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누마 네이루
[1] 학년은 불명. 팬덤에서는 대체적으로 중2 내지 중3으로 추정 중이다.
[clearfix]
1. 개요
친구가 되면 뭘 하는데? 그건 재밌어?
원더 에그 프라이어리티의 주연 중 1명이다.내가 너의 간담을 서늘하게 해주지!(私があなたの度肝を抜く!)
갈색 피부와 길게 땋은 머리가 특징인 소녀. 차분하고, 말이 많지 않으며,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려고 하지 않는다.
2. 성격
네이루의 성격은 전체적으로 '''부사장'''이라는 직책에 크고 작은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어린 나이에 큰 회사의 부사장이라는 중직에 앉아 평소에도 논리정연하고 냉정함을 유지해야 하다 보니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게 서투른 듯 하다. 실제로 아이가 병원에서 친해지려 다가왔을 때 처음에는 그녀의 호의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5화에서는 주역의 그 누구보다도 오래 싸움을 해왔음에도 자기가 구해주는 에그 속 인물들의 고뇌에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연 4인방 중 가장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는 사람이기도 하다.
3. 작중 행적
1화 후반부에 처음 등장한다. 뽑기 기계로 에그를 엄청나게 많이 사는 모습을 보인다.[2]
2화에서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아이에게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사실은 친구를 구하는 게 아니라 지금의 자신을 바꾸고 싶은 게 아니냐는 뼈있는 말을 던진 후 자신은 여동생을 죽게 만들었기 때문에 싸운다고 말하고, 그 후 연락처를 교환하고 헤어진다. 막판에 에그 세계에서 전신을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실려와 입원하는데, 이 때 자신에게 붙임성 있게 다가오는 아이에게 친근감을 느끼고 친해진다.
3화에서는 아직 2화에서 입었던 부상을 치료 중이며, 친근감 있게 다가오는 리카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리카의 태도나 행동[3] 때문에 아예 불쾌하게 여긴다.
4화에서는 다소 무리해가며 재활 치료에 임한 덕에 빠르게 완치되어 퇴원했는데, 에그 세계에서 자주 싸운 덕분에 신체 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덕분이라고 한다.[4] 그 말을 들은 아이는 그러고 보니 최근 복근이 나오고 있다는 말을 하며, 이에 학교 운동부라도 들어가서 시험해보라는 말을 던진다. 물론 아이는 학교에 다니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급격히 침울해지는 아이를 보고 '''나도 학교 안 다닌다'''며 위로를 해준다.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아이와 함께 에그를 사러 가는데, 그 전에 들릴 곳이 있다고 하며 아이를 고급 리무진에 태운다. 리무진을 타고 웬 회사 건물 안으로 가서 자신의 비서를 만나는데, 알고보니 네이루는 '''대기업의 부사장이었다.'''[5][6]
이후 에그를 사러 정원으로 간다. 벤치에 앉아 아이를 기다리던 중 똑같이 에그를 사러 온 리카가 돈을 빌려달라며 들이대자 '일부러 지갑 안 가지고 다니는 것 아니냐'며 거절한다. 이윽고 리카가 아이를 지갑 취급하는 농담을 하자 아이는 지갑이 아니라고 되받아치고, 그런 농담 재미 없으니까 하지 말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 역시 에그를 사러 온 모모에를 보고 '남자는 없다고 했지 않냐'고 아카에게 따진다.
이에 아카와 우라아카는 남자와 여자의 자살에는 남자는 목적형, 여자는 감정형이라는 차이가 있고 자신들이 있는 정원은 죽음의 유혹에 넘어가 후회하는 아이들을 살려내기 위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며 따라서 성별을 따지지 말라는 답을 한다. 이에 벙쪄있는 사이 리카가 말을 받아 약올리자 질린 표정을 짓는다.
5화에서는 리카, 모모에와 함께 아이네 집에 놀러와 같이 담소를 나누거나 놀며 친목을 다진다. 해당 화의 후반부에는 리카가 에그를 사지 않겠다고 발언하여 분위기가 싸해지는데, 이 때 자신은 에그를 태연히 에그를 사러 가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한다.
