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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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ux/サイラクス'''
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메트로이드 프라임 헌터즈의 오프닝에서 연방군들 중 한 명을 땅으로 쳐박고 안개 속에서 나와 포효하는 장면의 주인공. 설정상 은신 및 추격술의 대가이자 사격의 명수인 바운티 헌터이다.
은하연방과 이에 협력하는 사무스 아란을 매우 증오하며, 사일럭스의 무기와 같은 기술들은 은하연방에서 시험 중인 프로토타입들을 훔쳐온 것이다. 궁극의 힘을 얻으려는 이유는 언급되지 않지만, 사무스 아란에 대한 증오 때문일지도.

2. 작중 행적


베스퍼 방어기지에서 아티팩트를 얻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곳에서 처음 등장한다. 깨작깨작 들어오는 대미지가 제법 골치가 아프기 때문에 옥토리스 뺏기기 전에 최대한 빠르게 처치해야 한다. 쓰러뜨리면 사일럭스가 어디론가 이동하는데, 따라가보면 사일럭스의 스타쉽인 델라노 7과 함께 협공을 한다. 델라노 7의 총구를 쏘면 잠시동안 공격을 멈추긴 하지만, 명중률이 굉장히 떨어져서 이리저리 도망다니기만 해도 안 맞는다.
앨리노스 행성의 두번째 스테이지 진행 중 하늘에서 날아가는걸 볼 수 있지만 딱히 이벤트가 있는것은 아니다.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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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무기는 '''쇼크 코일'''로, 중성미자를 발사하면서 공격한다. 무기의 특성 상 차지 샷은 불가능하지만, 적이 가까이 있으면 적을 자동으로 추적하고, 적을 오래 공격할수록 대미지도 상승한다. 사일럭스가 쓰면 적에게 가한 대미지만큼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는 개사기 무기가 된다.[1] 약점은 '''임페리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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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폼은 '''락죠'''. 최대 3개까지 설치형 폭탄 을 설치하면서 공격한다. 무기명은 '"와이어 봄"'. 1개의 폭탄 대미지는 10이지만, 2개의 폭탄이 일정거리 내에 있으면 두 폭탄이 연결되어 전기 그물이 생성되고 전기 그물을 지나간 적에게 40 대미지를 준다. 3번째 폭탄 설치 시 모든 폭탄이 같이 폭발하고, 3개의 폭탄이 삼각형을 이루고 그 삼각형 안에 적이 갇혀있으면 '''180'''이라는 치명적인 대미지를 선사한다. 대전 기준 풀피가 199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충격과 공포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실전에서 삼각형을 이루는 폭탄에 적을 가둔다는 것은 쉽지 않은데 이 설치형 폭탄의 특징을 이용하면 조금 다른 방법으로 180 이상의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락 죠의 "와이어 봄" 은 2개까지만 설치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3개를 설치할 경우 폭발해 사라지게 된다. 먼저 상대가 폭탄 2개의 전기 그물에 걸린 순간에 R키를 연타해 폭탄을 계속해서 설치하면 그 폭탄도 그물처럼 연결되어 걸린 표적을 향해 연달아 날아갈 수 있다. 적에게 가장 가까이 있던 와이어 봄이 먼저 터지면 또 와이어 봄을 설치할 수 있게 되면서 연달아 그물처럼 연결되기를 계속 반복할 수 있다. 이는 표적이 죽을 때까지 대미지를 주는게 가능하다는 얘기이며 더 무서운 점은 상대가 전기 그물에 걸린 순간을 알기만 한다면 멀리 있는 상황에서도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반중력맵에서 락죠의 폭탄을 이용하면 락죠가 붕 뜰 수 있는데, 떨어지는 것 보다 더 빨리 뜰 수 있어서 이를 이용해 다른 헌터들이 올 수 없는 곳까지 가서 공격할 수 있다[2]. 자신의 저격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임페리얼리스트를 장착해보자. 눈먼 죽음을 선사할 수 있다. 다만 폭탄을 난사했다간 일정 시간동안 폭탄 충전이 중지되니 주의. 폭탄이 없으면 우주 공간으로 떨어져 혼자 낙사한다.

