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카 세르켓
1. 관련곡
* Homestuck Vol. 6: Heir Transparent
'''메'''갈'''로'''바'''니'''아[2]
수정문집
* Homestuck Vol. 7: At the Price of Oblivion
거미숨결
* Homestuck Vol. 8
나 기억ㄴ8니?(Do you remem8er me)
* Homestuck Vol. 9
iRRRRRRRRECONCILA8LE
달배치자
* Homestuck Vol. 10
성
* Alternia
거미의 발톱
* AlterniaBound
브리스카의 테마
그녀는 거미다
돌아온 거미가 죽였다!!!!!!!!
* coloUrs and mayhem: Universe A
코발트색 도둑[3][4]
초자아
2. 개요
홈스턱의 등장 트롤.
브리스카의 이름은 전갈자리인 인도어 Vrishchika, 혹은 산스크리트어로 전갈자리를 뜻하는 Vṛścika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며 성인 세르켓은 이집트의 물림과 쏘임을 치유하는 여신이자 전갈의 화신인 세르켓 여신에서 따왔다. 세르켓은 "숨통을 조여오는 자", 또는 "숨을 쉬게 하는 자"라고도 해석되어 브리스카의 향후 이중적인 행보를 미리 암시해준다.
브리스카의 한쪽 눈은 동공막 잔존증 걸린 눈처럼 생겼지만 사실 눈동자가 진짜 8개 있는 거나 다름이 없다. 중심이 되는 눈동자 하나를 작은 눈동자들이 6개 둘러싸고 있는 형태를 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8중 환상이란 능력을 가지고 있어 X-ray처럼 다른 사물을 투시할 수 있다. 또한 남을 조종할 수 있는 초능력이 있는데, 이 능력이 매우 뛰어나서 심지어는 자기 자신까지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주로 감수성이 예민하거나 성격이 불안정한 이들에게만 통하는 듯. 타브로스 니트람, 솔럭스 캡터, 카르켓 반타스가 브리스카의 능력에 취약한 이들이며 아라디아 메기도와 테레지 파이로프, 에퀴어스 자하크는 초능력에 면역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인간을 조종하려 할 때는 더 애를 먹는데 이는 인간이 트롤들과 다른 종족이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아예 다른 우주이니만큼 거리가 너무 멀어서일 수도 있다. 어쨌거나 인간에게도 브리스카의 초능력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건지 브리스카는 제이드 할리, 존 에그버트, 데이브 스트라이더를 깨우거나 재우는 정도만 할 수 있는 것 같다.
자신의 선조인 마인드팽의 일지와 지도, 그리고 그녀가 가지고 있던 8중주 형석(fluorite octet) 주사위와 마법 당구공을 발견해 게임 내내 곧잘 써먹는다.
전투 무기는 상술한 8중주 형석 주사위. 주사위를 굴려 나온 눈에 따라 무작위 무기가 나온다. 최고로 높은 눈이 나왔을 때는 선조인 스피너렛 마인드팽 후작의 옷에 파란색 칼을 들고 버프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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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형물
브리스카의 기형물은 거대한 대형 거미로 항상 굶주려 있어, 브리스카는 Flarp 게임에 참가해 자신의 기형물에게 줄 먹이, 즉 '''시체들'''을 모았다.[5] 항상 시체들을 요구하는 기형물에게 브리스카는 몹시 질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기형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때로는 그를 내버려둘까 생각도 했지만, 기형물이 죽으면 자신 역시 도태될 것이 뻔하고 무엇보다 먹이를 주지 않으면 자신이 먹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먹여 살려왔다. 현재의 성격 역시 타인을 희생해서라도 기형물을 먹여 자신이 살아남아야 한다는 의무감이 불러온 것이기도. 그러다가 트롤 아이들이 Sgrub 게임을 시작하며 떨어진 운석에 주변 절벽이 무너져 자신의 기형물이 돌에 깔리자, 브리스카는 기형물을 구할 수 없다고 판단, 망설임 없이 '''단두대를 소환해 기형물의 목을 잘라''' 편한 죽음을 맞이하게 해준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본인은 오히려 기형물이 죽은 것을 후련해하는 듯.
