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노 요츠바

 


'''中野四葉 / Yotsuba Nakano'''
1. 개요
2. 특징
2.1. 성격
2.2. 바보
2.3. 운동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진실
3.3. 고백 이후
4. 성적
5. 인간관계
6. 어록
7. 비판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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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단행본 10권 표지'''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
피망
'''좋아하는 동물'''
낙타
'''좋아하는 장소'''
그네
'''좋아하는 TV프로'''
애니메이션[1]
'''좋아하는 음료'''
탄산음료
만화 5등분의 신부의 히로인 중 하나. 성우는 사쿠라 아야네(日)/브린 에이프릴(美).
나카노 가(家) 다섯 쌍둥이의 사녀. 숫자 4(四) + 잎을 뜻하는 엽(葉)을 합쳐 요츠바(四葉)가 된다. 후타로가 생각한 첫인상은 '끈질긴 단순 바보 녀석'. 상징색은 오륜기초록색, 혈액형은 A형.

2. 특징


검은 토끼 귀 모양의 리본을 한 단발머리가 특징. 자매 중 제일 귀엽다는 평이 많으며 유일하게 교복에 리본을 매는데 얼핏보면 마치 '''네'''잎 클로버 형태를 연상시킨다.[2] 단편에서는 본편의 미쿠처럼 세미롱 헤어였고 오히려 미쿠가 단편에서는 단발이었다. 집에서는 '''428'''(요츠바)라고 쓰인 옷을 입는다.
단편에서 후타로와 처음 만나는 장면이 꽤 충격적인데,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후타로가 반응을 하지 않자 후타로 앞에서 치마를 들어올려(!) 관심을 끌려고 했다. 본편에서는 후타로 얼굴 앞에다 자신의 얼굴을 바짝 들이미는 장면으로 변경되었다.[3]
식물을 좋아하는지 방 안에 크고 작은 화분이 십여 개는 있다.
의외로 미식가인데, 평소 싫은 말 잘 못하는 요츠바답지 않게 미쿠의 고로케 요리에 대해 주저함 없이 있는 그대로 혹평을 했고 후타로와 함께 고급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할 때도 평론가마냥 요리를 음미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냄새로 니노가 후타로 병실에 숨어있는 걸 발견하는 등 뛰어난 후각을 지녔다. 미식가 기질도 이런 능력에서 기인한 것일 지도 모른다.

2.1. 성격


천진난만한 성품의 소유자. 51화에서 잘 드러나는데 후타로에게 보수 대신 줄 것을 생각하는 과정에서 다른 네 명이 전부 키스를 떠올렸을 때 혼자만 메달을 떠올렸다. 모양을 봐선 자기 메달을 줄생각이 였던 모양. 패션을 그다지 신경 안 쓰는 모양인지 36화에서 옛날 남쪽 겨울 망각 투어 갔던 얘기를 꺼내는데 다른 네 자매는 비키니를 입고 있을 때 혼자 뻘쭘하게 스쿨미즈를 입고 있다.
거짓말을 전혀 못해서 거짓말을 할 때는 반드시 티가 난다. 반면 남의 거짓말에는 너무 쉽게 속는다. 천진난만한 성격을 반영하 듯 동물인형 잠옷을 입고 잔다. 후타로를 비롯한 타인에게는 존댓말 캐릭터지만 자매들에게는 반말을 사용한다.
평소에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곤란해하는 사람을 열심히 돕는 성격이다. 학교에서도 여기저기에서 맡긴 잔심부름을 돕느라 바쁘고, 여자 농구부의 시합을 돕기 위해 과외를 빼먹은 적도 있다. 하지만 일단은 후타로의 과외를 우선시하기에 여자 농구부가 정식으로 입부를 제의하자 그건 거절했다. 그렇더라도 본질적으로는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예스맨으로, 거절해도 끈질기게 권하는 상대와는 상성이 나빠 기말고사 직전까지 육상부에 휘둘리기도 했다.
초등학교 때는 다섯 명중 가장 먼저 사춘기가 왔으며,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다섯 쌍둥이의 일부가 아니라 특별한 1등이 되고자 공부나 부 활동을 열심히 했다. 하지만 쿠로바라 여고에서 혼자 강제 전학당하고 다른 자매들이 요츠바를 따라 함께 전학온 것으로 인해 과거의 행적을 뉘우치고 1등이 되자는 생각을 버려 지금의 요츠바가 되었다.

2.2. 바보


자타공인 바보.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다른 자매들은 한자로 이름을 적었는데 요츠바는 자기 이름조차 한자로 못써서 히라가나로 적는다.
자기 이름도 제대로 못 적는 수준인데 당연히 성적이 좋을 리가 만무한다. 처참한 나카노 5자매 중에서도 톱으로 처참한 성적. 중간고사 때 장면을 보면 고득점인 국어과목도 낙제점 턱걸이인 30점이며 5과목 합산 100점을 유일하게 넘지 못했다. 그리고 2학년 기말고사때 이츠키가 날아오르며 국어 1등을 찍었던지라 5자매중 유일하게 특기 과목한정 1등을 못 지켰다. 원래 다니던 여고에서 전학온 것도 이전 학교의 시험에서 다른 넷이 추가시험에서는 간신히 합격한 것에 비해 요츠바는 그 추가시험까지도 낙제해 강제로 전학온 것이다.
그래서 초반부터 후타로의 과외에 가장 협조적이었다. 후타로를 만난 이후 노력하긴 한건지 친구들 돕느라 발품팔고 다닌 가운데 2학기 중간고사에서 3학기 기말고사까지 오른 총점이 89점으로 자매 중 3위이다. 2학기 중간고사에서 3학기 기말고사까지 총점이 오른 순서는 이치카가 113점 상승으로 압도적 1위 니노가 90점으로 2등 요츠바가 1점차이인 89점 오른걸로 3등 이며 그 외 그나마 평균위이던 이츠키가 76점 오른 4등 원래부터 평균점이 제일 높던 미쿠는 64점 올랐다.
'나와 자매' 에피소드에서 이 부분이 특히 부각되었는데 중학생 시절 열심히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30점대가 한계였으며, 더더욱 노력했음에도 고등학교 초에 29점으로까지 떨어질 정도로 머리가 좋지 못했다. 사실 고등학교 시기에 요츠바가 엇나간 커다란 요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자매들 중 공부를 가장 열심히 했음에도 성적이 제일 안좋았던 것이 드러남과 동시에 공부 이외의 쪽에는 은근 눈치가 좋거나 머리가 잘돌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90화에서 밝혀진 것으로는 다른 자매들이 후타로를 좋아하게 되는 것을 가장 먼저 알아챘다. 심지어 후타로가 과거에 자신과 만난 것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자 이츠키에게 레나인척 해달라고 자신의 정체를 교묘하게 숨긴 다음, 이츠키가 모습을 감춘 타이밍에 바로 후타로 앞에 나타나 알리바이까지 만드는 치밀한 모습을 보인다. 평소의 얼빵한 모습과 비교하면 꽤나 충격적이다. 남들 부탁 다들어주는 바보같이 성실해 보이는 모습과는 꽤 대조되는 부분.

2.3. 운동


학업과는 달리 운동신경이 매우 좋아 운동능력 만큼은 발군. 학교 여자농구부에서도 정식으로 입부 제의를 할 정도다. 중간고사 에피소드에서도 다른 사람들보다 확연히 빠른 속도로 달려 지각을 면한다. 기말고사에서는 육상부에서 이어달리기 대회에 나가달라고 끈질기게 권유하는 과정에서 달리기의 천재라고 떠받들여지기도 했다. 묘사로 보아 결국 이어달리기 대회 우승에 공헌을 한 것으로 보인다. 72화에 나온 바로는 50m 달리기가 무려 6.9초.[4]
그 외에도 전반적인 반사신경과 순발력이 좋은지 축제 에피소드에서도 금붕어를 두 봉지 꽉 채워서 잡아오고, 임간학교에서도 다섯 자매 중 스키를 제일 잘 타며 스태미나도 좋다고 한다. 통나무를 혼자서 들고, 쌀가마를 한 손으로 드는 장면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근력 자체가 강하다. 이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육상 전국대회 진출, 농구 전국대회 진출에 소프트볼은 트로피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수상까지 한 듯.

