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이드 퓨전

 


'''휴대용 발매순'''
메트로이드 II 사무스의 귀환

'''메트로이드 퓨전'''

메트로이드 제로 미션
'''스토리 연대순'''
메트로이드 아더 M

'''메트로이드 퓨전'''
[image]
발매
2002.11
제작/유통

플랫폼

장르
액션 어드벤처 게임
1. 설명
2. 스토리
3. 특징
3.1. 쉬운 접근성, 높은 난이도
3.2. 1% 클리어
4. 엔딩 갤러리 분기 조건
4.1. 북미/유럽판
4.2. 일본판
5. 등장인물
6. 보스
6.1. 어라치너스 X
6.2. 차지빔 코어-X
6.3. 자자비 X
6.4. 이슈탈 X
6.5. 경비로봇 보크스(외수명칭은 B.O.X 시큐리티 로봇) 1차전
6.6. 돌연변이 코어-X(외수명칭은 메가 코어-X)
6.7. 와이드 빔 코어-X
6.8. 지도 X(외수명칭은 야쿠자)
6.9. 마더 플랜트 X(넷토리라고도 불림)
6.10. 플라즈마 빔 코어-X
6.11. 나이트메어
6.12. 경비로봇 보크스 2차전
6.13. 웨이브 빔 코어-X
6.14. 네오 리들리(혹은 리들리 X)
6.16. 아이스 빔 코어-X
6.17. 오메가 메트로이드
7. 새로운 아이템
8. 음악


1. 설명


2002년 게임보이 어드밴스용으로 발매된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스토리상으로 마지막에 속한다.[1] 닌텐도 R&D 1팀과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디렉터 사카모토 요시오가 다시 뭉쳐 제작한, 슈퍼 메트로이드의 정식 후속작이다.
슈퍼 메트로이드의 높은 평가와 팬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닌텐도 64에서는 메트로이드를 3D로 구현할 뚜렷한 아이디어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후속작 개발은 오랜 시간 지연되었다. 게임큐브대에 이르러서야 기술적 제약의 완화와 더불어 고전 프랜차이즈 부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에 메트로이드 신작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3D로의 전향은 북미 제작사인 레트로 스튜디오에게 전담시키고 사카모토는 슈퍼 메트로이드의 계보를 잇는 전통적인 2D 횡스크롤 스타일의 '메트로이드 4'를 만들게 된다. 전혀 다른 스타일로 기획된 이 두 개의 후속작은 2002년 11월 북미에서 단 일주일간의 텀을 두고 메트로이드 프라임과 메트로이드 퓨전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어 팬들과 평단의 극찬을 받게 된다.

2. 스토리


슈퍼 메트로이드 이후, 사무스는 은하연방의 의뢰를 받아 다시 한 번 행성 SR388을 조사하기 위해 진입한다. 그곳에서 수수께끼의 생물 X에게 감염당하게 되고, 복귀하는 과정에서 신경중추를 잠식한 X의 활동이 점점 심해져 의식을 잃고 사무스가 탄 건쉽은 아스테로이드 벨트와 충돌하게 된다. 충돌 직전에 자동으로 사출된 탈출포트 덕분에 간신히 위험은 모면했으나 X의 감염으로 인해 사무스의 생명은 경각에 달리게 된다. 다행이 은하연방이 베이비 메트로이드의 정보를 기초로 만들어낸 안티 X 백신을 투여받은 덕분에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다. 이후, 은하연방에게 새로운 건십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인공지능 사령관인 ADAM[2]과 함께 행성 SR388의 공전궤도에 위치한 우주 생물 연구 기지에서 일어난 폭발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다.
사무스는 초토화된 연구소를 탐색하면서 다시 한 번 X, 그리고 자신에게서 떨어져 나간 슈트로부터 탄생한 SA-X와 마주치게 되고 X가 의태한 생물들과 싸워나가며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다. B.S.L은 실은 우주 생물의 병기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며 심지어 은하연방은 메트로이드와 메트로이드를 베이비에서 오메가로 급속성장시킬 수 있는 위험한 연구결과까지 보유하고 있던 것. 거기에 은하연방은 X까지 병기로 삼기 위해 연방군을 파견하고 점점 강해지는 사무스의 행보를 방해하려 한다. 그러나 연방군이 X에 의태되어 은하연방에 복귀하게 된다면 전 우주가 지옥이 될 판이었기에 사무스는 연구소의 자폭장치를 가동하고 스스로를 희생함으로써 X의 유출을 막으려 한다. 하지만 사무스의 열변에 의해 원래 인격을 각성한 아담의 혜안으로 연구소를 X의 고향인 SR388과 충돌시켜 X를 절멸시키기로 한다.
사무스는 앞길을 가로막는 SA-X를 힘겹게 쓰러뜨리고 연구소의 궤도를 바꾸자마자 탈출하려고 하지만, 건쉽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말았고 그 자리에 궁극의 메트로이드인 오메가 메트로이드가 등장한다. 오메가의 공격에 의해 빈사상태에 빠진 사무스의 앞에 메트로이드를 천적으로 여기는 SA-X가 나타나 그 본능에 따라 오메가를 공격하지만 마찬가지로 일격에 쓰러진다. 사무스는 SA-X의 코어를 흡수하여 본래의 능력을 모두 각성하는데 성공하고 아이스 빔으로 오메가를 쓰러뜨린다. 충돌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극적으로 건십이 나타나[3] 사무스를 태우고 탈출한다. 결국 연구소는 SR388과 충돌하여 X와 B.S.L, 그리고 행성 SR388까지 모두 재가 되어 사라지고, 탈출한 사무스의 독백을 보여주면서 게임이 끝난다.
아담과의 관계, 은하연방의 리들리 시체와 메트로이드 입수경로 등은 메트로이드 아더 M에서 보다 자세하게 밝혀진다.