4. 타자 기벽
타자 기벽은 B이나 '에이', '에이트' 발음을 8로 바꾸어 쓰는 것.[6] 충격과 공포에 빠지면 B가 아닌 것도 8로 바꿔 쓴다. 그리고 단어를 표현할 때 글자수를 8개로 늘리기도 한다.(Taaaaaaaavros 등)웃을 때 자신의 눈을 여덟 개로 표현하는 ( ::::) ) 것과 말줄임표를 사용할 때 점을 여덟 개 찍는 것에서 알 수 있듯 8과 주로 관련이 있다. 또한 브리스카의 상징인 전갈자리는 황도 12궁을 순서대로 늘어놓았을 때 여덟 번째 별자리에 해당한다.
5. 작중 행적
파란 팀에서 게임을 시작했으나 후에 아라디아 메기도에 의해 쫓겨나 카르켓 반타스가 이끄는 붉은 팀에 들어가게 된다. 처음에는 다소 투덜거리긴 했지만 곧 착실하게 게임을 수행하며 자신이 맡은 일을 한다.
본격적으로 트롤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ACT 5 초반부터 아라디아가 유령 상태로 등장하는데 브리스카가 그 원흉. 애초부터 그녀는 스크래치 박사와 연락을 하고 있었다.
브리스카는 타브로스 니트람에게 애정과 증오심을 함께 품고 있어 그를 끈질기게 괴롭히는데, 작중에서 브리스카는 타브로스를 초능력으로 조종하여 '''절벽에서 떨어지게 만들어'''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만든다.
아라디아는 타브로스의 복수를 하고자, 브리스카가 자신의 기형물을 먹이는 데에 쓴 시체들의 원혼들을 불러내 브리스카를 괴롭게 했다. 그러자 스크래치 박사가 브리스카로 하여금 아라디아를 죽이라고 부추겼고 여기에 타브로스 또한 죽이라고 종용한다. 이는 박사가 긁힘 이전의 트롤들을 게임에서 패배하도록 만들었던 것처럼, 긁힘 이후의 트롤들 역시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게끔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어쨌거나 본디 아라디아에게 좋은 감정이 없었던 브리스카는 자신의 초능력으로 솔럭스 캡터를 조종해, 안 그래도 머리 잘 돌아가는 솔럭스로 하여금 사념꿀을 먹게 하여 폭주하게 만든 뒤 '''솔럭스를 조종해 아라디아를 죽이게 만든다.'''
이후 테레지 파이로프가 아라디아를 죽인 일에 책임을 물어 브리스카가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던 마법 당구공에 대해 스크래치 박사에게 알린다. 테레지는 브리스카가 마법 당구공을 쓰도록 유도하고 사용하던 마법 당구공을 스크래치 박사가 폭파시켜서 한 쪽 팔과 한 쪽 눈을 잃는다. 브리스카는 직접 테레지를 조종할 수는 없었지만
이런 과정을 거쳐 테레지의 두 눈을 멀게 해 복수한다.
초반에 아라디아를 죽게 한 것에 대해, 육체를 잃어 감정이 사라진 유령 상태의 아라디아는 괜찮다고 넘겼고 브리스카는 재미없다고 말한다.. 그라나 후에 에퀴어스 자하크가 만든 로봇에 들어간 아라디아는 감정을 되찾는데 로봇을 만들 때 난폭한 혈통인 남색 피를 사용해서인지 이 때 제일 강하게 되살아난 감정이 '''브리스카에 대한 복수심'''이었다. 이에 따라 아라디아는 브리스카를 찾아가 자신의 초능력을 이용해 그녀를 피떡이 되도록 내팽개쳐서 빈사상태로 만든다. 이 때 죽어가던 브리스카는 옆에 있던 타브로스를 조종해 퀘스트 침대로 가고 그곳에서 자신이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어가지 않도록 '''창으로 찔러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브리스카는 타브로스를 존중해 자신을 죽이도록 타브로스를 조종하지는 않지만 타브로스는 끝내 그녀를 죽이지 못하고 휠체어를 이용해 날아가버린다.
