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용기와 카시와모치
'''愛と勇気とかしわも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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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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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테마'라는 사이트의 '테츠'라는 제작자가 만든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그래픽의 단순 퍼즐 게임. 2006년 6월을 마지막으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다. 피쳐폰으로도 이식되었으며, 직계 후속작으로는 '사랑과 용기와 카시와모치 해'가 있다. 카시와모치 제작자는 나중에 이리스 증후군과 무라사키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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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7x7칸에 있는 과자들을 마우스 조작으로 회전시켜서 가로, 세로, 대각선 등으로 4개씩 없애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우스 왼쪽을 클릭하면 시계방향, 오른쪽 클릭은 반시계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한 번에 4개를 맞추면 연쇄라는 시스템이 발동되는데 연속으로 연쇄를 하다보면 얻을 수 있는 점수도 높아진다. 참고로 맨 밑줄에서 클릭하면 블럭을 밖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
게임 화면 왼쪽에 게이지 바 2개가 있는데, 이는 제한 시간을 나타내며 오른쪽의 서브 게이지가 다 줄어들면 왼쪽에 있는 메인 게이지가 줄어드는 시스템으로 되어있다. 서브 게이지는 블록을 없앰으로서 완전히 회복되는데, 블록을 계속 없애 나가면서 서브 게이지를 줄게 하지 않게 함으로써 시간을 버는 방식이다. 메인 게이지는 연쇄가 계속되면 조금씩 회복된다. 블록을 25개씩 없애면 레벨이 오르는데, 6레벨까지를 1세트로 한다. 매 세트를 거듭할수록 게이지가 줄어드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그러면서 메인 게이지가 다 줄어들면 게임 오버가 된다. 참고로 100레벨이되면 자동으로 게임 오버다.
플레이어들의 리뷰를 보면 대부분 어렵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일단 제한 시간이 촉박해서 압박이 은근히 심하고 조작이 연쇄를 발동시키기 어려운 방식이기 때문에 점수 얻기도 힘들 뿐더러 일정량의 점수를 채우지 못하면 바로 배드 엔딩이 나온다.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배드 엔딩을 보기 십상이라고 한다.
이런 단순하고도 어려운 게임이 인기 있어진 데는 엔딩이 한 몫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게임의 엔딩은 강렬하다. 이 게임의 엔딩은 크게 일반 배드 엔딩, 진 배드 엔딩(?), 해피 엔딩, 진 엔딩의 네 가지로 나뉘는데, 이 게임이 유명해진 것은 진 배드 엔딩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이 엔딩 때문에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될 검색어 목록에도 들어가 있다.[2]
귀여운 그래픽의 게임으로 겉으론 포장하고 있지만, 내용은 호러스럽다는 점에선 팬시 아일랜드와 유사한 작품.[3]
이 게임은 특유의 난이도 때문에 배드 엔딩이 나오기 쉬운데, 배드 엔딩을 계속 보다보면 자동적으로 스토리가 진 배드 엔딩(?)으로 진행된다. 신기한 건 진 배드 엔딩을 보지 않으면 해피 엔딩이나 진 엔딩을 '''절대 못 본다는 것이다.'''
진 배드 엔딩을 보고 해피 엔딩을 보려면 반드시 봐야 하는 엔딩. 점수에 따라 3가지로 나뉜다.
진 배드 엔딩이 END1이며 회차를 채우지 않으면 해피 엔딩, 진 엔딩도 END4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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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회차 엔딩을 볼 시 볼 수 있는 스크립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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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엔딩을 보고 나면 타이틀 화면이 서서히 바뀌기 시작하는 데 화면 오른쪽에 있는 소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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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를 거듭할수록 소년은 점점 다가오고 위아래 줄에 있던 과자모양의 그림들이 하나둘씩 의료기구로 바뀌고, 7회차가 될 때 소년이 아이의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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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아이를 오른쪽으로 끌고 가는 소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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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회차에 게임오버를 하고 나서 타이틀 화면을 보면 소년이 '''해골로 변해 있다.''' 실은 아이는 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 타이틀 화면의 의료도구는 아이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던 것이다. 그러나 병은 좀처럼 나아지질 않고[5] , 아이는 '''점점 죽어가고 있다.''' 이 소년은 '''아이를 저승으로 데려가려고 하는 사신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 회차에 게임오버를 하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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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오버와 동시에 대량의 의료도구 그림이 내려오면서 화면을 가려버리며, 잠시 뒤 화면이 깨끗해지더니 '''완전히 해골로 변한 사신이 직접 아이 쪽으로 내려오게 된다.'''[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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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타이틀 화면에 아이가 없어져있다. '''사신이 완전히 아이를 데려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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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는 엔딩과 스토리를 보면 화면에 아이도 사신도 없다.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 직접 플레이 해보면 이 엔딩을 보고 난 후 뒷맛이 꽤 찝찝할 것이다. 하지만 이 엔딩을 보지 않으면 진 엔딩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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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이틀로 오면 아이는 웃고있고, 사신이 없다.
