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바 하루미

 


1. 개요
2. 상세
3. 인물 관계
4. 떡밥
5. 기타


1. 개요


[image]
[image]
원작
애니메이션
桜庭 晴海
라이트 노벨 단칸방의 침략자!?의 히로인 중 한 명이자 진히로인격인 인물.[스포일러] 애니판 성우는 타카모토 메구미.

2. 상세


킷쇼하루카제 2학년생으로 사토미 코타로의 1년 선배이자 뜨개질 동호회의 회장. 피서지에 집안 별장이 있는 것을 보면 집이 상당히 부자집인 듯.
뜨개질 동호회에 회원이 아무도 없어서 신입생 환영회 때 동호회 가입권유를 하였는데, 그 때 그녀의 외모를 보고 껄떡대던 남자를 우연히 지나가던 사토미 코타로가 호모연기로(...) 퇴치하는 것으로 코타로와 알게 되었다. 이후 코타로는 뜨개질 동호회라는 이름을 보고 소중한 사람이 만들었던 미완성 스웨터를 떠올려 뜨개질을 배워 이를 완성시키겠다고 생각하며 동호회에 입회. 이로서 동호회의 선후배 관계가 되었다.
이후로 코타로와 동호회에서 계속 만나고, 학교 외의 장소에서도 종종 마주치면서 좀 지나친 감은 있지만 자신을 정중하고 부드럽게 대해주는 그에게 점차 반해가게 된다. 그러게 되면서 지나치게 자신을 정중하게 마치 공주님처럼 대해주는 것에 대해 코타로가 마치 자신과 거리를 두는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어 조금 서운함을 느끼게 되고, 운동회 때 같이 장애물 마라톤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친해지게 된 후배 니지노 유리카와 상담하여 좀 더 거리를 좁히기 위해 유리카 & 마츠다이라 켄지페어와 더블데이트를 하기도 하였다. 그 덕분에 코타로와의 거리를 좁히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데이트까지의 과정에서 상담역인 유리카가 코타로에게 반하게 되었다.
성격은 부드럽고 때묻지 않고 순수하며 마음씨가 곱지만 낯가림이 심한 성격. 낯가림은 특히 남성에 대해서 크게 심하다. 마츠다이라 켄지와 처음 마주쳤을 때 인사외에 아무 말도 못했을 정도. 다만 사토미 코타로는 자기 또래의 남성임에도 어째서인지 전혀 긴장하지 않고 마음 편히 대할 수 있는 유일한 상대이다. 여린 성격이지만 끈기와 강단은 있는 편이라 유리카보다 훨씬 마법소녀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순수함 덕분인지 어린아이들이 아주 잘 따른다. 병원안에 있는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모두의 언니와도 같은 존재. 아이들을 위해서 자주 책을 읽어주기도 한다.
몸이 약해서 병원을 자주 드나드는 바람에 교우관계는 넓지 않은 편이다. 이는 사토미 코타로덕에 어느정도 개선 되어가는 중. 코타로는 그녀에게 이성으로서 호감도 어느정도 가지고 있지만, 자신에게는 닿지 않는 절벽 위의 꽃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여 그냥 추억속에서 좋은 후배로 남으면 만족이라고 생각 중이다.[1] 막상 하루미 본인은 코타로에게 이미 반한 상태이지만.

3. 인물 관계


티어밀리스 그레 포르트제와 코타로가 서로 허물이 전혀 없이 친한 것을 부러워한다. 정작 티아 쪽에서는 역으로 하루미를 공주 취급 할 때마다 자신도 그렇게 좀 대해달라며 이를 가는 중. 막상 코타로가 티어밀리스 황녀 전하라고 부르는 것을 들었을때 생각보다 미묘한 느낌을 받았다. 이때 이마에 검이 모티프로 보이는 문장을 띄우고 있었다.
쿠라노 키리하는 예의 바른 평범한 학교 후배라고 생각하고 있다. 키리하 측에서는 그녀와 코타로가 같이 있을 때 하는 행동을 보고서 하루미 같은 타입이 코타로가 좋아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하여 참고하는 중.
니지노 유리카는 장애물 마라톤에서 같이 완주를 하면서 친해지게 된 학교 후배. 유리카의 입장에서는 동경하여 자신이 되고 싶어 하는 모습을 구현한 듯한 선배다. 떡밥이 있긴 하지만 일단 일반인이므로 히가시혼간 사나에는 전혀 볼 수 없다...[2]