3. 특징


메트로이드 프라임이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특징인 비선형적인 어드벤처성을 3D로 구현하고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면 메트로이드 퓨전은 이와 반대로 슈퍼 메트로이드에서 이어받은 2D 횡스크롤 게임의 장점인 직관적인 액션과 조작을 기반으로 지극히 에일리언스러운 B.S.L의 분위기, 그리고 세밀해진 연출과 플롯을 강조한 작품이다.
전체적인 게임플레이는 아담의 지시에 의해 진행되기 때문에 메트로이드 아더 M을 제외하면 시리즈중 가장 선형적인 구조이며 접근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맵 또한 새로 진입하는 지역의 입구에서 자동으로 다운로드되며 세이브 포인트와 리챠지 룸도 좀 더 많이 배치되었고 전체적인 레벨 디자인 또한 좀 더 구분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문을 여는 방식도 달라져서 숨겨진 시크릿 룸을 찾아내는 것으로 새로운 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다.
새로운 능력을 획득하는 방법도 은하연방이 보내준 데이터를 다운로드하거나 X를 쓰러뜨리고 흡수하여 체력이나 본래의 능력을 각성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숨겨진 아이템을 습득하는 방식은 슈퍼 메트로이드와 대동소이하지만 더 교묘해진 퍼즐들이 등장한다. 심지어 전작에서는 필수라기보다는 숨겨진 기술에 가까웠던 샤인 스파크를 맘대로 다룰 수 있어야 입수가능한 아이템들도 여럿 존재한다.
노멀 모드를 클리어하면 하드 모드가 추가되며 하드 모드시에는 아이템으로 인한 능력치 상승량이 절반으로 줄고 피해량이 1.5배가 되기 때문에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이러한 게임플레이 스타일의 계보는 메트로이드 아더 M으로 이어진다.
여담으로 사무스가 '''대화하는 모습'''이 나온 최초의 작품이다.[4]

