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토메 유미
도키메키 메모리얼의 등장 캐릭터.
주인공의 친구 사오토메 요시오의 여동생으로 1년 연하 후배. 2학년이 되면 강제로 등장하는데, 따로 전화번호를 알아낼 필요 없이 전화를 걸 수 있다. 그 때문에 목표가 아니라면 일부러 정보를 알아낼 이유가 없는 캐릭터. (앞으로의 관리를 위해 생일정보를 알아내면 좋고, 따라서 생일정보획득차원에서라도 정보를 알아낼 필요가 없는 것까진 아니다.) 활발하고 감정에 솔직한 성격으로, 어린애 취급 받는 걸 특히 싫어한다.
쇼핑몰에서 데이트 시, 부티크에 들리면 나오는 대화로, 본인의 옷을 살 기회는 별로 없었고 오빠에게서 옷을 물려입는 경우가 다수였다고 한다.
활발한 솔직한 성격 탓에 조용한 장소는 어려워하는 편[1] .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애니메이션. 콘서트는 3년째 봄(3~5월)의 남성 아이돌 그룹의 공연이 제일 반응이 좋다.
프로레슬링은 관전 외에도 평소에 꽤나 몰두하고 있는지 매일같이 제 오빠에게 신기술을 만들어 실험하는 모양이다. 드라마 시리즈에도 '유미 봄버'란 이름으로 주인공에게 래리어트를 먹여 기절시키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 이미 괴력녀의 자질을 완비했을지도 모른다(…).
니지노 사키와 친해져서 그녀에게서 도시락을 얻어먹으면 호감도가 높을 경우 제 나름대로 도시락을 만들어 오는데 설탕과 소금도 구별 못할 만큼 요리치. 물론 주인공이 어떻게든 참고 삼키는지라 본인은 전혀 자각하지 못한다(능력치에서 근성이 오르고 체력은 떨어진다). 드라마 시리즈 Vol.3에서 친구인 아키호 미노리와 함께 이런 서툰 요리 솜씨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미니 게임과 함께 사이드 스토리로 그려져 있다.
공식 CG에 후지사키 시오리, 이주인 레이, 요시오 등과 더불어 얼굴을 많이 내밀긴 했지만, 그에 비해 인기가 높았는지는 꽤나 미묘..[2] 유일한 후배 포지션이자 하급생 히로인이기에 구색 맞추기 느낌이 강하다.[3]
강제 등장 보정을 받아서 그런지 방치해도 호감도가 빠르게 치솟는 편이고 상심도 누적 속도도 빨라서, 시오리 공략시 미키하라 메구미와 함께 폭탄 발생을 책임지는 양대 히로인(메구미를 복병에 견준다면, 유미는 장벽 포지션). 게다가 이쪽은 클럽 소속으로도 등장을 봉인 시킬 수 없으니 관리가 더 어렵다.
데이트 선택지에서 유의할 점은, 대놓고 애 취급을 해서도 안되지만 어느 정도 수준은 맞춰줘야 한다는 것. 공략 필요 능력치는 체력 50 이상, 용모 70 이상, 운동 130 이상, 스트레스 20 이하, 나머지 100 이상으로, 역시 운동과 용모 외에 평균 이상을 요한다.
게임보이 판에서는 컬쳐편에서만 등장. 컬쳐편에 메구미가 나오지 않으므로 시오리 공략시의 부담은 비교적 적다.
[1] 도서관, 플라네타리움, 식물원 등이 그렇다.[2] 메구미는 그래도 강제 등장은 아니니, 시오리가 목표가 아니면 시오리의 평가를 우호 미만으로 관리하고 능력치만 잘만 조절하면 등장할 확률이 상당히 줄겠지만 유미의 경우는 '''강제 등장 보정'''에 도키메키도 상승/폭탄 생성 속도도 유별난데다 등장 봉인도 불가능해서, 그나마 미하루, 레이 정도를 제외하면 타 히로인을 공략하는 플레이어들 입장으로썬 그야말로 '''걸림돌''' 포지션이었기 때문인지 저주하던 안티층도 메구미보다 두터웠던 편.[3] 그래도 도키메모 시리즈의 여성 팬 및 유저들 사이에서는 그렇게 미움받지는 않는 것 같다. '''명랑하고 귀여운 후배'''라는 느낌이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