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히로미
라무네의 등장인물. 공략 대상 히로인 중 한명이다.
주인공 토모사카 켄지보다 1살 연하인 고교 1학년생. 주인공의 여동생 토모사카 스즈카와는 같은 반 친구이기도 하다. 과자집 외동딸로 태어났으며 세월이 지난 '현재 파트'에서는 과자집이 편의점으로 바뀌어 편의점집 딸이 되어있다. 성격은 다소 소극적이고 조용한 편. 눈이 나쁜지 맨눈으로 돌아다니다가도 가끔 안경을 착용하기도 한다. 메인 히로인 코노에 나나미가 한 것과 똑같은 물고기 모양 머리핀을 가지고 있다. 이쪽은 색이 파란색. 어릴 때는 검은 머리카락을 길게 기르고 있었으나, 이후 곧 머리를 자르고 세미롱 정도 되는 길이가 된다.
과자집 딸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게임의 타이틀이기도 한 라무네를 좋아하며, 어린 시절 주인공과의 첫 만남도 주인공이 그녀에게서 라무네를 사면서 일어난다. 그러나 어릴 때의 만남은 스즈카가 절묘한 타이밍에 끼어드는 바람에 금방 끝나버리고, 결국 서로 제대로 알지는 못하는 상태로 성장한다. 그러나 당시 막 이사를 와서 친구가 없던 시기에 주인공이 잠시나마 친절하게 대해줬기 때문인지 그때부터 이야기는 못할지언정 켄지를 짝사랑하게 된다.
이런식으로 마치 공략이 될것같은 배경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현실은 시궁창으로, 사실 나나미 루트의 서브캐릭터에 불과하며 공략이 불가능하다. 단 한번도 떨어져본 적이 없이 함께 지내온 켄지와 나나미 사이에 애초에 제대로 알고 지내지도 못한 그녀가 들어갈 수도 없었고, 그녀 스스로도 수년간의 세월을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 채 보내버리고 결국 도회지로 다시 이사를 가게 되는 상황을 맞게 된다.
그러나 비록 공략은 불가능할지언정 나나미 루트의 서브 캐릭터로서 나름대로 역할을 짊어진 캐릭터. 이사가기 직전 마지막으로 그녀와 함께 시간을 보낸 켄지와 나나미는 그 시간을 계기로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며, 당연하듯 보내오던 일상이 붕괴되는 것을 먼저 체험한 그녀는 일상이 언제까지나 계속된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고 그녀를 배웅하러 온 두 사람에게 이야기해준 후 떠난다. 결국 본편에선 등장 내내 씁쓸한 기분을 안고서 남 좋은 일만 해주다 퇴장하는 비참한 캐릭터. 일단 클리어 후 나오는 에필로그 '라무네'에서는 그녀에게도 새로운 만남이 찾아온다.
과거에 켄지를 만나지 않은 다른 루트에서는 그냥 짝사랑이고 뭐고 없이 평범한 조연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은근히 켄지를 처음 보고 그에게 관심이 생긴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묘하게 다른 캐릭터들에게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없고 다들 성인 '사쿠라'라고만 부른다. 게임에 나온 메인 캐릭터들은 물론이요 드라마 CD에서 나오는 친구도 사쿠라라고만 부르고 있다. 극중에서 히로미라고 이름을 불러주는건 어머니 뿐.(…)
우연인지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름의 한자가 네코네코 소프트 작품의 보컬곡들을 거의 항상 맡아온 가수 사토 히로미(佐藤裕美, 단 현재는 '佐藤ひろ美'로 표기)와 딱 한글자 다르다.
후술하는 新 사쿠라에 밀려 이쪽은 잘 나오지 않는 편. 대우가 좋은 편에 속하는 캐릭터는 아니다.
게임 관련 작품에서의 대우는 후술할 新 사쿠라 히로미 쪽이 훨씬 좋지만, 애니메이션 쪽에서는 나나미 루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관계로 新 사쿠라가 아닌 이쪽이 등장했고 이에 따라 게임에 비해 상당한 푸쉬를 받았다.