4. 떡밥



코타로가 과거로 날아갔을 때 만난 티어밀리스 그레 포르트제의 선조이자 포르트제 황가의 옛 황녀인 '''백은의 공주''' 알라이아와 머리색 빼고는 완전히 똑같다는 묘사 때문에 상당한 떡밥을 낳았다.[3]
사실 위기의 상황에서 인격이 바뀌며 코로나장 106호실에 있는 마력으로 검을 뽑아낸 적이 한번 있는데[4], 그 검이 나중에 코타로가 알라이아에게서 받게 되는 시그날틴과 동일한 존재[5]라고 하며, 그 후에도 종종 인격이 바뀌며 그 때마다 하는 행동과 정황을 보면 알라이아의 환생 혹은 그녀 자신이 아닌가 하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극도로 낯가림이 심한 성격임에도 코타로와는 첫만남 때부터 편하게 대할 수 있었고, 티아가 쓴 청기사 전설을 소재로 한 연극 "백은의 공주와 푸른 기사"를 연기할 때 이렇게 청기사인 코타로와 마주보고 서있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인양 느낀다거나, 본인은 과도한 몰입이라며 웃고 부끄러워했지만 있을리 없는 기억인 청기사와 함께 했던 모험을 자기일처럼 자연스레 떠올리기도 했다. 만약 그렇다면 과거에 알라이아와 했던 약속인 "다음에는 저를 가장 일찍 만나러 와주세요"가 상당히 의미 깊음을 느낄 수 있다.[6]
또한 1권에서 코타로가 만난 석상의 소녀[7]가 그녀라는 떡밥도 있다. 그 소녀는 7.5권 프롤로그에 등장한 우주의 시작에 있던 의지이자 우주를 만든 최초의 존재임이 거의 확실한데 공통적으로 그녀는 '온화하고 상냥'하다고 묘사되고 하루미 역시 본문에서 여러차례 똑같은 말로 묘사된다. 또 그 의지가 우주와 시간을 '뜨기' 시작했다고 나오는데 하루미의 취미이자 특기는 뜨개질.[8]
9권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후로 첫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코타로의 초콜릿 취향을 알기 위해 부활동 중에 다양한 종류의 과자를 준비[9]하여 코타로의 취향을 분석했다. 이후 코타로의 취향이 달콤한 밀크 초콜릿이라는 것을 알고, 12일에 코타로에게 초콜릿을 선물한다.(14일은 일요일. 그러므로 둘 다 학교에 있는 시기인 12일에 선물했다.) 이 때, 켄지의 것과 코타로의 것을 함께 코타로에게 주는데 포장이 똑같은 것을 보고 코타로는 둘다 의리 초콜릿이라고 여겼지만, 켄지의 것은 다른 사람에게 준 것과 같은 의리 초콜릿인데 비해 코타로의 것은 초콜릿부터가 많은 레시피 중에서 심사숙고 끝에 고른 수제 밀크 초콜릿에 함께 장식한 과자 또한 코타로의 취향에 맞춘 진심 초콜릿[10]이었다.
11권에서 자신이 졸업하면 혼자 남게될 코타로를 위해 새 부원을 모집하려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코타로와 자신만의 시간이 끝나게 된다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 이 문제는 유리카가 새 부원으로 들어오면서 해결.[11]
12권에서 떡밥이 해결. 예상대로 알라이아의 환생이었다. 마야의 화염 마법에 의해 타죽을 뻔 될 뻔했는데 치료과정에서[12] 자신의 내면세계에서 전생의 기억으로서의 알라이아를 만나게 되었으며, 알라이아가 이르길 "나는 당신. 당신은 나. 일찍이 당신 이전의 당신이었던 자. 그리고 당신과 마찬가지로 저 분을 사랑한 자". 지저인 급진파와의 기술 교류로 파워업한 마야의 공격에 위기에 처한 코타로의 모습에 자신 안의 알라이아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누며 그녀의 모든 것(기억, 마력, 시그날틴의 제어권 등)을 이어받으며 각성했다. 단 이때 알라이아가 언급했던 대로 사쿠라바 하루미의 자아가 먹힐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인지 알라이아의 기억은 하루미와 동화하지 않고 타인의 기억을 떠올리는 느낌으로 소유하게 되었다.[13][14] 마야를 격퇴한 뒤 자신도 함께 싸우겠다고 했지만 코타로의 '소중한 것은 멀리 둔다는 고질병'[15]이 도져서 거부당했고 이에 화가 난 히로인들의 원호 사격[16]으로 결국 코타로와 함께 싸우는 것을 인정받았다.
