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파 베르난데스
1. 개요
악마성 시리즈의 등장인물. 베르난데스 가문의 일원이며, 벨몬드 일족의 일원이 된 시점으로 보자면 시조라고도 볼 수 있는 인물.
2. 작품별 모습 및 성능
2.1. 악마성 전설
동방정교회에서 고용한 헌터로, 랄프 C. 벨몬드보다 먼저 드라큘라 퇴치에 나섰으나 숲의 사이클롭스에게 패배하여 석화되어 있었다. 이후 랄프에 의하여 구출, 알루카드 및 그랜트 다나스티와 함께 드라큘라를 퇴치한다.
게임 상에서의 기본 능력치는 크게 높지는 않은 편이나, 서브 웨폰 형식으로 구사하는 마법이 매우 막강하여 보스 전에서 매우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특히 빛의 마법서를 사용하여 구사하는 홀리 라이트닝은 가히 최강의 마법이다. 대략 사신을 초 단위로 격파할 수 있는 캐릭터.
작 중의 시기가 시기다보니 후드를 뒤집어쓰고 남장을 하고 있었다. 사이파를 계속 동료로 데리고 다닌채 엔딩을 보면 맨얼굴을 드러내 여자임이 드러나고 랄프의 어깨에 기댄다.[2] 그 동안 함께 하면서 생긴 인연 덕분에 두 사람은 서로에게 연정을 느끼게 되었고 이후 결혼식을 올린다. 이 일로 베르난데스 가문은 벨몬드 일족의 일원이 되어 그녀의 후손들이 후속작들에 출연하는 계기가 된다.[3]
2.2. 저지먼트
악마성 전설의 이전 시점에서 소환된 탓에 아직 랄프, 그랜트, 알루카드를 모른다. 카밀라에 의해 교회의 동료들을 모두 잃었기 때문에 어둠의 힘을 굉장히 싫어한다. 그래서 샤노아를 어둠의 힘이 느껴진다는 이유만으로 마구 공격하기도 했다.
2.3. 파치슬롯
악마성 전설을 배경으로 한 버전 3에서 알루카드와 함께 등장.
2.4. 애니메이션
3. 기타
벨몬드 일족의 경우처럼 영문 표기명과 일어 발음이 다른데, 영어 발음으론 벨나데스(Belnades)라고 부른다.
악마성 전설에서 남장을 하고 다닌다는 설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지먼트와 파치슬롯에서는 여성미가 되려 훨씬 부각된 디자인으로 나온다. 저지먼트의 경우 맨살 노출은 없지만 대신 전신이 쫙 달라붙는 옷을 입어 몸매가 부각되는데다 가슴은 엄청나게 커졌다. 파치슬롯은 아예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온다. 그나마 원판과 제일 유사한 디자인이 넷플릭스판이다.
월하의 야상곡 및 폐허의 초상화에서 랄프, 그랜트와 함께 좀비가 변장한 페이크로 등장. 처음에 3인조가 있으면 빙결 브레스를,[4] 한 명이 탈락하면 화염방사, 랄프 페이크를 처치해버리면 랄프 페이크를 좀비로 부활시키거나[5] 푸른 불꽃을 갈래로 날리는 패턴을 쓴다.
평행세계인 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 시리즈에선 트레버 벨몬트의 부인으로 언급되며, 마물의 습격에서 아들을 지키다가 사망했다고 한다. 여기서는 사이파가 적발로 나오며 아들인 사이먼 역시 적발로 나온다.
[1] 영문 표기의 경우 초창기엔 Syfa Velnumdes, Cipher Fernandez, Cipher Vernades 등으로 중구난방이었다가 공식적으로 Sypha Belnades로 정착했다.[2] 영문판도 이를 반영하여 사이파를 동료로 선택하는 선택지에서 Him으로 나오다 엔딩에서는 Her로 나온다.[3] 캐슬바니아 백야의 협주곡의 주인공인 쥬스트 벨몬드가 마법을 쓸 수 있는 건 베르난데스 가문의 피를 강하게 이어받았기 때문이다.[4] 폐허의 초상화에서는 석화 브레스로 변경.[5] 그랜트의 경우는 부활시키지 않기 때문에 가짜 사이파나 가짜 그랜트 둘 중 하나를 먼저 잡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