후에 브리스카가 테레지의 눈을 멀게 한 사실을 안 타브로스가 자신을 죽이려 들자, 위의 사건에 관하여 그에게 앙심을 품어 타브로스의 창을 빼앗아 '''찔러 죽여버린다.'''
5.1. 원래 타임라인에서의 브리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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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테레지는 브리스카가 살아남아 잭 느와르와 대결을 벌이게 될 경우의 미래를 예지하고 자신과 카르켓이 죽는 것을 본다.[7] 그래서 결국 브리스카는 테레지에게 살해당한다. 테레지의 조상인 레드글레어가 마인드팽의 능력에 당해 억울하게 살해당한 것을 그 후손인 테레지가 되갚은 셈이다. [8]
후에 브리스카의 시체는 겜지 마카라가 다른 친구들의 시체와 함께 보관해뒀다가 제인 앞에서 타브로스의 시체와 융합, 통칭 타브리스프라이트가 된다. 허나 스프라이트는 파장이 맞지 않아 결국 폭발을 일으켰고 이 여파로 겜지도 날아갔다.
이후 브리스카는 유령 상태로 모래와 산들바람의 땅을 떠돌다 타브로스와 재회, 그에게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고 타브로스 또한 사과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다시금 타브로스를 괴롭히는 중.
그리고 이후 연재분에서, 멀리서 타브로스를 부르는 걸로 등장. 게다가 타브로스는 브리스카에게 고백하기 위해 존 에그버트가 주운 반지를 선물하려고 존과 실랑이를 벌이는 중이었다.
꿈방울 유령 브리스카는 미나와 함께 꿈방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데이트를 하다가[9] 절벽에서 굴러떨어진 후 키스를 한다.
허나 미나와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바뀐 타임라인에서의 살아있는 브리스카가 난입하며 유령 브리스카[10] 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보물상자를 내놓으라고 협박하고, 유령 브리스카는 아무것도 모른 채 '''운다.''' 설상가상으로 미나도 이렇게 가만히 있는 것은 지겹다며 살아있는 브리스카 쪽으로 갔기 때문에, 유령 브리스카 입장에서는 매우 절망적인 상황.
그렇게 버림받은 후 살아있을 때 테레지와 천벌자매로써 했었던 추억들을 회상하며 정처없이 꿈방울 속을 떠돌다가 GAME OVER 당시 죽은 테레지의 유령과 조우, 포옹하며 꿈방울 속을 함께 지켜본다.
5.2. 바뀐 타임라인에서의 브리스카
존이 바꾼 타임라인에서는 테레지가 브리스카를 죽이려는 상황에 난입한 존에 의해 에그버트 펀치(...)에 맞아 기절한다. 기절하긴 했지만 난입한 존 덕에 테레지가 브리스카를 죽이는 것을 포기하여 결과적으로 '''살아남게 된다.''' 그리고 제이드의 회상에서 제이드를 잠들게 한 것도 브리스카라는 것이 밝혀진다. [11] 그리고 이 결과 겸손한 여제가 계획했던 것 대부분이 시작도 하기 전에 좌절되어 파국을 막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12]
곧 브리스카는 잭 느와르와 잉글리시 경, 겸손한 여제를 막을 작전을 세우고, 본인은 잉글리시 경을 저지하러 가기로 한다. 그리고 자신의 유령 (원래 세계에서 테레지에게 죽었던 브리스카) 가 망할 루저라면서 ('''내 유령은 지금 망할[13] 루저같이 행동한다고!!!!!!!!''') 미나 페이셰스와 브리스카 유령 (작중 다이얼로그에선 (VRISKA) 로 표시된다.)의 데이트 현장에 난입한다.
