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사분면
웹코믹 Homestuck에 나오는 외계인 트롤의 감정을 정리한 항목입니다.
1. 감정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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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문화에서 감정 및 대인관계는 "사분면(Quardrants)"으로 표현되며 인간의 감정 체계와 대인 관계보다 훨씬 복잡한 것이 특징이다.얼터니아의 트롤들은 주로 증오와 동정심, 이 두 가지 감정에 좌우된다고 한다. 사실 얼터니아의 트롤들은 동정을 인간이 쓰는 동정인 '불쌍히 여김' 대신 부정적인 감정이 아닌 것을 통틀어 이른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 긁힘 이전의 비포러스 트롤 크로너스 엠포라는 작중 동정을 인간과 비슷하게 불쌍히 여김 정도로 사용했다. 크로너스가 인간의 영향을 받아 사용한게 아니라면 긁힘 현상으로 인해 뜻 자체가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1]
사분면은,
- 메이트스프릿쉽(Matespritship), 붉은 사분면(♥)
- 모이럴리전스(Moirallegiance), 창백한 사분면(♦)
- 오스피스티시즘(Auspisticism), 잿빛 사분면(♣)
- 키스메시스시튜드(Kismesissitude), 어두운 사분면(♠)
사분면을 위와 아래로 구분할 때 위쪽에 위치한 메이트스프릿쉽과 모이럴리전스는 긍정적인 감정들을 유발하는 "붉은 사랑"으로 분류된다. 그와 반대로 사분면의 아래쪽에 위치한 오스피스티시즘과 키스메시스시튜드는 "검은 사랑"으로 부정적인 감정들을 유발시킨다.
그리고 사분면을 오른쪽과 왼쪽으로 구분하면 왼쪽에 위치한 메이트스프릿쉽과 키스메시스시튜드는 성적인 측면이 강해 감각적인 욕망이 강조되고 오른쪽에 위치한 모이럴리전스와 오스피스티시즘은 상대방을 달래는 측면이 강해 우정 같은 정신적인 사랑에 가까운 감정들이다.
이렇게 인간보다 감정 체계가 복잡한 탓에 트롤들 역시 인간들처럼 "삼각 관계"식의 연애 관계가 있지만 위에서 보여졌듯이 경우의 수가 더 많고 다양해 훨씬 관계가 복잡해서 삼각 관계를 가벼이 뛰어넘어 사각, 오각, 육각 관계까지 나올 수 있다. (…)
무엇보다 트롤들은 연애를 할 때 '''남성, 여성을 구분하지 않는다.''' 따라서 트롤들은 동성애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걔네들에게는 그게 '''정상'''이니까.[2] 이를 보아 사실 트롤에게 있어서 성별이란 딱히 중요한게 아니다. 일단 트롤들 자체가 성별을 따지는 거로 봐서 '구분'은 되어 있지만 기능으로 볼때 트롤 자체는 중성적, 양성적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볼수도 있다.
홈스턱이 서양권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이유가 바로 이 트롤들의 감정 체계와 대인 관계에 있다. 이성 간의 교제도 많아서 평범한 것도 하악하악할수 있지만 트롤들이 동성 간의 연애에도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많은 그쪽 수요자와 그쪽 수요자를 다양하게 충족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감정 사분면까지 체계적으로 짜여져 있어 온갖 방식으로 등장인물들을 짝지을 수 있으니 커플링 덕후에게는 한마디로 금상첨화.
덤으로 사자자리 트롤 네페타는 아예 취미가 "짝잇기 벽"이라 이름 붙여진 자기 집벽에다 상상 혹은 관찰을 통해 추측하며 트롤들의 관계를 기록하는게 취미다. 카르켓은 다른 방식으로 여러 책들을 읽으며 트롤 대인 관계에 대해서 "공부"까지 한다.
2. 붉은 사랑(Red Romance)
2.1. 메이트스프릿쉽, 붉은 사분면(♥)
채팅에서는 <3 으로 표현된다.
인간들의 "사랑"이란 감정과 가장 비슷한 관계.
단, 인간으로 속하는 키드들의 일방적 혹은 이어감은 사분면의 동요에 작성한다.
메이트스프릿 관계는 다른 한쪽에 강한 애착을 느끼며 트롤들의 폭력적인 성향 탓에 이 구애의 정도가 키스메시스 관계만큼이나 폭력적으로 변할 수 있다. 작중 네페타는 키스를 메이트스프릿쉽의 표현 방법으로 인식했다.