3.1. 쉬운 접근성, 높은 난이도


시리즈 중 제일 접근하기 쉬운 것하고는 달리 파고들기 시작하면 난이도는 의외로 높은 편.
  • 슈퍼 메트로이드하고는 달리 코어형 X를 제외한 보스전에선 회복 아이템이 나오지 않는다. 미사일이야 다 떨어지면 차지 빔으로 대신할 수 있지만 에너지는 대신할 게 없으니 애초에 맞질 말아야 한다.
  • 모든 특수능력을 자동으로 얻는 대신 에너지 탱크와 미사일, 파워 봄의 개수가 늘어났다. 덕분에 적들의 공격력과 체력도 저 늘어난 아이템 개수를 기준으로 맞췄기 때문에 아이템을 많이 찾지 않으면 지옥이 기다린다. 특히 에너지는 에너지 탱크를 하나 얻을 때마다 에너지가 100(하드는 50)이 올라가는데 후반가면 한 대 맞고 에너지 100이 뭉텅 깎이는 걸 체험할 수 있다. 난이도가 하드라면 후반까지 갈 것도 없고 초반만 지나도 볼 수 있다(...).
  • 회복 수단도 리챠지 룸을 빼면 빈곤한 편. 에너지 회복 수단인 노란색 X는 흡수할 때마다 에너지 10을 회복하는데 전작인 슈퍼 메트로이드는 작은 에너지가 5, 큰 에너지가 20. 일단 평균 회복량은 슈퍼 메트로이드보단 늘었지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적들 공격력이 올라간 탓에 체감하는 회복량은 적어졌다(...). 미사일과 파워 봄은 녹색 X를 흡수하면 2발씩 회복되지만 문제는 둘 중 뭐가 회복되는 지 전혀 알 수 없다. 파워 봄이 필요한데 꽉 찬 미사일만 계속 주는 걸 보면 혈압이 오른다. 가끔 보스전 직전에만 나오는 붉은 X가 일반 적에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5] 그걸 바라느니 차라리 리챠지 룸으로 돌아가는 게 낫고, 결정적으로 X는 가만히 있질 않아서 흡수하기도 힘든데다 재수 없으면 흡수하려는 순간 다시 부활해서 흡수하려다 역으로 한 대 맞는 경우도 있는데, 위에서 언급했지만 후반가면 회복하려다 오히려 에너지만 더 깎여나가는 경우를 겪게 된다(...). 다만 파워 봄을 사용하면 파워 봄 쪽으로 모든 X가 끌려오니 안전하게 회복할 사람들은 참고.
사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적당히 어려운 액션 게임 정도라 그다지 어려운 점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3.2. 1% 클리어


밑에 설명한 엔딩 갤러리 분기 조건을 보고 일본판의 엔딩 갤러리를 다 모으려고 하면 마지막 조건인 1% 클리어를 시도하려는 순간 '''난이도가 수직 상승하는 걸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 아이템 회수율 1%는 섹터 3(PYR)에서 슈퍼 미사일 데이터를 받으러 가는 길에 있는 절대로 피할 수 없는 미사일 탱크 하나만 얻으면 된다. 바로 이녀석 사실상 0%나 다름없는 조건인 셈. 하나만 먹으라는 아이템도 선택의 자유같은 게 없다.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슈퍼 미사일을 얻기 전 슈퍼 미사일로 없앨 수 있는 X 배리어를 샤인 스파크를 써서 물리치는 것 뿐(...)이긴 하나 샤인스파크의 지속 시간이 체감상 적은 데다 적에게 맞으면 충전한 샤인 스파크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TAS가 아닌 실제 플레이로 이걸 재현하려면 타임 연타를 활용해서 프레임 단위로 조작을 해야 한다.) 가는 길에 떡하니 얻으라고 있는 아이템들을 회전 점프나 봄 점프로 피해야 하는 건 덤.
  • 보스전에서 회복 아이템이 나오지 않아 괴로울 것 같지만, 1% 상태라면 어차피 2대 이상 맞으면 죽으니까 애초에 안 맞아야 하니 회복 아이템에 신경 쓸 틈이 없다. 게다가 퓨전의 보스들은 전체적으로 패턴이 까다롭기 때문에 한 대도 맞지 않고 공격하긴 의외로 힘든 편. 그래도 SA-X나 네오 리들리만 아니라면 1대는 맞아도 괜찮다. 어디까지나 1대만(...).
  • 사실 보스보다도 한 번에 에너지 100 이상을 날려버리는 일부 강적들이 무섭다. X를 흡수해서 회복하려다 흡수 직전에 부활하면 회복하려다 사망할 수 있다(...). 파워 봄으로 격파하면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지만 터질 때까지 시간도 걸리고 개수 채우기도 힘든 편이라 만능은 아니다.
즉 1% 클리어를 노리려면 사무스스페랑카마계촌의 아서처럼 '''한 대도 안 맞을 각오로 조작해야 깰 수 있다.''' 행운을 빈다(...).