3. 작중 행적



1화에서 후타로를 우에스기 씨라고 부른다. 서로 자기 소개도 안 했는데, 이름을 어떻게 아냐고 묻는 후타로에게 100점 맞은 시험지를 주워주는데,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 까지 계속 쫓아다닌다. '''탈의실까지.'''
첫 과외 날(2화)에는 유일에게 후타로의 수업을 들으려는 의지를 보이며 후타로를 데리고 쌍둥이들을 하나씩 소개하지만 난항의 연속이다.(...)[5][6]
축제에서는 라이하를 데리고 다니며 금붕어를 양손 가득 잡아오고 폭죽을 사 주기도 한다. 라이하를 매우 귀여워하며 후타로랑 결혼하면 라이하가 정식으로 자기 동생이 되는 게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이후 계속 라이하와 같이 다니다 축제가 끝난 후 아까 산 폭죽으로 다섯 자매들만의 불꽃놀이를 한다.
축제 이후에는 입원한 친구의 친구를 위해 천 마리 학을 접거나 선생님의 심부름을 하는 등 곤경에 빠진 사람을 보고 못 지나가는 평소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정식으로 여자 농구부에 들어오지 않겠냐는 권유에만은 '''재능이 없는 저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어요'''라며 거절한다. 자신을 가르치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하는 후타로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는 뜻.
중간고사 때는 다같이 늦잠자자 혼자 질주해서 학교에 도착한다. 덕분에 나머지 네 자매는 요츠바로 변장해서 수월하게 들어올 수 있었다. 후타로는 잡혀갔지만.[7]
21화에서는 후타로와 함께 미쿠의 요리를 맛보지만 거짓말을 못 하는 성격이라 계속 맛없다고 말하고, 그 결과 미쿠가 계속 후타로와 요츠바를 실험대로 써먹어 배가 꽉 찬 후타로가 복통으로 드러누웠다. 이후 니노와 이츠키를 어떻게든 과외에 잡아두고 싶다는 후타로의 요망에 따라 후타로가 일어나면 죽는 병에 걸렸다는 임기응변을 한다. 그 결과 후타로는 과외도 못하게 되고 배탈난 상태에서 니노가 끓인 죽을 먹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대신 이츠키에게 정공법으로 같이 수업을 듣는 게 좋다고 권한다.
꾀병이 탄로나 니노와 이츠키가 떠난 후, 후타로가 솔직하고 올곧은 애가 한명이라도 있어줘서 고맙다고 하자 후타로의 편을 드는 건 좋아해서라며 '''고백을 한다'''. 바로 거짓말이라며 얼버무리지만, 해당 화가 요츠바가 거짓말을 할 때는 티가 난다는 내용인 걸 감안하면 진심이다.
임간학교 전 후타로가 담력시험 분장을 한 모습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후타로가 가면을 벗었다 쓸 때마다 다시 놀라는 콩트를 한다. 여기서 임간학교 마지막 날의 캠프파이어 피날레에서 춤추던 커플은 생애를 함께하는 연으로 맺어진다는 전설을 이야기한다.
임간학교 전날 후타로의 옷을 고르는데, 귀여운 동물들이 그려진 화려한 옷이라 후타로의 반응은 '장난하냐'. 그리고 같이 옷을 사니 마치 데이트같다고 말한다. 임간학교 당일에는 다른 쌍둥이들과 함께 후타로를 데리러 왔고, 임간학교를 후타로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기겠다며 다짐한다.
임간학교 첫날에는 눈으로 길이 막혀 여관에서 묵게 된다. 온천에서 누가 후타로의 옆에서 잘 지에 대해 후타로가 그럴리 없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자기가 옆에서 자는 경우에 대해서는 격하게 부끄러워했다.
임간학교 둘째날은 요츠바네 반은 캠프파이어 담당이지만 후타로 혼자서는 힘들 것 같다며 함께 담력시험을 준비하고, 미라 분장을 해서 같이 학생들을 놀래키지만 후타로가 니노를 찾으러 간 후 돌아오지 않아 삐진다. 담력시험 후 캠프파이어 준비에서 후타로, 이치카와 함께 장작을 옮기는데, 후타로를 찾아다니다 창고에 있는 것을 모르고 가버린다.
셋째 날에는 전날의 고생으로 몸이 나른한 후타로를 끌고 스키를 타러 간다. 스키를 가장 잘 타기에 운동치인 미쿠와 후타로에게 스키를 가르쳐주고, 이치카의 제안에 따라 넷이서 술래잡기를 할 때 술래를 맡는다. 이후 후타로가 감기로 쓰러지자 자신이 너무 끌고다녀서 그가 수학여행을 즐기지 못했을까 걱정한다. 하지만 후타로가 임간학교 책자에 즐거웠던 일, 놀랐던 일들을 적어놓은 것을 보고 정말로 즐기지 못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후타로가 잠든 방에 숨어들어가, 다음화에 5명 전원 후타로의 손가락을 하나씩 잡고서 쾌유를 빌어준다.
이치카와 미쿠가 후타로를 좋아한다는걸 서로 인식하고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니노는 변장한 후타로에게 반하고, 이츠키는 마지막에 폭죽이 터지는 순간 후타로의 손을 잡고 있는등 다른 자매들이 진도를 많이 뺸 임간학교 편에서 '''혼자 아무 스토리가 없었다.''' 대신 임간학교에서 도와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휴일에 후타로가 요츠바에게 1500엔 내에서 원하는 걸 선물해 주겠다 하는데, 후타로를 데리고 데이트를 가자고 한다. 후타로와 함께 이츠키가 좋아하는 값비싼 레스토랑, 미쿠가 다니는 회원제 스파를 가며 평소와 달리 돈 많은 아가씨란 걸 실감나게 하는 에피소드. 그리고 이치카가 출연했던 영화도 보러 가고, 마지막으로 옷을 사러 가는데 점원에게서 옆의 남자친구 분과 커플룩으로 사는 게 어떠냐는 말을 듣고 기뻐하며 후타로에게 진짜 커플룩으로 사버리는 건 어떠냐고 묻는다. 하지만 후타로가 오늘 하루종일 갔던 곳은 요츠바가 좋아하는 게 아니라 다른 네 자매가 좋아하는 것이었음을 눈치채고 요츠바가 원하는 건 뭐냐고 묻자, '''"제가 원하는 건 뭘까요?"'''라고 반문한다. 그 때 후타로가 데이트 신청을 거절한 이치카와 미쿠가 근처를 지나가자 후타로에게 이끌려 탈의실로 숨는다. 후타로를 들키지 않기 위해 이치카와 미쿠에게 자기 혼자 탈의실에 있는 척 하며 나가지 않으려 하다, 후타로의 앞에서 대신 니노의 잠옷을 갈아입어 보게된다.[8]
이후 이치카, 니노, 미쿠, 이츠키로부터 도망치다가 요츠바가 우울할 때마다 그네를 타러 온다는 공원에 도착한다. 요츠바는 후타로를 가능한 멋진 곳으로 데려가고 싶어서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하지만, 부자 취미의 데이트 코스에 끌려다녔던 후타로는 네가 추천하는 이 곳이면 충분하다며 함께 그네를 탄다. 요츠바는 이 그네를 타면 수많은 가정집의 불빛이 보여서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좋아하고, 함께 그네를 타던 후타로가 밝게 웃는 모습을 보고서 '''원하는 것을 이미 받았다'''며 다음에는 다같이 여기 오자고 한다.
기말고사 준비기간 때는 시험 주간에 육상부 연습이 아마 없을 거라고 했지만, 육상부 부장이 기말고사 따위 무시하고 정식 부원도 아닌 요츠바까지 이어달리기 연습을 나오게 해 고생하게 된다. 결국 육상부와 공부 양쪽을 모두 하기로 결심해 이어달리기 연습을 모두 참가하면서 후타로가 남겨두고 간 문제집을 전부 다 풀고, 후타로도 요츠바가 확실히 공부하면서 양립하기를 원한다면 자신이 이 이상 말릴 수 없다고 할 정도. 하지만 그러면서도 후타로에게 미안한 마음 또한 느끼고 있는 듯. 그런데 육상부가 시험 직전의 주말까지 합숙 훈련을 하겠다고 갑자기 예정을 변경해와 더 이상 양립하지 못하게 돼서, 육상부를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된다.
합숙 당일 날, 이치카와의 통화를 통해 요츠바를 해방시켜주기로 한 후타로와 다른 자매들 덕분에 마음을 다잡고 육상부는 대회 때만 도와주고 끝내기로 합의를 본다.
후타로가 가정교사를 그만두자 다른 자매와 함께 집을 나가서 세를 들어 산다. 당장 돌아가라는 후타로를 보고 지금까지 살던 집 열쇠를 호수에 던진다.
51화에서는 새해에 참배하러 왔다가 후타로, 라이하를 집으로 초대하게 된다. 급료를 줄 수 없는 상황에서 가정교사를 맡게된 후타로에게 줄 보상으로 다른 자매들이 드라마를 보고서 키스를 떠올리는 와중 혼자 메달을 떠올린다. 정작 후타로의 뺨에 묻은 크림을 입술로 닦아줘서 '''자매중 후타로와 처음으로 키스'''하게 된다. 직후 당황해서 가정교사 보수는 이걸로 퉁치자 하다가 미쿠의 살기어린 시선을 받고 쫀다.
기말고사 편에서는 지친 자매들과 함께 놀이공원으로 릴렉스하러 간다. 중간에 화장실에 간다면서 이탈해 혼자 관람차를 몇번이고 돌면서 공부하지만, 요츠바만 모습을 보이지 않아 걱정한 후타로가 리본을 보고 찾아내 쫓아와 함께 탑승. 거기서 후타로에게 자신만 유난히 뒤처지고, 자신만 재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자매들까지 전학가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후타로가 공부를 봐주려 하는데 지난번에 배운 국어는 이미 다 이해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후타로는 그걸 보고 각 자매별로 특기 과목이 다르니 해당하는걸 함께 가르치자는 제안한다. 요츠바는 자신이 할 수 있을지 불안해하자 후타로가 다독여 준다.

'''바보인 제가 도움이 될까요?'''

부족한 교사라 미안하다. 앞으로는 학생들도 전부 가정교사야.

'''바보인 제가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그래. 너 밖에 못하는 일이다.