능력 특성상 싸울때는 코타로와 연결되거나 가까이 있는 편이다. 싸울때 역할은 시그날틴의 제어및 마법행사로 시그날틴의 마력으로 고 위력의 마법을 행사하며 그 위력은 모터나이트 수기를 단번에 박살낼 정도
15권에서 클란으로 부터 PAF(Power assist Field)를 받아 체력이 약하다는 약점이 완화되었다. PAF는 코타로 등이 사용하는 척력장과 같은 배리어 시스템을 신체의 움직임을 돕는 방향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산에 오르기만 해도 쉽게 숨이 차던 하루미가 체력 소모 없이 산에 오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건강에 대한 약점이 어느정도 완화되었으니 다른 침략자들과 같이 활동반경이 넓어질 듯하다.
허약체질은 전생에서 저지른(?) 봉인해제와 연관이 없지 않아보인다.
그렇게 본다면 시그날틴은 마냥 사정이 편하기만한 무기는 아닐지도, 시그날틴 자체가 일라이아의 복잡한 심리와 소망이 담긴만큼 마냥 비싼값(?)은 아닌듯 하지만...
그리고 시그날틴의 봉인도 '''나라가 진정한 위기에 닥쳤을 때 생명을 걸고 풀어야 할 정도로''' 엄중하게 걸려있었으니...
24권의 끝 무렵에서 PAF의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임에도 결국 쓰러진다. 아무래도 시그날틴의 힘과 연관된 듯.[17]
25권에서 시그날틴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이 검은 원래 봉인을 푼 본인이 써야 하는 검이라고 한다.[18] 그러나 알라이아는 시그날틴의 봉인을 풀면서 소유자를 코타로로 정해버렸고, 이로 인해 사용자인 코타로가 검의 힘을 쓰면서 검의 마력으로 소모된 생명력을 보충할 방법이 없어서 결국 하루미가 쓰러진 것. 즉 하루미 = 알라이아라는 것.[19]
이후에 자신은 코타로에게 짐이 될 뿐이라며 자책하지만, 티아가 기사단의 봉급을 떠올리면서 하루미 역시 중대한 위치에 서게 된다. 티아가 기사단의 봉급을 떠올리면서 같이 떠올린 그것은 바로 알라이아가 청기사의 권리를 정하면서 별도로 책정한 청기사의 봉급.[20]
26권에서 폭주해버려 부정과 혼돈의 힘을 통해 엄청나게 강해진[21] 반달리온을 막기 위해 다시 한번, 자신의 생명을 전부 써서라도 부서진 시그날틴을 되살리려 하지만[22] 티아의 "'''코타로를 살리기 위해 그대가 희생한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라는 반대에 부딪힌다. 그때 어떤 존재가 사나에에게 코타로를 구할 방법을 알려주고, 그에 따라 하루미 자신의 힘과 나머지 여덟명의 소녀들의 힘에 의해 시그날틴과 사그라틴이 융합한 새로운 검인 나루파라우렌[23][24]이 나온다. [25]
9명의 소녀들과 수억명의 염원[26]의 힘으로 반달리온을 쓰러트린 후, 코타로는 마스티르 령의 황가의 묘소로 가서 알라이아와 샤를에게 2천년만에 인사를 전한다. 포르트제가 다시 평화를 되찾았음을 전하던 도중, 그의 앞에 알라이아가 나타나고 코타로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다.
코타로가 만난 알라이아는 시그날틴 속에 남은 알라이아의 생명 그 자체였으며, 전의 싸움 속에서 시그날틴의 계약이 해제되어 알라이아로서의 존재를 유지하지 못하게 된 것. 그에 따라 알라이아는 계속 존재하는 대신 자신, 즉 알라이아의 생명을 하루미에게 돌려주는 것을 선택하고 소멸을 받아들인다. 알라이아가 알라이아였기에 결코 이룰 수 없던 것을 하루미와 함께하며 이루어가는 것을 택한 것.
마지막의 마지막에야 평범한 여자아이로서 이야기를 하며,[27] 2천년 전의 알라이아 쿠어 포르트제는 사라지게 된다.[28]
29권에서는 마지막으로 여신에게 회수되며 코타로에게 스스로의 바램을 숨기지 말아달라, 모든 것은 그것을 위해서였으며, 자신들은 코타로를 사랑한다는 말을 남긴다. 여신의 조각으로서는 창조를 다스리는 힘을 지니고, 코타로를 쫓아 세계를 뛰어넘은 자신을 상징한다. 본편 이전에는 하루미 대신 알라이아나 세이레슈가 여신의 조각인 가능성의 평행세계도 존재했다고 하는데, 알라이아가 황위를 버리고 코타로와 함께 타임슬립을 했거나, 하루미가 아니라 세이레슈가 알라이아의 환생인 가능성으로 생각된다. 세이레슈의 성격이 알라이아와 비슷하면서 달랐다는 것도 그것을 위한 복선이었던듯.