애니메이션 본편에서는 그녀가 주역급으로 등장하는 부분이 좀더 자세하게 그려지며 이사간 후의 생활 모습도 잠깐 그려지는 등 등장 신이 많아졌다. 단 켄지와 마지막 인사를 나눌 때의 장면이 조금 단축되는 바람에 어찌보면 무슨 저주를 남기고 떠나가는듯한 장면이 되어버리기도 했다.(…)
특이하게도 그녀를 중심으로 해서 애니메이션을 보완하는 외전격 소설도 나와있다. 여기서는 과거에 켄지 때문에 다른 남학생의 고백을 거절하는 나나미를 본 적이 있으며, 이를 보고 역시 나나미에게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고백은 강행한 것으로 나온다. 또 극 후반에 찾아온 위기상황에서 사실 다른 마을로 이사간 후에도 나카자토 히카리, 아유카와 미소라와 함께 계속 나나미를 응원해왔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소설의 주역급을 따낸 것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관련으로 피규어도 나오고 '언젠가의 하늘'이라는 캐릭터송도 하나 나오는 등 이쪽에서는 아래의 新 사쿠라 히로미에 꿀리지 않는다.
위의 사쿠라 히로미와 동일인물이지만 다른 과거를 거쳐 나온 또 다른 미래의 모습으로, 노멀 사쿠라 히로미가 PC판에서 겪었던 안습함을 떨쳐내고 이쪽은 당당한 공략 대상 캐릭터가 되어있다. 나나미 루트를 클리어하고 에필로그 '라무네'까지 보고 나면 과거편에서 선택지가 하나밖에 없던 곳에 선택지가 새로 생겨 공략이 가능해진다.
기본적인 프로필은 변하지 않지만, 이쪽은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며 어릴때의 긴 머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파란 물고기 헤어핀도 계속 그녀가 소지하게 된다. 성격도 비교적 얌전하던 노멀 버전과는 달리 다소 적극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변화. 매일 아침 자전거 '쥬피터 호'를 타고 멀고 먼 켄지의 집까지 달려온다. 자전거에 이름을 붙이는것처럼 이것저것 자신의 소유물에 이름을 붙이지만, 그 이름은 항상 '쥬피터'. 심지어는 샤프 펜에도 저런 이름이 붙어있다.(…)
밝고 파워풀하게 이리저리 달려들다 보니 원래는 없던 퐁코츠 속성까지 생겨버렸다. 가슴 평론가(…)라든가 은근히 M이라든가 하는 괴상한 속성까지 함께 추가. 정신나간 개그와 만담에도 능하다. 그러나 일단 동일인물인 만큼 기본적으로는 소심한 면이 남아있다. 작중 묘사로는 내심 부끄러운 걸 참아가면서 달려드는 것인 모양.
PC판에서는 과거에 그녀와의 접점이 거의 없었으나 여기서는 선택지가 추가되어 접점이 생기게 되고, 결국 나나미 이상의 소꿉친구이자 연인으로까지 발전한다. 아예 현재 파트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마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으며 자타가 공인하는 연인이 되어 있다.(…) 시나리오의 내용이나 구성도 그렇고 이 버전의 히로미는 나나미와 대극을 이루는 존재. 나나미 루트에서 사쿠라가 나름대로 중요한 서브 히로인 역할을 맡은것처럼 신 사쿠라 루트에서는 나나미가 그 역할을 맡는다.
콘솔판 이식과 함께 신/구로 나뉜다는 점에서는 하야사카 히요리의 계보를 잇는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 주인공의 과거 행동에 따라 같은 인물이 180도 확 바뀐다는 점에서 미즈이로의 신도우 사츠키나 동일 작품의 토모사카 스즈카의 계보를 잇는 리버시블 캐릭터의 일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실제로 속편 소라이로에서 이 계보를 잇는 시노하라 하나코가 성우부터 시작해서(사정상 나중에 변경되었지만) 이 캐릭터의 요소를 많이 이어받기도 했다. 조용한 버전과 활발한 버전 중 활발한 쪽이 메인으로 놓인다는 것도 훌륭하게(?) 이어받아 사실상 사쿠라 히로미라고 하면 원래 있던 버전보다는 이쪽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원래 조용하던 것이 활발하게 변하는 유일한 케이스.
