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손

 


Son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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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인 클리어 영상
1크레딧으로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며, 혼자서도 두 캐릭터를 쉽게 조작할 수 있다.

1. 개요


캡콤이 1984년에 만든 슈팅 게임. 1942, 벌거스, 해적선 히게마루와 함께 캡콤의 데뷔해에 만들어진 게임이다.
서유기를 베이스로 한 게임으로, 주인공인 손손(손오공)과 톤톤(저팔계)이 뜬금없이 납치된 삼장법사사오정, 그리고 옥룡을 구하러 떠나는 게임이다.
나중에 나온 사이코 솔져와 비슷한 형태의 러닝 액션 게임으로, 스틱을 위 아래로 움직여서 층을 이동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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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대(?) 형태로 나온 적을 모두 없애면 보너스 점수가 나오며, 제비우스의 솔과 비슷하게 특정한 장소에 서 있으면 죽순이 나오고, 그 죽순을 먹으면 점수가 꽤 많이 올라간다. 또한 Pow 아이템을 먹으면 화면 안에 있는 모든 적이 음식으로 바뀐다.
당시 게임치고는 굉장히 많은 종류의 음식이 등장한 게임이다. 이 이후 캡콤 게임 중에도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나오는 게임이 많아서 한때 캡콤 게임을 상징하는 특징이 되었다. 그 절정에 이른 것은 파이널 파이트를 비롯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들로, 온갖 음식들이 체력회복 아이템으로 나왔다.
또한 그 당시에는 꽤나 드물게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했던 게임 중 하나. 원래 3인용까지 구현할 계획이었으나 취소되면서 사오정은 납치되는 역할이 되어버렸다.
처음 이정표가 20에서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1까지 도착하면 불교세계의 극락...이라기보단 손오공 일행의 목표지인 천축국이 나오고 부처님 손의 경전을 받으면 클리어. 적이 전혀 없으며 아이템의 점수도 이전의 10배이다. 무한루프라 스테이지는 계속 이어진다.
적의 캐릭터로는 정해진 구간을 움직이는 식인어나 새,곤충등도 있고 손오공들을 쫓아 오는 캐릭터들도 있다. 심지어 편대를 이루어 활을 쏘며 쫓아 오는 인디언들도 있다. 액시드 액시스등의 게임에도 등장하는 돌아가는 해골접시등이 나온다.
자동으로 앞으로 진행되어 가는 게임이지만 가끔 적의 성벽앞에서는 BGM이 바뀐뒤 진행이 멈춰지며 방해하는 폭탄병을 뚫고 성벽을 모두 파괴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진행된다. 성벽과 폭탄병을 지나면 방패를 들고 도끼를 던지는 구름탄 거인 장수(오프닝에서 사오정,삼장,백마를 납치한 거인이다) 셋이 동시에 보스로 등장하고 앞서 성벽과 같은 내구도의 방패를 격파한뒤 공격하면 퇴치 가능하다.

2. 이식


패미컴으로 이식되었으나, 이식한 회사가 아케이드 게임을 '''LJN, 성겸식'''으로 패미컴에 이식하는 마이크로닉스라서 오락실판과는 달리 적들이 많이 나오면 프레임이 끊긴다든가 스프라이트 깜빡임이 심하다든가 하는 문제로 이식도는 별로 좋지 않았다.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나온 캡콤 제네레이션 3집 -여기서 역사는 시작되다- 에 벌거스, 엑시드 엑시스, 히게마루와 함께 이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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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엔진으로 속편인 손손2가 나왔는데, 이쪽은 블랙 드래곤의 데드카피이다. 블랙 드래곤에다가 손오공의 그림만 씌운 액션 RPG가 되어 있다.
Wii 버추어 콘솔로 발매가 확정되었다. 가격은 800포인트 예정. 록맨 9, 10 만들어서 재미좀 보더니 다들 미쳤다는 반응.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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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나온 게임 마블 VS 캡콤 2에 나오는 손손은 이 게임에 나오는 원조 손손의 '''손녀'''라는 설정.
카와모토 타마요의 작곡 데뷔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