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이드 프라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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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트로이드 프라임 페더레이션 포스이후로 2년 만에, 거치용으로는 메트로이드 아더 M이후로 7~8년만에 메트로이드: 사무스 리턴즈와 같이 공개된 메트로이드 프라임 신작이다. 플랫폼은 닌텐도 스위치 독점작으로 출시 예정이다.
2. 출시 전 정보
2.1. 2015
메트로이드 프라임 페더레이션 포스를 발표한 이후에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개발자인 타나베 켄스케 프로듀서는 메트로이드 프라임 헌터즈에 출연했던 사일럭스와 사무스에 관한 내용으로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 속편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둘이 은하 연방에도 참여해 서로 관련되도록 내용을 만들고 싶었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메트로이드 프라임 페더레이션 포스가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 다음 후속작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컸다. 관련 정보 또한 2015년도부터 메트로이드 프라임 4의 개발 준비 단계가 있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였다.
2.2. 2017
E3 2017에서 6월 14일에 닌텐도가 메트로이드: 사무스 리턴즈와 함께 기습적으로 티저 로고 영상을 공개했다.
닌텐도에서 대난투 for 3DS / Wii U의 록맨, 클라우드 공개 및 야숨에 이어 역대 반응을 보이게 만들었던 이벤트 중 하나가 되었다.[2] 사실상 배틀필드 1 vs 인피니트 워페어 반응과 비슷한 맥락인데, 이번에 뭔갈 보여주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결국 식상한 면에서 벗어나질 못했고 그에 비해 신선한 정보를 제공한 닌텐도에게 순식간에 밀리면서 같은 사례가 된다. 아직 단 몇초의 타이틀만 공개되어있는 상태이며 그외의 개발 진척의 정보는 루머, 링크드인 기록 외에는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다.
다만 아쉽게도 프라임 시리즈를 계속 만들었던 레트로 스튜디오가 이번에는 개발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었'''다.[3] 대신 인터뷰에 따르면 이전 개발자들이 새로운 개발자들과 함께 만든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이 의미를 새로운 지적 재산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반응한다.
또한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오랜 개발자인 타나베 켄스케도 참여한다고 한다. IGN "E3 2017, 프라임 4는 레트로 스튜디오가 개발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오랫동안 해왔던 시리즈 개발자는 그대로 진행된다." 또한 유로게이머, 게임 인포머 등의 각종 루머와 반다이 남코 직원의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일본 반다이 남코 본사와 반다이 남코 싱가포르[4] 에서 개발에 참여했었다고 한다.[5]
2.3. 2018
2018년 11월 15일에 미국 닌텐도의 현 지사장인 레지널드 피서메이는 개발이 순조로우며, 메트로이드 프라임4의 출시일을 내부적으로 정해졌지만 아직 외부로 공개하지는 않겠다고 발언하였다.#
너무나도 정보 공개가 없어서인지, 팬들은 작은 떡밥이라도 잡으려 애를 쓰던 상황이었고, 이 떡밥들에 따라 더 게임 어워드 2018에서 추가 정보가 공개될 것이란 희망이 있었지만 결국 아무런 신 정보도 풀리지 않았다.
2.4. 2019
2019년 1월 25일. 개발상황을 보고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E3 2017에서 처음 공개가 된 이후 열심히 개발을 진행해왔으나 만족할만한 퀄리티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닌텐도에서 판단되어 레트로 스튜디오와 협력하여 개발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한다. '''밥상 뒤집기가 벌어진 것이다.'''
발매일을 손꼽아 기다려온 메트로이드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운 뉴스지만, 한편으로 나쁘지 않다는 분위기로 호불호로 나눠졌다. 해외 팬덤의 분위기에서는 못 만든 작품을 빨리 보느니 차라리 조금 더 기다려서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이 낫다는 반응도 있지만, 레트로 스튜디오가 메트로이드 프라임 4 게임 개발에 협력해서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 이후로 레트로 스튜디오가 단독으로 제작 중인 프로젝트들은 어떻게 되는지 걱정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또한 과거 레트로 스튜디오에서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를 개발했던 개발진들이 지금은 거의 다른 게임 회사로 간 상태여서, 과연 예전처럼 레트로 스튜디오가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를 잘 만들 수 있을 지도 보고 있다. 해외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 리셋에라 관리자이자, 현 비디오 콘솔 게임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유명 애널리스트이자 인사이더인 ZhugeEX에 의하면 메트로이드 프라임 4가 엎어지기 전의 형태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 메트로이드 프라임 4의 개발은 2016년 말 ~ 2017년 초에 시작했다.
* 반다이 싱가포르가 E3 2017 때 트레일러 공개되기 전에 마무리 된 것으로 추측된 생산 전 단계에 작업했었다.
* 그레서 닌텐도는 E3 2017에서 메트로이드 프라임4가 개발 중이라고 발표하기로 결정했었다.
* 언리얼 엔진 4 기반으로 2019년 ~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려고 했었다.
* 일본 반다이 남코도 메트로이드 프라임4 개발에 참여했었고 닌텐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분야에서 게임 개발에 협력했었다.
* 닌텐도는 메트로이드 프라임 4를 주력 타이틀로 삼고 싶어했다.
* 젤다, 마리오 3D 시리즈처럼 AAA 수준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메트로이드 프라임 4 게임의 예산과 범위를 늘리려고 했었다.
* 메트로이드 프라임4 밥상 뒤집기가 일어난 거 보면 반다이 남코랑 잘 안풀리는 것 같다.
참고로 닌텐도 라보,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다이렉트 등을 유출하였던 인사이더 에밀리는 레트로 스튜디오 직원의 링크드인 프로필을 통해, 레트로 스튜디오에서 2가지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었다.