알려진 메이트스프릿 관계(하이브스왑 포함)
- 카르켓과 테레지
- 마인드팽과 소환자
- 라툴라와 미투나
- 페페리와 솔럭스
- 에리단과 솔럭스
- 쿠를로즈와 뮬린 (현재 깨졌음)
- 카나야와 로즈
- 루피오와 다마라 (현재 깨졌음)
- 루피오와 호루스
- 아라네아와 포림 (현재 깨졌음)
- 브리스카와 미나 (현재 깨졌음)
유령 브리스카♡미나-->살아있는 브리스카♡미나로 미나가 시간선을 넘어가면서 갈라졌다.
- 유령 브리스카와 유령 테레지
Act7이 끝나가는 시점에 미나와 갈라진 죽은 브리스카가 시공 속에서 게임오버 당한 테레지를 만난다. 이후 서로 포옹하면서 차후 언급은 끝.
알려진 일방적 메이트스프릿 관계- 에리단 → 페페리
- 에리단 → 카르켓
- 네페타 → 카르켓
- 브리스카 → 타브로스
- 브리스카 → 니콜라스 케이지 (…)
- 타브로스 → 제이드
- 에리단 → 네페타
- 카나야 → 브리스카(이후 카나야가 마음정리)
- 브리스카 →카나야. 얼굴을 맞고 메이트스프릿쉽을 느꼈다
- 브리스카 → 존
- 겜지 → 타브로스
- 솔럭스 → 겜지
- 칸크리 → 라툴라
- 브리스카 → 미나
- 앤드류 허시 → 브리스카
- 에퀴어스-->아라디아
- 리네라-->브로냐
리네라 혼자 브로냐와 친해지려고 이야기하는것이다. 브로냐는 리네라를 단순 사무적인 동료라고 여긴다.
- 제프로스-->조이 클레어
- 엘월드와 브로냐(현재 깨졌음)
- 랑퀘와 MSPA독자(배드엔딩 루트 시점)
2.2. 모이럴리전스, 창백한 사분면(♦)
채팅에서는 <>로 표현된다.
이 관계에서 트롤들은 서로를 모이레일(Moirail) 혹은 창백한 짝(Palemate)이라 부른다. 일종에 수호자 같은 관계로서 단순히 정신적인 영혼의 짝보다는 좀 더 깊은 관계인 것 같다. 모이럴리전스는 주로 상대방을 보호하고자 하는 감정으로 이러한 정신적인 감정이 더 강조됨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다르게 트롤들은 이를 사랑의 일종으로 본다. 하긴 이들에게는 같이 사는 식구가 없으니 이런 관계를 그렇게 볼수도 있겠다. 다만 말 그대로 인간 기준으로는 절대로 그런 관계가 아니다. 작중 오스피스티시즘에 비유될 만큼 플라토닉한 감정.
네페타가 에퀴어스를, 카르켓이 겜지를 제재한 것처럼 모이레일 관계는 상대방이 통제불능 상태일 때 이를 진정시키는 효과를 가진 것 같다. 굳이 인간과 비슷한 예를 들자면 깊은 우애나 가족애와 그나마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알려진 모이레일 관계
- 페페리와 에리단(현재 깨졌음)
- 네페타와 에퀴어스
- 카나야와 브리스카(현재 깨졌음)
- 겜지와 카르켓(현재 깨졌음)
- 뮬린과 호루스
- 쿠를로즈와 미투나
하이브스왑
- 포클리와 쿠프룸
- 제프로스와 다멕
- 브로냐와 리네라
- 아미샤와 차후드
3. 검은 사랑(Black Romance)
3.1. 오스피스티시즘, 잿빛 사분면(♣)
채팅에서는 c3<으로 표현된다. 표현 자체도 보통의 방식과 다른데 조율자(조율되는 사람, 조율되는 사람)으로 표현된다.
오스피스티스 관계는 한 명이 다른 두 명을 중재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며 이 두 명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어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는 미묘한 대치 관계라 볼 수 있다. 만약 여기서 조력자 역할을 하는 한 명이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하거나 관계를 유지하는데 관심이 없다면 다른 두 명은 곧장 붉은 사랑 관계로 발전하거나 반대로 서로간 감정이 악화되어 어두운 사분면인 키스메시스 관계가 될 수 있다.
뭔가 설명이 좀 복잡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연애 소설에서 흔히 나오는 "삼각 관계"와 비슷하다. 다만 이 경우는 경쟁자가 아닌 조력자, 조정자이기 때문에 인간 기준의 삼각관계의 뜻과는 많이 다르지만 트롤 기준에서는 일단 '사랑'으로 분류되는 사분면 감정이니…. 이 관계에서 오스피스티스는 두 사람의 관계가 안정되는 것에서 직접적으로 얻는 무언가는 없으므로, 어찌보면 아가페적인 사랑이라고도 설명 가능하다. 작중 표현에 따르면 모이레일보다 플라토닉한 감정. 굳이 인간의 예를 들어 본다면 축구전쟁으로 전쟁중인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를 미국이 조정해주는(…) 것 정도로 비교 할 수 있을지도…이쪽은 사랑이 아니라 어른의 사정이지만.