쁘띠 팬디스크같은 것과 'Scarlett', '답례 CD 7정도'에 그녀의 추가 시나리오가 들어있다. Scarlett의 오마케 파트의 경우 꽤 빠른 시점에서 출연이 확정되는 등 스탭들에게도 은근히 사랑받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판에서 회사 대표가 자기 아이콘으로 이 캐릭터를 쓰고 있었을 정도. 단 애니메이션판 라무네에서는 노멀 히로미가 나와야 하는 나나미 루트가 메인이었던지라 이쪽은 등장하지 못했고 결국 전 히로인 중 그녀의 전용 시나리오만 쏙 빠지는 결과를 낳았다.
노멀 버전일 때와 마찬가지로 어째서인지 이름으로 불리는 일이 없다. 심지어는 연인인 켄지도 계속 '사쿠라'라고만 부르고 있다.(…) 히로미라고 이름을 부르는건 자기 자신이나 어머니뿐. 히로인들 중에서 이렇게까지 성으로만 불리는 캐릭터는 이 캐릭터가 유일하다.
네코네코 소프트가 과거에 한번 활동을 정지하기 직전에 발매된 '네코 사운드 콜렉션'에서 기존의 '라무네 81's'에 가사를 붙인 '쥬피터'라는 보컬곡과 그 논보컬 버전 '라무네 81's -new ver.-'를 테마곡으로 새로 얻었다. '쥬피터'의 가사 내용은 기본적으로 新 사쿠라 시나리오의 스토리.
성격면으로도 스토리면으로도 써먹기에 애로사항이 꽃피는지라 출연이 거의 없는 노멀 버전에 비하면 그 출연횟수는 상당한 편.
1. 노멀 사쿠라 히로미
주인공 토모사카 켄지보다 1살 연하인 고교 1학년생. 주인공의 여동생 토모사카 스즈카와는 같은 반 친구이기도 하다. 과자집 외동딸로 태어났으며 세월이 지난 '현재 파트'에서는 과자집이 편의점으로 바뀌어 편의점집 딸이 되어있다. 성격은 다소 소극적이고 조용한 편. 눈이 나쁜지 맨눈으로 돌아다니다가도 가끔 안경을 착용하기도 한다. 메인 히로인 코노에 나나미가 한 것과 똑같은 물고기 모양 머리핀을 가지고 있다. 이쪽은 색이 파란색. 어릴 때는 검은 머리카락을 길게 기르고 있었으나, 이후 곧 머리를 자르고 세미롱 정도 되는 길이가 된다.
과자집 딸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게임의 타이틀이기도 한 라무네를 좋아하며, 어린 시절 주인공과의 첫 만남도 주인공이 그녀에게서 라무네를 사면서 일어난다. 그러나 어릴 때의 만남은 스즈카가 절묘한 타이밍에 끼어드는 바람에 금방 끝나버리고, 결국 서로 제대로 알지는 못하는 상태로 성장한다. 그러나 당시 막 이사를 와서 친구가 없던 시기에 주인공이 잠시나마 친절하게 대해줬기 때문인지 그때부터 이야기는 못할지언정 켄지를 짝사랑하게 된다.
이런식으로 마치 공략이 될것같은 배경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현실은 시궁창으로, 사실 나나미 루트의 서브캐릭터에 불과하며 공략이 불가능하다. 단 한번도 떨어져본 적이 없이 함께 지내온 켄지와 나나미 사이에 애초에 제대로 알고 지내지도 못한 그녀가 들어갈 수도 없었고, 그녀 스스로도 수년간의 세월을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 채 보내버리고 결국 도회지로 다시 이사를 가게 되는 상황을 맞게 된다.