'''이제 발목만 잡는 제가 아닌건가요?'''

그래. 이번엔... 네가 모두의 손을 이끄는 거지.

이런 격려에 요츠바는 자신이 자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가르치고, 기말고사 종료 후 후타로에게 사과한다. 다름아닌 후타로보다 다른 자매들의 가름침이 더 쉬운 것도 있었다며 부족한 자신에 대한 사과와 동시에 '''처음으로 자신의 노력이 보답받았다'''고 본인도 시험에서 낙제점을 넘겨 보답받았다는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스크램블 에그 편에서는 이츠키로 변신해서 등장. 당초엔 거짓말을 못해서 입을 다물고 후타로를 속이지만 자매 중 최초로 모습을 바꿔 지금처럼 리본을 달게 되었다는 떡밥을 던지고, 유도심문으로 그걸 알아내서 자신의 정체를 들킨다. 이츠키를 흉내내겠다고 배고프다 외치기도. 니노에게 부탁받고 아버지를 감시하던 이치카를 발견하고 위로하면서 '''하고싶은 걸 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후 온천에서 라이하를 귀여워한다.
3학년으로 올라가며 청소 업체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 반장이 되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반장이 되고, 후타로를 추천해서 같은 반장이 되게 한다.
이후 반 친구들에게 후타로의 생일 선물을 추천받으려 하지만 소득은 없고, 오히려 주변이 자신과 후타로를 커플로 본다는 걸 깨닫는다. 부끄러워하면서 이를 부정하고 거리를 두려 하지만 체육 기구를 정리할 때 후타로가 매너를 보인다거나 하여 또 주위에서 커플 취급을 받는다. 후타로를 다들 인정해줬으면 싶어서 반장으로 추천했는데 이렇게 되었다면서 이츠키에게 대신 반장이 되어달라고 부탁해버린다.
반에 남아 프린트를 걷는데 자신을 돕는 후타로를 의식하고 애써 쌀쌀맞게 대하려 해봤지만 그 이상한 행동이 티가 나 후타로에게 추궁당한다. 후타로는 자신과 커플이란 설이 돈다는 이야기에 말도 안된다고 하며 요츠바는 후타로가 그런 이야기를 싫어한다는 걸 떠올려 말했지만, 종 아래에서 키스나 니노의 고백으로 연애 건을 부정하지는 않게된 후타로의 모습에 놀란다.
웃으면서 설마 진짜로 자신을 좋아하는거냐고 물었지만 즉시 부정당하지만 별다른 기색없이 자신만큼은 후타로가 누구와 사랑을 하던지 전력으로 응원할 거라고 웃는다. 허나 후타로가 화장실에 간 사이 반 친구들에게 계속해서 커플 의혹을 받자 '''무서울 정도로 공허하고 슬퍼보이는 표정'''으로 일축해버린다.

'''그럴리가. 말도 안 돼요.'''

이 말에 반 친구들은 납득할 수 밖에 없었다.
후타로의 생일에 천 마리 학을 접어다주기로 한다. 이치카가 수작을 부려 선물 준비를 미루자 했을때 학을 접었지만 약속을 까먹었다는 사실을 깨닫자 '''인간으로서 글러먹었어''' 하고 울먹이며 자책한다. 자기들 나름대로 약속을 깨고 선물을 준비해 점수를 따려던 이치카와 니노가 양심에 찔렸는지 표정이 창백해지는 일타쌍피는 덤. 거기에 몰래 새치기하려했던 미쿠가 자백하면서 사실상 일타삼피.
후타로가 가정교사로 정식 복귀한 날, 이츠키가 자신의 비밀을 말하려 할 때 문을 열고 나와서 이츠키의 말을 끊고 상황을 유야무야시킨다. 후타로가 추측한 비밀인 이츠키의 미식 블로그 활동을 알바 끝나고 돌아온 미쿠에게 알려주려는데, 미쿠가 평소처럼 빵을 먹이려하자 식겁. 하지만 연습해서 맛있는 빵을 만들어온 미쿠를 칭찬해준다.
미쿠가 빵 만드는걸 연습하자 빵집 점장과 함께 돕고, 후타로에게 첫날 점심에 함께 먹게 하기 위해 한 조를 짜자고 말하려 하지만 이치카에게 붙잡힌다. 친구가 없는 후타로에 대한 걱정을 빌미로 요츠바와 자신만을 후타로와 같은 조로 하자는 압박을 받고, 이후 과외 자리에서 이치카와 미쿠 사이에서 갈등하다 '''자신을 뺀 쌍둥이와 함께''' 조를 짜자고 권유.
후타로가 안된다고 거부하자 슬픈 얼굴로 억지로 웃으면서 뭔가 문제 있냐고 묻는다. 이후 니노의 돌발 발언으로 사태가 혼란스러워지는 와중에 후타로는 이미 남자 친구들과 조를 짜뒀기 때문에 모두의 계획은 실패. 요츠바는 평소대로 쌍둥이끼리 조를 짜게 된다.
이후 이츠키와 함께 수학여행 준비물을 사러 쇼핑을 갔다가 후타로와 라이하를 만난다. 라이하가 교토에서 만난 아이에 대해 언급하자 관심을 보이고, 후타로가 숨기려하자 여태까지 없었던 정도로 흥분해서 진실을 들으려 한다. 라이하에게 상대가 후타로의 첫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며, 배고파하는 라이하를 데리고 식당으로 향한다. 수학여행 출발 당일에 이츠키가 후타로에게 같이 키요미즈데라에 가자고 권유하자 이츠키까지 왜 이러냐고 당황한다.
교토로 가는 신칸센 안에서 내기 포커를 쳐서 풀 하우스로 승리. 재미있게도 내기포커 이야기가 나왔을 때 의욕을 불태우지 않은건 요츠바 한명이었는데, 정작 승자가 의욕을 불태우지 않은 요츠바였다. 등산길에서 내기에서 얻은 권리를 써서 미쿠와 자신을 후타로와 만나니 쉬운 코스로 가게 지시한다. 이치카는 체력 약한 미쿠와 함께 온다면 뒤처질거라며 미쿠로 변장해서 급하게 산을 올라 후타로를 만나려 했지만, 후타로는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느라 늦었고 오히려 미쿠를 업고 온 요츠바와 먼저 마주친다.
미쿠로 변장한 이치카를 보고서 상황을 알아챈 요츠바는 이러려고 온천 여관에서 그런 소리를 한게 아니라 하고, 상황 파악을 못하는 미쿠에게 이치카는 미쿠로 변장해서 고백을 방해하려던 거라 밝히지만 때마침 뒤에서 올라온 후타로가 그걸 듣고 만다.
후타로에게 마음을 들킨 미쿠가 뛰어내려가고, 뒤늦게 와서 상황을 파악한 니노가 이치카와 실랑이를 하자 자책한다. 이후 후타로와 함께 미쿠를 쫓아가지만 미쿠는 이츠키와 함께 호텔로 돌아간 상태. 요츠바는 후타로와 함께 돌아가면서 정상에서 자기가 한 말을 후타로가 들었냐고 추궁한다.
후타로는 남을 너무 배려하는 요츠바에게 자중하라 충고하고, 요츠바는 자신보다 자매가 행복해야하는 건 당연하다 주장. 모두가 행복해질 수는 없는 거냐고 묻지만 후타로는 언젠가는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고, 모두를 책임지려는 건 거만한 짓이라 비판한다. 이후 호텔에 돌아와 문 밖에서 미쿠에게 사과하며 만회할 기회를 달라고 부탁하는데, 이 때 자신들을 도촬하던 카메라를 발견하고 놀란다.
다음날 작년 친구들과 다니겠다는 이치카와 니노, 컨디션이 안좋다며 틀어박힌 미쿠를 빼고 이츠키와 함께 키요미즈데라에 도착. 난간에 짚은 손이 미끄러진 척 하면서 이츠키를 놀린다. 이후 후타로가 찾아오자 이츠키의 부탁을 받고 후타로와 이츠키의 투샷 사진을 찍어준다. 그 뒤에는 함께 부적을 사가려 했지만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이츠키를 보고 나에게 뭔가 숨기고 있냐고 묻는다. 이후 5명이 한 코스씩 고를 때 교토의 유명한 정원 코스를 고르지만, 미쿠를 걱정해 미쿠가 있는 E코스로 따라와 뒤에서 응원한다. 정황상 이츠키도 그때 끌고온 듯 '''했다.'''
수학여행이 끝나고, 레나로 변장한 이츠키가 후타로와 헤어진 타이밍에 나타난다. 그러자 이츠키는 멋대로 굴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츠키 : 멋대로 굴어서 미안해요. 하지만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5년 전... 진짜로 만난 아이는 당신이었다고.'''

'''아냐 이걸로 됐어.'''