4. 기타


헌터들 중에서 유일하게 항목이 있으며, 리들리와 다크 사무스 다음으로 메트로이드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다른 헌터들에 비해 워낙 밝혀진 것이 없어서 팬들 사이에서 그 정체에 관해 여러 추측이 오가는데, 대표적인 가설로 사일럭스의 정체가 아담 마르코비치의 죽은 동생인 이안 마르코비치라는 설과[3][4] 사무스의 남동생인 솔로몬 아란[5]이라는 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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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메트로이드 프라임 3 커럽션100% 엔딩(스포일러 주의)에서 정체불명의 우주선이 등장해서 팬들은 이게 사일럭스의 것인가 추측을 했는데, '''최근 E3 2015 관련 인터뷰에서 사일럭스의 것이라고 밝혀졌다!''' 추가로, 메트로이드 프라임의 프로듀서인 타나베 켄스케는 사무스와 사일럭스를 둘러싼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고 싶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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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충격적이게도 메트로이드 프라임 페더레이션 포스 의 숨겨진 엔딩에서 '''사일럭스로 추측되는 인물이 등장했다!!''' 은하연방에서 보관하고있는 메트로이드의 알을 부화시키며 등장. 대놓고 후속작 떡밥을 뿌리고 있지만 페더레이션 포스의 판매량이나 평가가 나쁜 편이라 후속작이 나올지 나오지 않을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프라임 시리즈의 후속작인 '''메트로이드 프라임 4'''의 개발 소식으로 인해 사일럭스가 후속작에도 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5. 관련 문서



[1] 사일럭스에게만 에너지 흡수 기능이 있고 다른 헌터들에게는 없다.[2] 말 그대로 날아다닐 수 있다.[3] 페더레이션 포스 이후로 대두된 가설인데 가능성이 크다. 근거를 대자면 1. 사일럭스가 훔친 수트와 무기는 은하연방에서 비밀리에 제작하고 있던 프로토타입인데, 은하연방의 구성원은 대부분 인간이므로 이 프로토타입도 인간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을 것이고, 2. 그 프로토타입 수트와 무기를 조작할 수 있으며 페더레이션 포스의 시크릿 엔딩에서 사일럭스가 은하연방의 시설 내로 잠입해 기기를 작동시켜 메트로이드 알을 부화시켰는데, 이는 은하연방의 시설 구조와 기기의 작동법을 알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이전에 은하연방의 일원으로써 관련 시설에서 활동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3. 2번 근거와도 연계될 수 있는 부분인데, 여러 등장인물 중 위의 두 조건에 부합하는 이안은 은하연방의 기술자이고 사령관인 아담의 형제인 만큼 여러 기밀 및 프로젝트에 대해(예컨데 메트로이드 연구와 프로토타입 수트 개발 등) 형과 어느정도 공유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4. 사일럭스는 사무스와 은하연방에게 증오를 품고 있는데, 아더엠의 회상에서 이안은 함선을 견인하다가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자로써 투입되었다가 폭발의 위험이 생기자 문제의 함선과 함께 버려졌기에 (혹시나 폭발에서 살아남았다면) 그 배신감으로 충분히 은하연방(+ 아담의 명령 때문에 방관한 사무스)을 증오할 이유가 있다. 이런 정황들을 종합해보면 사일럭스의 정체는 현재까지 알려진 인물 중 은하연방의 시설이나 기술들을 잘 다룰 수 있었던 사람이며 은하연방에서 버려졌던 이안일 가능성이 높다. 관련 영상(영어주의) 아마 이안은 형인 아담이 자신을 버렸던 날, 누군가에 의해(지나가던 외계인이든 우주해적을 비롯한 은하연방을 적대하는 세력이든 아니면 '''은하연방에서''' 불순한 목적으로 육체를 극비리에 빼돌렸든 간에) 사일럭스로 개조되었던가 아니면 탈출하여 사일럭스의 슈트를 착용하여 아담과 은하연방에게 복수를 원하게 된 걸지도 모른다.[4] 그러나 이 가설에는 작품 외적으로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사일럭스가 등장한 프라임 시리즈와 이안이 등장한 정통 시리즈는 각각 타나베 켄스케와 요시오 사카모토라는 서로 다른 프로듀서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사카모토가 아더엠에서 공식인 프라임 시리즈를 무시한 전적도 있어서 사일럭스=이안 설은 다른 가설들과 마찬가지로 불확실한 편이다. [5] 슈퍼 메트로이드 이후의 사건을 다룬 비공식작인 Blood of the Chozo에서 언급된 인물로, 우주해적의 침공 당시 실종되었다고 한다. 비공식이라는 특성상 이안보다 가능성이 낮음에도 해당 비공식작이 닌텐도 파워로 나온 유서 깊은 온라인 연재물이였던지라(슈퍼 메트로이드가 한창일 때 나왔다.) 상당수의 팬들이 이 가설을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