그러나 비록 공략은 불가능할지언정 나나미 루트의 서브 캐릭터로서 나름대로 역할을 짊어진 캐릭터. 이사가기 직전 마지막으로 그녀와 함께 시간을 보낸 켄지와 나나미는 그 시간을 계기로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며, 당연하듯 보내오던 일상이 붕괴되는 것을 먼저 체험한 그녀는 일상이 언제까지나 계속된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고 그녀를 배웅하러 온 두 사람에게 이야기해준 후 떠난다. 결국 본편에선 등장 내내 씁쓸한 기분을 안고서 남 좋은 일만 해주다 퇴장하는 비참한 캐릭터. 일단 클리어 후 나오는 에필로그 '라무네'에서는 그녀에게도 새로운 만남이 찾아온다.
과거에 켄지를 만나지 않은 다른 루트에서는 그냥 짝사랑이고 뭐고 없이 평범한 조연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은근히 켄지를 처음 보고 그에게 관심이 생긴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묘하게 다른 캐릭터들에게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없고 다들 성인 '사쿠라'라고만 부른다. 게임에 나온 메인 캐릭터들은 물론이요 드라마 CD에서 나오는 친구도 사쿠라라고만 부르고 있다. 극중에서 히로미라고 이름을 불러주는건 어머니 뿐.(…)
우연인지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름의 한자가 네코네코 소프트 작품의 보컬곡들을 거의 항상 맡아온 가수 사토 히로미(佐藤裕美, 단 현재는 '佐藤ひろ美'로 표기)와 딱 한글자 다르다.
1.1. 등장작품별 모습
후술하는 新 사쿠라에 밀려 이쪽은 잘 나오지 않는 편. 대우가 좋은 편에 속하는 캐릭터는 아니다.
스토리 모드에서 대전상대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첫번째 맵상의 빙수 깃발을 클릭하면 서브 이벤트 캐릭터로서 만날 수 있다.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현재 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이 아니라 어릴 때 운영하던 '과자집 사쿠라' 앞에서 만나게 된다.(…) 조건 만족 후 갈때마다 현물, 스지, 뒷스지 등 마작의 방어적 전략에 관한 설명을 해 주며, 세 가지 설명을 다 듣고 나면 프리 모드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로 쓸 수 있게 된다. 쓸 수 있게 되는것은 최소 2장 클리어 이후부터.
스토리 모드에서의 역할이 저래서인지 캐릭터 선택창에서의 CPU 특기 설명은 '방어의 사쿠라'운운하지만 실제로는 그와 정반대. 실제로는 프로그램이 사기리와 똑같은 CPU 패턴을 취하도록 설정되어 있어서 텐파이 상태가 되면 일부러 대기패를 버려주는 조력자 캐릭터이다. 왜 이렇게 되어있는지는 불명. BGM은 '라무네 81's', 리치 BGM은 게임의 OP곡 '난테네 76's -inst-'. 참고로 라무네 81's는 그녀의 전용 BGM.
은근히 대우가 안 좋은데, 어째 역 이름을 읽는 음성이 자기 목소리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전부 타치모리 나츠미의 것을 그대로 돌려쓴 것이다.(…) 또 캐릭터 사전을 보면 키가 155cm로 이후 新사쿠라가 나오면서 붙여진 프로필보다 1cm 작게 나와 있다.
은근히 대우가 안 좋은데, 어째 역 이름을 읽는 음성이 자기 목소리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전부 타치모리 나츠미의 것을 그대로 돌려쓴 것이다.(…) 또 캐릭터 사전을 보면 키가 155cm로 이후 新사쿠라가 나오면서 붙여진 프로필보다 1cm 작게 나와 있다.
- C66 네코드라마 CD
본편 나나미 루트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던 사쿠라의 뒷이야기를 다룬 '사쿠라 숏 스토리'에서 등장. 이사와 타에에게 도움을 청하기까지의 짧은 이야기가 들어있다. 남몰래 아이돌 사진 등을 모으는 취미가 있다는 점이 밝혀지는데, 사실 이건 성우가 같은 나츠미의 것을 그대로 따 온 취미.(…)
위의 '마작'이 거의 그대로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역시 그대로 나왔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사용가능하고, 역 이름 읽는 음성이 전부 이나다 테츠의 목소리로 통일되어 있어서 그나마 덜 서럽다.
