또한 "페이크가 도대체 왜 필요한가?"라는 문제도 남아있다. 단순한 페이크도 아니고 작품의 주요 스토리에 대한 페이크는 허무하다는 비판이 안나올 수가 없다. 아예 페이크가 메인인 추리물이면 모를까. 마지막 컷에 대놓고 그려놓아 대형 떡밥인 것 마냥 뿌려놓고 한참 뒤에야 갑자기 페이크라는 것은 아무리 좋게 봐줘도 연출 미스다. 아예 한 화 내내 긴장감을 주기 위해 페이크 스토리로 쓰는 방법도 있었고. 사실 나는처럼 페이크를 메인 스토리에 적절하게 조화시킨 케이스 역시 엄연히 존재한다. 그리고 과거 작품들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전개 양상이라고 할 지라도 결국 그 작품들 또한 그러한 점에서 비판을 받은 경우가 없던 것은 아니기에, 옛날로부터 배운 것이 없다는 비판도 가능하다. 예전의 수많은 작가들이 같은 비판을 받았음에도, 결국 그러한 전개 방식을 답습하며 발전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렌탈여친 작품이 전체적으로 발전이 정체되었다는 평을 받는 것을 피할 수 없게 하는 셈이다.

6.2. 긍정적 평가


작품의 소재인 렌탈여친이라는 제도가 굉장히 신선하고 이를 이용해 각 인물들의 관계를 얽고 서로의 심리가 변화하는 과정을 설득력있게 전달한다는 평가가 많다. 주인공인 카즈야에 대해서도 자칫 찌질하고 줏대 없는 남자라 생각될 수도 있지만 실제로 곤란한 상황에 처하고도 도피하지 않고 어떻게든 해결을 보기 위해 이리저리 분주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에서는 나름대로 책임감이 느껴진다는 반응도 더러 있다.
치즈루의 비중이 타 히로인들에 비해 압도적인 것은, 우선 메인 히로인을 치즈루로 두고 타 히로인들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장치로 쓰는, 이른바 8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의 고전적인 러브코미디에서 자주 쓰였던 방식이다. 실제로 <이누야샤>와 같은 작품에서도 독자들 대부분이 히구라시 카고메가 메인 히로인이자 진히로인임을 이야기가 진행되면 될 수록 알 수 있었으나, 그럼에도 카고메 이외의 히로인들도 이야기의 흥미 유발을 위해 첨가하는 조미료의 역할로 출현시켰고, 카고메 만큼의 비중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제 역할을 잘 해 주었다. 카노카리 또한 결국엔 메인은 주인공 카즈야와 치즈루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타 히로인들은 조미료서의 역할로 쓰이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마미의 경우는 현재 스토리 진행 상 아직 등장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한동안 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외 루카와 스미는 주인공이 어떠한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장치가 되고 있는 역할을 중요한 순간마다 해 주고 있다.
카즈야가 치즈루와의 관계를 이어가면서 렌탈여친으로서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카즈야와 치즈루 사이의 거리를 조절하기 위함이다. 일반적인 러브코미디 작품들이 대개 그렇지만 주인공과 히로인이 공식적으로 맺어지는 순간은 완결 직전이나 완결 이후다. 그게 아니더라도 맺어진 이후에 작품을 이어가려면 둘 사이에 긴장감을 넣을 수 있는 인물이나 사건이 뒤따라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러브코미디 장르는 태생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고 이것이 유명세를 탄 작품들이 연재를 유지하려 질질 끈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다. 이것은 렌탈여친 역시 마찬가지다. 치즈루와 카즈야의 관계는 어디까지나 렌탈 여친으로 시작되었고, 둘 사이가 공식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상 그렇게 유지될 수 밖에 없다. 카즈야는 첫 연애의 상처로 인해 열등감이 마음 깊이 있고, 치즈루는 책임감과 신중한 성격 탓에 카즈야가 본인에게 갖는 감정이 이성으로서의 깊은 호감이란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둘의 관계는 첫 만남의 계기가 되었던, 그리고 둘 사이의 관계를 돈이라는 중간 매개를 거쳐 서로의 만남이 호감이 아닌 금전 관계에 의해 유지된다고 합리화하게 만드는 렌탈 서비스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카즈야는 계속해서 렌탈 서비스에 돈을 붓고 그로 인해 등록금과 알바비를 탕진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이런 사람이 존재한다면 천하의 불효자지만 만화 속 캐릭터일 뿐이고 카즈야가 이 부분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이상 이 부분이 조명될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 애초에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인 렌탈여친 서비스라는 것에 돈이 엮일 수 밖에 없다는걸 생각하면 결국 이 부분을 문제시 삼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작품의 호불호 문제가 크게 갈릴 수 밖에 없다.[37]
또한 건전하지 못한 직업으로 따지자면 지금보다 약 20년 전에 나온 잘 나가는 두 사람[38] 같은 오히려 지금보다 더 보수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엄청난 법도덕적 비판을 받았겠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것은 결국 도덕적 문제라기 보다는 서브히로인과 비교해서 투자 대비 실속 없는 렌탈여친 메인히로인에게 돈을 계속 주고 받는 어정쩡한 상황에 대한 불만에 대한 어긋난 반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39]
렌탈 여친에 관해 부정적인 서술이 없다는 비판은, 이 만화의 전반적인 주제에 대해 제대로 파악이 되지 않은 비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애초에 이 작품에서 렌탈 여친은 하나의 소재일 뿐, 주로 다루어지는 소재가 아니다. 이 작품은 렌탈 여친의 특징이나 현실에 관하여 다루는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한 세세한 부분까지 다루게 된다면 스토리 진행에 방해가 될 것이며, 지나친 설명충이라는 비판을 피해가지 못 할 것이다.
또한 2학년 편의 스토리가 질질 끌리고 있는 것은, 그만큼 이후의 스토리가 전체적인 이야기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1학년 에피소드들은 굵직한 내용 보다는 앞으로 벌어질 일들의 전조에 관한 설명과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풀이의 장치였기 때문에 2학년 이후의 에피소드들에 비하면 분량이 짧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카즈야의 아버지가 착각하는 모습은 타 만화, 라노벨, 드라마 등에서 나오는 흔한 긴장감 유발을 위한 페이크이기에, 그러한 전개가 굳이 허무하다고 까이는 것은 지나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결국 비판적 의견이 모두 틀렸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 작품의 비판하는 의견이 노골적으로 많은 것은 결국 소재와 스토리가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다른 작품이라면 넘어갈 비판도 걸고넘어지는 것이 문제.