4. 엔딩 갤러리 분기 조건


북미/유럽판과 일본판의 조건이 다르다.

4.1. 북미/유럽판


  • 엔딩 1 - 분기 조건을 하나도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
  • 엔딩 2 - 클리어 시간 2시간 이상 4시간 미만.
  • 엔딩 3 - 클리어 시간 2시간 미만.
  • 엔딩 4 - 클리어 시간 2시간 이상, 아이템 회수 100%
  • 엔딩 5 - 클리어 시간 2시간 미만, 아이템 회수 100%
참고로 조건에 관계없이 엔딩을 보면 엔딩 갤러리에 특전 그림이 2장 추가되어 있다.

4.2. 일본판


기본적으로는 북미/유럽판과 비슷하지만 '''시작할 때 설정하는 난이도와 한자 표기 있음(성인)/없음(어린이)'''이 엔딩 갤러리 조건으로 추가되어 있다. 참고로 엔딩 1부터 5의 그림은 북미/유럽판 엔딩 갤러리와 동일하다.[6] 참고로 엔딩 6, 12, 13을 제외한 추가 갤러리의 내용은 '''사무스의 성장 과정'''.[7]
  • 엔딩 1 - 난이도 NORMAL/HARD에서 분기 조건을 채우지 못했을 경우(성인). 또는 난이도가 EASY라면 무조건 이 엔딩으로 고정된다.
  • 엔딩 2 - 난이도 NORMAL/HARD에서 클리어 시간 2시간 이상 4시간 미만.(성인)
  • 엔딩 3 - 난이도 NORMAL/HARD에서 클리어 시간 2시간 미만.(성인)
  • 엔딩 4 - 난이도 NORMAL/HARD에서 클리어 시간 2시간 이상, 아이템 회수 100%(성인)
  • 엔딩 5 - 난이도 NORMAL에서 클리어 시간 2시간 미만, 아이템 회수율 100%(성인)
  • 엔딩 6 - 난이도 HARD에서 클리어 시간 2시간 미만, 아이템 회수율 100%(성인)
  • 엔딩 7 - 난이도 NORMAL/HARD에서 클리어 시간 4시간 이상(어린이)
  • 엔딩 8 - 난이도 NORMAL/HARD에서 클리어 시간 2시간 이상 4시간 미만.(어린이)
  • 엔딩 9 - 난이도 NORMAL/HARD에서 클리어 시간 2시간 미만.(어린이)
  • 엔딩 10 - 난이도 NORMAL/HARD에서 클리어 시간 2시간 이상, 아이템 회수 100%(어린이)
  • 엔딩 11 - 난이도 NORMAL/HARD에서 클리어 시간 2시간 미만, 아이템 회수 100%(어린이)
  • 엔딩 12 - 난이도 NORMAL에서 아이템 회수율 1%
  • 엔딩 13 - 난이도 HARD에서 아이템 회수율 1%


5. 등장인물


  • 사무스 아란
  • ADAM - 스포일러 주의!!!!! 작품 대부분을 뒤흔드는 엄청난 반전이기에, 원한다면 클리어는 하고 보자.
  • X
  • SA-X
  • 리들리
  • 에테콘과 다쵸라(Etecoons and Dachoras) - 슈퍼 메트로이드에서 벽타기와 샤인스파크를 알려주던 귀여운 크리쳐들이 퓨전에서 재등장한다. 내용상 슈퍼의 녀석들과 동일하며 연구소에서 실험 및 보호대상으로 용케 X에 감염되지 않고 살아남아 있었다. 사무스에 의해 구출된 이후 건쉽에 알아서 피신해 있었으며(!) 최후의 순간에 대활약한다.

6. 보스



6.1. 어라치너스 X


2 이후로 재등장. 2보다는 좀 어렵다.
패턴은 손을 흔든 후 웨이브 날리기, 화염방사(제때 대처 안하면 맞기 쉽다.) 그리고 볼로 변신해 구르기[8]가 있다. 미사일과 빔을 붓다 보면 의태가 풀린다.
흡수시 모프볼 어빌리티 획득.