캐릭터 설명과는 정 반대로 일부러 남의 대기패를 버려주는 건 여전하다. 문제의 원인이 되는 프로그램 코드 부분에 시노하라 하나코가 같은 행동을 취하도록 추가되어 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마작 시절부터 프로그래머의 의도였던 모양.
캐릭터 설명과는 정 반대로 일부러 남의 대기패를 버려주는 건 여전하다. 문제의 원인이 되는 프로그램 코드 부분에 시노하라 하나코가 같은 행동을 취하도록 추가되어 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마작 시절부터 프로그래머의 의도였던 모양.
- 제갈근
게임에서도 불우한 편인데 이 4컷만화에서마저 불우해서, 전 화를 통틀어 단 한컷만, 그것도 매우 작은 모습으로 나오며 대사가 한마디도 없다는 전 등장 캐릭터 중 단연 최악이라 할 수 있는 대우를 받았다. 어떤 작품의 서브캐릭터라도 그 작품이 최신작인 동안에는 몇번씩 꼭 등장해주고 적어도 대사 한마디정도는 하는 것이 이 만화의 특징인지라 더욱 비참하다.
1.2. 애니메이션
게임 관련 작품에서의 대우는 후술할 新 사쿠라 히로미 쪽이 훨씬 좋지만, 애니메이션 쪽에서는 나나미 루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관계로 新 사쿠라가 아닌 이쪽이 등장했고 이에 따라 게임에 비해 상당한 푸쉬를 받았다.
애니메이션 본편에서는 그녀가 주역급으로 등장하는 부분이 좀더 자세하게 그려지며 이사간 후의 생활 모습도 잠깐 그려지는 등 등장 신이 많아졌다. 단 켄지와 마지막 인사를 나눌 때의 장면이 조금 단축되는 바람에 어찌보면 무슨 저주를 남기고 떠나가는듯한 장면이 되어버리기도 했다.(…)
특이하게도 그녀를 중심으로 해서 애니메이션을 보완하는 외전격 소설도 나와있다. 여기서는 과거에 켄지 때문에 다른 남학생의 고백을 거절하는 나나미를 본 적이 있으며, 이를 보고 역시 나나미에게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고백은 강행한 것으로 나온다. 또 극 후반에 찾아온 위기상황에서 사실 다른 마을로 이사간 후에도 나카자토 히카리, 아유카와 미소라와 함께 계속 나나미를 응원해왔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소설의 주역급을 따낸 것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관련으로 피규어도 나오고 '언젠가의 하늘'이라는 캐릭터송도 하나 나오는 등 이쪽에서는 아래의 新 사쿠라 히로미에 꿀리지 않는다.
2. 新 사쿠라 히로미
위의 사쿠라 히로미와 동일인물이지만 다른 과거를 거쳐 나온 또 다른 미래의 모습으로, 노멀 사쿠라 히로미가 PC판에서 겪었던 안습함을 떨쳐내고 이쪽은 당당한 공략 대상 캐릭터가 되어있다. 나나미 루트를 클리어하고 에필로그 '라무네'까지 보고 나면 과거편에서 선택지가 하나밖에 없던 곳에 선택지가 새로 생겨 공략이 가능해진다.
기본적인 프로필은 변하지 않지만, 이쪽은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며 어릴때의 긴 머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파란 물고기 헤어핀도 계속 그녀가 소지하게 된다. 성격도 비교적 얌전하던 노멀 버전과는 달리 다소 적극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변화. 매일 아침 자전거 '쥬피터 호'를 타고 멀고 먼 켄지의 집까지 달려온다. 자전거에 이름을 붙이는것처럼 이것저것 자신의 소유물에 이름을 붙이지만, 그 이름은 항상 '쥬피터'. 심지어는 샤프 펜에도 저런 이름이 붙어있다.(…)
밝고 파워풀하게 이리저리 달려들다 보니 원래는 없던 퐁코츠 속성까지 생겨버렸다. 가슴 평론가(…)라든가 은근히 M이라든가 하는 괴상한 속성까지 함께 추가. 정신나간 개그와 만담에도 능하다. 그러나 일단 동일인물인 만큼 기본적으로는 소심한 면이 남아있다. 작중 묘사로는 내심 부끄러운 걸 참아가면서 달려드는 것인 모양.