6.3. 총평


긍정적, 부정적 평가가 같이 들어간 애니메이션1화 평

'''아주 살짝, 거슬려(ほんの ちょっとだけ うんざり)''' (47화에서 나나미 마미가 치즈루에게)

'''레이와 시대의 마더 테레사임다(令和の マザーテしサー つスー!)''' (115화에서 야에모리 미니가 치즈루를 평하며)

작품내 인물에서조차 렌탈여친에 대해 긍정적, 부정적 평가를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분명 초기 설정을 무리하게 잡은 감이 있으나, 작가가 그러한 무리한 설정을 메꿀 수 있는 정도로 적절한 개연성을 부여하려는 흔적은 보인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에서 자잘한 문제점들과 설정의 무리수에서 나오는 문제점들을 완전히 피하지는 못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최근 나오는 양산형 러브코미디물과는 훨씬 개연성있게 흘러간다는 평가를 받다가도 일부 측면에서는 그 작품들이 받는 비판점들과 같은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이러한 비판점들을 피할 수는 없는 셈이지만, 그렇다고 비판론에 빠져 마냥 작품을 배척할 이유는 없다. 그만큼 이 작품만이 갖는 장점도 충분히 존재하며, 독자들이 때로는 비판을 하면서도 작품을 읽게 되는 것은 분명히 매력이 있는 작품이라는 것이다. 렌탈 여친이라는 참신한 소재, 그리고 러브코미디물을 가장한 성장물, 비교적 현실적인 주인공과 히로인이라는 요소는 그동안의 다른 작품들과는 차별화되는 매력으로 독자들에게 확실하게 다가섰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작품은 아직 '''완결나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문제점들이 있을 지언정 작가가 충분히 이러한 점들을 인지하고 개선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남아 있는 셈이다. 결국 이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앞으로의 전개에 달린 셈이다. 어떻게 보면 현 시점에서는 작가가 역량을 얼마나 발휘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7. 수상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9. 스핀오프