알려진 오스피스티스 관계
- 카나야 (에리단, 브리스카)
- 카나야 (브리스카, 타브로스)
- 카나야 (카르켓, 겜지)
- 로즈 (겜지, 테레지)
3.2. 키스메시스시튜드, 어두운 사분면(♠)
채팅에서는 <3<로 표현된다.
한마디로 서로를 증오하는 관계라 보면 된다. 그러니까 상대를 증오하면서도 성적 매력을 느끼는 매우 미묘한 경우로서 메이트스프릿쉽과 함께 자손 번식을 위한 관계이기도 하다.경쟁이나 탐욕을 위해서도 하는 관계이며, 다른 타임라인에서의 테레지와 브리스카가 이에 해당된다. 일단 서로를 증오하되 한 쪽을 죽이면 더 이상 어떤 관계도 맺을 수 없게 되므로 미워는 하지만 죽이려 들지는 않는 상태로 그나마 인간의 감정에서 비슷한 걸 찾자면 "강렬한 경쟁 관계", "애증" 정도가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알려진 키스메시스 관계
- 잭과 여왕
- 카르켓 자기 자신, 미래의 자신과 말다툼을 하면서 자기 스스로가 자신의 키스메시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 마인드팽과 듀얼스카, 마인드팽은 혹시 듀얼스카가 자신에게 메이트스프릿쉽감정을 품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했지만, 이 둘의 경우 듀얼스카가 관계를 끝내버렸다.
- 겜지와 테레지
*데이브와 테레지
둘이 카르켓을 제치고 잘된 타임라인에서의 관계이다.
하이브스왑
*타고라와 갈렉
알려진 일방적 키스메시스 관계
- 에리단 → 로즈
- 카르켓 → 존, 초반에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둘의 관계는 점차 우정에 가까운 관계가 된다.
- 겜지 → 데이브, 데이브가 겜지에게 ICP란 가수의 뮤직 비디오를 보여준 게 시발점.겜지는 이것을 신성모독이라고 분노했다.
- 테레지와 브리스카, 아직 잠재적이긴 하지만 서로 꾸준히 경쟁 관계를 키워왔다. 서로 눈과 팔 한쪽을 없애고 시력을 빼앗아간 사이다.
- 테레지 → 겜지, 겜지가 정신이 나가버리고 난 뒤에.
- 솔럭스 → 겜지, 이쪽은 메이트스프릿쉽과 키스메시스시튜드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중. [3]
- 에리단 → 솔럭스
- 테레지 → 존
- 테레지 → 에리단.
하이브스왑
- 포클리 → 마스틱
4. 사분면의 동요
복잡한 감정 체계도 있지만 트롤 종족의 성격 자체가 상대방에게 입을 맞추다가도 갑자기 싫증을 내며 밀치기도 하는 등 변덕이 심하기 때문에 트롤들의 감정은 전혀 다른 사분면으로 바뀌는 경우가 꽤 일어나는 편이다.
그 예로 메이트스프릿과 키스메시스의 이중 전환이 있는데 주로 한쪽이 붉은 감정을 품고 있으나 다른 한쪽이 검은 감정을 품고 있을 경우다. 대부분은 다른 한 쪽이 상대방의 감정에 맞춰주지만 항상 그런 이들만 있는 건 아니므로 왜 오스피스티스들이 트롤 대인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잠재적 메이트스프릿/키스메시스 관계로는
- 에퀴어스와 아라디아
- 브리스카와 타브로스
- 솔럭스와 겜지(솔럭스 쪽의 일방적인 감정) [4]
모든 사분면을 동요하는 관계도 적잖아 있지만, 지금까지 나온 사례 중에서는 굉장히 적다.
.*제자와 서퍼리.
사분면을 동요하며 인간과 가장 비슷한 사랑을 했다고 한다.(우리네가 느끼는 사랑을 여기서는 사분면의 동요라고 표현한다. 즉 제이크가 아라네아를 좋아하거나, 더크나 제인이 제이크에게 사랑을 느끼는것 역시 사분면의 동요가 일방적으로 드러난것이다)
- 카나야와 로즈.
