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1. 한자어
1.1. -人(사람)
1.2. -因(원인)
1.3. -印(도장)
1.4. 砂仁
2. 영어
2.1. sign, 서명
3. 작품
3.1. 死印, 호러 게임
4. 인명
4.1. 사인(士仁), 후한 말의 무장


1. 한자어



1.1. -人(사람)


  • 私人: 개인. 자연인 뿐만 아니라 사법인 등을 포함한다. 공무원 역시 직무와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사인이 된다.
  • 死人: 죽은 사람.
  • 士人: 벼슬을 하지 않은 선비.
  • 使人: 심부름하는 사람.
  • 詞人: 시문(詩文)을 짓는 사람.
  • 邪人: 사심(邪心)을 품은 사람.
  • 舍人: 예전 우리나라 벼슬.

1.2. -因(원인)


  • 死因: 죽음의 원인. 死因의 종류는 죽음 항목 참고.
  • 事因: 일이 있게 된 원인.

1.3. -印(도장)


  • 私印: 개인이 사사로이 사용하는 인장.
  • 寺印: 절에서 사용하는 인장.
  • 社印: 회사에서 사용사는 인장.

1.4. 砂仁


한약재 이름이다. 성이 따뜻하고 기를 풀어주어 소화제로 흔히 사용된다.

2. 영어



2.1. sign, 서명


signature의 동사로 '서명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동사 형태로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징후, 표지, 신호 등을 뜻하기 때문에 "사인"은 엄밀히 말하자면 콩글리시.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사인(サイン)이라는 재플리시를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이게 고스란히 한국으로 넘어왔을 가능성이 크다. 공문서에 쓰는 서명을 영어로 가리킬 때는 autograph, signature가 맞는 말이다. 다소 공적이고 문어적인 표현이다. 연예인한테 받는 사인 같은 것은 'sign', 'signing'이라고 하곤 한다.
한글로는 '사인'이지만 '싸인'이라고도 많이들 적는다.
연예인의 사인은 팬들에게 있어 소중한 추억이 되기도 한다. 가수의 경우 팬과 소통하고자 간혹 팬 싸인회를 연다.
유명하고 싸인하는 횟수가 극히 드물경우 해당 연예인 싸인의 희소가치가 상승한다. 다만 유명하더라도 싸인을 너무 자주 해주는 바람에 시중에서 쉽게 싸인을 구할 수 있다던지 싸인이 예쁘지 않거나 하면 그 반대로 가치가 떨어진다. 대표적으로 홍콩배우 주성치의 싸인이 그렇다. 개그맨 정찬우가 싸인을 받은적이 있는데 사인도 예쁘지 않고 희소가치가 있는것도 아니여서 버렸다고 한다. 정말로 지렁이 두마리 달랑 그려주고 끝이였다고... 종이가 아닌 물건이나 옷에 싸인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연예인의 명성에 따라 별것 아닌 물건이 싸인 한번으로 물건의 가치가 확 뛰어버리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참고로 결제사인의 경우, 다른사람이 쉽게 모방할 수 없도록 표시를 해두면 위변조 같은 상황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다.
서명을 만들어주는 인터넷 사이트도 있는데 가입을 요구하거나 유료이다.
기계로도 재현이 가능하다.

2.2. sine, 삼각함수


가장 기본적인 삼각함수 중 하나이다. 삼각함수에 대해선 해당 문서로.
모든 자연음들은 음높이와 크기가 다른 수많은 사인파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구성에 따라 완성되는 파형의 모습 즉 음색과 배음이 변화한다. 이는 푸리에 분석을 통해 해석할 수 있다.[1] 거꾸로 사인파들을 합성하여 자연음을 만들어낼 수도 있으며 가산 방식 신시사이저들이 이 방식을 사용한다.
하지만 오실레이터도 사인파를 합성해서 펄스, 삼각파, 톱니파 등을 합성한 소리를 내는 것이 많고 4cm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을 수 없는 것과 같이 사인파라고 나오는 것도 완벽한 사인파는 아니다.