사쿠라사와 스미를 주인공으로 하는 스핀오프 <여친, 낯가립니다>가 연재 중이다. 작가는 본편과 동일한 미야지마 레이지. 본편에서 남주인공을 빼고 시점을 스미로 바꾼 작품이다.
이 외에도 단편으로 동일 주간지의 센류소녀와 콜라보레이션연재(단행본 6권)나 다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 세계관공유의 공식앤솔로지 단편모음(일본어판), 렌탈데이트 중 이세계로 가는 내용으로 4페이지 분량의 <여친, 전생하겠습니다>가 본편과 더불어 연재되었다.

10. 기타


  • 화수를 '만족도'로 표기한다. 챕터 1이라면 '만족도 1' 같은 식. 이는 인물들이 에피소드가 갈수록 성장하면서 만족도가 올라가는 걸 반영한 듯.
  • 작가의 일상과 제작 방식.#
  • 등장인물들이 다니는 대학교는 네리마대학(練馬大学)으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다. 모티브는 작중 등장하는 장소와 일치하는 도쿄농공대학[40]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실재하는 곳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 성지를 찾기 쉽다.
  • 등장하는 브랜드명을 전부 여친(카노죠), 남친(카레시), 빌리겠습니다(오카리시마스) 등을 꼬아서 짓는 게 특징. 작중 자주 약속장소로 쓰이는 카페 '카노아르(카페 르누아르의 패러디)'나, 오카리스웨트나, 마츠모토카레시(드럭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의 패러디) 등등...
  • 연재물에서 나쁜 작화나 부족한 설정을 단행본과 단행본판의 전자책에서 수정하거나 추가하고 있다. 이미 출시 후 확인된 오류[41]도 작가가 단행본 권말에 커밍아웃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최종 수정된 단행본 기준이며 카즈야의 잉여스러운 표정이 더욱 묘사되고 치즈루의 사무적 태도가 줄어들고 고양이 모드가 늘어났다.[42]#

