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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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무협 웹소설. 작가는 황규영. 삽화는 치휴가 맡았다.
2. 줄거리
사상최강의 힘을 가진 진짜 유쾌한 녀석이 나타났다.
사람을 잘 치료하는 의원 신유미가 하필 그 녀석과 얽혔다!
천하 십대 고수, 무림맹, 대마두, 기타 등등의 세력이 치열하게 경쟁하던 곳을, 사상최강의 그 녀석이 난장판으로 만든다.
“아, 내가 원래 힘 조절을 잘 못해서, 중간이 없어.”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소설에서 2016년 9월 5일부터 연재됐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2018년 6월 18일 총 294화로 완결되었다. 현재는 앞부분 빼고 유료화된 상태.
4. 등장인물
5. 설정
6. 평가
분명 무협은 무협인데 왠지 매 사건마다 긴장감이 거의 생기질 않는다. 이유가 뭔가 하니 주인공이 너무 먼치킨인 덕분에 어떤 상황이든 주인공이 등장하는 순간 독자들이 '아....저 악당놈 끝났네 이거...'라고 생각해버리면서 그 순간 무협이 무협이 아니게 된다! 단 주인공 없이 조연들끼리만 싸울 때는 제법 무협스러운 느낌이 흘러나온다.[1][2]
주인공의 강함만 보자면 '''무협판 원펀맨'''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3] , 클리셰 비틀기에 가까운 원펀맨에 비해서 사상최강은 무협적 요소나 주인공의 강함에 많은 비중을 부여하지 않고 주인공 커플과 주변 조연들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어떤 의미로는 무협시트콤이라고도 볼 수 있다.[4] 아니.. 아예 네이버 웹소설 페이지 홍보글에 "사상최강 먼치킨의 난장판 무림 시트콤"이라고 소개된다. 가벼운 분위기와 어울려 싸움이 진짜 허구헌날 나는데도 사람이 죽는 묘사나 죽었다는 묘사는 한 번도 나오질 않는다. 그나마 뭐 죽었다고 나오는게 호랑이나 곰같은 짐승들.[5] 그래서 주인공이 무적이라는 컨셉 자체는 원펀맨과 비슷할지 몰라도 두 작품은 상당히 차이가 있다.
혈마와 철마 같은 본좌급 마두들은 초반에는 엄청난 악한같이 묘사되지만 막상 나온 모습은 그냥 성질있는 짱쎈 옆집 아저씨 느낌(?) 혈마같은 경우 애한테 착하다고 자진해서 용돈도 주려고 하고 철마같은 경우 아무리 위급상황이었다지만 본인을 거지취급한 부하를 그냥 원산폭격 정도로 봐 준다. 물론 후반에 나오는 광마는 진짜 무협의 마두처럼 묘사되긴 한다.
작가가 예전 작품들에서 까이던 문제점들의 상당 부분이 해소된 작품이다. 예를 들어 나무위키에 황규영 작가 문서에서 비판점으로 나오는 부분들을 집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 아무 짝에 쓸모 없는 높으신 분들
무림맹의 편장로 처럼 쓸모 없음을 넘어 메인 빌런인 높으신 분도 있닌 하지만, 이태준 장로나 천지쌍협 유정훈, 전대 무림맹주, 성수신의 같은 인물들도 있다.
- 쓸모 없고 비중 낮은 엑스트라들
성수의원, 진천상단, 무림맹 등의 인물들도 작중 비중이 결코 낮지 않으며, 실제로 주역들에게 도움을 주거나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엑스트라들도 있을 정도다. 심지어 한번 등장하고 퇴장 할법한 잡졸 엑스트라들도 나중에 다시 등장시켜서 요긴하게 써먹는다. 예를 들어 철마가 버린 전대 사천왕은 다시 등장해서 철마를 궁지에 몰아 넣었고, 작품 초중반에 털린 사채업자는 작품 후반에도 나와서 활인당에게 제압당해 비밀 거점으로 써먹힌다.
- 주요 등장인물들의 무공을 알 수 없음
주요 등장인물들이 주로 쓰는 무기와 무술 성향은 자주 묘사된다. 성희연 고유의 침술, 좋은 장비를 바탕으로 힘 위주의 무공을 펼치는 철마, 공간참 계열 검술들이 특기인 혈마, 백옥수를 익힌 정아리 등.
- 인물 유형이 극히 한정되며, 주인공을 포함한 등장인물들에게 포스나 간지가 전혀 없고 모두 멍청하거나 찌질함
상술한 등장인물 목록에 나와있는 많은 캐릭터들이 각자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드물게 진지한 장면들 에서는 긴박감이 생기며 등장인물에게서 간지나 비장미가 생기기도 한다.
- 간결한 등장인물 묘사
이 부분은 소설 내용만 보면 딱히 변한 게 없지만, 웹소설의 특징인 일러스트가 첨부 되면서 해소가 되었다.
- 주인공이 특정 히로인과 이어지지 않음
대놓고 초반부터 메인 여주인공인 신유미와 이어졌으며 이게 완결까지 간다.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8. 기타
- 작가가 일부러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주역 중에서는 남주인공인 백도현, 여주인공인 신유미 빼고는 부모님 두 분 다 생존해있다고 나온 캐릭이 없다. 성수나찰 성희연 같은 경우 어머니가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고 생사도 밝혀져 있지 않으며 백옥수 정아리 역시 고모, 고모부만 줄창 나오고 부모님이 한 번도 등장한 적 없다. 이성민 역시 마찬가지. 표정우 역시 아버지, 여동생만 나오고 어머니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고 생사 역시 밝혀진 적 없다. 그리고 아이러니 하게도 정작 부부 둘 다 생존이 확정된 이태준, 정수미 부부나 함중석 부부(함중석 아내는 엄청 대단한 사람이란 언급만 나오고 아직 등장은 안 했다) 같은 경우 애는 안 나오고 조카 (정아리, 이성민) 만 등장했다. 전민서 부모가 예외적인 케이스.
[1] 예를 들면 혈마vs철마라든가.[2] 철마vs정우 1:1 배틀. 물론 희연이도 합류하면서 끼어들고 본의 아니게 혈마도 거들어주긴 준다. 변장한 상태에서 말이다.[3] 심지어 백또가 상대를 상대할 때, 딱히 무술을 쓰는 게 아니라 그냥 일방적으로 패는 것 같다는(정아리가 비유하길, '''"쥐떼 속의 맹수"''') 것까지 비슷하다.[4] 오죽하면 작가마저 자신도 "이게 무협인지 아니면 무협시트콤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5] 작품 초반부에 백도현한테 걸려 절벽에 박혀 손뼈만 뜯긴 호랑이, 백도화에게 맞아죽은 곰, '''백도현의 부모님이 깜놀해서 머리가 두바퀴 돌려지며 끔살당한 불쌍한 호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