PC판에서는 과거에 그녀와의 접점이 거의 없었으나 여기서는 선택지가 추가되어 접점이 생기게 되고, 결국 나나미 이상의 소꿉친구이자 연인으로까지 발전한다. 아예 현재 파트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마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으며 자타가 공인하는 연인이 되어 있다.(…) 시나리오의 내용이나 구성도 그렇고 이 버전의 히로미는 나나미와 대극을 이루는 존재. 나나미 루트에서 사쿠라가 나름대로 중요한 서브 히로인 역할을 맡은것처럼 신 사쿠라 루트에서는 나나미가 그 역할을 맡는다.
콘솔판 이식과 함께 신/구로 나뉜다는 점에서는 하야사카 히요리의 계보를 잇는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 주인공의 과거 행동에 따라 같은 인물이 180도 확 바뀐다는 점에서 미즈이로의 신도우 사츠키나 동일 작품의 토모사카 스즈카의 계보를 잇는 리버시블 캐릭터의 일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실제로 속편 소라이로에서 이 계보를 잇는 시노하라 하나코가 성우부터 시작해서(사정상 나중에 변경되었지만) 이 캐릭터의 요소를 많이 이어받기도 했다. 조용한 버전과 활발한 버전 중 활발한 쪽이 메인으로 놓인다는 것도 훌륭하게(?) 이어받아 사실상 사쿠라 히로미라고 하면 원래 있던 버전보다는 이쪽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원래 조용하던 것이 활발하게 변하는 유일한 케이스.
쁘띠 팬디스크같은 것과 'Scarlett', '답례 CD 7정도'에 그녀의 추가 시나리오가 들어있다. Scarlett의 오마케 파트의 경우 꽤 빠른 시점에서 출연이 확정되는 등 스탭들에게도 은근히 사랑받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판에서 회사 대표가 자기 아이콘으로 이 캐릭터를 쓰고 있었을 정도. 단 애니메이션판 라무네에서는 노멀 히로미가 나와야 하는 나나미 루트가 메인이었던지라 이쪽은 등장하지 못했고 결국 전 히로인 중 그녀의 전용 시나리오만 쏙 빠지는 결과를 낳았다.
노멀 버전일 때와 마찬가지로 어째서인지 이름으로 불리는 일이 없다. 심지어는 연인인 켄지도 계속 '사쿠라'라고만 부르고 있다.(…) 히로미라고 이름을 부르는건 자기 자신이나 어머니뿐. 히로인들 중에서 이렇게까지 성으로만 불리는 캐릭터는 이 캐릭터가 유일하다.
네코네코 소프트가 과거에 한번 활동을 정지하기 직전에 발매된 '네코 사운드 콜렉션'에서 기존의 '라무네 81's'에 가사를 붙인 '쥬피터'라는 보컬곡과 그 논보컬 버전 '라무네 81's -new ver.-'를 테마곡으로 새로 얻었다. '쥬피터'의 가사 내용은 기본적으로 新 사쿠라 시나리오의 스토리.
2.1. 등장작품별 모습
성격면으로도 스토리면으로도 써먹기에 애로사항이 꽃피는지라 출연이 거의 없는 노멀 버전에 비하면 그 출연횟수는 상당한 편.
사실 라무네 PS2판이 아닌 여기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오마케 모드의 '히카리 H'에서 들어갈 수 있는 라무네 PS2 이식 뉴스에서 잠시 등장. 그러나 대사는 딱 하나뿐이고 성우 연기도 노멀 히로미에 가까운지라 신버전이 되면서 변한 모습까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외형적으로 가장 큰 변화점인 옆으로 비상식적으로 퍼진 긴 머리도 이 시점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PS2판 라무네 발매 불과 1개월 전에 배포된 팬디스크. 여기서는 컨텐츠 설명 코너에서 깜짝 출연한다. 이번에도 비교적 얌전한 태도로 그 변화한 모습을 숨기고 있다. 다만 여기선 머리가 길어진게 드러나 있다.
- 라무네 PS2판
본편. 오프닝의 노멀 히로미도 이쪽으로 변화해 있다.