유령 브리스카가 가지고 있던 보물상자를 빼앗고 유령 브리스카에게 계속 패배자며 루저며 죽어있는 주제에 다른 친구들을 도와 세상을 구하진 못할망정 이렇게 한심하게 자기 이익만 추구하고 사냐면서 '''이 경박하고 우유부단한 개년아!!!!!!!!''' 라며 비난한다. 유령 브리스카는 상황 파악도 못하고 또다른 자신이 어떻게 살아있는지도 이해하지 못한 채 브리스카의 일방적인 설교만 듣다가 '''울면서''' 브리스카한테 미나한테 말 걸 생각 하지 말고 그 병신같은 보물 들고 꺼지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미나는 이렇게 앉아있기만 하며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는 건 지겹다고 하면서 유령 브리스카를 차버린다. 그래도 본인도 유령 쪽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긴 했던 듯, 살아있는 브리스카 쪽으로 걸어가면서 눈물을 흘린다.
미나와 함께 도착한 곳은 본인의 행성으로, 그곳에서 브리스카는 꿈방울 속의 푸파팬 복장을 한 타브로스 유령을 만난다. 그는 꿈방울 속의 유령 군대를 몰고 왔고, 브리스카는 타브로스가 처음으로 의미있는 행동을 한 것을 믿지 못한다. 타브로스는 그런 브리스카를 밥맛이라고 빈정거리며 열심히 춤을 춘다. 그리고 타브로스는 미나에게 폐하라고 부르며 만나서 영광이라 하며 미나를 받들고, 미나는 그런 타브로스의 뿔 위에 올라 꿈방울 유령 군단에게 명령을 한다. 그런 미나를 보면서 브리스카는 ''''아, 왜 항상 모든 것이 이렇게 멋져 보일까?'''' 라고 하며 미나를 향해 <33333333를 띄웠다.
Collide에선 앤드류 허씨와 대치한다. 등장인물들을 제거하는 이야기를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듣다가 허씨를 두들겨 팬다.
이후 ACT 7에서 보물상자를 들고 유령 군단,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잉글리쉬 경과 대치, 보물상자에 담겨있던 보물을 꺼내 녹색 태양이 사라져 힘의 상당수를 잃은 잉글리쉬 경에게 마지막 치명타를 날리는 [14] 대활약을 펼친다. 자신만만한 미소와 함께 당당히 잉글리쉬 경과 대치하는 모습이 인상적.
credit 시점에선 행방불명되었다. 무너져가는 꿈방울 속을 테레지가 수색하고 있지만 수확은 없는 듯. 끝까지 주인공의 자리만을 바라다 최후에 단 한번, 그 역할만을 맡고는 사라진 것이 그녀답다면 그녀답다는 평.
6. 성격
더도 말고 '''악녀''',[15] 팬들 사이에서는 애증을 담아 개x(bitch)이라 불린다. 진짜로. 쉽게 지루해하며 항상 뒤가 좋지 않은 거래에 도가 텄고 '지루하다고 여겨지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끔찍한 일들을 저질러놓고선 아무도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스스로를 맹비난한다. 궁극적으로 대부분의 책임이 자기에게 있으나 정작 브리스카는 자신이 운이 더럽게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안 좋은 일들만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질투심 많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친구들을 뒤통수를 치는 건 당연지사에 자신이 저지른 짓에 피해를 본 친구보다는 이런 일을 저지른 자신에 대한 동정이 더 앞서는 사악하고 이기적인 성격이다. 하지만 성격 자체는 보호자 혹은 부모나 다름없는 기형물에게 강요받은 시체공양으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비뚤어진 탓이 크며, 적자생존의 법칙으로 이루어진 얼터니아 트롤 사회에도 내심 압박감을 느낀다. 아예 미안함이나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건 아니라서 인간 아이 중 한 명인 존 에그버트에게 속내를 털어놓는다던가 조금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결국에는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도 한다.
이기적이고 타인을 조금도 생각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사랑받지 못한다고 하는 게 주제넘게 보일지 모르지만, 하는 행동을 보면 오히려 미움받는 형태로라도 타인과 관계를 지속하고 싶어하는 것에 가깝다. 일례로 아라디아 메기도가 죽은 후에 자신을 미워하지 않는 것을 답답하게 생각하는 등. 성장배경의 영향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자의식도 지나치게 강해졌고 증오받는 것 이외로는 정상적인 관계를 맺을 수 없게 된 듯.