이츠키를 통해 '''후타로와 교토에서 만나 놀았던 소녀가 요츠바'''라는 진실과 함께 지금이라도 정체를 밝히는게 어떠냐고 권유하지만, 요츠바는 정체를 숨긴채 지금 이대로의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

3.1. 과거


'''후타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교토에서 만난 소녀는 요츠바였다'''. 11권의 내용은 이 시기부터 요츠바의 시점에서 비춘 과거편이다.
현재와 비슷하게 다섯 쌍둥이 중에서는 제일 운동신경이 좋고, 약간 덜렁거려 작은 사고도 치지만 자매에게 사랑받고. 마찬가지로 자매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초등학교 6학년 당시의 요츠바는 의외로 유독 빨리 사춘기가 찾아왔는지, 다섯 쌍둥이로서가 아닌 개인으로서의 정체성에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자신의 운동신경이 가장 좋다고 모범이라며 축구 감독이 칭찬한 것을 계기로, '''5명 중 1등'''으로서 특별해지는 것을 스스로의 목표로 삼기 시작한다.
교토로 수학여행을 가게 되었을 때 자매들과 떨어져 교토 역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자신들은 함께 있어야 하니 얼른 돌아가야한다 생각하면서도 정말 그래야 할까 생각하는, 다섯 쌍둥이로서가 아닌 개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최초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 비슷한 나이인데도 자신과 달리 혼자 여행하고 있는 후타로를 목격해 나도 저렇게 용기있게 됐으면 하고 푸념하다가 후타로가 도촬범으로 오해받는 걸 보게 되고,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 긴장하면서도 궁지에 물린 후타로를 돕기 위해 무죄라 증언하며 처음으로 대면한다.
이후엔 기존에 밝혀진 바와 같이 후타로와 동행하며 키요미즈데라에서 사진을 찍고 부적을 사거나 주변을 산책하는 등 즐겁게 지내다 밤이 된다. 부적을 사느라 잔돈이 없어진 요츠바에게 핀잔을 주며 버스를 타고 돌아갈 것처럼 말하던 후타로는 실수인 척 전재산 200엔을 새전함에 넣어, 차비가 없으니 같이 있어야겠다는 식으로 요츠바의 곁에 남는다.
자기들처럼 빈곤한 삶을 살고 있는 후타로를 보고서 어머니가 자신들을 위해 힘들게 일하는게 괴롭다는 심정을 털어놓는다. 내가 없었으면 좋았을 거라며 부정적으로 말해 후타로를 긴장하게 하지만 곧 그러니까 공부해서 출세해 돈을 잔뜩 벌어 어머니를 편하게 해드리고 싶다는 결심을 이야기하자 후타로는 요츠바가 어른스럽다며 칭찬하고, 자신도 라이하를 위해 힘내겠다고 다짐하고 함께 새전함에 바친 200엔 짜리 소원을 둘이 나누어 함께 빈다.
그 때 요츠바를 찾아 교토까지 온 마루오 덕분에 후타로와 함께 쌍둥이들의 숙소로 돌아간다. 자신을 걱정하던 니노에게 사과하며 후타로와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고 후타로와 다시 만나러 가려는데, 그 때 요츠바와 니노가 본것은 '''이치카가 요츠바인 척 하며 후타로와 카드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안 그래도 개인으로서의 정체성에 혼란을 겪던 요츠바는 이 일을 계기로, 외할아버지의 온천 여관에 놀러갔을 때 처음으로 지금같은 리본을 묶어 자매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돌아가는 배에서 요츠바에게 다가온 레나는 리본이 잘 어울린다고 칭찬하고, 요츠바는 이제 헷갈리지 않을 거라 말하지만 레나는 부정하며 무엇을 둘러도 큰 차이는 없으리라 말한다. 요츠바는 이 때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안달이 난 것인지 절박하게 '자신은 공부해서 시험 성적도 더 좋았다. 다른 자매들과는 달라졌다'고 말하지만, 레나는 '요츠바의 노력은 훌륭한 것이지만, 1등이 되지 않더라도 너희들은 모두 특별하다'고 말해준다.[9] 하지만 건강해 진 줄 알았던 엄마는 얼마 뒤에 건강이 악화되어 사망한다.
레나 사후 다섯 쌍둥이는 자신들을 입양한 마루오에게 거둬져 성장하고 중학생이 되었지만, 쌍둥이들은 쏙 빼닮았던 과거와 달리 제각각의 개성대로 자라기 시작했고 요츠바는 레나에게 더 이상 다섯 쌍둥이는 함께 있을 수 없다고 독백한다. 초등학생 ~ 중학생 시점 당시 성격만 보아도 지금 시점 처럼 천진난만한 느낌은 없고 오히려 진지하고 다른 자매에 비하여 성숙하고, 한편으로 다섯 쌍둥이 중에서 가장 먼저 모습을 바꾸는 등 다섯 쌍둥이라는 정체성에서부터 필사적으로 벗어나 개인으로서 인정받으려는 모습이 강하게 드러났다. 중학교에 들어가서도 여전히 자매 중에서 1등을 유지하면서[10] 자매들의 공부를 주도해 나가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미쿠가 역사 시험에서 자신을 제치고 더 높은 점수를 받아내자 당황하고 더 열심히 공부했지만 오히려 성적이 떨어져버렸다.
본래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목적이었던 엄마가 없어지고, 새아버지도 요츠바의 성적에 대해 냉담한 반응이며[11], 더 이상 공부로도 다섯 명 중 1등이 될 수 없게 되자 요츠바의 동기는 점점 흔들리기 시작한다. 고등학교에 들어간 뒤에는 농구부, 육상부, 소프트볼부 등 여러 운동부에 다중가입하며 자매들과 어울리길 거부하고[12] 전국대회에도 진출해 실적을 올린다. 전교생 앞의 단상에 서서 자매들을 바라보며 다시 1등이 된 후 '''특별한 1명'''으로서 자존감을 회복하며 우월감을 느끼지만, 운동에서 아무리 실적을 쌓았다고 해도 학교 시험에서 2차 추가시험도 탈락해 혼자만 퇴학이 결정됐다. 자기 혼자 다른 학교로 전학간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혼자가 된다는 두려움에 겁 먹고 있을 때, 다른 자매들이 들어와 자신들이 추가시험을 통과한건 컨닝덕분이라며 자신들도 함께 전학가겠다고 말한다. 이에 요츠바는 왜 자신 따위를 위하냐고 의아해하고 다른 자매들은 5명이 떨어질 수는 없다며 그녀를 위로한다. 그래서 요츠바는 어머니가 죽기 전 남겼던 말을 이해하고 속죄의 의미로 다른 자매들을 위해 살고자 마음 먹는다.
그리고 새 학교에 전학온 요츠바는 건너편 자리에 떨어진 시험지를 줍게 되고, 시험지를 주워 주인에게 돌려주러 간다. [13]

3.2. 진실


90화에서 작중 1화부터 중간중간을 요츠바 시점에서 회상을 보여주는데, 실제로 아직도 후타로를 기억하고 있으며 여전히 '''그를 좋아하는 상태'''였다.[14] 잠들어 있는 그를 한번에 알아보고 깨워서 인사하려 했으나 후타로의 100점 시험지와 자신의 상황을 비교하며 자괴감을 느끼고 일부러 거리를 둔다.[15]
이후 후타로가 가정교사가 된다는걸 알게되자 처음엔 그저 매일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뻐했으나 자기도 모르는 새 미쿠가 후타로를 좋아하게 되고 처음에 후타로를 '아이같아서 연인으로 보이진 않는다.'라고 평했던 이치카가 점점 후타로를 좋아하는듯한 태도를 취하자 심란해하지만 그래도 자매들이 처음 후타로가 가정교사로 올때와 달리 그를 좋게 봐준다고 억지로 납득하며 후타로가 입원했을때 그가 이츠키한테 하는 말을 우연히 몰래 듣게 되면서 그도 레나(요츠바)를 기억해주는걸 깨닫고 기뻐하면서 밝히려 했지만 1화때의 자괴감과 자신을 위해 같이 전학와준 자매들에 대한 마음의 빚때문에 포기하고 후타로가 과거 자신과 만난 인물이 있냐고 물을때도 그가 말하는게 레나인걸 알면서도 일부러 손을 들지 않았다.[16]
이후 니노와 이츠키까지 점차 그에게 호감을 가지는 것을 지켜보면서 이츠키에게 레나의 대역을 맡기고 레나(이츠키)가 떠난 이후 본인이 등장하면서 후타로에게 일부러 자신과 레나는 다른 인물이라는 인식을 심겨주고 그러면서 자신 하나때문에 일부러 이런짓을 저지른 것에 대해 후타로에게 마음속으로 사과하며 울면서 달리고 수학여행 3일차때 이츠키가 레나의 정체를 밝히려 한걸 요츠바 본인이 스스로 막은 것으로 나온다.
결국 이런 요츠바의 모습을 보다 못한 이츠키가[17] 행복을 바라는 건 누구한테나 있는 권리[18]라고 간곡히 설득하지만 이마저도 거절하고선 괴로운 역할[19]을 맡겨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한 밤 중에 후타로와 같이 시간을 보냈던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며[20] 6년 전의 과거를 회상한다.

우에스기 씨. 후타로 군. '''좋아했었어. 쭉.'''

공원에서 그네의 사슬만 흔들리는채 과거부터 지금까지 후타로를 계속 좋아했었다는 슬픈 고백과 함께 6년 전의 추억, 그리고 1년 전의 고백[21]을 회상하며 에피소드가 종료된다.