11. 바깥 고리



[1] 일본에 있는 여자에게 돈주고 옵션이 부가된 시스템은 사실상 풍속업처럼 보이지만 풍속적인 행동은 금지여서 일본에서도 어디로 분류해야하는지 애매한 사업이다. 언제부터 이런 사업이 생겨났는지는 모르겠지만 2시간에 기본 1만엔에서 1만5천엔 오차 지명비, 교통비로 되어있다.[2] 공교롭게도 이 만화가 한국에서 발매되었을 때 동 작가의 장기 데뷔작이었던 AKB49 연애금지조례가 한국에서 완결이 되었다.[3] 이후 5등분의 신부도 완결 나면서 해당 작품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4] 사실 요즘의 러브코미디물의 능력 좋은 주인공의 멀티히로인에 대한 if시나리오나 .5화의 서비스신이나 멀티엔딩이 아닌 10~20여 년 전의 미완성형 남자주인공과 거의 결정된 메인히로인과 주인공의 성장을 도와주는 서브히로인이 있는 오! 나의 여신님이나 러브히나 쪽에 더 가깝다.[5] 표제어가 연인대행서비스인데, 당연하지만 렌탈여친 서비스만 있는게 아니라 렌탈남친 서비스도 있다.[6] 이유는 매우 당연하지만 범죄 때문이며 애니를 봤으면 알겠지만 렌탈여친을 할 때도 공원이나 식당처럼 사람이 있는 곳에서만 한다.[7] 99화[8] 영화배우였던 할머니의 사정 때문일 수도 있다. 할아버지는 택시기사[9] 혼전출생이 아닌 이상 당시로도 주인공의 부모님보다 고령의 부모를 위해 성급한 결혼을 선택했을 수도 있다.[10] 아르바이트를 한다지만 통장잔고를 볼 때 대학수업료는 집에서 내주는 것이 분명하다. 어렸을 때 갖고 놀 수도 없는 고연령 장난감을 사주거나 성인이 되었음에도 생일을 친구들과 함께가 아닌 집에서 항상 가족파티를 한다는 점은 아직 어린 주인공에 대한 기대와 가족애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11] 보통 여자애들처럼 조신한 모습을 보이지 못해 부모님이 없다고 놀림을 당하거나 중학교 때는 남학생과 싸우기까지 했다. 하지만 주인공은 가식적인 렌탈여친보다 자신이 겪어보지 못한 세계에서 험하게 자란 히로인의 당찬 본모습에 호감을 가진다.[12]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는 가업계승과 2세 출산에 연연한다[13] 주인공은 히로인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을 이별의 순간으로 생각하고 있고 히로인은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을 고백할 순간으로 생각한다.[14] 주인공과 히로인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그 어느 러브코미디 작품보다 심한 것은 이들의 이러한 특수한 심리상태를 러브코미디 독자로써는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15] 일반적으로 애인에게 불합리한 대접을 받았을 때 이것을 즉각적으로 어필하거나 불안애착군의 사람들은 밀당으로 표현하는 것이 대부분의 연애범주에 들어가는데 이들은 매우 희귀한 케이스끼리 서로 만났다는 것이다. 이들을 일반적인 범주에서 본다면 독자의 5할 정도의 안정형 애착군 과 5할 정도의 불안형, 회피형 애착군 의 지지와 거부 를 받게 된다[16] 같은 잡지사에서 연재된 트라우마를 결국 제대로 극복하지 못한 작품으로는 호시노, 눈을 감아.가 있다[17] 카즈야의 야한시선이나 자위를 간파하고 있으며 카즈야가 TENGA에 스카웃 될 것이라며 놀린다[18] 애니메이션에서도 가쿠란 당시의 쿠리바야시, 카즈야가 함께 어울렸던 장면이 있었다.[19] 카즈야가 처음 렌탈 자체를 디스하는 것과 비슷한 질문을 치즈루에게 던지지만 치즈루는 한 번 그 곤란한 질문을 겪었기 때문에 카즈야를 떠올리며 재치있게 대답한다.[20] 친가쪽인 카즈오의 어머니. 호칭이 오후쿠로#fn-10로 확실하기 때문. 북미 더빙판에서도 아들에게 Mom으로 불린다.[21] 본인이 봐도 글러먹은(...) 손자에게 그야말로 여신 같은 존재가 나타났으니.[22] 퇴원 축하 여행지에서 치즈루의 할머니와 짜고 카즈야와 치즈루를 같은 방에 몰아넣기도 하는 등.[23] 성우와 이름이 한자까지 같다.[24] 이때 카즈야에게만 언제까지 살 수 있을지 모른다며 우는 연기를 했다가 농담이라며 장난을 치는데 앞으로의 복선으로 볼 수도 있다.