그래도 본바탕은 나쁘지 않은 듯 존의 난입으로 살아남게 된 뒤에는 도저히 답이 안 나오는 강적들을 박살낼 작전을 입안하고 있는 민폐 없는 민폐를 다 끼치고 죽어버린 자신의 유령을 향해 가히 자아비판이라 해도 될 정도의 비난을 퍼붓는 등 상당히 바뀐 모습을 보여주었다.
7. 대인 관계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으나 사실상 대부분의 관계가 엉망이다. 원체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성격의 소유자라 상대방이 왜 자신에게 기분이 상했는지를 알지 못한다.
카나야 마리암와의 관계에서부터 이런 단점이 드러나는데 브리스카는 카나야를 간섭하고 또 간섭하는 간섭쟁이 친구, 혹은 형편없고 바보같을 정도로 도와주는 망할 친구라고 말하지만 카나야는 브리스카에게 자신의 시간을 내어주는 얼마 안 되는 친구 중 하나다. 카나야 또한 한 때 브리스카와 모이레일 관계였지만 이런 붉은 감정이 나중에 가서는 조금 더 강해지던 차에 브리스카가 타브로스 니트람과 키스하는 장면을 보고 크게 흔들린다. 이후, 카나야가 자신에게 냉담하게 굴기 시작하자 관계를 개선해보려 노력하지만 카나야의 태도가 변한 게 자신 탓이라는 걸 모르고 카나야가 자신이 아닌 타브로스에게 붉은 사랑 감정을 자기고 있다고 오해해버린다. 결국 카나야는 나중에 브리스카와의 모이레일 관계를 완전히 끝내버린 듯하다. 그렇지만 카나야에게 수정펀치를 맞은 후에는 뒤늦게 잠깐이지만 붉은 사랑 감정이 싹트기도 했다.
카르켓 반타스과 브리스카의 관계는 트롤들 중 가장 이상한 관계로서 카르켓은 브리스카의 뒤통수를 잘치는 비도덕적인 행동을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자칭 지도자와 자칭 최고의 싸움꾼인 둘은 게임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끝낼지에 대해 '''즐기면서''' 자주 옥신각신한다. 브리스카는 카르켓의 모욕적인 언사를 듣고 되려 신이 나하고 카르켓은 브리스카의 말괄량이 같은 성격을 어떻게든 개선해주고자 브리스카의 비틀린 대인 관계에 대해 충고와 조언을 해주려한다. 물론 브리스카는 이를 잔소리로 여겨 지루해한다.
타브로스와의 관계는 굳이 말할 것도 없다. 브리스카는 타브로스에게 이유 모를 증오심을 품고 있는데 그 이유는 자신도 모르고 있어 대개 '''그냥''' 끊임없이 괴롭힌다. '''브리스카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있어 계단을 사용하지 못하는 타브로스의 벌집에 계단을 지어놓고 올라가라하고 그가 거부하자 휠체어를 마구 흔드는 식으로. 그러면서도 동시에 타브로스에게 입맞춤을 하다가 다시 내팽개치기도 하는 등 상당히 애매모호한 감정을 품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 둘의 관계는 브리스카가 대부분의 타인을 향해 품고 있는 증오심과 남을 미워할 수 없는 타브로스의 성격 탓에 평행선을 걸을 수밖에 없었고 결국 안 좋게 끝이 난다.
아라디아 메기도에게도 비슷한 부류의 증오심을 품고 있어 아라디아가 자신의 무례한 행동에도 어떠한 악감정을 품지 않자 더더욱 성질을 부리며 아라디아에게 악독하게 군다.