5. 기타


여담으로 멍청한 코타로 는 10권의 키리하=키이에 이어 12권에서도 하루미=알라이아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13권에서 클란과 이야기를 해 보기는 했는데, '시그날틴에 깃들어 있는 알라이아의 인격이 임시로 하루미를 통해 발현한 것'이라는 클란의 가설을 듣고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말아버렸다.[29] 학자 기질인 클란으로서는 두 번째 가설을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그저 우연히 알라이아가 하루미로 환생했다는 것은 근거가 너무 희박하다 하여 코타로에게는 말하지 않은 것. 결국 코타로 역시 25권에서 클란과 키리하의 설명으로 알게 되지만.
클란과 코타로의 시점에서 보면 알라이아가 꿈꾸던 이상의 실현이 하루미일지도 모른다고 한다.[30]
여러 면에서 떡밥이나 플래그도 많고 현재로선 진히로인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초반 공식 인기투표 결과는 히가시혼간 사나에에 이어 2위. 사실상 작 초기에는 스토리 중심에서 떨어져있는 서브 캐릭터 수준의 비중이었던 걸 감안하면 대단한 성적이며, 훗날 투표에는 1위를 차지해 알라이야가 코타로를 선택해 미래로 넘어가는 분기를 그린 에피소드를 받았다.
원작에서도 초반부의 비중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던 터라 애니메이션에서 오프닝과 엔딩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1화에서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 햇빛을 받아 머리카락이 일순간 은빛으로 보이는 연출이 있는 것을 보면, 제작진이 원작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지는 않은 듯하다.[31]
여담으로 코타로의 트라우마를 히로인들 중에서는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32]
7권에서 클란이 쏜 초시공반발탄의 여파에 코타로와 클란이 2000년전의 포르트제로 순간적으로 날아갔을 때 하루미의 반응과, 11권에서 새벽의 여신이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사나에를 위로하면서 한 말인 '''단칸방의 침략자, 최초이자 최후의 침략자'''라는 말[34] 12권에서 마야가 하루미를 보고 강대한 힘을 품은 존재가 하루미의 인격에 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한 것, 유리카와 융합했을 때 나타난 불완전한 새벽의 여신의 주위를 돌던 두 개의 구슬 중 하루미의 상징색으로 보이는 흰색의 구슬과 시그날틴의 상징색이 흰색이란 것, 그리고 13권에서 하루미가 시그날틴의 힘을 최대까지 끌어올렸을 때 하루미의 머리카락의 색이 알라이아와 같은 완전한 백은색으로 바뀌었다는 것에 14권 이후 하루미가 코로나장 106호실과 집인 사쿠라바 가의 자기 방을 왕래할 때 사용하는 게이트의 색이 흰색인 점 등을 감안하면 하루미는 새벽의 여신의 조각 중 가장 중요한 조각으로 보이며 상징색은 횐색으로 확정.


