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 솔저

 


1. 개요
2. 강화 아이템


1. 개요


サイコソルジャー(PSYCHO SOLDIER)

'''가사'''[1]
サイコボールが 光 放ち
사이코 보오루가 히카리 하나치
사이코 볼이 빛을 발해
アテナの姿 照らしだすの
아테나노 스가타 테라시 다스노
아테나의 모습을 비추네
サイコパワーを心に秘めて
사이코 빠와오 코코로니 히메테
사이코 파워를 마음에 품고
はてしない道を 走る
하테시나이 미치오 하시루
끝없는 길을 달린다
今はもう青空 見えないけど
이마와 모오 아오조라 미에나이케도 ( 빠라밤!)
이젠 푸른 하늘 안 보이지만
FIRE! FIRE! サイコソルジャー
빠이아- 빠이아~사이코 소루자아~!
FIRE! FIRE! 사이코 솔저
FIRE! FIRE! サイコソルジャー
빠이아- 빠이아~ 사이코 소루자~
FIRE! FIRE! 사이코 솔저
1987년에 SNK에서 내놓은 횡스크롤 슈팅 게임. 손손과 같은 형태의 여러 층으로 된(?) 슈팅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마루치 아라치'라고도 알려졌던 게임.[2]
1986년에 만든 '아테나'라는 이름의 게임의 속편으로서 거기서도 아테나는 등장했지만, 그 '아테나'는 사이코 솔저에 나오는 아테나의 먼 조상이라는 설정. 이 게임의 주인공인 아사미야 아테나시이 켄수는 나중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메탈슬러그 디펜스에도 등장한다. 친 겐사이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오리지널 캐릭터이므로 이때는 없었다.
게임 최초로 노래를 배경 음악으로 사용했는데 그 당시 오락기 배경음악이라고는 끽해야 비프음 수준의 6-8화음 모노 사운드가 고작이었기 때문에 갑자기 어두컴컴한 오락실에 울려퍼지는 보컬송은 그야말로 한일 양국 게이머들에게 문화적 충격이었다. 오락실 주인들을 위한 광고 구호도 '업계 최초의 노래하는 게임(業界初の歌うゲーム)'이었다. 아케이드 기판에 당시 MSX-AUDIO에 들어갔던 것으로도 유명했던 1984년에 개발한 야마하 Y8950칩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야마하 Y8950칩은 야마하 OPL YM3526에 ADPCM 코덱 기능이 들어간 칩이었다. 작사 작곡을 가와사키 에이키치 SNK 사장이 직접했고, 마카이노 코지가 편곡하였다. 다만 용량의 압박이 있었는지 노래로 삽입한 배경 음악은 2곡 밖에 없으며(사이코 솔저의 테마, 상처투성이의 블루 문), 홀수 스테이지에서만 노래가 나오고 짝수 스테이지에는 가사가 없는 배경 음악이 나온다. 노래를 부른 가수는 당시 신인 아이돌 가수로 활동 중이던 시미즈 카오리(清水香織)[3][4] 이며 아테나의 성우는 SNK의 여직원이 맡았다. 시이 켄수의 성우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 노래들은 1987년 패미컴에 이 게임의 전작 '아테나'를 이식해 발매했을 때, 오디오 카세트 테이프로 게임 카트리지와 동봉해 판매되었다.
노래 중 하나인 사이코 솔저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에서 꽤 많이 우려먹었다(94, 96, 97, 2002, 2002UM). 다만 상처투성이의 블루문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1 플레이스테이션 2판에서야 이케자와 하루나가 부른 버전이 나왔다. 사이코 솔저 테마는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도 리메이크되었는데, 특히 해외판 가사가 들어간 노래는 32년만의 리메이크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부름을 받은 초능력 소녀 아테나의 활극을 그리고 있으며 시이 켄수는 단순히 2P플레이어용 캐릭이지만 의외로 간단한 설정이 존재한다. '''믿음직스럽고 듬직한데다가 권법의 달인'''이라고... 게임이 출시될 당시 초능력이라는 소재는 상당히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많이 반영된 작품. 그런데 여신의 부름을 받았다면서 캐릭터가 리스폰될때는 UFO를 타고 나온다. 신기한 동네다.
자동 가로 스크롤로 진행되고 횡방향으로 나오는 블록과 적을 격퇴하며 계속 전진해 스테이지 보스를 물리친 후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구성을 하고 있다. 상하좌우의 이동과 A, B버튼으로 진행하며 A버튼은 에너지파, B버튼은 캐릭터의 주위를 돌고 있는 사이코 볼을 발사한다. 사이코 볼은 일종의 구명 폭탄과 같은 역할이고 고수만 아는 비기로 발사시 몸에 아주 짧은 순간의 무적과 강한 화력이 발생합니다.
게임을 다 클리어하면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아테나가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른다. 그래봤자 홀수 스테이지 노래를 다시 틀어준다. 대망의 엔딩을 기대하던 플레이어들에겐 좀 뜬금없다. 이것도 나중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설정에 반영되어 아테나는 아이돌 여고생 가수가 되었다.
가정용 이식은 한동안 없다가(패미컴으로 이식 예정이었으나 취소), PSP로 발매된 SNK 아케이드 클래식 0에서 수록되었다. 다만 2인 플레이는 못한다는 게 단점. 2인 플레이까지 가능한 이식판은 2019년 발매된 아케이드 아카이브스(PS4/닌텐도 스위치)가 최초.
블록을 격파하면 강화 아이템이 나오는데 강화 아이템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2. 강화 아이템