[25] 재수를 안했다면 주인공과 친구들이 재수를 안 했다면 같은 학년, 카즈야 패거리중 쿠리가 좀 더 친하다.[26] 애인 없는 카나가와, 이치노세와 키베, 쿠리를 위한 미팅이었고 카즈야는 분위기 띄우는 용도로 참석했다.[27] 고향의 역을 수리하였다고 하니 지방에서 상경하여 대학재학중인 듯[28] 카즈야에게 뒤통수를 얻어맞은 유일한 여자캐릭터이다[29] 이는 치즈루가 마미에게 비록 한 달 만났을 뿐이지만 카즈야가 너를 행복하게 해줄 사람일 수도 있었다고 충고하는 장면과 정확하게 대비된다.[30] 쿠리가 야에모리가 카즈야의 이웃임도 알게 되었고 둘이 카즈야의 여자친구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면 서로 모르는 부분이 맞물리면서 거의 모든 진실이 밝혀지게 된다[31] 애니 제작진에서도 쓸데없는 전개라는 걸 인지했는지 애니에서 카즈야의 아버지 돈을 주고받는 모습을 목격하는 장면은 삭제되었다.[32] 다만, 실제 시간으로 4개월 정도이니 좀 기다려 볼 필요는 있다.[33] 당장 이미 주인공이랑 맺어질 히로인이 처음부터 정해졌다시피 한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1화부터 정해진 기숙학교의 줄리엣의 경우도 메인 히로인 한명에 타 히로인들을 각각의 역할을 배분해 놓고 쓰고 있다.[34] 니세코이가 왜 치토게의 비중 독점으로 비판 받았을까? 예시로 든 히구라시 카고메는 단순히 연애적인 히로인이 아니라 '''이누야샤와 함께 또 다른 주인공이다.''' 작품을 시작하게 했고 작품의 막을 내린 것이 카고메로 어느 의미에서는 이누야샤보다 더 주인공 같은 인물이다. 그리고 이누야샤에서는 딱히 다른 조연 캐릭터들이 카고메보다 비중이 적은 것도 아니었다.[35] 이런 정황들을 빼고 보자면 사실 치즈루는 일각에서와 같이 비난을 받을 정도의 히로인은 아니다. 분명 이성과의 관계에서는 확실하게 선을 정리하고 있고(현 시점 카즈야의 최대 연적이라고 할 수 있는 극단 동료 우미 상대로 확실하게 선을 그은 것이 그 예시.), 이외의 다른 문제될 행동을 하지도 않았다. 따라서 작가가 지나치게 렌탈 여친의 형태로만 관계를 이어가게 하면서 한 캐릭터의 평가까지 상당 부분 깎아먹은 셈.[36] 재밌게도 이런 특징은 옆동네 소년 선데이에서 연재중인 만화에서도 나타난다. 다만 이 만화는 애초부터 메인 히로인의 귀여움의, 귀여움을 위한, 귀여움에 의한 만화인지라...[37] 그리고 사실 이 작품 독자층 중에서도 카즈야의 이런 행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 역시 꽤 있는 편.[38] 처음을 주인공에게 길거리 싸구려 반지를 댓가로 준 미성년자 히로인이 이후 다른 남자와 원조교제를 하거나 유사성행위를 해주며 주인공이 위기에서 구해주는 이야기로, 이 작품에서 히로인이 주인공의 여자친구가 되면서 돈을 받지는 않는다. 애초에 돈 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으며 알고보니 주인공이 감당할 수 없는 내구력과 성욕의 소유자로 서브히로인의 유혹에서도 일편단심인 맛간 뽕빨순정물이다.[39] 반대로 보자면 다이아몬드 사무소에서는 치즈루는 약관 문제는 둘째 치고 일한 만큼은 제대로 신고하는 매우 성실한 직원이다. 루카는 고객에게 망신을 주고 자신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낼름 그만둬 버린다. 스미는 고객불만도 많은데 고치려는 노력은 없고 맘에 드는 고객 나오면 연장신고도 안하고 제멋대로 놀다 온다. 정작 고용된 약자인 렌탈여친을 비판하면서도 그 사무소에 도덕적 문제를 제기하지는 못한다.[40] 상위권 이공계특화 국립대학이다. 그래서 키노시타 카즈야가 전공하는 경영학부, 미즈하라 치즈루가 전공하는 문학부는 없다.[41] 나름 연재가 결정되고 세계관 설정을 하긴 했는데 바쁜 연재일정에 제대로 검증을 못한 듯. 카즈야와 치즈루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외견과 내부가 어울리지 않는다.(창문과 현관사이 공간이 넓어진다... 덕분에 카즈야 방에는 어항이 두개나 있고 치즈루의 방에는 소파도 있고 잠수가 가능한 욕조도 있다...) 카즈야의 부츠의 굽이 생겼다가 사라지기도 했다.[42] 국내 정발본도 수정본을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