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키 슈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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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더 에그 프라이어리티의 등장인물.
아이와 코이토의 담임 교사이자 미술부 고문이다.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아이를 걱정하여 자주 가정 방문을 하고 있으나, 아이는 사와키를 보고 급속히 침울해지거나 얼굴을 보는 것조차 거부할 정도로 꺼리고 있다.
2. 작중 행적
1화 중반부에서 유인물을 건네주러 아이의 집으로 저녁 무렵 방문한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후 아이가 에그 세계에서 부상을 입어 입원하자 병문안을 온다. 아이의 침대 옆에서 우는 타에를 달래준다.
3화에서는 아이의 회상으로만 등장했는데, 아직 코이토가 죽기 전 그녀가 울면서 선생에게 기대고있는 걸 아이가 목격했다.
5화에서는 과거에 아이를 모델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를 전시회에 출품하여 상을 탈 계획이었다고. 그림을 그리면서 아이에게 '오드아이에 대해 컴플렉스를 가질 필요는 없다'는 등의 말을 해준다.[2]
6화에서는 타에와 교제할 생각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3] 이에 아이는 충격을 먹지만 네이루, 리카, 모모에와의 대화와 에그 세계의 싸움을 통해 마음을 정리한 아이는 학교로 뛰어가 사와키를 만나 미소를 지으며 학교에 가겠다고 말한다.
3. 기타
- 외모가 좋은지 여러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과거에는 그가 막 전학 온 코이토를 특별히 신경쓰는 바람에 이를 부러워한 동급생들이 코이토를 이지메하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아이 한정으로 만악의 근원인 셈.
- 첫 등장 당시 모모에와 성이 같고 같은 위치에 눈물점이 있어서 가족 의혹이 있었다. 이후 5화에서 삼촌-조카 관계라는 것이 밝혀졌다. 타에의 언급에 의하면 외모도 모모에와 상당히 닮은듯. 한편 모모에는 슈이치로와 사이가 원만한지 다른 사람들이 그에 대해 험담하는 걸 극도로 꺼려하고 있다.
- 아이가 집에 올 때마다 아이의 집에 있고, 타에와 같은 방에서 항상 나오는 것으로 보아 불륜 의혹이 있었다. 아이가 묘하게 그를 피하고 적대하는 것으로도 추측 가능한 부분. 이후 아이의 부모님이 완전히 이혼했다는 게 나오면서 불륜남이라는 오해는 벗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 슈이치로를 흑막 내지는 악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4] 그런 의견들을 다 떼어놓고 보더라도 최악의 선생님이라는 의견이 많다. 본인 탓에 이지메를 당하게 된 소녀가 자살까지 할 동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그렇게 친구가 자살해서 등교거부를 하게 된 학생을 위한답시고 문지방이 닳도록 가정 방문을 하더니 결국 그 학생의 어머니와 눈이 맞아버렸다. 자기 학생이 등교거부를 하는 이유도 모르고, 그 학생이 자기를 제대로 만나주지도 않는 상태에서 다짜고짜 '나 너네 엄마랑 사귀고 싶음' 따위의 망발을 내뱉는 사람이 도대체 정신머리가 똑바로 박힌 인간인지 의문을 품는 팬들이 많다.[5] 이게 원인이 되어 6화 마지막의 아이가 취한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늘었다.
[1] 오오토 타에보다는 연하다.[2] 하지만 정작 슈이치로가 그리고 있던 그림은 아이의 옆모습이어서, 아이의 오드아이가 전혀 드러나지 않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3] 사와키 선생이 타에보다 어리기 때문에, 둘이 사귈 경우 연상연하 커플이 된다.[4] 이 경우 일단 슈이치로가 전형적인 하라구로 같이 생겼다는 점이 한 몫 하는듯.[5] 다만 아이와 코이토 관련 서사가 철저하게 아이의 시점을 기준으로 묘사되고 있다는 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당장 타에와의 교제 건을 먼저 언급한 이가 누구인지 작중 설명된 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