3.3. 고백 이후


고백 이후 잠시 다른 자매들이 메인인 짧은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면서 요츠바의 비중은 낮은 편이었다. 학교에서의 마지막 에피소드에 해당하는 문화제 에피소드를 앞두고 새삼스럽게 후타로에게 두근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107화부터 요츠바의 문화제 에피소드가 시작되었는데, 다른 자매들과 달리 표지에서 요츠바만 밖에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남을 돕기 좋아하는 요츠바답게 연극부에서 대역도 맡아주고[22] [23] 이런저런 잡일도 맡고, 휴게소를 만드느라 지친 후타로도 돕고 가라아게 가게에서 받았던 튀김 무료권을 자기도 배고픈 와중에 후타로에게 준다. 이와중에 축제가 끝나면 후타로는 누군가를 선택할 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날도 얼마 안 남았지만 만약 자기가 선택받는다면...같은 생각도 한다. 축제 2일차에도 요츠바는 잡생각을 잊기 위해 바쁘게 일하다가 타케바야시를 만나고 그 뒤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서 깨어난다. 깨어나고 연극을 하러 가야 한다면서 일어나지만 이미 축제 2일차는 끝난 뒤였다. 자기가 쓰러져서 아무에게도 도움이 못 되었다는 사실에 초조해진 요츠바는 병원 로비로 나와서 후타로와 만나고, 자신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이 요츠바에게 도움을 돌려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축제 3일차 학교로 돌아온 요츠바는 자신이 했던 일들이 무의미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후타로처럼 과거로부터 발을 내딛고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하고 많은 일로 지친 후타로에게 마지막으로 레나로서 말을 건다.[24] 후타로에게 예전보다 중요한 건 지금이라는 말을 듣고 스스로 가치를 찾아가기로 한 요츠바는 후타로에게 키스를 하고 숨어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과거와 이별하는데...
'''그런데 최후의 선택에서 후타로가 찾아간 것으로 진 히로인 등극에 가까워졌다.''' 112화에서 다섯 자매가 후타로에게 선택을 맡기며 각자의 방에서 기다린다고 했는데, 113화 마지막에 후타로가 온 곳은 다름아닌 요츠바가 있었던 양호실이었다.[25] 문화제가 종료되었을 때 요츠바는 양호실을 떠나 밖에 있었으나 핸드폰을 가지러 양호실로 돌아오게 되고 후타로는 '여 기다렸지'라고 말을 건다.
114화에서 후타로와 즐거웠던 일이 회상되면서 시작한다. 후타로가 여기 있는걸 생각지도 못했던 요츠바는 그대로 후타로를 보고 왜 여기에.. 라며 물어보려하다 혹시 다친거라며 질문을 바꾼다. 그야 당연히 다쳤으니 여기 왔겠죠 라며 지레짐작하지만 후타로는 요츠바를 보고 '''너를 만나러 온거다.''' 라며 말하자, 그 말을 듣고 믿기지가 않는지 잠시의 침묵 후 거짓말이죠 라며 그럴리가 없다며 부정한다. 후타로도 어쩌다 자기도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라고 답하고 요츠바에게 오히려 자기야말로 꽤 기다렸다면서 왜 없었냐고 요츠바에게 되물으머 요츠바는 그야 자기 자신에게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해서.. 라며 말끝을 흐린다. 후타로는 자기가 이렇게 갓 튀긴 축제음식을 네가 준 교환권으로 사왔다며 같이 먹자하고 요츠바는 그걸 아직도 갖고있었냐며 물어본다. 요츠바의 질문에 후타로는 여기서 너랑 먹기 위해 사왔다고 답한다. 다시 어색한 공기와 함께 침묵이 이어지고. 후타로는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말을 이어나간다. 후타로는 이렇게 결과를 알린 지금 일단은 묻겠다며 요츠바에게 질문을 하려하지만 요츠바는 질문을 이미 짐작하고 있어 칼같이 죄송해요! 라는 대답과 함께 거절한다. 후타로가 그대로 멍을 때리자 요츠바는 그런 후타로를 보고 계속 우에스기씨라며 불러본다. 전혀 예상치 못한 칼같은 반응으로 얼이 빠져있는 채인 후타로는 자기가 이래보여도 용기를 내서 온건데 이렇게 즉답을 내놓을 줄을 몰랐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요츠바는 홍조를 띄면서 시선을 피하고 우에스기씨가 저를.. 자기는 무척 영광..이지만..까지 말하다가 이내 우에스기씨한테는 좀 더 자기보다 좋은 사람이 있을 거라면서 자기 정도로 만족하는건 아깝다고 웃으면서 거절한다. 후타로는 그게 무슨 말이냐며 점점 코앞까지 다가가 자기는 너한테 묻고 있으니 너의 마음을 가르쳐달라며 요츠바 앞에 멈춰선다. 기어코 다시 되돌아온 요츠바는 그 말을 듣자마자 볼이 빨개지고 대답을 피해 곧바로 후타로한테 떨어져 도망간다. 한 번 놓치지만 이츠키의 도움으로 끝까지 추격해온 후타로가 요츠바를 향해 기다리라며 소리치자 후타로의 목소리를 들은 요츠바는 후타로를 쳐다보고 말이 끝나기 무섭게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려는 후타로를 보면서 깜짝 놀라 멈춰선다. 후타로가 잔디밭에 엎어진 채로 움직이지 않으며 추격전은 일단락 되고 걱정이 된 요츠바는 후타로에게 조심스레 다가가 괜찮냐고 물어본다. 후타로는 대답 대신 무섭게 빠른 속도로 다가온 발목을 잡아채 요츠바는 히이익! 이라는 비명을 지르나 아랑곳 하지 않고 요츠바에게 입을 연다.

네 자매들은 다들 좋은 녀석이고 대단하면서 정말 좋아하는 애들이다.

그 녀석들의 가정교사를 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해.

하지만. ''''''가 없었다면 나는 예전에 주저앉았을거야.

후타로에 그런 말을 듣자 요츠바는 감정이 복받쳐 올랐는지 눈물을 보이고 왜 그런 말을 하냐며 결국 후타로의 머리맡에 주저앉는다. 후타로는 자기는 약한 인간이니까 앞으로 몇번이고 주저앉을 거고 이런 한심한 나의 소원이 있다며 요츠바에게 자신의 소원을 말한다.

'''그 때가 올 때 옆에 네가 있어주면 기쁠텐데.'''

안심이 되거든. 너는 나의 버팀목이. 나는 너의 버팀목이고 싶다.

그러니까···· 싫으면 그걸로 됐어. '''네 마음을 들려줘.'''

말을 마치고 후타로는 요츠바를 향해 손을 올린다. 요츠바는 말이 끝난 후타로에게

'''저는 우에스기씨를···.'''

(말하자.) (우에스기씨가 싫어요.)

(이걸로 전부 끝내자.)

(싫어.) (싫어.) (싫어.)

'''좋아해요.'''[26]

울고있는 요츠바는 후타로를 바라보면서 말을 이어간다.

'''저···. 우에스기씨한테는 거짓말 못해요···.'''

'''예전부터 좋아했어요.'''

사실상 진 히로인 확정 상태.
115화에서는 후타로와 이치카의 대화를 통해서 아직 후타로와 사귀고 있지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야할 일이 있다고 거절한 것을 볼 때 아직 자매들과의 관계가 마음에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반부에선 부둣가에서 요츠바 모습으로 변장한 미쿠와 만난다.
119화에서 후타로에게 청혼을 받으며 진히로인 확정이 되었다.
121화에서는 결혼까지 골인. 도쿄에서 후타로와 동거 중이라 한다.
122화에서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리본을 버리며 '''아무리 똑같아도 자신을 구별해주는 사람이 있다''' 라고 말하며, 후타로가 이때 레나의 정체가 요츠바임을 눈치채게 된다.[27]

4. 성적


2학기
쪽지시험
중간고사 점수
기말고사 점수
'''8점'''
('''꼴등''')
국어
수학
이과
사회
영어
국어
수학
이과
사회
영어
'''30점'''
('''1등''')
'''9점'''
('''꼴등''')
'''18점'''
('''꼴등''')
22점
(2등)
16점
(4등)
35점
(2등)
'''15점'''
('''꼴등''')
'''22점'''
('''꼴등''')
30점
(2등)
26점
(4등)
총점 : '''95점''' ('''꼴등''')
총점 : '''128점''' ('''꼴등''')
쪽지시험 제외 낙제점인 30점보다 높은 점수인 경우 '''색깔''' 표시
3학기
기말고사 점수
국어
수학
이과
사회
영어
51점
(1등)
33점
(4등)
32점
(꼴등)
36점
(4등)
32점
(꼴등)
총점 : 184점 (꼴등)
다섯 쌍둥이 중 가장 낮은 성적이다. 대신 다섯 쌍둥이 중 가장 큰 폭으로 성적이 올랐다.