- 라무네 캐릭터 콜렉션 Vol.6 - 사쿠라 히로미
애니메이션판의 캐릭터 CD지만 애니메이션의 노멀 사쿠라 히로미가 머리를 기르고 이쪽이 된 상태로 등장한다. 갑자기 180도 달라진 모습에 만나는 사람마다 경악의 연속. 워낙 시끄럽게 말을 마구 쏟아내서 참다 못한 켄지에게 좀 닥치라며 맞기도 한다. 사실 이쪽은 완전히 성격이 바뀐 것은 아니고, 과거 좋아했었던 선배 앞에서 웃는 얼굴로 있기 위해서 일부러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는 설정. 그러나 토모사카 스즈카는 "사쿠라 양, 그 캐릭터 그만두자..."라고 평했다.(…)
- 코믹마켓 69 부스 데모
나나미와 함께 사회자를 맡았다. Scarlett의 오마케 모드에 등장하는게 목표라는 듯.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C69 네코드라마 CD
'온천여관 아르바이트편'과 '무녀 아르바이트편'의 주인공으로 등장. 쥬피터 호의 유지비를 벌기 위해 이사와 타에에게 이런저런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받아 이리저리 뛴다. 그리고 그 결과 쥬피터 호는 점점 자전거를 초월한 존재가 되어가기 시작한다.(…)
4스테이지 라무네 스테이지의 중간보스로 등장. 쥬피터 호를 타고 육탄돌격을 시도하면서 동시에 조준탄을 발사하며, 가끔 자전거의 속도를 올려 폭주도 한다. 공격 패턴은 하나같이 약해빠진 이 게임의 보스들 중 그나마 강력한 편에 속하지만, 내구력이 매우 형편없어서 2번 옵션의 강화탄 같은 걸 맞으면 한 패턴을 다 보여주지도 못하고 끝난다.
카타오카 토모가 없는 시간 쪼개가며 썼다는 숏 스토리가 들어있다. 발렌타인 데이에 남자친구한테 와사비를 넣은 쵸콜렛을 강제로 먹이는 정신나간 활약(?)을 보여지만, 여기서는 미완으로 끝난다. 타이틀 화면에서 커서를 갖다대면 "테잇!"을 외치는데, 이건 사실 성우가 같은 타치모리 나츠미의 목소리다.(…)
- 네코네코 올스타 파이널 드라마 CD
여러모로 비슷한 성향의 신도우 사츠키와 함께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둘이서 죽이 맞는지 같이 만담도 하고 잘 놀지만, 매일매일 당하기만 하는 그녀와 함께 행동했기 때문인지 이런저런 고생을 하게 되기도. 후반에는 그녀의 자전거 쥬피터 호로 자가발전을 해내는 활약(?)을 선보인다.
중간에는 성우가 같은 나츠미 & 코유키 자매를 만나 성우 1인 3역을 연출했다. 사실 한명 더 있었지만 그것까진 무리였는지 더이상의 조우는 없었다.
중간에는 성우가 같은 나츠미 & 코유키 자매를 만나 성우 1인 3역을 연출했다. 사실 한명 더 있었지만 그것까진 무리였는지 더이상의 조우는 없었다.
'쁘띠 팬디스크같은 것'에 들어있던 미완성 숏 스토리 + 그 후편이 들어있다. 여기에서 H신이 처음으로 나온다. 후편 초반부에는 '근처에서는 어른스럽고 얌전한 야마토 나데시코 소리를 듣는다'며 우기다가 켄지에게 그건 어디의 패러렐 월드 이야기냐며 핀잔을 듣는다. 극중의 둘은 알 수 없겠지만 진짜로 패러렐 월드의 이야기이긴 하다.(…)
성우가 라이브러리 출연에 그친 게임이라 시나리오에서의 등장은 없고, 마작 모드에서 선택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한 것이 전부. 처음부터 쓸 수는 없고 서바이벌 모드의 76번째 상대로 출현하므로 거기까지 진행하면 사용가능해진다. 정식 라무네 캐릭터 중 가장 늦게 사용가능해지는 캐릭터.
