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시티 오에도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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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이버시티 오에도 808(Cyber City OEDO 808, 電脳都市OEDO808)은 1990년 일본에서 발표된 OVA이다. 장르는 사이버 펑크. 총 3화로 제작되었으며 제작사는 매드하우스, 감독은 요수도시, 미드나잇 아이 고쿠우 등을 맡은 카와지리 요시아키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미하라 미치오, 하마사키 히로시 카와지리 요시아키 등. 카와지리의 제자 코이케 타케시도 작화로 많이 참여했다. 2808년의 도쿄 도 오에도라는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하드보일드한 분위기와 감독 특유의 미려한 작화가 돋보인다.
한국에서도 투니버스에서 전성기 시절인 2000년 ~ 2001년경에 방송했었다. 한국판 오프닝
2. OEDO의 뜻
OEDO은 Oriental Electric Darwinism Oasis의 약자이며, 작품 외 설명에 따르면 "동양의 기업 형태를 중심으로 전자적인 진화를 이룬 지역 '이라는 뜻이다. 808는 행정 블록의 수이며, 도쿄 상공에 건설된 고층 빌딩들로 이루어진 8개의 계층(과 지하의 구시가의 거리)을 나타낸다. 계층이 높을수록 거기에 사는 주민의 사회, 경제적 지위는 높으며 지하의 구시가는 범죄자의 소굴이되어 치안이 악화되고 있다.
3. 줄거리
미래의 일본, 오에도(OEDO)는 경제적으로 큰 발전을 이뤘지만 동시에 어두운 범죄의 중심지가 되었다. OEDO의 경찰은 흉악범죄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수백년 형[1] 을 선고받은 강력하지만 위험한 범죄자들과 사법계약을 맺게 된다. 계약을 맺은 이들은 범죄 수사국 산하 '기동대'로 고용되며 범죄를 소탕하고 실적을 쌓을 시 형기가 줄어든다. '기동대원'은 '목걸이'라고 불리는 소형 폭탄이 설치된 네클레스를 끼게 되는데, 반역, 탈출을 시도하거나 예정된 시간까지 본부에 도착하지 않을 시 목걸이의 폭파 시스템이 작동해 사망한다.
4. 오프닝&엔딩
5. 등장인물
- 본명은 센고쿠 슌스케. 투니버스 판에서는 유클리 플로베르. 검은 머리의 아시아인이며 183cm에 25세이다. 전뇌 범죄자의 현상금을 노리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전세계를 활보하다가 벤텐. 고글을 쫓아 7년만에 OEDO에 돌아왔지만, 경찰 보안대를 둘러싼 사건에 말려 들어간다. 보안대를 괴멸시켜 수백년 형을 선고받았고 지금은 기동대에 들어가 활동하고 있다.
- 본명은 메릴 야나가와. 투니버스 판에서는 메릴 사모라 178cm. 23세. 흰 머리에 창백한 피부를 가진 여자 같은 외모지만 남자다. A랭크 현상금 전뇌 범죄자로 센고쿠의 표적이 되고 있었지만, 하세가와의 손에 의해 체포된 후 기동대에 들어갔다. 와이어를 활용해 은밀하게 적을 공격하며 체조선수처럼 몸이 유연하다.
- 본명은 가비마루 리키야(Gabimaru Rikiya). 투니버스 판에서는 아놀드 류 202cm, 28세. 빨간 모히칸 머리를 하고 있다. 한때 권투 세계 챔피언이었지만 상대를 죽여버려서 은퇴했다. 당시 시합에서 자신도 눈을 다쳐 고글을 쓰고 있으며, 은퇴한 이후 범죄자가 되었다. 벤텐와 마찬가지로 센고쿠에게 표적이 되고 있었지만 현재는 기동대에서 동료가 되어 한솥밥을 먹고 있다. 건장한 체격과는 어울리지 않게 컴퓨터 바이러스나 해킹, 기계 조작에 정통하며 공학 박사 학위를 가지고있다.
- 전뇌 경찰 범죄 수사국 국장. 175cm, 42세. 기동대 3인방에게 명령을 지시하는 국장이며 과거 범죄 조직에 의해 아내와 아이를 살해당한 기억이 있다. 악화된 OEDO의 치안 대책으로 복역중인 범죄자를 기동대원으로 기용하고 실적에 따라 형기를 단축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낸다.
[1] 사실상 무기징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