에퀴어스 자하크와는 하는 행동이 비슷하다. 둘은 함께 아라디아에게 줄 영혼로봇을 같이 만드는데 협조하고 결국에는 자신들에게 되돌아왔으나 서로의 뒤통수를 칠 계획을 짜기도 했다. 신기하게도 에퀴어스는 다른 트롤들처럼 이런 브리스카의 태도에 기분 나빠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고 어떤 원한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며 되려 브리스카가 자기보다 낮은 계층의 아이들을 괴롭히는 일에 대해서 격려해준다. 더불어 에퀴어스는 어느 정도 감정을 품고 있던 아라디아를 브리스카가 죽였을 때도 슬퍼하기는 커녕 아라디아를 훨씬 고귀한 푸른 피가 흐르는 영혼 로봇에 빙의시킬 수 있다며 더 기뻐했다. 여기서 에퀴어스와 브리스카가 때때로 하위 혈통들을 학대하고 심지어는 소름끼치는 감정까지 품는 이들이란 게 드러난다.
에리단 엠포라는 정작 아무 생각 없이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 브리스카와 다르게 진지하게 키스메시스 감정을 느끼고 있다. 브리스카는 단순히 자신의 조상인 마인드팽과 에리단의 조상인 듀얼스카와의 관계를 알고 이를 따라하는 놀이 정도로 여기고 있는데도.
자신이 상대에게 저지른 짓에 비해 솔럭스 캡터한테는 아무런 관심도 없으며 간혹 유치하게 그를 놀릴 뿐이고 이와 비슷하게 겜지에 대해서 어떤 흥미도 갖고 있지 않다. 하지만 겜지 마카라가 자신을 무서워함을 솔직하게 드러냈을 때 '''귀엽다'''고 생각은 했다. 페페리 페이셰스에 대해서는 서로 놀리긴 하지만 페페리의 명석함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페페리의 긍정적인 성격에 호감을 표시했다.
재밌게도 브리스카는 네페타 레이온과의 역할 놀이를 즐기지만 브리스카가 네페타에게 짓궂게 굴 때마다 네페타가 겁을 내며 역할 놀이를 그만두는 탓에 은근히 슬퍼한다.
자신과는 달리 어떤 초능력도 쓰지 않고 오직 언변으로 다른 사람을 손쉽게 설득하는 테레지 파이로프의 능력을 부러워하고 있다. 이들의 관계는 묘한 경쟁관계로 키스메시스로 의심될만한 장면이 많다.
인간 아이 중 한 명인 존 에그버트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고 있는데 존과 친해지게 된 이후로는 자신의 감정을 어느정도 마주 볼 수 있게 되는 등 존의 존재는 브리스카에게 많은 영향을 준 존재임이 틀림없다. 후반부에 가면 존에게 직접 특별한 존재라고 고백하며 다른 어떤 트롤들보다 존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인다. 작중 브리스카는 존이 보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인간 영화도 볼 수 있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정확히 브리스카가 존에게 품고 있는 감정이 얼마나 깊은지는 알 수 없으나 그에게 '''데이트'''를 하자고 요청한다던가[16] 존과 허울 없이 지내는 로즈 라론드에게 질투를 보이는 점으로 봐서 붉은 사랑 감정을 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존이 지구인인 니콜라스 케이지를 알려주자 니콜라스 케이지에게 메이트스프릿 감정을 느꼈다. 다만 이는 반쯤 드립인 듯하다.
덤으로 장난으로 나오는 휴식에서는 작가 앤드류 허씨에게 고백받는다. 그러나 브리스카는 일단 매우 싫어하는 반응으로만 그려진다.
미나 페이셰스와는 죽은 뒤 꿈방울에서 만나 서로 마음이 잘 맞는지 진솔한 대화를 하고 꿈방울 내에 있는 유원지에 가 미나의 권유로 타투도 하는 등 상당히 친밀한 사이로 발전했다. 그리고 결국 키스하는 장면이 나와 메이트스프릿 사이로 발전한 듯 싶다. 하지만 바뀐 타임라인에서 살아남은 브리스카 때문에 깨지고 만다. 꿈방울 속 브리스카는 미나를 상당히 좋아했던 듯.
8. 기타
로맨틱 코미디를 싫어하는 것 같다. 작중 카르켓 반타스가 보는 영화를 지루하고 특정 계층만 보는 영화라고 비난한다.
