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쥔춘

 

1. 소개
2. 활동 내역



1. 소개



沙俊春(Sha Junchun). 1984. 2. 17.~
중국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프로게이머충칭 출신. 스갤에서는 사본좌라 부르면서 칭송하고 있다. 아이디는 Pj.

2. 활동 내역


사본좌 이전부터 유명한 중국 게이머였는데 바로 임요환을 이긴 선수이기 때문. 2005년 중국에서 열린 대형 이벤트 대회인 2005 CKCG에 참가해 박용욱, 임요환과 한 조가 된 그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임요환에게 승리를 거뒀고, 박용욱까지 잡아내면서 8강에 진출했다. 이때 스갤은 장밍루 대첩 이후 1년만에 중국 선수에게 또 패하자 대폭발했고, 그 이후 SKT T1은 2005년 9월 5일자로 그를 뤄셴(罗贤)[1]과 함께 영입했음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전 활약상에 비해 이렇다 할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2007년 5월 경 중국으로 돌아갔다. 그 후 잊히는 듯했으나...
WCG 2007 8강에서 마재윤을 만나 캐리어다크 아칸 관광까지 보내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면서 2:1로 승리하고 결승전에 올라 사본좌, 대륙의 혁명가로 등극했다. 그러나 마재윤의 승부조작이 부각되면서 스갤은 이것도 져준 거라며 이를 근거로 마완용이라 부르면서 미국에서 돌아올 때 헤엄쳐 오라고 신나게 까기 시작했다. 비록 결승에서 송병구에게 패하긴 했지만 스코어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정말 해설진들도 상당히 긴장한 티가 역력했다.
그 뒤 2009 WCG에 국가대표 3위로 출전했을 때 정작 1위로 출전한 자신의 제자 겸 팀의 선수였던 장춘레이가 송병구에게 신나게 털리면서 조별 리그에서 광탈, 또 다른 제자도 이제동 만나서 광탈했을 때 플레잉 코치였던 그는 조별 예선에서 김택용에게 한 번 패한 후 나머지 경기를 전승으로 마쳤고 비록 8강에서 송병구에게 패했지만 그래도 3세트까지 가는 등 선전했다.
IEF 2009에서도 출전해 김정우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WCG의 활약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주었으나 본선에서 이철민에게 패해 탈락했다. 이후로도 국제 대회에 자주 모습을 보이면서 좋은 실력을 보여줬다. 그 후, 2010년 프로게이머 은퇴를 하고 개인 사업을 하고 지내다 IEF 2011 대회에 출전해 4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그의 근황에 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1] 당시 KeSPA 등록명은 루오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