6.2. 차지빔 코어-X


조인족석상으로 변신해 있다가 캡슐을 부수면 달려든다. 어빌리티/슈트 코어-X와는 달리 이녀석은 배리어에 구멍을 잠시 뚫고 잠시후 빔을 발사하는데 이때 녀석이 빔을 쏘기 전에 미사일을 구멍에 처박아주면 된다. 근데 피격당하면 바로 빔을 쏘니 주의할것. 흡수시 차지빔 획득.

6.3. 자자비 X


길다란 몸을 가진 녀석. 패턴은 무빙, 점프, 그리고 위에서 덮치는 패턴. 덮치는 패턴은 공중에서 입을 벌리고 잠시 허공에 있다 내려오는데 걸리면 봄을 쓰면 된다. 처치법은 입을 벌렸을 때 밑에서 미사일을 몇 발 쏴주고 튀면 된다. 맷집은 낮은데 그걸 패기가 힘든 녀석. HP가 낮아질수록 허공에 떠있는 시간과 자자비의 입 크기가 줄어드니 주의. 흡수시 하이점프와 점프볼[9] 각성.

6.4. 이슈탈 X


스피드부스터를 보유한 긴 녀석. SA-X가 풀어준 후 의태된건지 아니면 섹터 4가 개방된 후 의태된건지 모르겠다.[10] 일단 그 X는 섹터 4를 파괴하던 중이였다. 이후 보관 탱크 근처에 있던 방에서 사무스와 전투를 치른다. 패턴은 나와서 들이박는것 뿐이나 문제는 '''들이박는 방식이 다 다르다'''는 것. 일단 머리를 미사일로 때려주면 되는데 한번 피격당하면 스피드 부스터를 쓰는데 쓰는 중에는 '''속도가 증가하는건 당연하고 사용중 무적이다'''. 패주면 결국 의태가 풀림. 흡수시 당연하겠지만 스피드 부스터 획득.

6.5. 경비로봇 보크스(외수명칭은 B.O.X 시큐리티 로봇) 1차전


X에 기생당해 폭주하던 경비로봇이다. 생긴게 왠지 박스같다. 패턴은 돌진, 점프, 폭발하면 위로 솟았다 아래로 갔다 하는 폭탄 발사가 있다. 약점인 다리 사이의 핵 부분을 맞혀야 하는데 문제는 '''약점이 범위가 좁고 덤으로 폭탄 발사할때는 발사대가 가린다'''. 다른 보스와 다르게 전투 전에 리차지룸이 있는 것도 그때문. 그래도 유도만 잘하면 쉬운 보스. 근데 처치하면 '''아무 보상도 안주고 도망가버린다'''.

6.6. 돌연변이 코어-X(외수명칭은 메가 코어-X)


연방군이 섹터 6의 데이터룸으로 배리어 수트를 보낸 걸 코어-X중 한 놈이 가로챘는데 그것 때문에 저렇게 되었다. 패턴은 어빌리티/수트 코어-X와 동일하게 들이박는 것이지만 녀석의 주위에서 돌고 있는 미니 코어-X는 대신 공격을 맞아서 좀 어렵다. 게다가 물지형까지...참고로 이녀석은 차지빔에만 피격(그래서인지 차지 어택도 먹힌다.)당하니 주의. 쓰러트리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흡수하면 배리어 수트 획득.

6.7. 와이드 빔 코어-X


오퍼레이터를 의태한 녀석으로 사무스가 섹터 5에 있을 때 섹터 3의 메인 보일러의 쿨링기능 작동을 멈췄다. 그래서 사무스가 섹터 5에서 나올 때 쯤에는 온도가 위험수준까지 증가했다. 섹터 3의 고열지대를 뚫고 나가며 진행하면 녀석이 보이는데 한방 때리면 사무스를 보곤 의태를 풀고 달려든다. 처치법은 차지빔 코어-X와 동일. 흡수시 와이드빔 획득.

6.8. 지도 X(외수명칭은 야쿠자)


보조전원을 키러 가는 도중 갑자기 갑툭튀하면서 나타난다. 거미 형태를 하고있다. 패턴은 돌아다니다 사무스가 걸리면 잡아서 대미지 주기(좌우버튼을 연타하자)와 3갈래로 화염 발사. 화염 발사할때 입을 벌리는데 그곳이 약점이니 패주자. 일정 이하로 HP가 낮아지면 다리가 부서지고 몸통은 스페이스점프를 하며 벌레를 뱉는다.[11] 벌레를 뱉을 때 차지빔을 날려주자. 흡수 시 스페이스 점프 획득.

