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토메 요이치
1. 프로필
2. 개요
''' 이제 이 세계에서 우리의 행동 지침은, 「동료를 소중히」로 정했으니까 말이야. '''
''' 겟코인, 저 라크스라는 흡혈귀는 편하게는 죽이지 않아. 절망을 안겨줄 거야. 태어난 것을 후회하게 될 정도의 절망을.'''
만화 종말의 세라프의 등장인물.'''ぼ...
僕 は...僕 は...本当 は もぉ逃 げたく無 いんだ! ''''''나... 나는... 나는... 사실 더는 도망치고 싶지 않아!'''
'''だから、だから
僕 に大切 な人 を守 るだけど力 を...'''''' 그러니까, 그러니까 나한테 소중한 사람을 지킬만한 힘을...'''
'''
敵 を全 て壊 せる だけど力 を、寄越 せよ、鬼 !'''''' 적을 모두 부술 수 있을만한 힘을, 내놔, 오니! '''
곱슬거리는 갈색 머리에 녹색 눈을 지닌 소년. 계급은 이등병. 유이치로의 반 친구이자 동료.
누나인 토모에가 자신을 감싸다 흡혈귀에게 살해당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1]
때문에 흡혈귀에게 복수하고자 월귀조 입대를 희망하였으며, 구렌의 눈에 들어 유우와 함께 섬멸부대에 배속된다.
오니와의 계약 당시 한 번 몸을 빼앗겨 동료를 공격하게 되지만, 곧 유우와 구렌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지키기 위한 힘을 갈망함으로써 계약에 성공한다.
귀주장비인 겟코인은 시노아대에선 유일하게 원거리에 특화된 타입[2] 으로, 활의 형상을 하고 있다. 오니의 성질은 구현화. 유우, 키미즈키와 같은 흑귀 시리즈이며, 현재 특수능력은 공개되지 않았다.
귀주 제어 능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묘사되는데, 다른 흑귀 소지자 두 명과 다르게 훈련 없이 자력으로 오니의 구현화를 습득했다.[3] 오니인 겟코인은 요이치와 자주 대화하며, 좋아하는 색 이야기도 나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사이도 꽤 원만한 듯.
유우나 키미즈키가 겉으로는 틱틱 대도 속은 누구보다 상냥하다는 것을 가장 먼저 눈치 챈 인물이며 인간에 대한 본질을 꿰뚫어 보거나 사람의 성격, 마음을 잘 파악하는 특기를 가지고 있다.
히이라기 쿠레토에 의하면 평범한 사람이 흑귀 시리즈의 귀주가 되는건 거의 불가능하며, 그것도 성공률이 낮은 인체실험의 희생자들만이 적정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주인공인 햐쿠야 유이치로는 물론, 키미즈키 시호도 인체실험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후에 밝혀지길 유우, 키미즈키와 마찬가지로 <종말의 세라프> 실험의 피험체였다고 한다.[4]
3. 작중 행적
원래 햐쿠야 유이치로가 징계를 받아 가게 된 일반 고교 학생이었다. 월귀조에 들어간다는 허세[5] 를 부리는 불량 학생들의 말을 믿고 빵셔틀이 되었다. 그 불량 학생들을 패려다 민간인에게 손대면 근신기간이 늘어난다는 시노아의 말에 맞아주고 빵셔틀이 된(…) 유우와 함께 빵을 사가며 '''누나가 자기를 감싸다 흡혈귀에게 살해당해서 복수하려고 군인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유우는 미카를 떠올리며 누나는 요이치가 복수 같은 걸 하지 않기를 바랄 거라고 대답하지만, 경보가 울려 대화가 끊긴다. 이후 다른 여학생의 피를 빨려던 흡혈귀를 덮쳐 유우와 여학생을 구한다.
이후 유우와 친구가 되어 유우는 친구를 만들어오라는 구렌의 명령을 달성하고, 요이치도 월귀조에 입대할 수 있게 된다.
유우, 키미즈키와 함께 월귀조 훈련을 받게 된다. 티격태격하는 유우와 구렌을 말리는 건 요이치의 몫. 쟁쟁한 강자들 사이에서 의외로 오니에 대한 안정도는 압도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수업 중 구렌이 자질을 보겠다며 바로 자신의 흑귀 장비로 학생들을 시험하자, 다른 학생들은 고통스러워하며 기절해 버리는데 혼자 멀쩡하며 ''왜 그래?''라고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구렌이 서 있을 수 있는 사람들[6] 은 바로 흑귀 랭크에 도전하게 해주겠다고 해 계약 의식으로 이행한다. 하지만 누나가 눈 앞에서 다시 살해당하는 환각을 보고 오니에게 몸을 빼앗기고 식인 오니가 된다. 하지만 유우와 구렌의 외침[7] 에 '''''나... 나는... 나는... 사실 더는 도망치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그러니까 나한테 소중한 사람을 지킬만한 힘을.... 적을 모두 부술 수 있는 힘을.... 내놔 오니!'''''라고 외치며 환각 속 침대 밑[8] 에서 뛰쳐나와 오니를 굴복시키고 계약에 성공한다.