  • 에너지파 게이트 - A버튼의 기본 총알 에너지파를 파워업시킨다.[5]
  • 에너지 게이트 - 화면 하단의 에너지 바를 누적시킨다. 사이코 볼의 파워 업.기본 4칸씩 채워주고 찰때마다 사이코 볼의 특성이 달라진다.
    • 녹색바 (녹볼) : 블록에 부딪치면 상하로 분열돼서 직선상 적에게 데미지.
    • 청색바 (흰볼): 앞뒤로 튕긴다.
    • 보라색바 (갈볼): 화면 전체에서 무작위로 이리저리 튕긴다.
    • 황색바 (주황볼) : 직선상으로 웨이브형태로 발사.
    • 적색바 (적볼): 사이코 볼 두개가 서로 위 아래로 부딪치면서 전진.
    • 풀차지 : 전방위로 발사.(대신 에너지 4칸 소모)
※ 사이코 볼이 꽉 찬 상태에서 에너지 바가 완전히 채워지면 캐릭터 주변의 사이코 볼이 빠르게 회전하며 샤이닝 크리스탈 비트 상태가 된다. 최상위의 파워업 상태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에너지 바를 완전히 초기화시키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6][7][8][9]KOF에서는 아테나의 대표 필살기로 컨버전되었다.
  • 사이코 볼 - 최초 등장시 4개로 시작하는 사이코 볼의 숫자를 누적한다. 누적된 수는 캐릭터 주변을 돌고 있는 4개를 제외하고는 에너지 바 옆에 표시된다. 8개까지 표시 되므로 최대 12개누적. B버튼으로 사이코 볼을 사용하면 누적된 에너지 바의 필요 요구치만큼 발사되고 그만큼 줄어든다.[10].
  • 사이코 소드 - 바로 앞의 블록을 한방에 부수는 사이코 소드를 장착한다. 대신 기본 총알은 블록을 통과해버리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블록격파를 할 수 없게 된다. 블록을 통과한 초능력(총알)은 블록 건너편의 적에게 명중되므로 더 유용하긴 하지만 B버튼을 누르지 않는 한 블록을 바로 앞에서만 부술수 있기 안에 숨겨진 각종 아이템을 가장한 함정을 미처 피할 시간이 없게 되는 부작용도 있다. 검을 휘두를 때 위쪽 판정이 위층바닥까지 살짝 있어 위층 몹을 잡을 수도 있고 아테나가 켄수보다 검의 공격 및 몸의 피격판정이 미세하게 유리하다.
  • 봉황/용 - 블록을 부수다 보면 나오는 초록색 알을 깨면 나오는 커다란 푸른 구슬을 먹으면 체인지!(일본판은 변신(へんしん))라는 외침과 함께 봉황(아테나)/용(켄수)으로 변신한다. 변신상태에서는 완전 무적이며 에너지파 대신 강한 위력의 화염이 나간다. 단 초록색 알은 구슬 대신 다수의 벌레가 튀어나오기도 하며 벌레를 처리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확실하다 싶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더 많았다. 이 변신 덕에 KOF에서 아테나는 피닉스(피닉스 애로), 켄수는 용(용악쇄, 신룡천무각, 용연아 등등)이라는 이름이 붙은 기술을 사용한다.변신안한 쪽이 변신한 쪽에 올라탈수도 있지만 그렇게 유용하진 않다.(변신한 쪽 대신 총알받이가 돼서 죽어버릴수도 있다...)켄수의 '용의 힘'떡밥도 이 설정에서 나온듯 하다.
  • 작은 푸른 구슬 - 먹으면 화면 상의 적이 전부 사이코 볼로 변한다.적이 많을 때 나와주면 만세지만 적이 별로 없을 때는 별 의미가...(사이코 볼을 많이 소모했다면 또 모르지만)
  • 전기 해골 - 들어가면 에너지를 감소시키는 일종의 함정.그렇게 위험한 건 아니지만 변신 시에 걸리면 대책 없다.(변신 시엔 좌우 판정이 엄청 넓어져서 안 맞을 공격도 맞는다)
  • 적색 해골 - 존재의 이유를 알 수 없는 폭탄성 아이템이다. 먹는 순간 지금까지 모아왔던 모든 아이템과 에너지가 초기화된다.
  • 위쪽 화살표 - 화면 상에 등장한 적 모두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킴
  • 아래쪽 화살표 - 화면 상에 등장한 적 모두를 한 단계 다운 그레이드 시킴
  • 뫼비우스의 고리 - 8자를 옆으로 뉘인듯한 모양을 하고 있고 먹으면 1p와 2p의 상태를 서로 바꿔준다
  • 풍선, 카드 - 바닥에 생겨나는 오브젝트를 파괴하면 풍선, 또는 ufo가 날라다니는 데 노다이로 스테이지 끝까지 놓치지 않고 먹으면 1up을 시켜주는 트럼프가 나온다.

