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 드라이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오리지널 설정. 염동력의 상위 발전형.
염동력은 당연히 기본 스킬이고 그 외에도 정신감응, 투시, 예지 능력 등 세간에서 말하는 초능력이라는 초능력은 모두 가진 올그라운드 초능력자를 일컫는다. 딱히 T 링크 시스템 같은 보조장치가 없어도 자신의 초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그 능력은 최대로 발휘하면 공간까지 넘을 수 있을 정도이다.[1]
그리고 그 능력의 최종점에 이르면 아카식 레코드[2]에 접속해서 자신의 의사를 개입시켜 운명에도 저항할 수 있게 된다. 이 단계까지 성장한 인물은 현재는 이루이 뿐이다.
본디 인류의 선조이자 창조자 격이라 할 수 있는 고대 인류가 가지고 있던 능력이었으나 정상인들과 혼혈이 이루어져가며 그 혈통이 약해져 염동력자로서의 능력만이 남게 되었으며 현재 로봇대전 세계에서 순수 사이코 드라이버로서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은 극히 소수이다. 간에덴의 무녀인 이루이 간에덴은 사이코 드라이버로서의 혈통을 이어받은 지구인 중에서는 최강의 사이코 드라이버로서 여겨지고 있다.
고대 중국 등지에선 사이코 드라이버로서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인물을 '강념자'라고 부른 모양으로, 용호왕 같은 초기인들도 본디 강념자들을 위한 병기로서 설계되고 있었다.
현재 대부분의 염동력자들은 이 사이코 드라이버의 소질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며 염동력 능력은 사이코 드라이버 능력 중 극히 일부분만을 발휘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유달리 사이코 드라이버로서의 혈통이 강해서 능력이 뛰어나 사이코 드라이버급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잠재능력을 갖춘 인물들이 있으며, 류세이 다테, 마이 코바야시, 쿠스하 미즈하 등이 이런 경우에 속한다.
또한 발마의 영제인 루아프 간에덴도 사이코 드라이버이다. 또한 2차 OG에서도 마시아프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공적인 사이코 드라이버인 잉그가 나온다.
자이언트 로보의 빅 파이어도 이루이에 버금가는 강대한 사이코 드라이버이며 그는 정확히는 현재는 죽은 나심 간에덴의 아우구스투스, 케이사르 에페스 등과 같은 시대의 인물이라는 설정이니 순수 사이코 드라이버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원작에서는 자세한 설정이 없는 인물이었으나 원래 모델이 된 캐릭터인 바벨 2세와 비슷한 캐릭터로 취급해서 이런 설정이 붙게된 듯하다. 그러나 판권 문제로 결국 알파 시리즈 완결까지 한 번도 등장하지 못했다.
그 외에 이 설정의 기초가 되는 염동력의 개념에 대해서는 염동력 항목 참고.

[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평행우주 항목 참고.[2] 인류의 모든 역사는 정해져 있으며 그것에 따라 흘러간다는 개념, 3차 알파에서는 우주의 의지, 정해진 운명 같은 것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