6.9. 마더 플랜트 X(넷토리라고도 불림)


메인 사일로를 멈춘 녀석. 식물에 휘감긴 조인족석상같다. 자신은 가만히 있고 꽃들이 공격. 위에 있는 꽃은 휘날리는 씨앗을 떨어트리고, 아래의 꽃은 사무스가 걸리면 잡아서 에너지를 흡수. 마더 플랜트를 미사일로 패주면 된다.[12][13] HP가 어느정도 줄으면 머리가 떨어지고 그때부터는 아래의 꽃들이 씨앗을 쏘며 자신도 플라즈마빔을 쏴대는데 거기에 미사일이 막히니 주의. 처치하면...

6.10. 플라즈마 빔 코어-X


마더 플랜트로 의태한 녀석은 바로 '''이 녀석'''. 의태가 풀리면 달려든다. 지형이 좀 난잡해서 어려울 수 있으니 막혀있던 뒷공간에서 패주자. 흡수하면 플라즈마 빔 획득.

6.11. 나이트메어


이 문서 참고.

6.12. 경비로봇 보크스 2차전


도망쳤던 그 놈이다. 이때 아담의 말을 통해 녀석이 X한테 기생당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진행하다 메트로이드 사육구역 진입로 앞에 갔다가 되돌아가면 등장. 점프 패턴의 높이와 거리가 증가했고 폭탄 패턴은 미사일 4발패턴(파괴 가능)으로 변경. 다만 1차전 때 부서진 부분에서 누전이 되어 바닥에 있는 물에 들어가면 감전되니 파워 봄으로 위의 사다리 레일을 개방하자. 처치하면...

6.13. 웨이브 빔 코어-X


보크스에 기생했던 녀석. 참고로 요녀석은 지형상 어떻게 끼게 할 수도 없고 웨이브 빔에 맞으면 에너지 '''80'''이 깎이니 주의. 흡수시 웨이브 빔 획득.

6.14. 네오 리들리(혹은 리들리 X)


메트로이드 사육구역에서 탈출후 그곳과 연결된 섹터 1의 통로로 진행하던 중 등장. 패턴이 단순하나 맵이 좁은데다 몸도 크고 게다가 이녀석 부터는 '''1% 공략시 한 방이라도 맞으면 죽는'''다. 일단 패턴은 리들리보다 더욱 큰 화염 발사(유도기능이 있다), 꼬리로 찍기, 잡아서 대미지 주기[14]가 있다. 흡수시 스크류 어택 획득. 참고로 퓨전 이후의 2D에선 녀석의 목소리가 상당히 높고 날카로워진다.

6.15. SA-X


B.S.L의 경로를 바꾸러 올때 갑자기 어딘가의 벽을 날려버리고 나타난다. 패턴은 아이스빔과 스크류어택의 이지선다. 보스중에선 '''유일하게 사무스와 동일한 크기의 보스'''. 게다가 매달려서 뻐기려 하면 그쪽에다 슈퍼 미사일을 날려서 떨어트린다. 아이스빔의 대미지도 100을 넘고 스크류 어택도 위협적. 한마디로 말하자면 '''머리가 좋고 안좋고를 떠난 강력함'''을 자랑. 다만 보스들 중 유일하게 아이스미사일의 프리징 효과가 먹힌다. 스크류어택끼리 부딪히면 사이좋게 대미지를 입음. 웨이브 차지빔을 먹이다보면 갑자기 쓰러지더니 2차형태로 변신하는데 이때는 '''원패턴 샌드백이나 마찬가지'''. 점프밖에 패턴이 없다. 계속 웨이브 차지빔을 먹이다보면 의태가 풀림.

6.16. 아이스 빔 코어-X


SA-X가 가지고있던 아이스빔의 영향인지 이리됨. 패주면 아이스빔을 획득하나 싶더니 녀석이 도망친다.