배드 엔딩 이후 아이가 없어져 찝찝한 기분이 든 사람들이 해피 엔딩을 보고 난 후에는 감동을 받았다고...[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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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엔딩은 진 배드 엔딩을 거쳐야지만 볼 수 있는 엔딩인 만큼 훈훈한 장면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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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화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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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테마'라는 사이트의 '테츠'라는 제작자가 만든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그래픽의 단순 퍼즐 게임. 2006년 6월을 마지막으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다. 피쳐폰으로도 이식되었으며, 직계 후속작으로는 '사랑과 용기와 카시와모치 해'가 있다. 카시와모치 제작자는 나중에 이리스 증후군과 무라사키를 만든다.
2.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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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7x7칸에 있는 과자들을 마우스 조작으로 회전시켜서 가로, 세로, 대각선 등으로 4개씩 없애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우스 왼쪽을 클릭하면 시계방향, 오른쪽 클릭은 반시계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한 번에 4개를 맞추면 연쇄라는 시스템이 발동되는데 연속으로 연쇄를 하다보면 얻을 수 있는 점수도 높아진다. 참고로 맨 밑줄에서 클릭하면 블럭을 밖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
게임 화면 왼쪽에 게이지 바 2개가 있는데, 이는 제한 시간을 나타내며 오른쪽의 서브 게이지가 다 줄어들면 왼쪽에 있는 메인 게이지가 줄어드는 시스템으로 되어있다. 서브 게이지는 블록을 없앰으로서 완전히 회복되는데, 블록을 계속 없애 나가면서 서브 게이지를 줄게 하지 않게 함으로써 시간을 버는 방식이다. 메인 게이지는 연쇄가 계속되면 조금씩 회복된다. 블록을 25개씩 없애면 레벨이 오르는데, 6레벨까지를 1세트로 한다. 매 세트를 거듭할수록 게이지가 줄어드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그러면서 메인 게이지가 다 줄어들면 게임 오버가 된다. 참고로 100레벨이되면 자동으로 게임 오버다.
플레이어들의 리뷰를 보면 대부분 어렵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일단 제한 시간이 촉박해서 압박이 은근히 심하고 조작이 연쇄를 발동시키기 어려운 방식이기 때문에 점수 얻기도 힘들 뿐더러 일정량의 점수를 채우지 못하면 바로 배드 엔딩이 나온다.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배드 엔딩을 보기 십상이라고 한다.
3. 줄거리
어느 날, 아이가 눈을 뜬 곳은 본 적 없는 숲 속. 우연히 발견한 남자 아이를 따라가려 하자 갑자기 하늘에서 과자들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4. 등장인물
- 아이(あいちゃん)
- 소년(男の子)[1]
아이가 숲 속에서 만난 정체불명의 남자아이.
5. 엔딩
이런 단순하고도 어려운 게임이 인기 있어진 데는 엔딩이 한 몫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게임의 엔딩은 강렬하다. 이 게임의 엔딩은 크게 일반 배드 엔딩, 진 배드 엔딩(?), 해피 엔딩, 진 엔딩의 네 가지로 나뉘는데, 이 게임이 유명해진 것은 진 배드 엔딩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이 엔딩 때문에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될 검색어 목록에도 들어가 있다.[2]
귀여운 그래픽의 게임으로 겉으론 포장하고 있지만, 내용은 호러스럽다는 점에선 팬시 아일랜드와 유사한 작품.[3]
이 게임은 특유의 난이도 때문에 배드 엔딩이 나오기 쉬운데, 배드 엔딩을 계속 보다보면 자동적으로 스토리가 진 배드 엔딩(?)으로 진행된다. 신기한 건 진 배드 엔딩을 보지 않으면 해피 엔딩이나 진 엔딩을 '''절대 못 본다는 것이다.'''