친구들에게 악랄한 짓을 하다 못해 결과적으로 모두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에 원인까지 제공하는 등 브리스카가 저지른 악행들은 수도 없이 많아 팬덤에서도 까이고 또 까인다. 하지만 이런 사악한 성격임에도 완전히 악한 것이 아니라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 줄 알고 뒤늦긴 하지만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사죄를 구하는 모습에서 밉상이면서도 완전히 미워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팬들 사이에서 자주 그려진다. 그리고 본래 죽었을 브리스카가 생존한 것만으로 타임 라인이 고쳐져 파국을 회피할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홈스턱의 이야기 전개를 이끄는 키 퍼슨 중 한 명인 셈.[17]
악녀 속성을 가진 인물의 주요 특징을 보여줌으로서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된 인물. 그런데 원작자인 앤드류 허씨는 이런 뒤틀린 성격은 일부러 팬덤 내에서 논란이 되고 화제에 오르도록 의도된 것이며, 메리 수에 대한 안티테제를 노린 것이라고도 한다. 타인을 조종해서 위험에 빠뜨려서라도 자기가 모든 일들의 중심에 있겠다는 식의 태도나 본인 특유의 자의식, 마인드팽의 이름을 딴 롤플레이 캐릭터가 흔한 먼치킨 자캐라는 점 등 메리 수 캐릭터들이 여러 2차 창작물들에서 등장하는 모습을 비틀어놓은 면모를 자주 보인다.
사실상 원작자의 편애 캐릭터이며 앤드류 허씨는 브리스카는 나의 신부 드립을 친 적도 있다. 그리고 이런 원작자의 비뚤어진 편애로 나온 조크가 바로 살찐 브리스카(Fat Vriska) 드립. # 이 드립의 시작은 페페리가 뚱뚱하냐는 어느 질문이었고, 여기에 이어진 '홈스턱에서 누가 제일 뚱뚱해요?' 같은 드립성 질문들에 자신은 뚱뚱한 트롤이 취향이라느니 하면서 역으로 트롤링을 시전했다. 그리고 신부인 브리스카는 제일 뚱뚱한 게 아니냐 하는 질문이 결정타가 되었고 허시는 이마저도 '평범한 모니터는 브리스카의 크고 아름다운 허리둘레를 표현할 수 없음. '우린 시월드 가서 결혼할 거임' 같은 드립으로 응대.
이런 악녀 쪽 인물답게 미운 짓만 골라서하지만 어딘가 미워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 때문에 그만큼 좋아하는 이들도 많아 팬덤 내에서 미움과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저 위 허시가 말한 살찐 브리스카 드립 덕분에 2차 창작에서는 말 그대로 살찐 브리스카를 간혹 구경 할 수 있으며 에로에로한 방향의 2차 창작에서는 지구 나이로 13살이라는 나이에 안 맞게 갑자기 가슴에 살이 찌는(...) 방향으로 애용중이다.
관련 소재로는 브리스카를 간단히 설명하는 트레이드마크 대사 "8luh 8luh huge 8itch"(나불나불 대형 썅년)와 홈스턱의 고정 대사지만 유독 브리스카가 많이 쓰는 All of them이 있다. 대개 ~가 필요해, 모조리." 정도의 용법으로 쓰이는데, 자기가 원하는 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얻어내려는 브리스카인 만큼 꽤 인상깊은 대사인듯 하다.
엮이는건 주로 카나야 마리암과 존 에그버트, 타브로스 니트람과 엮인다.
Pasterquest에서는 해적들의 부두에서 플레이어를 맞이한다.
이름에다가 테레지 파이로프, 아라디아 메기도, 솔럭스 캡터[18] 를 치면 얼굴을 찡그리면서 플레이어를 부두로 밀어버린다.
이후 마음 속성 플레이어인 볼디르의 마음속 조언을 듣고 재시작.
플레이할수록 이때의 브리스카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죄책감이 없었는지 드러난다. 주변인이나 플레이어에게 꾸중을 들을때 잘못이 없다는 억울한 표정을 드러내며 자신의 행적을 단번에 묵살시켜버린다.