4. 인간 관계
- 사오토메 토모에 -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하나뿐이었던 가족으로 <종말의 세라프>실험체였던 점을 감안하면 부모는 없거나 막장이었던 듯. 세계 멸망 직후에도 이미 누나와 요이치 단 둘뿐이었다. 세계 멸망 이후 흡혈귀로부터 자신을 감싸다 살해당했다. 라스크 웰트에게 피를 과하게 빨려 죽었기 때문에 요이치가 흡혈귀에게 복수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 햐쿠야 유이치로 - 원래 다니던 일반 고교에서 처음 만난 친구이자 동료. 민간인을 건드릴 수 없는 유우와 함께 빵을 사 날랐다(...). 소중한 가족이 자기 대신 죽었기 때문에 그들을 죽게 했다는 죄책감과 상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복수심에 불타 강해져 원수를 갚겠다는 생각을 하고 실천하는 유우와는 달리, 겁이 많고 유약해 죄책감에 짓눌려 있었다. 이에 '누나는 너 때문에 죽은 게 아니다'며 짐을 덜어준 것이 유우. 상냥하고 친절한 성격으로 다른 동료들과도 모두 원만하게 지내고 개성적인(...) 동료들 사이에서 완충제가 되주고 있다. 하지만 처음 만나고 자신의 죄책감을 덜어주어서인지 유우는 진짜로 상냥하다[9] 며 특별하게 여긴다.
- 라스크 웰트 - 누나 토모에의 피를 과하게 빨아 죽인 원수. 라스크의 얼굴을 애니판에서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으나, 코믹스에서는 이름만 기억하고 있었고, 그에게 복수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51화에서 라스크를 알아보고 흑화한다. 죽은 누나의 모습을 보여주며 뛰어나가 죽일 것을 종용하는 오니 겟코인에게 ''겟코인, 저 라스크라는 흡혈귀는 편하게는 죽이지 않아. 절망을 안겨줄 거야. 태어난 것을 후회하게 될 정도의 절망을.''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페리드와 쿠루루가 일광 고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일광고문에 관심을 가진다.
- 히이라기 시노아 - 처음 만난건 유우와 같이 빵셔틀짓을 했을 때(...) 물론 유우와 시노아는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민간인을 건들면 안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이 후 요이치 본인한테 장난을 치면서도 부대원으로써 서로 협동하는 등 좋은 동료 관계로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시노아에게 유일하게 존댓말을 쓰는 캐릭터다.
- 키미즈키 시호 - 양아치 랑 빵셔틀 의 관계. 학생 신분일때만 따지면 상성이 극과 극의 관계. 후에 같이 흡혈귀 섬멸을 위해 제귀군이 되고나서는 요이치가 키미즈키에게 장난 치면서 놀리거나, 나고야 결전 당시 구렌에게 피습당하여 부상 당한 키미즈키를 업어 이탈하는데 도움을 주고, 키미즈키의 동생 건에 대해 키미즈키를 같이 도와주겠다고 하는 등 아싸인 키미즈키에게는 가장 친하고 좋은 동료인 셈.
- 산구 미츠바 - 시노아 부대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인원. 요이치와 딱히 접점도 없으며, 서로 대화하는 빈도도 적은 편이다. 미츠바에게도 존댓말을 쓴다.
- 햐쿠야 미카엘라 - 과거 유우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요이치가 친절하게 대해준다. 하지만 미카는 아직 경계심이 심한 편. 물론 아카네의 머리가 담긴 통을 감싸안으며 지켜주는 걸 보면 미카도 요이치를 싫어하진 않는다. 참고로 현재의 요이치가 과거의 미카의 외형과 성격이 많이 닮았다.
5. 여담
- 코믹스 2권의 설정자료집에서 원작자가 말하길, 요이치의 이름은 활의 명수 나스노 요이치에서 따온 것 같지만 사실 다른 이유가 있으며 그 이유는 비밀이라고 떡밥을 뿌렸다.
- 10월에 실시된 공식 인기투표에서 879pt를 받아 9위(남성 부문 5위)에 올랐다.[10]
[1] 라크스 웰트에게 피를 빨려 사망했다.[2] 같은 원거리형 장비 소지자인 신야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3] 시노아가 말하길 일반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 [4] 누나 토모에도 실험체였다.[5] 군에 들어간다고 하면 다른 학생들이 무서워할 거라고 생각했다나…[6] 유우, 키미즈키, 요이치, 시노아가 서 있었다.[7] 이때 구렌은 처음에는 방법따위 없다고 빨리 죽여서 편하게 해주라고 했다. 그러나 후에 유우와 키미즈키가 고군분투하는 것을 보고 하는 말이 압권. "어이 요이치, 너는 또 침대 밑에 숨어서 가족이 죽는 걸 보고만 있을 생각이냐! 됐으니까 빨리 나와서 동료를 지켜!" 라고 했다.[8] 토모에는 흡혈귀가 들이닥치기 직전 요이치를 침대 밑에 숨게 하고 절대 나오지 말라고 당부했었다.[9] 요이치가 유우보다 훨씬 다정하지만, 유우는 복수심을 가지고 있고 그를 위해 동료를 이용하는 모양새가 될지언정 진심으로 동료를 소중하게 여긴다. 사실상 복수보다는 동료를 지키는 것이 우선순위가 더 높을 정도. 하지만 요이치는 동료를 위해 유우만큼 헌신하지는 못하며, 동료를 지키겠다는 마음보다는 원수를 최대한 끔찍하게 죽이겠다는 복수심이 훨씬 크다. 심지어 유우는 요이치처럼 끔찍하게 죽이려는 생각은 없다. 요이치는 이것을 흉하다 생각하며 동료들에게 감추고 싶어하는 것이다.[10] 8위는 히이라기 마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