이중에 한 가지 프로젝트는 게임 뉴스 사이트인 코타쿠, 게임인포머에 의하면, 험난한 개발 과정을 거쳐서 사실상 취소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 레트로 스튜디오는 나머지 한 개의 프로젝트만 단독으로 제작해서 완성한 다음,[6] 다른 한 개의 프로젝트는 취소시키고 메트로이드 프라임 4의 협력에 집중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닌텐도가 밥상을 뒤집어 엎어 나온 대표적인 작품들이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메트로이드 프라임, 슈퍼 마리오 갤럭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등의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 스타폭스 제로처럼 밥상 뒤집기를 했어도 평가가 여전히 안 좋은 사례도 있어서 일부 팬들은 레트로 스튜디오와 협력이 잘 되길 바라고 있다.
또한 메트로이드 프라임 4가 처음부터 개발을 시작하는 것이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유사하다. 그래서 보통 AAA 게임은 2 ~ 4년 이상 개발 시간이 걸리므로, Wii U 시절에 발표되었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닌텐도 스위치 런칭작이 된 것처럼 닌텐도 스위치 시절에 발표된 메트로이드 프라임 4가 닌텐도 스위치 다음 세대 런칭작으로 발매될 수도 있다는 추론도 존재하고 있다.
2019년 4월 26일에 레트로 스튜디오에서 메트로이드 프라임 4 제작진들 모집 공고가 올라오기 시작한 것을 보면, 빨라도 2020년 하반기까지 메트로이드 프라임 4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듣기는 힘들 듯하다. 6월 18일에는 아트 디렉터 모집 공고가 추가로 올라왔다.
2019년 8월에 블루 포인트에서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의 환경과 구조물들을 모델링하거나, 조각과 텍스처링을 하면서 최적화 등을 책임졌던 환경 게임 데이터 제작자Sasha Nodia를 레트로 스튜디오의 리드 외부 환경 아티스트로 영입하였다.
2019년 9월에 과거 id 소프트웨어에서 선임 작가로도 활동했던 Koen Wooten를 시네마틱 책임자로 고용하였다.#
2019년 10월 29일에는 베테랑 모델러인 Kyle Hefley[7] 를 리드 캐릭터 아티스트로 영입하였다.#
2.5. 2020
2020년 1월에 헤일로4, 둠(2016), 콜 오브 듀티 4 : 모던 워 페어 리마스터,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의 환경 아티스트로 일했던 Will Fuller를 상위 마테리얼 아티스트로 영입하였다.#
2020년 2월 3일에 미러스 엣지 카탈리스트, 배틀필드 V, 메달 오브 아너의 아트 디렉터를 담당했던 Jhony Ljungstedt를 수석 아트 디렉터로 영입하였다. # 또한, 크라이시스 3 디자이너였던 James Beech를 영입하였다.#2
2020년 4월에 12년간 엑티비전에서 모든 블랙 옵스 시리즈 개발과 다른 FPS 게임 제작에 참여하여 온라인 프로그래머로 활동한 Bharathwaj Nandakumar를 리드 엔지니어로 고용하였다.#
2020년 5월에 현재는 해체된 게임 개발사인 비서럴 게임즈에서 배틀필드 하드라인과 취소된 스타워즈 래그태그 프로젝트에서 작업했던 Adad Morales를 새로운 VFX 담당[8] 으로 채용하였다.# 그외에 보더랜드 3 제작진 Nicholas Wilson와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 제작진 Bryan Erck도 VFX 담당으로 고용하였다.#2
메트로이드 프라임4 출시일이 WT&T에 2020년 10월 30일로 등록되었지만, 나오지 않았다.
레트로 스튜디오가 기존의 텍사스 스튜디오 이후로 새롭게 정착할 신규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1120평 규모의 사무실을 53만 달러에 사들였으며, 내년 여름까지 채용을 이어가며 입주할 예정이라고한다.
2.6. 2021
닌텐도가 3월 1일에 넥스트 레벨 게임즈를 인수할 예정이다. 당사는 과거 메트로이드 프라임 페더레이션 포스를 제작한 전적이 있는 회사로, 본작품에 협력할 가능성이 크다.
3. 둘러보기
[1] 레트로 스튜디오의 협력 이전에는 루머로 반다이 남코 본사와 새로운 개발진인 반다이 남코 싱가포르에서 담당했다고 한다.[2] E3 2016에서 야숨이 닌텐도 진영에 큰 호평과 찬양을 가져다 준 것처럼 이번 E3 2017에선 메트로이드가 야숨의 역할을 완벽히 재현해냈다.[3] 2017년 레트로 스튜디오는 동키콩 시리즈에 전념하고 있는 상태며, 밝혀지지 않은 신작을 만들고 있었다.[4] 루카스아츠의 취소된 게임 '스타워즈 1313'의 개발진을 주축으로 세워진 회사이다.[5] 반다이 남코 본사, 싱가포르에서 7월~11월까지 개발했던 것으로 보이며, 링크드인에 따르면 언리얼 엔진4으로 개발하려 했던 것으로 보였다.[6] 루머로는 스타폭스 레이싱 게임이라고 나왔지만 사실은 닌텐도 관련 정보를 올린 유출자들을 선별하기 위해 흘린 거짓정보라고 한다.[7]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와 슬리핑 독스, 헤일로 4, 5, 인피니트 외에도 20개 이상의 작품에서 캐릭터 모델링을 맡았다.[8] VFX 담당은 폭발이나 화염, 연기, 특수능력, 무기 공격과 같은 인게임 특수효과들의 디자인을 담당하는 직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