5. 인간관계


처음부터 후타로에게 호의적이라 후타로를 과외에 흥미없는 다른 쌍둥이들의 방마다 데려가 한명씩 소개해주었다. 또 이츠키와 니노에게 과외에 나와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했다. 임간학교에서는 후타로를 즐겁게 해주려고 담력시험을 도와준다. 그때문에 근로 감사의 날에는 후타로도 요츠바에게 답례하라는 라이하의 말을 듣고서 만나러 왔다. 후타로와 사귄다는 소문이 돌 때 후타로한테 정말로 자길 좋아하냐고 물었을 때 즉답으로 부정하자 겉으로는 멀쩡한 척 웃었지만 속으로는 상처받은 듯 우울한 표정을 지어 후타로에게 이성적 호감이 있다는 건 거의 확실히 드러났다. 과거에 수학여행에서 만난 소녀가 요츠바임이 밝혀짐에 따라 더욱 복잡한 관계로 얽혀있었음이 드러났다. 90화에서 결국 '''후타로를 쭉 좋아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불꽃놀이 장소에서 처음 만난 후타로의 동생 라이하를 매우 귀여워해서 폭죽놀이 세트를 사주었고 볼 때마다 동생으로 삼고 싶다며 꼭 껴안는다. 이는 후타로가 여동생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결심을 알고 있기 때문에 유난히 귀여워하는 것이라 추측할 여지가 생겼다.
자매 중에서는 이치카와 서로 잘 챙겨주는 편. 이치카의 엉망진창인 방을 치워주었다고 하고 어릴 적에는 이치카가 요츠바의 이를 닦아주었다고 한다. 물론 이치카의 항목을 보면 대조되는 부분이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만 해도 골목대장 끼가 있었던 이치카한테 씰이나 간식등을 뺏기거나 사귀고 싶은 친구를 뺏기는등 이지메를 제일 심하게 당했었다. 나중에 요츠바가 레나였음이 밝혀짐과 동시에, 과거 요츠바 그녀가 사귀고 싶어던 친구가 후타로였음이 밝혀진다. 자신의 조언을 곡해해서 비뚤어진 이치카를 보고서는 이러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설교했다.
자매들 중에서는 니노와의 접점이 가장 적은 편. 일곱 개의 이별 편에서는 니노가 요츠바를 대신해 육상부에게 설교해줬고, 요츠바에게 변화를 촉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과거에는 게임을 미쿠에게 빌려주는 등 친했지만 미쿠가 자신의 성적을 추월하며 미쿠가 공부 얘기를 꺼내자 같은 취급하지 말라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강제전학이 결정됐을 때 미쿠가 다섯 명이 함께인 것이 중요하다고 해 울어버렸고, 이후에도 미쿠에게 유독 강한 부채감을 느끼는 듯. 후타로를 좋아하는 자매들 중 유독 미쿠를 응원하는 것도 그런 이유로 보인다.
이츠키와의 사이도 양호. 이츠키를 흉내낼 때의 모습을 생각하면 요츠바는 이츠키를 확실히 먹보 캐릭터로 인식하고 있는 듯. 한편 이츠키와 얽힐 때는 묘하게 이야기가 진지해진다. 후타로의 임간학교 추억을 망쳤다고 자책하는 요츠바를 위로해주는 등. 거기에 이츠키에게 만큼은 진실을 알려준 사이이기도 하다.
다른 자매들이 선보인 쌍둥이 흉내내기를 요츠바만은 아직 보여주지 않았으나 63화에서 다같이 이츠키로 변장하면서 보여줬다. 물론 거짓말 못 하는 성격은 그대로라서 제일 먼저 후타로에게 들켰다.

6. 어록


당신이 떨어뜨린 건 '''이 100점 시험지인가요?''' 아니면 '''이 0점 시험지인가요?'''”

"'''좋아하니까.'''

...'''거짓말이지롱.'''"

"'''원하는 건 이미 받았어요.'''"

“앞으로 우에스기 씨에게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지도 몰라요. 그 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고 어떤 사랑을 하건, 저는 우에스기 씨 편이에요. '''전력으로 응원할게요!'''”

"'''우에스기 씨.'''

'''후타로 군.'''

'''좋아했었어. 쭉.'''''

괜찮아. 아무리 똑같아도... '''날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리본을 버리며


7. 비판


후반부로 갈수록 5쌍둥이들이 병크를 터뜨리면서 묻힌 감이 있지만 다른 자매와 마찬가지로 요츠바 역시 이 만화 시작부터 후타로에게 누를 끼친 캐릭터이다. 동시에 설정오류가 엄청나게 발생하여 작가의 역량의 한계를 보여주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초반에는 먼저 더 협력적인 모습을 보였기에 문제 되지 않았으나 갈수록 공부는 안하고 운동부를 위해 운동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일곱개의 이별 편에서는 후타로가 니노와 이츠키 때문에 힘든 상황에서 운동부를 도와줬다. 운동부가 본인 소속이었으면 뭐라 할 수 없다만 문제는 요츠바는 어디까지나 도우미였다. 그리고 그전에는 후타로에게 운동부 활동을 쉬겠다고 말까지 해놓았던 상태였다.
또한 호수에서 이츠키에게 레나 역할을 시키는 장면은 이츠키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면모가 들어가 있으며, 후타로가 호수에 빠지는 것을 보고 있었음에도 보고만 있었다. 56화에서 후타로에게는 고등학교 시험에서 낙제를 했고 추가 시험 찬스 때 다 같이 공부해서 재기를 꾀했다고 말했는데,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요츠바는 운동부의 도우미 노릇만 했고 미쿠의 공부를 가르쳐 주겠다는 말을 똑같이 취급하지 마라며 거부했었다. 이 탓에 거짓말쟁이라며 까였다.
수학여행 편에서는 의도치 않게 후타로 앞에서 미쿠의 속마음을 당당히 밝혀서 미쿠가 후타로를 좋아하는 것을 일부러 퍼트려 이치카와 니노의 말다툼까지 가게 만들었다. 그리고 수학여행 편 내내 지나치게 미쿠를 편애하는 모습이 빈번해 독자들에게 오지랖퍼라며 까였고 특히 클라이막스 부분으로 갈수록 그 정도가 더 심해져 갔다. 특히 "다 같이 미쿠를 서포트하자"라는 대사는 미쿠를 노골적으로 편애하는 대사였기 때문에 역대급으로 까였다.
나와 자매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비판 여론이 증가했다. 수학여행 편에서는 미쿠만을 편애하는 연출로 대차게 까였지만 이 에피소드에서는 설정오류를 포함한 이상한 감정선을 가진 아이로 묘사되어 크게 까였다. 후타로가 이치카를 자기로 알아보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장면이 문제로 시사되는데, 이치카는 잘못이 있다곤 하지만 순전히 요츠바가 대화로 풀었으면 되는 부분을 잘못된 오해와 연출로 어긋나게 되었다.
한편 어머니 앞에서 자신은 능력적으로 앞서고 있으니 다른 자매들과 같이 보지 말라고 요구하는 장면도 연출 미스라는 평을 받는다. 부모에게 자신이 다른 형제자매보다 더 가치있음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는 누구나 있고 그 나잇대에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므로 이상한 것은 아니다.[28] 음침한 낯빛에 죽은 눈빛, 다소 떨리는 느낌을 주는 언동 등 묘사가 여러모로 묘사가 과해서 '다른 아이보다 먼저 질풍노도의 시기가 왔다' 정도가 아니라 '쟤 정서에 뭐 문제 있나?'라고 독자가 느끼기 쉬웠던 것이다. 이는 초반의 요츠바의 캐릭터성을 생각하면 명백한 설정오류. 작가가 무리하게 임팩트를 주려다가 발생한 역량문제로 보인다.
게다가 낙제의 원인이 그런 우월감에 취해 운동부 동아리를 가리지 않고 다닌 탓이었다는 게 밝혀지고 비난이 거세졌다. 일본은 명문 고등학교에 대한 학벌주의가 빡센 곳이라 명문고에서 일반고로 전학했다고 하면 인식상의 마이너스가 적지 않은데, 요츠바 한 명의 치기가 다른 넷의 이력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친 모양새가 되었기 때문. 더구나 이 과정에서 자매들은 요츠바를 위해 커닝을 했다고 일을 벌려서 '낙제해서 학교에서 쫓겨났다'는 오명까지 감수했다.
요츠바를 위해 네 자매가 받아들인 디메리트는 결코 작지 않았고 이후 요츠바가 원래 있던 오만한 모습이 사라지며 자매의 소중함을 깨닫게되는 연출로 어느정도 이해는 된다. 문제는, 이런 과거가 있다면 공부는 안하고 운동부 도우미 노릇만 해서 후타로의 혈압을 높인 작품 초반부의 행적이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 운동부 도우미 노릇하다 낙제점 먹어 후회할 일을 자초하고, '그' 후타로에게 가정교사 업무가 중요하다는 걸 모르는 것도 아닐터인데 또 운동부 일로 문제를 빚으니... 과거 편이 공개되고 독자들의 요츠바에 대한 생각은 '자업자득', '중2병 환자에서 오지랖퍼로 전직했다.'
보면 알겠지만 요츠바의 대부분의 문제점은 설정오류와 연출 미스이며 특히 작품 후반부인 요츠바의 과거 편으로 오류가 많이 발생했다. 결국 작가가 과거편의 실마리를 감추기 위해 전개했지만 여러 문제나 설정 논란을 발생시킨 작가 역량의 한계점을 증명하는 캐릭터로 남게 되었다.
후타로에게 선택을 받고 고백까지 주고받고 나서도 교제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더욱 비판이 커졌다. 서로 고백을 하고 나서도 교제하지 않는다는 것부터가 답답한데, 교제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다른 히로인들을 보는 팬들 입장은 속이 터질 지경이다. 요츠바 자신은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사귀려는 생각일지 모르나 다른 히로인들 팬들이 볼 때는 승자의 여유를 부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사실 요츠바라는 캐릭터의 가장 큰 문제는 작가의 역량부족으로 인한 작품 내외적으로의 모순이다. 앞서 말한 설정 오류들은 전부 작품 내적으로 내용상으로의 오류에 불과하다. 작품 외적인 부분까지 보면 작가의 역량부족이 더 심하게 드러난다. 작품이 완결되면서 온천여행에서 키스를 한 사람도, 어릴적 교토에서 만난 레나도 요츠바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이는 요츠바가 진히로인이라는 부분에 명분을 더 해준다. 하지만 작품 속에서 이미 후타로가 과거에 연연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에 이를 명분으로 삼는 것은 모순이 된다. 작품 내적으로는 후타로가 레나가 요츠바인줄 모르고 좋아하게 되었다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이 바로 작가의 역량부족을 여실히 드러내느 부분이다. 후타로가 요츠바를 좋아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작품 후반부에 후타로가 요츠바를 좋아한 이유는 자신이 5쌍둥이와 문제가 있을 때 버틸 수 있게 해주는 버팀목이어서였다. 그런데 이것이 이유라면 약 200화 분량의 내용이 의미가 없는 것이 되어버린다. 요츠바는 과거의 일로 인하여 후타로에 대한 애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했고 그로 인하여 후타로도 요츠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장면이 거의 없었다. 오히려 후타로와 플래그를 세운 인물들은 초반부터 계속 애정을 드러내던 미쿠, 이치카, 그리고 중반부터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했던 니노, 애정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후타로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가장 큰 버팀목이 된, 또한 자신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도중에 후타로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이츠키가 있었다. 그런데 후타로는 요츠바를 선택했다. 개연성이 매우 부족한 부분이다.
쉽게 말하자면 작가는 요츠바가 신부인 것에 명분을 주기 위해서 요츠바를 레나로 설정해 놓았다. 하지만 이를 작품 내 최대 반전으로 하기 위해서 요츠바가 후타로에게 애정을 드러내는 장면을 없앴다. 그리고 이러한 반전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이츠키를 대타로 이용하였다. 하지만 미쿠, 니노 캐릭터에게도 서사를 부여하기 위해서 후타로는 레나를 신경쓰지 않게 되었다는 설정을 넣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작품 내적으로는 '후타로는 레나와는 관계없이 요츠바를 선택했지만 요츠바는 사실 레나였다'라는 개연성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여러 캐릭터들(니노, 미쿠, 후타로)의 성장을 무시하는 결말을 내놓았고, 이츠키라는 캐릭터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작품 외적으로는 '요츠바가 레나라서 후타로와 플래그는 별로 없지만 신부가 되었습니다'라는 작품 스토리와 모순되는 결말이 나오게 되었다. 작품 후반부 캐릭터들의 대사와 행동이 이를 방증하는데 니노가 요츠바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진히로인이 되었다고 말하는 장면이 작품 내적으로 요츠바의 서사가 얼마나 부족했는지 드러내준다. 또한, 작가가 뒤늦게 이츠키에게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이츠키가 후타로에게 연심이 있는 듯한 묘사를 하였지만 이미 진히로인까지 드러난 상황이었고 오히려 문화제 에피소드에서 혼자만 키스를 하지 못했던 이츠키였기 때문에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다르게 말하면 작가가 생각하는 작품의 주제가 모호했다고 볼 수 있다. 작중에서 '사랑이 있으면 구별할 수 있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후타로는 작품 마지막에 모두를 구별한다. 그런데 맨처음 구별한게 요츠바라서 요츠바가 신부라는 기적의 논리를 펼친다...... '첫번째'라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인지도 의문이 생긴다. 작중에서 다섯쌍둥이는 '먼저 좋아하게 된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좋아하는 정도의 깊이가 중요하다'라는 말을 한다. 작품 내적으로 모순이 생긴 것이다. 요츠바가 예전부터 좋아했기 때문에 깊이가 가장 깊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순서와 깊이가 비례한다는 논리가 되기 때문에 앞서 한 말이 또 모순이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작가가 미리 정한 결말에 맞추어 반전을 극대화 하고자 요츠바의 서사를 생략하고 이츠키를 희생함과 동시에 다른 서브히로인들에게도 서사를 주기 위해서 스토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스토리 자체에 모순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스토리와 결말에도 모순이 생기게 된 것이다.