6.17. 오메가 메트로이드


섹터 1에서 제타까지 급속진화한 걸로 추정.[15] 사무스의 건쉽을 파괴하려던거 같았으나 아담이 에테곤과 다쵸라의 도움을 받아 건쉽을 피신시킨다. 그러나 그 메트로이드는 거기서 최종진화 형태인 오메가로 진화하고 사무스가 나타나자 나와서 사무스를 넉다운 시키고 죽이려 드나 천적을 말살시키려는 본능에 따라 나타난 SA-X가 방해한다. 그러나 오메가 메트로이드의 파워에 의해 SA-X마저도 역관광. 근데 사무스에게도 자신에게도 메트로이드는 공동의 적임을 알았는지 의태가 풀린 채로 사무스한테 다가간다. 그리고 자신을 희생하며 아이스 빔과 함께 수트를 원래의 오렌지색으로 복원시켜준다. 그리고 숨을 고르던 오메가 메트로이드는 다시 사무스를 죽이려 달려든다. 오메가 메트로이드의 패턴은 손으로 패는 게 전부. 근데 버전업된 수트로도 '''100나 깎인다'''. 덤으로 끝에 몰리면 '''여러방 날린다'''. 단순한 패턴에도 불구한 어려움을 자랑. L을 누른 채로 아이스빔을 4방씩 난사하다보면(차지빔 1발 후 노멀 3발) 결국 사망.

7. 새로운 아이템


  • 퓨전 슈트
그녀를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잘라낸 데다가, 메트로이드 백신으로 인한 그녀의 체질 변화의 영향을 받아서 외형이 좀 더 유기체적으로 변해있다. 전체적으로는 물색이지만, 황색의 아머 부분이 노출된 곳이 보이며, 바이저의 형태도 조금 변해있다. 암 캐논도 모양이 조금 변해 있으며, 딱딱하다는 이전의 슈트와는 다르게 부드럽다는 인상을 준다. 등의 백팩에는 메트로이드의 핵을 의미하는 3개의 구체가 있다. 이는 X와 함께 작품의 제목인 퓨전의 의미를 잘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종래의 슈트에 비해서 가볍기 때문에 빠른 움직임이 가능하지만, 메트로이드의 약점을 이어받아서 냉기에는 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이것은 슈트를 버전업시키는 것으로 극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냉기에 약하다는 단점 때문에 아이스 빔을 사용하지 못해서 아이스 미사일로 대체하게 된다. 또한 장갑을 잘라낸 탓에 방어력이 이전보다 엄청나게 낮아서 하드 모드에서는 실수로 적에게 닿기만 해도 게임 오버를 자주 보게 된다. 최후에는 SA-X를 흡수하는 것으로 예전의 색인 오렌지색으로 돌아오며, 이와 동시에 사무스의 체질이 원래대로 돌아와서 아이스 빔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오렌지색의 슈트는 그래비티로 버전업한 퓨전 슈트로도 1방에 HP가 1로 내려가던 메트로이드 오메가의 공격에 어느 정도 견딜 수 있기 때문에 방어력도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 와이드 빔
스페이저 빔을 이름만 와이드 빔으로 바꿔서 재등장시켰다. 본작에서는 플라즈마 빔과 중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름을 스페이저 빔으로 냅두면 설정 충돌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 다만 슈퍼 메트로이드와는 달리 한 발이 아닌 메트로이드 II처럼 빔이 3발 동시에 나간다.
  • 슈퍼 미사일
슈퍼 메트로이드처럼 별도로 얻는 아이템이 아니라 미사일을 강화하는 형태로 등장한다. [16]
  • 아이스 미사일
냉기에 약한 체질이 된 사무스가 아이스 빔을 쓰기 힘들 거라고 판단한 은하연방에서 아이스 빔을 대신해서 만들어진 미사일. 위력은 미사일의 4배이며 맞으면 적을 얼린다.
  • 디퓨전 미사일
차지해서 쏜 미사일의 폭발을 주변으로 확산시키는 기능을 추가한 미사일. 아이스 미사일의 능력이 더해져서 넓은 범위의 적을 단체로 얼릴 수 있다. 원래는 은하 연방에서 개발하여 사무스에게 전해주려고 했지만 X에 대한 욕심에 중간부터 사무스에 대한 지원을 끊었기 때문에 원래는 전해지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실수로 보냈던 데이터를 사무스가 우연히 발견해서 다운로드하여 사용하게 된다. 참고로 이걸 얻지 않고도 내비게이션 룸에 갈 수 있으며, 그 경우 특별한 대화 이벤트가 있다.
(내용은 간단히 말해서 「샤인 스파크를 이렇게까지 다루다니 대단한 플레이어구나. 이제 다시 돌아와서 스킬을 얻어서 진행하라.」 라는 내용이다.[17] 이후에 ADAM이 하는 말이 걸작이다. 「몇명의 플레이어가 이 메시지를 볼 수 있을 것인가...」 직접 보기)
  • 파워 그립
왼손으로 절벽이나 각진 곳 등 특정 부분을 잡고서 이동하거나 올라갈 수 있게 된다. 즉 팔의 힘이 강화된다. 퓨전에서는 초기부터 장비하고 있는데, 이는 퓨전 슈트가 가볍기 때문에, 이전의 강화된 힘으로도 충분히 버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스피드 부스터/샤인 스파크 변경사항
엄밀히 말하자면 새로운 능력은 아니지만, 샤인 스파크 발동 후에도 방향키를 진행 방향으로 계속 입력하고 있을 때 경사면에 부딪히면 스피드 부스터 상태로 돌아오도록 변경되었다. 물론 이 상태에서 다시 샤인 스파크를 쓰는 것도 가능하고 이걸 이용해야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도 존재한다. 또한 샤인 스파크 발동 중에 계속해서 에너지가 줄어들던 페널티가 사라져 좀 더 쓰기가 편해졌다.

