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심즈 시리즈)

 

Grim Reaper
[image]
우측의 심즈 3의 사신, 좌측은 편법을 써서 사신과 아이를 만들면 나오는 자식(...)이다.
1. 개요
2. 상세


1. 개요


심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사신.
심즈 1편부터 꾸준히 나온 개근 등장심(?)이다. 전형적인 그림 리퍼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커다란 을 소지한다. 다른 심의 사인이나, 죽을 때 상태에 따라 다양한 행동을 보인다.

2. 상세


자연사의 경우엔 심의 앞에서 모래시계를 흔들어 보인다. 그 외에도 각 시리즈 별 소정의 목표를 달성한 심이 죽을 때는 옆에서 하와이 풍의 사람들이 춤을 춰 주는 등 환대를 해 준다. 최신작인 심즈 4에서는 대세에 맞추는 것인지, 태블릿 컴퓨터로 사망자 명부를 체크하기도 한다(...).
죽은 심을 데려가는 역할을 하는 이 특수 NPC를 보려면 자기 주변의 심이 죽거나 플레이어의 심이 사망해야 한다. [1]음성으로 보아서 남성. 피부는 보통의 흑인 심과는 다르게 타르색의 완전히 검은색이다. 임신이 가능한 심으로 이 심과의 아이를 만들 수 있는데 인간 쪽을 닮았다면 평범한 인간으로, 사신을 닮았다면 타르색 피부의 아이가 태어날 것이다.
나이는 심즈 2에선 중장년대, 심즈 3,4에선 청년대의 나이이다. 스타 심을 보고 좋아하고 신문을 읽고 아기를 돌보고 티비를 보며 웃는 등 굉장히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사신 자체도 이런 매력으로 인기가 높다. 이런 인간미는 심즈 3에서 더욱 강화되었으며, 심즈 4에선 절정을 달리고 있다.
사신의 아이라는 설정을 붙일 수 있기 때문에 슬슬 평범한 플레이에 질려서 막장 플레이에 발을 들여놓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매우 좋은 편. 사신을 만나려면 사람들이 죽어나가야만 하기 때문에 사신을 꼬시는(...) 플레이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플레이어 심의 인벤토리가 무덤으로 채워지거나 부지에 무덤이 즐비하게 될 것이다.
이 사신의 아이는 시리즈내 실제 공식 설정으로도 존재하는데. 심즈 2의 엽기동산의 올리브 스펙터와 그녀의 아들 너버스 서브젝트[2]가 그 주인공. 정황상 사신과 사랑에 빠진 스펙터 여사가 사신과의 로맨스를 위해 연쇄살인(!)을 했다는 의혹과 추측이 무성하다. 너버스는 사신의 아들이라는 어마어마한 설정을 지닌 기본심이지만 유전자가 좋지 않아 그다지 인기는 없다.(...)
스펙터 여사와 너버스는 심즈 3의 프리미엄 마을인 미드나이트 할로우에서도 등장한다. 여기선 시리즈의 시간대에 맞추어 아직 복지국에게 너버스를 빼앗기기 전의 아기였던 시절의 너버스와 조금 더 젊은 스펙터 여사가 존재한다.
죽은 심을 데려갈 때 애원하기를 택할 경우 심즈 2에서는 야바위, 심즈 3에서는 체스 대결[3]로 살려줄지 말지를 결정한다. 2의 경우 죽은 심과의 관계가 높을수록 확률이 올라간다는 말이 있고, 3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이미 죽은 심은 초자연 직업군 보상물인 부활 노미트론을 통해서 사신에게 전화해서(...) 일정량의 돈을 지불하고 살려낼 수 있다. 너무 적게 주면 돈만 날리고 거절당하며, 2000~3000 정도 지불하면 심이 '''좀비'''로 환생한다. 좀비로 환생할 경우 환생시킨 심과의 관계가 나빠지며, 걷는 속도도 느리고 약해지는 등 단점 투성이다. 그리고 이렇게 할 경우 다시 죽인 다음 환생시켜도 좀비로 부활하므로 주의하자. 돈을 많이 줄수록 멀쩡하게 부활하는데, 최대치로 줄 경우 심을 완벽하게 부활시켜 주며 부활한 심과 부활시킨 심의 관계도 무척 좋아진다. 단, 자연사로 죽은 심은 살려낼 수 없다. 2에선 지니에게 빌수있는 소원중 사신을 쫓아낼수 있는 힘이 있다.
심즈 4에서는 부모심이 죽어서 없는 경우에 '''대신해서 보살펴주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 이는 해당 부지에 플레이어블 심이 다 죽어서 없을 경우 사신이 입주해버리는(...) 버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 버그는 수정된 듯 하다. 해당 부지에 성인 플레이어 심이 죽을 경우 게임오버로 간주 되어 새로 시작되거나 저장한 부분 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이전의 3과는 달리 사신과 사랑 나누기를 할 수가 없어,[4] 정상적인 플레이에서는 사신의 아이를 얻을 수가 없지만 모드를 쓰거나 치트키로 사신을 활성가족으로 추가한 뒤 CAS로 들어가 유전자 합성을 통해 아이심을 생성하고 사신을 노숙자심으로 분가시켜 퇴출시키는(...) 방식으로 아이를 얻을 수는 있다. ~
인간 심을 데리고 가는 방법에는 자비가 없는 대신, 뭔가를 잘 모르는 동물들을 데려가는 모션은 꽤 친절하다. 천국문 쪽으로 장난감을 던져 주거나 하는 등... 인간 심이 죽었을 때는 무덤덤했지만 동물 심이 죽어 데려갈 때는 슬펐다는 플레이어들도 있는 편. 단 모션 등이 많이 간략화된 심즈 4 는 인간 심들과 동일하게 낫 한 번 휘두르고 끝이다.
심즈 3에서는 친해지면 결혼 선물도 주는 모양이다! #

[1] 사망 이벤트가 없이 사신을 부르는 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만능치트로 NPC를 부르는 것이고, 둘째는 건축 아이템 중 '삶과 죽음의 문'을 설치하여 사용하는 경우 사신을 소환할 수 있다. 후자의 경우로 소환된 사신은 실제 사신 업무를 보는 사신과는 다르니 유의할 것.[2] 복지국에 잡혀갔었는데 비이커가에 입양되어 모르모트로 실험당했다.[3] 사신 문서에 적혀 있듯 고전 영화 <제7의 봉인>의 오마주.[4] 매우 유혹적인 상태에 들어가도 꽃을 주거나 키스를 하는 것 외에는 그 이상의 희롱 관련 행위를 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