8. 기타


  • 초기 트위터 인기투표에서 3위, 1주년 기념 인기투표에서 2위. 평균적으로 미쿠 다음으로 높은 인기다. 가장 적은 분량과 1주년 기념 인기투표 조사 기간 동안 상당한 민폐를 끼쳤는데도 떨어지기는 커녕 상승한 걸 보면 인기가 괜찮은 편.[29] 정작 제일 폐 안 끼친 이치카가 하락했다.
  • 초창기에는 인기와는 별개로 팬덤에서는 깍두기 취급받는 경우가 있었다. 잠깐잠깐씩 나오는 신부의 언동도 다른 네 자매라면 어느정도 이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천진난만한 캐릭터인 요츠바와는 가장 동떨어진 모습이기 때문.
  • 하지만 21화에서 '솔직하고 올바른 애'라는 평가를 들었을 때 표정이 굳어지는 묘사나, 72화에서 후타로의 앞에서만 밝게 웃다 뒤에서는 우울해진 경우처럼, 마냥 생각없이 행복한 캐릭터는 절대 아니다. 그래서 팬덤에서는 으레 천연 속성에 따라붙는 하라구로가 아닌지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4chan의 경우 요츠바의 별명이 4차원 체스[30]다. 주요 등장인물 중 직접적으로 속마음이 표현되는 장면이 유독 적게 나온 것도 이유 중 하나. 과거편이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 사실이 되었다. 이후 4chan에서는 유독 절망하는 장면이 많다며 제츠바(Zetsuba)라는 별명이 붙었다.
  • 작가 하루바 네기가 요츠바 얼굴을 트위터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했다. 연재 시작할 당시에 요츠바가 '가장 마스코트다운 캐릭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작가 답변 2018년 7월 18일부터는 이츠키로 프사가 변경되었다.
  • 처음에는 완벽한 단발머리였지만 작품이 연재될수록 점점 머리가 길어져서 세미롱 보다 약간 짧은 머리가 되었다. 딱히 작화변경은 아닌게 미래의 사진을 보면 묶을 정도로 길어졌다. 실제로 기르고 있는 듯.
  • 애니메이션 11화 회상에서 레이스를 하고 있는 요츠바의 모습이 알몸인 탓에 진격의 거인여성형 거인이냐는 소리를 들었다.# [31]
  • 생글생글한 이미지와는 별개로 다섯 쌍둥이 중 가장 어두운 뒷배경을 갖고 있다. 자학적인 성격, 자매들에 대한 죄책감, 유일하게 미래에 대한 꿈을 찾지 못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요츠바 단독 스토리는 의외로 진지한 분위기로 전개된다. 수학여행 에피소드부터 요츠바의 자학이 상당히 심각한 단계라는 것이 드러났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을 찾기 위해 소극적인 사람을 계속 도와왔다.' '나보다 다른 자매들은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 등등 후타로가 계속 생각을 바꿔야한다고 환기시키고 있는데도 전혀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요츠바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던 후타로는 요츠바에게 고백을 하면서 '만약 네가 싫다면 그걸로 됐다'고 확실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이 때문에 요츠바는 필사적으로 자기 감정을 억누르고 후타로가 싫다고 억지로 계속 되뇌이지만 결국 본심에 솔직해진다.
  • 나카노 자매 중에선 독보적으로 비중이 적었다. 첫 장편도 87화에 와서야 처음 등장하였다. 거기다 과거편에 나온 요츠바의 대우가 심각하게 안 좋았는데, 어린 요츠바가 남들과 다르게 보이고 싶은 행동은 단순히 사춘기 청소년이 할 법한 생각인데도 그걸 지나칠 정도로 부정적이게 묘사해놨다. 남들과 다르게 보이고 싶은 요츠바의 욕구를 표현한 것인데 문제는 작가의 고질적인 문제인 지나친 임팩트로 인해 다른 자매들을 무시하는 비뚤어진 우월감으로 표현되었다.
  • 이처럼 히로인 중에서 제일 비중이 낮고, 나올때마다 분위기 메이커 역할에 그치는데다, 모처럼 나온 개인 에피소드에서 부정적인 모습만 보인 이후로 다시 비중이 줄었기 때문에 요츠바가 진히로인이 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만 이는 국내 한정이고 일본에서는 요츠바의 레나 & 진히로인설이 초반부터 주류를 형성하고 있었고 수학여행 편을 거치면서 요츠바의 과거행보와 속마음이 밝혀진 뒤로는 요츠바의 진히로인 등극을 반쯤 확정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요츠바가 진히로인으로 확정되면서 별 거 아닌 것 처럼 보였던 지난 행보가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작가 하루바 네기가 복선 깔기를 좋아한다고 언급한 바가 있는만큼 요츠바의 팬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요츠바가 신부라는 복선 찾기에 집중했고, 어떤 양덕은 아예 요츠바 신부 복선을 주제로 41페이지짜리 논문을 쓴 바가 있다. 하지만 추리물이 아닌 러브코미디장르에서 복선을 논문을 쓸 각오로 찾아야만 보이는 시점에서 대다수에게 요츠바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
  • 작 중에서 요츠바의 상징으로 네잎 클로버가 쓰이는데, 때마침 작가의 고향에 있는 종키스 명소가 네잎 클로버로 유명하다. (#)
  • 애니메이션의 성우인 사쿠라 아야네는 애니화 이전 원작 단행본 CM에서 다섯 쌍둥이 모두를 연기했다.(#) CM 수록 당시 미쿠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인터뷰했지만 팬들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평했던 요츠바역에 최종 캐스팅되었다. 사실 원작자인 하루바 네기의 의사가 반영되어 최종적으로 캐스팅이 확정된 것. 본인은 미쿠와 비슷한 유형의 조용한 캐릭터를 하려고 오디션을 보면 붙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반포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 본 작에서 사쿠라 아야네는 요츠바 뿐만 아닌 나카노 자매의 어린 시절도 모두 전담해서 연기한다.
    • 영문판 성우인 브린 에이프릴이 의외로 호평을 받는 원판보다도 더 애교있는 연기를 소화해냈다. 심지어 영음을 먼저 들으면 일음이 상대적으로 투박해 보일 정도.