8. 음악


작곡은 야마모토 켄지와 하마노 미나코, 후지와라 아키라가 담당했다.

[1] 즉, 이 게임 이후에 나온 메트로이드 시리즈는 전부 스토리상으로 퓨전보다는 과거의 시점을 다루고 있다. 2005년에 발표된 '메트로이드 드레드'가 퓨전의 뒷이야기를 다룰 예정이었으나, 사실상 개발이 중단된 상태.[2] 본래는 무뚝뚝한 언행 때문에 사무스가 붙여준 이름이었으나...문서 참조.[3] 사실은 에테쿤과 다쵸라가 운전해서 피신해 있었다![4] 이전까지의 작품에서는 사무스의 독백 또는 생각만이 글자로 나왔다.[5] 적들 중에서 일반적인 적들과 모습은 같은데 색이 붉은 적들의 경우 무조건 붉은 X가 나온다. 스폰되는 위치도 고정되어 있으니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잘 찾아보자.[6] 실은 엔딩 12, 13의 그림도 북미/유럽판의 특전 그림을 돌려 쓴 것(...).[7] 그림 담당은 당시 매거진Z에서 연재하던 메트로이드 만화를 그린 작가. 만화 내용도 사무스의 과거부터 메트로이드 1편까지를 다룬 내용이었다.[8] 참고로 구르기 패턴 사용시 무조건 벽에 들이박는데 매달린 상태에서 '''반대쪽으로 튀지 않으면 떨어져서 100% 피격당한다'''.[9] 퓨전 이후의 스프링볼의 명칭[10] 정확한 이유는 확실하지 않으나 일단 진행하다보면 의태되어서 죽은 이슈탈의 뼈가 있다. 다만 작중 상 X도 막힌 해치로는 못들어간다는 설명이 있다는걸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11] 이지모드에서는 벌레를 안 뱉는다.[12] 마더 플랜트 바로 앞에 있는 발판에 서있으면 아래의 꽃에 걸리는 경우가 적어지고, 휘날리는 씨앗을 피하기도 적합.[13] 파워 봄 사용시 잠시동안 편안하게 쏠 수 있다.[14] 파워업이 충분하다면 일부러 잡혀서 그대로 '''미사일을 갈겨버리면 쉽다'''.[15] 애초부터 섹터 1이 메트로이트가 사는 지역인 SR388과 매우 흡사하게 만든 곳이다.[16] 퓨전에 와서 줄어든 게 아니라 처음부터 미사일의 3배였다. 그동안 5배로 오표기된 이유는 슈퍼 메트로이드 시절 메트로이드와 받는 대미지 보정과 슈퍼 미사일로 빨간 문을 바로 열 수 있었기 때문.[17] 초기 북미판의 경우 미사일을 엄청 세밀하게 써도 갈 수 있었으나 버그로 판단했는지 일본판에서는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