CPU일 때는 일단 무조건 요구패를 다 버리고 마구 울어서 단요구로 싸게 빨리 나려고 하는 스타일이지만, 물론 플레이어가 잡을 땐 별 상관없으므로 고득점도 잘 나오는 편. BGM은 '수박 86's', 리치 BGM은 '난테네 76's -inst-'. 전술한 성우 문제 때문에 '치' '펑' '츠모' 등의 마작용 보이스를 성우가 같은 120엔의 여름의 히로인 타치모리 나츠미의 것으로 돌려 쓰고 있다. 성우가 같다고는 하지만 두 캐릭터의 성격이나 평소 말하는 목소리 톤이 차이가 있는지라 다소 위화감이 있다.
CPU일 때는 일단 무조건 요구패를 다 버리고 마구 울어서 단요구로 싸게 빨리 나려고 하는 스타일이지만, 물론 플레이어가 잡을 땐 별 상관없으므로 고득점도 잘 나오는 편. BGM은 '수박 86's', 리치 BGM은 '난테네 76's -inst-'. 전술한 성우 문제 때문에 '치' '펑' '츠모' 등의 마작용 보이스를 성우가 같은 120엔의 여름의 히로인 타치모리 나츠미의 것으로 돌려 쓰고 있다. 성우가 같다고는 하지만 두 캐릭터의 성격이나 평소 말하는 목소리 톤이 차이가 있는지라 다소 위화감이 있다.
新사쿠라 H신중심 숏 스토리가 메인 컨텐츠로 들어가 있다. 원래 소라이로나 네코네코 팬디스크 3때 내려던 것이 사정상 밀려서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여기선 이미 변태의 영역에 돌입해 있는 관계로 보는 사람의 취향을 좀 탈 수 있다.
'말괄량이 억만장자 3D'에서는 소라이로 시점에서의 토모사카 가 가계도 해설에 참여. 여기서 "이건 나나미 루트 한정이고, 선배는 제 거라구요!"라며 사족을 덧붙여버린다.(…)
'말괄량이 억만장자 3D'에서는 소라이로 시점에서의 토모사카 가 가계도 해설에 참여. 여기서 "이건 나나미 루트 한정이고, 선배는 제 거라구요!"라며 사족을 덧붙여버린다.(…)
- 코믹마켓 79 네코 드라마 CD
설정상 라무네 나나미 루트의 미래인 소라이로에서는 존재할 수 없을 캐릭터지만, 여기서 발매된 드라마 CD의 예고 내용을 보면 소라이로의 세계에 이쪽이 난입하는 모양. 회사 대표가 밀어주니 거리낄 것이 없다.
오마케 모드에 '답례 CD VOL.7정도'가 그대로 들어가있기 때문에 거기서와 똑같이 등장한다. 이외에는 오마케 모드의 긴급회피로 볼 수 있는 말괄량이 억만장자 시리즈 두 편에서 등장. 첫번째 이야기에서는 히카리가 마리카를 보고 사쿠라와 비슷하다는 언급을 할 때 불렀냐며 튀어나오고,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여름이 올 때까지 눈사람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히카리에게 가게의 얼음을 도난당한다.
소라이로×유키이로 오마케 시나리오에서 등장. 발단부에서 소라이로의 켄지와 아이에게 120엔짜리 홈런바를 판다. 별로 하는 일은 없지만 잘 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또 시공을 뛰어넘었다.(…)
- 제갈근
딱 1컷 등장에 대사도 없었던 노멀 히로미보다는 좀 낫지만 이쪽도 이 만화에서는 대우가 좋지 않은 편. 전 화를 통틀어 딱 세 번만 등장하는데, 첫등장했을 때는 이사와 타에가 몰고 온 자동차(!)에 치여 날아가는 안습한 처지, 두번째 등장시에는 얼굴만 나왔는데 그것도 눈 색깔이 잘못 칠해져 있으며, 세번째 만화에서 비로소 그녀가 이 만화에서 남긴 유일한 대사가 나온다.(…)
[1] 둘 다 완두를 넣어 만든 일본식 전통과자. 안미츠가 미츠마메의 일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