비주얼 주의 (클릭)
사용하는 무기는 컴퍼스. 컴퍼스에서 크기만 무식하게 늘려서[7] 창처럼 적을 내려 찍기도 하고, 기관단총, 저격총 등 다양한 종류의 무기로 형태를 바꿀 수도 있다. 그렇게 바뀐 무기들은 모두 민트색이 곳곳에 남아있다. 초대형 컴퍼스 설정화.
무기가 스나이퍼로 변화할 수도 있기 때문에 네이루는 현재 주연 4인방 중 유일하게 초장거리 공격(저격)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아이와 리카의 무기는 모두 각자의 과거와 관련된 물건이 변화한 것인데, 이 때문에 네이루도 과거에 컴퍼스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이 있지 않았나 추측이 가능하다. 가장 힘을 얻고 있는 가설은 '''네이루의 동생이 네이루의 등을 컴퍼스로 난도질하지 않았나'''하는 설. 네이루의 등에 남은 흉터의 형태로 보아 컴퍼스로 찔렸다기 보다는 여러 번 그인 쪽에 가깝다.
5. 향료알
아카와 우라아카로부터 건네받은 향료알은 흰색 뱀. 처음 부화시킨 후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향료알은 금색의 계란형으로, 흰색의 뱀을 연상케하는 무늬가 들어가 있다. 또 고리와의 연결부 부분에 왕관이 달려있다. 러프본.
6. 기타
- 심상이 투영된 에그 세계는 도시 한복판에 흐르는 강 위의 대교. 그녀가 살리고자 하는 인물인 여동생은 다리 난간에 걸쳐져 있다.
- 다른 소지자들에 비해 에그를 굉장히 많이 사는 편이며, 그만큼 에그 세계 출입 빈도가 높고 부상도 자주 입는 듯하다. 아이를 만나기 전까지는 자신이 죽어도 상관없다는 자포자기의 마음으로 싸움에 임했던 것으로 보인다.
- 다른 주역들은 엔딩곡 영상에서 구하고자 하는 존재와 같이 찍혀있는 사진이 나오지만 어째서인지 네이루만은 혼자 있는 사진 뿐이다. 첫 등장한 2화에서도 동생에 대한 언급만 나올 뿐 회상 등으로 동생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음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 참고로 원에그의 주연 4명 중 유일하게 처음으로 주연급 비중을 가졌던 화에서 구하고자 하는 존재의 회상이 들어가지 않은 캐릭터다.[8] 5화에서 여동생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언급하기는 했지만 얼굴이 나오지 않았고, 동생의 동상 또한 자세히 비춰지지 않았다.
- 주역 4인방 중 유일하게 치마를 입고 있다. 5화의 묘사를 보면 속옷으로 드로어즈를 착용하는 듯.
- 땋고 있는 머리를 풀면 날개뼈 언저리까지 내려오는 반곱슬의 짙은 갈색 머리카락이 된다.
[2] 이때 아이와 처음으로 만나게 되지만, 아이가 덤불 뒤에 숨은 탓에 아이만 네이루를 인지하고 네이루는 아이를 인지하지 못했다.[3] 자신이 경계하자 츤데레라고 놀리거나 자신이 먹으려던 과일을 리카가 빨리 채가 먹는 식으로 약올렸고, 어른에게 애교 떠는 행동도 보였다.[4] 병원 재활실에서 국가대표 급 체조 실력을 보여주었다.[5] 작중에서는 계속 '사장'이라고 언급되지만, 네이루가 2화에서 아이에게 건네준 명함에는 분명히 ''''Vice President''''라고 표기가 되어있다. 이유가 더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부사장을 줄여서 사장이라고 부르는 것인지는 불명.[6] 1화에서 하나에 500엔 씩이나 하는 에그를 한가득 사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것이 복선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 네이루가 입원한 병실도 굉장히 고급진 느낌이 드는 1인실이었다. 정황상 VIP실 정도로 보인다.[7] 네이루의 신장의 약 2배 길이.[8] 아이는 잊을만하면 코이토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오고, 리카는 아예 자기 입으로 직접 치에미에 관한 것을 털어놓으며, 모모에 또한 처음으로 주연급으로 등장한 4화에서 하루카를 회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