[1] 지구 나이로 13살 → 16살[2] 훗날 토비 폭스의 언더테일에도 리믹스되어 쓰이며 엄청나게 유명해진 그 곡이다.[3] 중간의 모스부호는 "Please Help Him"으로 해석.[4] 원제는 야광 (세레니티)(Luminous (Serenity)).[5] 팬들이 카르켓의 기형물에 '꽃게아빠'(Crabdad)라는 애칭을 붙인 것처럼, 이 기형물에도 '거미엄마'(Spidermom)애칭이 붙어 있다.[6] 예를 들어 backstab→8acksta8, paste→p8ste, hate→h8.[7] 이 미래의 경우엔 브리스카가 잭 느와르의 뒤를 쫓아 둘의 죽음을 본 뒤 잭 느와르와 대결하게 된다.[8] 그런데 이후 전개를 유의깊게 보면 알겠지만, 본래 이 당시 브리스카의 죽음이 영웅적이었지 정당했는지는 아직 '''판정이 나지 않은 상태'''였다! 실제로 이때 테레지가 브리스카를 죽인 것은 브리스카가 행할 행위가 악했기 때문이 아니라, 브리스카가 죽지 않을 경우 타임라인이 최악으로 나아갈 것이기 때문. 허나 당시 얼터니아 트롤들의 죽음 판정 시계는 펠트의 닥터 스크래치가 보관하고 있었고, 동시점에서 닥터 스크래치의 방은 스페이드 슬릭이 주주마저 무효화시키는 빠루로 완전히 개판을 쳐놓고 있었다(...) 하필이면 브리스카의 죽음판정이 이루어지고 있을 때 시계가 기울어져 침이 ''JUST'' 칸에 고정되고, 그에 따라 실제로 그녀의 죽음이 정당했냐와는 별개로 정당한 것으로 '''판정'''된 것.[9] 여기서 미나처럼 헤어스타일도 여러 갈래로 땋은 것으로 바꾸고, 닻 문신도 한다.[10] 작중 다이얼로그에서는 (VRISKA) 로 표시[11] 이 고쳐진 타임라인에서 브리스카는 겜지를 붙잡아 노예처럼 부렸고 겜지가 테레지를 망가뜨리는 걸 저지하였으며 테레지와 함께 카르켓, WV와 노는 데이브를 보며 낄낄대는 등 나름 인간관계 개선에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로즈가 알코올 중독이 될 뻔한 걸 저지한 것도 브리스카이고 붙잡힌 겜지 대신 제인에게 조언을 던져주고 알파키즈들의 스프라이트에 트롤 키즈들을 프로토타이핑한 것도 브리스카로 바뀌었다.[12] 겸손한 여제가 제이드를 조종하는 데 성공한 순간부터 일이 완전히 꼬여 GAME OVER의 대참사로 연결된 것인데 그 시작점인 grimbark 제이드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에 재워버림으로서 여제의 계획을 망쳐버린 것이다.[13] 번역이 망할이지 사실은 좆같은 루저라고 해야한다.[14] 그 보물은 본래 칼리본, 즉 잉글리쉬 경의 주주였던 물건으로, 최초 사용 시 주인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결과를, 다시 한 번 사용될 때에는 본 주인에게 절대적인 파멸을 가져오는 물건이다. 칼리본은 해당 주주를 자신을 없애기 위해 찾아왔던 베타키즈들을 봉인할 때 사용했다. 참고로 이 중 특히 시간의 기사인 데이브는 '''잉글리쉬 경을 죽일 자'''로 작중 예언된 인물.[15] 이 분이나 이 분이랑 죽이 척척 맞을 것 같을 정도다.[16] 허나 이 데이트는 브리스카가 죽음으로서 이루어지지 못한다. 대신 후에 드림버블에서 테레지의 계략에 죽은 타임라인의 존과 만나 데이트를 한다.[17] 비슷한 케이스로 데이브, 테레지, 카르켓, 존이 있다.[18] 보면 알겠지만 전부 브리스카에게 적대한 전적이 있는 트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