[스포일러]사토미 코타로에게 있어서는 자기 방에 깃든 지박령보다 더 먼저 만난 침략자. 다만 이 침략은 서로의 의도 없이 우연히,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으며, 하루미의 침략 선언 자체는 한참 뒤에 이뤄진다.[1] 물론 이렇게 생각하는데는 코타로 자신의 트라우마도 관련이 있다.[2] 그런데 사나에의 어머니인 카나에를 알고 있다. 뒤에 나오는 이야기지만 사나에가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알게 되어서 친해진 거라고. 육체를 갖고 있던 시절의 사나에, 즉 '''사나에 양'''과 친구였다고. 그래서 사나에를 다시 만났을 때도 정중하게 대한다. 반면 사나에는 하루미를 친근하게 대하는 편.[3] 사실 알라이아뿐만 아니라 그녀 주변의 인물들 전부가 현재 106호실 관계자들과 닮아 있다. 다만 직접적으로 외모가 닮았다고 묘사된 건 알라이아와 샤르드리사, 그리고 플레아란 뿐이고, 나머지는 외모는 다르지만 성격이나 느낌이 닮았다는 듯. 샤를 공주와 플레아란이 티아, 루스와 닮은 것은 같은 핏줄이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그 둘을 제외한 멤버들은 분위기나 성격이 닮았을 뿐 외모는 별로 닮지 않았는데 알라이아와 하루미는 혈연적으론 아무런 관계가 없음에도 머리색만 빼면 사실상 동일인 수준으로 닮았다. 코타로가 처음 봤을 때 하루미인 줄 알았을 정도. 일러스트에서는 하루미와 알라이아 뿐 아니라 다른 인물들의 외모도 비슷하게 그려져 있다.[4] 이때, 이마에 검의 문장이 떠올랐다. 8.5권에 따르면 이 문장은 시그날틴에 생명을 바친 사람이라는, 시그날틴과 연결되어있다는 표식. 알라이아의 이마에 떠올랐던 것이다.[5] 마키의 말로는 동일한 검인데 비교도 안 되게 파워업했다는 인상[6] 실제로 코타로는 1권에서 하루미를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그 뿐 아니라 알라이아와의 첫 만남과 같이 하루미를 구해주기까지 한다.(알라이아와의 첫 만남은 포르트제 군사들에게 포위된 걸 구해준 것, 하루미와의 첫 만남은 합격발표 날의 동호회 가입권유때 그녀를 보고 껄떡대던 남자들로부터 구해준 것) [7] 새벽의 여신 코타로와 클란이 우주의 원류로 날아갔을때 코타로가 만났던 인물. 코타로는 기억하지 못함. 엄밀히 말하면 기억을 봉인당함. 19권에서 유리카, 마키, 키리하, 클란이 합체한 구체 네 개인 새벽의 여신을 보고 뭔가 눈치챈듯.[8] 2000년 전의 포르트제인 7.5권에서 알라이아 역시 뜨개질을 취미 삼아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게다가 알라이아는 코타로로부터 뜨개질 기술을 가르침 받기도 한다.[9] 밀크와 다크, 그리고 그 중간쯤인 초콜릿 과자를 다수 준비해 그 중에 뭘 가장 자주 먹는지를 통계적으로 조사하고, 거기에 초콜릿 취향을 탐색한다는 걸 안 들키도록 더미용 과자들도 다수 준비해 가며 정보를 수집했다. [10] 초콜릿에 과자를 찍어먹는 형식으로 코타로의 장난기 많은 성격에 맞추어 만들었다. [11] 그러나 유리카는 코타로와 함께 하는 뜨개질 연구부에서의 시간이 하루미에게 있어서는 아주 소중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끼어들거나 하지 않는다.[12] 이때 유리카가 융합 마법을 시전, 새벽의 여신이 잠시 강림한다.[13] 후에 코타로와 클란의 대화에서 나오는 이야기지만 알라이아가 하루미에게 기억을 이어줄 때 일부러 전달하지 않은 기억도 있다고 한다. 