5.1. 일반 배드 엔딩
진 배드 엔딩을 보고 해피 엔딩을 보려면 반드시 봐야 하는 엔딩. 점수에 따라 3가지로 나뉜다.
진 배드 엔딩이 END1이며 회차를 채우지 않으면 해피 엔딩, 진 엔딩도 END4로 나온다.
5.1.1. EN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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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딩 조건 : 25,000 ~ 50,000점에서 게임 오버시.
5.1.2. END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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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딩 조건 : 10,000 ~ 25,000점에서 게임 오버시.
5.1.3. END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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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딩 조건 : 0 ~ 10,000점에서 게임 오버시.
5.2. 진 배드 엔딩 (END1)
일정 회차 엔딩을 볼 시 볼 수 있는 스크립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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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엔딩을 보고 나면 타이틀 화면이 서서히 바뀌기 시작하는 데 화면 오른쪽에 있는 소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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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를 거듭할수록 소년은 점점 다가오고 위아래 줄에 있던 과자모양의 그림들이 하나둘씩 의료기구로 바뀌고, 7회차가 될 때 소년이 아이의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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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아이를 오른쪽으로 끌고 가는 소년. 그리고...
*
사진 주의
13[4] 회차에 게임오버를 하고 나서 타이틀 화면을 보면 소년이 '''해골로 변해 있다.''' 실은 아이는 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 타이틀 화면의 의료도구는 아이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던 것이다. 그러나 병은 좀처럼 나아지질 않고[5] , 아이는 '''점점 죽어가고 있다.''' 이 소년은 '''아이를 저승으로 데려가려고 하는 사신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 회차에 게임오버를 하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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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오버와 동시에 대량의 의료도구 그림이 내려오면서 화면을 가려버리며, 잠시 뒤 화면이 깨끗해지더니 '''완전히 해골로 변한 사신이 직접 아이 쪽으로 내려오게 된다.'''[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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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타이틀 화면에 아이가 없어져있다. '''사신이 완전히 아이를 데려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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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는 엔딩과 스토리를 보면 화면에 아이도 사신도 없다.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 직접 플레이 해보면 이 엔딩을 보고 난 후 뒷맛이 꽤 찝찝할 것이다. 하지만 이 엔딩을 보지 않으면 진 엔딩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봐야 한다.
5.3. 해피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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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딩 조건 : 진 배드 엔딩을 보고 50000점 이상에서 게임 오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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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이틀로 오면 아이는 웃고있고, 사신이 없다.
배드 엔딩 이후 아이가 없어져 찝찝한 기분이 든 사람들이 해피 엔딩을 보고 난 후에는 감동을 받았다고...[8]
5.4. 진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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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딩 조건 : 진 배드 엔딩을 보고 200000점 이상에서 게임 오버시
이 엔딩은 진 배드 엔딩을 거쳐야지만 볼 수 있는 엔딩인 만큼 훈훈한 장면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1] 일각에선 본 게임의 타이틀에서 따와 유우키 군(勇気君)이라 칭하기도.[2] 위험도는 2지만 뒷맛이 찝찝한 게 특징.[3] 단 그쪽은 시작부터 본격 호러인지라...[4] 13은 기독교 문화권에서 불길하게 여기는 숫자이며, 무엇보다 타로 카드에서 '''Death(죽음, 사신)'''에 배당된 번호이기도 하다.[5] 특히 집중치료를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일반적인 치료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가족들 호출을 언급하는 것을 보아서는 환자가 아주 위험하단 소리다.[6] 원래는 가운데쪽에서 그냥 가만히 서 있기만 한다. 때가 되었으니 데려가려는 것.[7] 여담으로 돌아갈때 잘 보면 배경에 병원이 생겨난 걸 확인할 수 있다.[8] 아무래도 생명의 고비를 넘긴 후 바라는 것이 단지 카시와모치 하나라는 소박한 것이라는 게 유저들에게 아이가 완전히 나았다는 실감과 함께 감동을 느끼게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