3.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DLC 4번째 추가 캐릭터 테리 보가드의 업데이트에서 킹 오브 파이터즈 스테이지에서 아테나가 게스트 출연함과 동시에 사이코솔저의 테마곡이 어레인지되었다. 일본어판과 영어판이 수록되었다. 스피릿도 존재. 편곡자는 코시로 유조, 노래는 코테라 카나코.

[1] 이 가사는 일본판 가사이다. 해외판은 가사가 다르며, OST에 실린 곡은 가사가 좀 더 길다.[2] 물론 애초에 국산 만화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와는 관계가 없는 게임이다. 아마도 2인조 남녀가 악당들과 싸우니까 오락실 주인들이 이렇게 이름을 붙인 모양이다. 다른 사례로 슈퍼 마리오는 ''''군인''''이라고 이름 붙였다 거나(...)[3] 성우 시미즈 카오리(清水香里)와는 다른 사람이다. 유명 야구 선수였던 사사키 카즈히로와 1991년 결혼하였다. 그러나 사사키 카즈히로가 배우 에노모토 카나코와 불륜이 들통나면서 시미즈 카오리는 2005년 이혼하였다.[4] 참고로 아이돌로 활동 했을 때의 컨셉은 무려 수녀.[5] 초기상태인 샷으로는 파워업한 졸개를 한방에 잡을 수 없다. 칼이 없을 경우 블록은 에너지파 3회 공격으로 파괴된다.[6] 실제로 사이코볼의 풀차지 시 에너지바가 완전 초기화 되기 쉬운 이유는 풀차지시의 사이코볼 수량이 모두 에너지로 환산되는 방식에서 비롯된다.[7] 싸이코볼과 에너지는 각각의 아이템으로 카운트되어 에너지를 흡수함에 따라 사이코볼의 상태가 녹->적으로 변경되며 반대로 에너지가 감소하여 적->녹으로 상태는 변경되어도 모아둔 사이코 볼 자체는 B버튼으로 발사하지 않는 한 변함이 없다. 반면 사이코 볼과 에너지바가 모두 꽉 찬 풀차지상태가 되면 사이코볼이 회전하며 (일명 뺑뺑이) 플레이어 전방위 방어로 변경되는 효과와 함께 모아두었던 사이코볼 개수가 전부 무시되고 에너지 단위로만 카운트 하므로 발사시 4칸 감소/방어시 1칸씩 감소하다 에너지가 고갈되면 사이코볼도 함께 사라진다.[8] 사실 풀차지시의 B버튼 발사는 그저 눈이 즐거울 뿐 그 직전 적색상태에서 2개의 볼이 회전하며 직진하는 것에 비하여 효과가 크게 높지도 못했으며 또한 사이코볼이 플레이어 주위를 회전하는 수비범위가 너무 넓어져 불필요하게 적의 총탄을 맞게될 확률이 높아진 결과 보스급 이전에 사이코볼 전부가 사라질 수 있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 경험 누적과 오락실 괴담에 의하여 기피현상이 발생하게되었다.[9] 실제 당시 제작자가 풀차지샷은 가용자원을 최대한 끌어써서 표현하는데 적기체나 탄, 장애물 등 오브젝트가 많을 수록 위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회고하였다.[10] 사이코볼을 제한수량 이상으로 늘리는 비기가 존재하는데 방법은 만땅으로 차있는 상태에서 사이코볼을 한번 사용하고 볼4개가 차는 아이템을 먹는것,반복하여 늘리면 화면상에는 표시가 되지 않아도 20개이상 쌓는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