이를테면 막스판과 글레바나스, 덱스트로우가 저지른 대량학살극이라든가... 코타로의 포르트제에서의 진짜 신분이라든가... 코타로의 포르트제에서의 진짜 신분에 관해서는 실제로 14권에서 루스가 코타로에게 기사단을 만들어달라고 말하며 코타로의 포르트제에서의 신분이 상급귀족이라고 하자 '''"언제 그렇게 높은 사람이 된 거예요?"'''라면서 놀라는 대목도 있다.[14] 이 와중에 코타로에게 '''영원히 함께 하겠다며''' 고백을 해버렸다. 대놓고 '''"좋아해~"''' 라며 고백을 해버린 사나에와는 다르지만,[15] 코타로는 아주 어렸을적에 자신의 잘못으로 차에 치일뻔하다가, 어머니가 자기를 구한직후에 '''눈앞에서 어머니가 차에 치여 즉사하는것을 봐버렸다.''' 생각해보면 "자신의 잘못이 원인+소중한 사람이 휘말림+끔찍한 참상을 당함" 이 세가지를 한번에 겪은 것인데, 트라우마가 안생길래야 안생길수가 없다.[16] 특히 마키의 말이 결정적이었다.[17] 알라이아가 시그날틴의 봉인을 풀면서 생명력을 위험할 정도로 소모한 것과 관련해서 파우나의 환생인 사나에의 능력이 중요해질지도 모른다.[18] 정확히는 시그날틴의 시스템 자체가 생명력과 마력의 순환 시스템이며, 시그날틴의 봉인을 푼 자가 소유자가 됐을 경우 자신의 생명력을 시그날틴에 주고 시그날틴은 그 생명력을 마력으로 변환하면서 소유자의 생명력을 지탱하는 방식.[19] 8.5권의 후반에 황제에 오른 알라이아의 소모된 생명력을 파우나가 영력으로 보충해주고 있었던 걸 감안하면 파우나의 환생으로 유력해 보이는 사나에의 역할이 중대해질수 밖에 없어진다. 특히 사나에와 하루미의 관계(몸이 약할 때 입원한 병원에서 같은 병실에 있으면서 알게 된 친구.)가 알라이아와 파우나(신학교 동기)의 관계와 매우 흡사한 관계라는 것을 감안하면...[20] 티아도 14권 이후, 코타로에게 봉급을 준 바 있으나, 이건 어디까지나, 마키에게 일을 주기 위해서라는 측면이 강하다. 그러나 저 청기사의 봉급은 알라이아가 내린 청기사에 대한 특례로 보호받고 있는데다가, 그것만으로 포르트제를 뒤집을 수 있는 엄청난 재력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25권에서 에우렉시스조차 황국은행에 대한 해킹으로 청기사의 봉급 계좌를 알고 나서 멘붕했을 정도.[21] 단순히 강해진 걸 넘어서 반물질포로 '''자신의 육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음에도 망집과 의지로 존재하면서 현실을 일그러트리는 수준'''이 되어버렸다.[22] 반달리온은 2천년 전과 똑같이 엘파리아와 세이레슈를 인질로 잡고 청기사를 혼자 오게 했으며, 그 후 청기사가 패배하는 것을 보고 싶어 분풀이로 시그날틴을 파괴햤다.[23] 포르트제 고대어로 '''새벽의 하늘에 뜨는 무지개'''라는 뜻이다.[24] 그리고 나루파라우렌은 나중에 다시 시그날틴과 사그라틴으로 나눠진다. 그래도 아홉명의 소녀들과 코타로의 의사에 따라 다시 융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25] 시그날틴에 남아있던 알라이아의 마지막 단편에 의하면 이 검에는 아홉명의 소녀들의 힘이 모두 들어있다고 한다. 따라서 검이 소모하는 생명력의 부담도 9명이 나누게 되어 하루미의 허약체질도 일상 생활에 문제가 없을 만큼 완화되었다.[26] 포르트제를, 이 세상을 지키는 것[27] "저는, 코타로님에게 있어서...... 그, 상처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도움이 되는 여자 아이...... 