[1] 특촬물도 포함한 듯하다. 공식 컷 중 요츠바가 가면라이더 쿠우가 코스프레를 하고 포즈까지 취한 컷이 나왔다.[2] 애니판 3화에서도 미쿠가 혼자 소파에 앉는 장면에서 소파 쿠션들이 놓여있는걸 볼수있는데 요츠바의 소파쿠션 역시 네잎클로버 모양이다.[3] 이후 작가 하루바 네기는 트위터에 "속옷을 노출하는 장면은 히로인의 격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2019.3.11.트윗 본편에서 연출이 바뀐 것도 이런 작가관과 관련있을 것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학교같은 공공장소 같은 곳에서 속옷을 대놓고 노출하는 행위는 교칙과 법적사항 상 풍기문란에 해당 되기에 법적관련사항에서도 문제가 있다.[4] 실내 50m 달리기의 세계 기록은 5초 96이며 일본 내의 여성 50m 달리기 최고기록은 6.47초다. 6.9초면 고등학교 여학생 기준으로는 일본에서 전국권을 논할 수준이다. 대단한 건 저게 체계적인 훈련을 오랜 기간한 것도 아니라는거다.[5] 죄다 과외 받기를 거부했다.[6] 이부분이 114에서 후타로가 요츠바하고 대화할때 '''네 자매들은 다들 좋은 녀석이고 대단하면서 정말 좋아하는 애들이다. 그 녀석들의 가정교사를 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해. 하지만. 네가 없었다면 나는 예전에 주저앉았을거야''' 라고 다시 언급된다. 그만큼 후타로의 입장에서는 요츠바의 수업을 들으려는 의지가 있었기에 절망속의 한줄기 빛으로 인식될 만큼 고마웠고, 지금의 자신이 있을수 있었던 계기를 마련하도록 희망과 기운을 복돋아 주었던 것이었다.[7] 후타로도 요츠바로 변장했기 때문. [8] 물론 후타로는 눈을 감았다. [9] 여기서 말한 '중요한 것은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라 다섯 명이서 있는 것이다'라고 한 것은 단순히 공간으로서의 장소가 아니라 정체성으로서의 입지를 말한 것으로, 이전 페이지의 요츠바가 자신이 달라졌다고 할 때 '같은 장소에 있지 않아'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강조된다. 레나는 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려는 요츠바의 노력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요츠바가 개인이 됨으로써 자매 사이에서 벗어나려는 것을 느끼고 자매 사이의 우애를 지켜주기를 바라며 그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당시 너무 어렸던 요츠바가 이를 1차원적으로만 기억하여 나중에 또다른 트라우마 되고 말았다.[10] 다만 어디까지나 '''자매 중'''에서지 절대 높은 성적은 아니었다.[11] 마루오로서는 냉담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좋은 성적이라고 들고 온 점수가 '''31점'''이었다. [12] 미쿠가 너무 운동쪽에만 몰두한다며 공부쪽은 괜찮냐며 걱정하자 같은 취급하지 말라며 거부한다.[13] 첫등장 시점부터 후타로의 떨어뜨린 시험지에 적힌 이름을 통해 보았을테고 중학교 때도 후타로의 이름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것으로 보였다. 만약 그게 사실이면 첫 등장 시점때 후타로한테 얼굴을 가깝게 들이대며 친근하게 접근한것도 오랜만에 만난게 반갑다는 뜻에서 하는것으로 이유를 들 수 있기도 하다.[14] 즉 작품 스토리라인 전체를 보면 5자매중 첫번째로 공략된건 미쿠가 아닌 요츠바. 애정의 깊이가 남달랐는지 6년 동안 상당히 이미지가 변한 후타로를 한번에 알아봤다. 후타로가 과거 요츠바에게 큰 인상을 받고 다시 만나고 싶어했음에도 현재에 와서는 못 알아본 것과 대조적이다.[15] 이때문에 처음 그를 후타로 라고 부를려 하다가 우에스기 씨로 정정한다.[16] 이 때 이치카는 자신이 요츠바 흉내를 내면서 후타로와 논 적이 있기에 요츠바를 힐끔 쳐다보지만 이 당시만 해도 폭주할 땐 아닌지라 이치카도 손을 들진 않았다.[17] 이츠키는 후타로와 요츠바 양쪽의 이야기를 유일하게 다 알고있다. 둘 다 어떤 마음을 품었는지 알고 있는 만큼 요츠바의 모습에 결국 인내심의 한계가 온 것.[18] 81화에서 요츠바가 모두가 행복해 질려면 어떡하면 좋을까요라는 질문에 비슷한 대답을 해줬다.[19] 요츠바가 이츠키에게 맏긴 역할은 ' 레나의 모습으로 후타로와 대신 이별해달라는 괴로운 역할 ' 이므로 냉정하게 행동할 수 있는 과거의 이츠키가 되어 달라고 했다.[20] 37화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요츠바는 '''마음이 심란한 상황'''일때 그네를 찾는다고 한다. 즉 90화에서 처음으로 그네를 탄 장면(우에스기와 만나게 되었으나 자괴감때문에 스스로 밝히지 못해서 심란한 상황)을 시작으로 종종 그네를 타는 장면이 나오면서 그 당시의 요츠바가 품은 진심과 더불어 표정이 점차적으로 웃는 표정조차 유지하지 못하면서 요츠바의 심리의 변화를 드러내고 있다.[21] 21화에서 후타로에게 좋아하다며 마지막에 거짓말이라고 했던 그때의 고백이다.[22] 여기서 요츠바는 연극부도 인정할 정도로 연기를 잘한다는 한가지 반전이 드러난다. 정작 요츠바는 이치카가 코치를 해줘서 그런가~하고 넘어간다.[23] 사실 요츠바는 '''연극에 매우 능숙하다.''' 이츠키를 제외한 다른 자매들 앞에서는 거의 대부분 자신의 본심을 숨기고 행동했고, '''후타로에게는 자신의 죄책감 때문에 고등학교 첫만남부터 진심을 숨기고 거짓으로 대했다.''' 후타로도 이 연기에 속아서 '''요츠바가 진짜 거짓말을 못한다고 오해하고 있었다.''' 요츠바 자신도 거짓말을 못한다고 생각한게 '''최근의''' 일이다.[24] 하지만 이때는 후타로가 축제 진행으로 인해 정신없는 상태라 레나가 또 찾아왔다고만 생각하고, 레나의 정체가 요츠바인줄은 몰랐던 상황이다. 레나의 정체가 요츠바라는 것은 마지막화(결혼후)에서 눈치채게 된다.[25] 축제 이치카 편에서 이치카가 후타로에게 음료수 뽑아오라고 시키고 홍차는 니노, 녹차는 미쿠, 주스는 요츠바, 커피는 이츠키라며 좋아하는 상대에 해당하는 음료를 고르라는 오더를 내렸다. 해당화에선 후타로의 손이 가려져서 뭔가 뽑아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없었으나 이치카의 회상에서 후타로가 '''오렌지 주스를 뽑았다는''' 것이 나왔다. 이외에도 요츠바와 함께 만들었던 휴게소가 등장하며, 후타로는 돈이 없지만 요츠바가 줬던 튀김 무료권을 써서 튀김을 사온 모습이 나왔다. '누굴 제일 먼저 구별할 수 있게 되었나'라는 질문에 누군가 떠올리는 듯한 표정을 짓는데 이것도 정황상 요츠바일 가능성이 높다.[26] 이때 21화 구도를 오마쥬했다. 작가인 하루바네기가 이전에 한 인터뷰 내용중 '싫어'에서 '좋아'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단 내용이 있었다.[27] 즉 후타로는 과거 레나가 5명중 누군지 모른채로 현재의 요츠바에게 반해서 결혼하게 된 것이다.[28] 문제는 그 표현방법이 불필요하게 다크했다는 것.[29] 아무래도 민폐는 끼쳐도 초판부터 후타로의 과외에 유일하게 참석한것과 그외의 선행, 활발하고 귀여운 행보 등 덕에 인기가 상승한 듯 하다.[30] 주위 사람들의 머리 위에서 놀고 있는 마스터마인드와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31] 근데 해당성우는 훗날 진격의 거인의 주역을 맡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