3. 작품



3.1. 死印, 호러 게임


http://shiin.jp/ 공식사이트 그로테스크 및 공포 주의
https://www.famitsu.com/news/201702/25127691.html 전일담 소설[2]
https://store.steampowered.com/app/980830/Death_Mark/ 스팀 상점 페이지
https://twitter.com/info_kakkiteki/status/1098482920086368256 코미컬라이즈의 DL판 판매처 모음
데몬 게이즈를 제작한 익스페리언스에서 만드는 호러 게임. 비교적 저가 타이틀로[3] 파트 보이스가 지원된다.[4][5] 일본 PSN에서 1챕터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체험판을 배포중이며 체험판이 공개되자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몰입도가 엄청나고 무섭다는 반응이 퍼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체험판 치고는 실황 영상도 꽤 나왔을 정도. 중간 중간 나오는 CG가 상당히 그로테스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몽환적인 분위기로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시발매나 이식작이 아니면 vita로 거의 발매가 안되던 시기에 vita 독점작으로 발매되었다. 2017년 6월 1일 발매. 체험판의 저장 데이터는 본편에도 인계된다. 체험판 엔딩(2챕터 초반 부분)에서 주인공이 사망하는데 이는 체험판 한정 엔딩으로, 본편에서는 해당 장면에서 사망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특정 지역을 이동하면서 조사하고 수집한 아이템을 사용하여 스토리를 진행하는 일본식 방 탈출 게임과 비슷하다. 대부분의 경우 정해진 이벤트 플래그에 따라 게임이 진행되다보니 시간에 쫒기거나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해지는 경우는 없지만, 중간중간 시간제한이 걸린 선택지가 등장하는데, 여기서 시간을 모두 소모하거나 잘못된 선택지를 고를경우 바로 게임 오버로 이어진다. 다행히 게임 오버 화면에서 해당 선택지 직전 혹은 최근 저장한 지점으로 되돌아가는 기능을 지원한다.
주인공 외에 동행하는 인물에 따라 조사중의 대화가 변화한다. 해당 챕터의 괴이를 정화하느냐, 파괴하느냐에 따라 해당 챕터에서의 동행자의 사망 여부가 결정되고, 이에 따라 엔딩도 달라진다. 괴이를 정화하는 법과 파괴하는 법은 조사를 통해 정보가 제시되지만, 대부분의 경우 파괴법은 직관적으로 제시되는 반면, 정화법은 괴이 자체의 소문과 간접적으로 제시되는 힌트를 기반으로 추정해야 한다.[1장예시]
제작사인 익스페리언스의 개발자에 의하면 지금까지 던전 RPG를 주로 제작해 오다가 간만에 만들고 싶은 것 좀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제작비용도 적게 들었는데 체험판 공개 후 반응이 좋아서 흡족한 듯하다.[6] 초기 물량도 적게 제작했다는 언급을 보면 상당히 실험적인 타이틀로 보인다. 같은 도시전설을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하야리가미 시리즈와 비교되고 있다.
출시 후 입소문에 힘입어 초기 물량이 매진되어 재생산에 들어갔으며 중고품 매입가격이 신품과 거의 차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전체 5장으로 구성된 덕분에 플레이 타임이 10시간 전후에 플래티넘까지 딸 수 있을 정도로 짧다는 단점도 있으나 내용면에서는 대부분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부분의 경우 게임중 조사를 통해 정보를 얻어낼 자료물 자체가 낡아있다보니, 구멍뚫린 문장을 통해 단서가 제시되는 경우가 많고, 이 때문에 문맥을 통해 정보를 유추해낼 수 있을 정도의 일본어 실력이 필요하다. 게다가 중후반부의 경우 게임 플롯상 2차 대전 구일본군 관련 내용이 나오다보니 근현대사 지식도 다소 필요하다.[7] 게임상에서는 전쟁 말기의 구일본군을 광기에 물든 집단으로 표현하는 등 2차 세계대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 그 밖에도 사이비 종교나 강간, 원조교제 등으로 벌어진 희생자와 관련된 가상의 도시전설을 소재로 현대 사회의 어두운 면과 관련된 내용들이 많다.
2017년 10월 24일, PS4닌텐도 스위치 이식이 결정되었다. 단순 이식이 아니라 새로운 에피소드를 추가하는 개선판이며, 추가 에피소드의 경우 비타판은 2018년 1월 하순 PS4&스위치판 발매에 맞춰서 2월 초까지 기한 한정 무료 DLC로 배포되며 무료 기간 이후에는 유료 DLC로 전환된다.
2019년 2월 21일부터 코미컬라이즈가 개시되었다. 상기한 링크에 나열된 전자책 사이트를 통해 연재된다.
2019년 4월 4일 스팀을 통해 PC판이 판매 개시될 예정이다. 스팀판의 경우 영문도 지원된다.
좋은 평가와 판매량에 힘입어 2018년 여름 심령 호러 시리즈의 후속작인 NG가 VITA로 9월 중순 출시되었다. 2019년 10월 10일에는 닌텐도 스위치로도 발매되었다.
http://horror-game.jp/ 심령 호러 시리즈 포털사이트
http://no-good.jp/ 심령 호러 시리즈 2탄 NG 공식사이트

4. 인명



4.1. 사인(士仁), 후한 말의 무장



부사인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1] 빛을 스펙트럼으로 분해하는 분광기와 같다고 보면 된다. 그렇게 보면 보라색 쪽이 높은 음, 긴 막대가 큰 음일 것이다. 뭐 들을 수 있다면 말이지만.[2] 챕터1에 등장하는 괴이에 대한 전일담으로, 전편 무료 공개중이다.[3] 어지간한 비타 게임들이 6천엔 전후인 현재 흔치 않은 4천엔대 타이틀이다.[4]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성우는 메인 히로인인 구체관절 인형 메리 역의 타치바나 리카 한 명뿐이다. 저가 타이틀인 만큼 성우의 투입 역시 최소화시킨 듯하다.[5] 물론 스탭롤에는 참가 성우 목록이 등장하나 대부분 단문장 혹은 비명 등 녹음 분량이 적다.[1장예시] 가령 1장의 괴이인 하나히코군의 경우, 조사중에 '식물은 빛을 너무 강하게 받으면 사멸한다'는 정보를 직접적으로 얻을 수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빛을 이용해 하나히코군을 파괴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히코군 괴담과 생전 행적을 살펴보면 성정체성에 문제가 있는 남자아이임을 알 수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하나히코군에게 립스틱을 발라주고 거울로 얼굴을 보여주면 정화되어 성불한다.[6] 출시 후 공개된 비화에 따르면 원래 주특기인 3D RPG로 제작했으나 내용과 맞지 않아서 장르가 바뀌었다고 한다. 등장인물의 스탯 등이 RPG 제작시의 잔재인 셈이다.[7] 진주만 공습 암호라던지, 일억옥쇄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