였나요?"[28] 그렇다고 하루미가 알라이아가 아니게 된 것은 아니다. 온전한 알라이아로서의 자의식은 사라지되, 하루미의 내면에 존재하는 알라이아로서의 면모는 남은 것.[29] 그런데 같은 13권에서 티아의 어머니이자 현 황제인 엘파리아도 하루미가 알라이아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눈치챈 근거는 개별 소개를 하면서 처음 만났을 때의 하루미가 가지고 있는 분위기와, 하루미가 마법의 주문을 영창하면서 쓴 포르트제의 상위 고대어.(포르트제 상위 고대어는 고대의 포르트제에서도 신관들이 새벽의 여신과 관련한 의식에서만 쓰던 특수한 언어로, 고고학자이기도 한 엘파리아조차 쓸 수는 있을지 몰라도 제대로 발음은 불가능하다고. 하루미는 이 포르트제 상위 고대어를 너무나도 부드럽게, 마치 노래하듯이 영창했다.)[30] 하루미의 고백에서도 알 수 있지만 백은의 공주는 자기의 지위와 입장 때문에 코타로와 맺어질 수 없었으나 자기는 코타로와 영원히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31] 12화에서 코타로의 선물을 받고 나서 직후 알라이아의 인격이 나오며 머리색과 눈색이 변하는 연출이 있다. 단, 하루미가 연극에서 알라이아의 역을 맡았기 때문에 하는 장난인줄 알았는지 청기사로서 그녀의 선물을 받았다.[32] 코타로의 트라우마가 된 사고 당시 상황을 직접 봐서 알고 있는 게 클란과 키리하라면 하루미는 직접 보지 못했는데도 이해하고 있다.(작중 묘사로 보면 1권에서 코타로와 처음 만났을 때 운동부 같은 느낌임에도 뜨개질 연구회 같은 곳에 들어온 것이나 뜨개질연구회에 들어오면서도 스웨터를 언급한 것, 연구회 활동 도중에 뜨다 만 스웨터를 언급한 것, 그리고 뜨개질 중에서도 특별하게 스웨터 만들기에 거의 집착에 가까운 관심을 보이는 데서부터 이미 감을 잡고 있었던 듯 하다. 12권에서 유리카와 코타로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나온다. 이때의 대화로 인해 유리카는 히로인들 중 처음으로 코타로의 트라우마를 치유할 방법에까지 도달하게 된다.)[33] 새벽의 여신까지 포함하자면 최초이자 최후의 침략자는 그녀겠지만 그녀를 빼면 최초이자 최후의 침략자는 하루미가 되므로.[34] 실제로 히로인들 중 코타로와 가장 먼저, 그것도 유적발굴 아르바이트 중에 본체 새벽의 여신을 만나기보다 훨씬 이전, 더군다나 모든 일의 시작인 코로나장 106호실에 코타로가 계약하기보다 더 이전에 만난 히로인이 하루미이며, 코로나장 106호실에도 하루미가 가장 마지막에 들어온다. 그리고 하루미를 제외한 여덟 명의 침략자 소녀들은 코타로의 방이 포함된 코로나장을 운영하는 카사기 시즈카를 제외하고는 전부 코로나장 106호실에 직, 간접적인 접점이 있는데 반해 하루미만은 코로나장 106호실은커녕 코로나장 자체와의 접점도 없이 코타로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그것도 두 개나 갖고 있다(뜨개질 연구회, 시그날틴), 그 뿐 아니라 7.5권 초입에서 새벽의 여신으로 보이는 존재가 코타로를 처음 조사했을 때 고유시간의 이전에 코타로를 만난 걸로 언급하며 그때의 자신의 모습을 상냥한 소녀로 묘사한 부분도 있는데, 이게 하루미와 많이 겹친다. 결과적으로 그녀의 정체는 스포일러로 밝혀졌지만 그녀가 새벽의 여신의 가장 중요한 조각이자 침략자 소녀들 중 그녀와 가장 가까운 존재라는 점에서 하루미를 통해 투영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33]