그리고 집단 동요가 있는데 서로간 관계가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는 탓에 메이트스프릿 관계인 두명과 키스메시스시튜드 관계인 두명이 서로 연관되어있는 경우가 있다. 이 중 한 쌍의 관계가 다른 관계 유형으로 변하면 다른 한 쌍의 관계도 따라 바뀌는 상황을 말한다. 아마도 사분면의 중첩으로 NTR에 봉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메커니즘으로 추정된다. 카르켓이 데이브에게 이를 설명하다 대판 싸운 적도 있다.
집단 동요의 예시
- 카르켓, 테레지, 데이브 - 카르켓과 테레지가 메이트스프릿이 되느냐 키스메시스가 되느냐가 데이브와 테레지의 관계 여하에 결정되는, 집단 동요에 그나마 제일 가깝고 제일 두드러지는 사례...였지만, 겜지<3<테레지가 이어지면서 그냥 4각관계가 되어버렸다(...)
5. 비 트롤과의 접촉
인간 아이들과 메신저를 통해 대화하면서 카르켓의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몇몇 트롤 아이들은 비트롤 인간 종족들과 대인 관계를 맺고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트롤들이 인간이 사용하는 양동이를 봤을때 표정은 아주 볼만하다(...) 로즈 본인은 모르는 듯 하지만 카나야가 로즈에게 붉은 사랑 계열의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브리스카 또한 인간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에게 메이트스프릿 감정을 느꼈다. 니콜라스 케이지를 처음 본 순간 브리스카의 표정이 매우 볼만하다.(…) 테레지 역시 데이브에 대해 무언가를 느낀 듯 하지만 정확히 어떤 감정인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지구의 인간들이 가지는 감정이 트롤들의 사분면 관계에 대응할 수 있는지, 혹은 트롤이 인간의 방식으로 사랑할 수 있는지는 확인된 바 없지만, 로즈가 오스피스티스의 개념을 비롯한 사분면에 대해 알아가고 카나야와 연인, 혹은 트롤 식으로 메이트스프릿이 되는 모습으로 추측컨대 상호 이해만 있다면 같이 공존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단 작중 트롤들은 가족에 대해서는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부모 혹은 보호자에 준하는 위치로 기형물이 있지만 트롤 본인들은 혈연으로 맺어진 공동체를 이루어 살고 유대를 맺지 않으며 기형물들도 단순히 보호자 역할만 할 뿐 정서적 유대감을 제공하는 게 일반적이지는 않아서 가족의 개념은 그들에게는 알기 어려운 것이다. 그리고 기형물들은 짐승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트롤들은 오히려 인간 주변의 동물을 그들의 보호자 위치로 생각하곤 한다. 예로는 카나야가 로즈가 만든 고양이 눈사람을 Snowlusus (눈기형물) 이라고 부르거나, 트롤리안의 시간선에서 데이브의 형이 말을 죽여 말가죽으로 데이브에게 턱받이를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고 그를 데이브의 기형물을 죽인 위협으로 판단하는 모습을 들 수 있다. 이런 면이 가장 크게 드러나는 것은 브리스카로, 이는 브리스카가 자신의 기형물과 그다지 깊은 유대를 맺지 못했던 점 때문일 수도 있지만, 단순히 트롤들은 원래 가족 없이 살기 때문인 것 같다.
6. 우정
트롤들 그네 기준으로는 외계 지구가 소재지인 전염병. 매우 기묘한 감정이다. 트롤 언어로 친구와 적은 발음이 같은 동음이의어인 것을 보아 얼터니아의 트롤들에게는 우정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카나야의 표현을 빌리자면 '얕고 진실 되지 못한 적의의 집합'(...)
그러나 작중 열두 트롤과 우정이 접촉되면서 영향을 받게 되고 인간들은 트롤들 역시 우정, 친절함과 협동심을 표현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
[1] 또한 비포러스 트롤들은 많은 면에서 얼터니아 트롤보다는 지구인과 닮아있다. 이들의 메이트 스프릿쉽 감정은 인간처럼 애정 위주이며 수수한 옷만 입고 다니는 얼터니아 트롤과 달리 적당히 개성적인 옷차림을 하고 다닌다.[2] 실제로 존이 카르켓에게 동성애(homosexual)에 대한 개념을 설명해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 카르켓은 '''그게 뭐가 문제가 되느냐고, 인간들은 굳이 그런 걸 설명하기 위해 단어까지 따로 만드냐면서''' 역시 인간들의 연애는 굉장히 요상하다고 평가했다.[3] 다만 그 이전에 솔럭스와 겜지의 접점은 딱히 없기에 이는 단순히 "쌍둥이"자리 트롤인 솔럭스의 이중성에 집착하는 기믹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일 수도 있다.[4] 상술한 대로 이전의 둘은 별다른 접점이 없기에 그쪽 감정이라기보단 솔럭스의 이중성과 자주 엮이는 기믹 강조용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